사와무라 에이준

 


1. 개요
2. 소개
3. 작중 활약
3.1. 1부
3.2. 2부
4. 성장
5. 인간관계
6. 그 외
7.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image]
원작
[image]
애니
소속팀
세이도 고교
이름
사와무라 에이준(沢村 栄純)[1][2]
출신지
나가노
학년
1학년→2학년(2부)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등번호
NO.20(1년차 여름대회)→NO.18(1년차 가을대회)→ NO.1(2년차 여름대회)
생일
5월 15일

175cm
체중
65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음식
낫토 빼고 뭐든지
잘하는 과목
체육
취미/특기
사슴벌레 잡기, 스모관전, 낚시
존경하는 인물
할아버지
1. 개요
2. 소개
3. 작중 활약
3.1. 1부
3.2. 2부
4. 성장
5. 인간관계
6. 그 외
7.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1. 개요


야구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주인공'''.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무모할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 에서 오는 당찬 마운드 배짱이 일품인 세이도 고등학교의 좌완 투수.

2. 소개


실력은 일천해도 승부욕이 넘치고 동료들과의 연대를 중시하는 야구소년형 주인공.
공식전 승리기록이 단 한 번도 없는 약체 중학교에서 뛰면서도 시합에서 졌다고 엉엉 울고, "고향 친구들과 함께 고시엔에 가고 싶다"면서 평생 꿈도 못 꿀 전국구 명문고의 스카우트를 단칼에 거절하는 등 의리가 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바보로 치부했지만 레이는 이런 성품이야말로 세이도 고교의 차기 에이스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스카우트를 결정했다.
선수로서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웬만하면 무너지지 않는 강한 멘탈. 보통 라이벌인 후루야가 너무 강하니 기가 꺾일 만도 한데 지금까지 후루야에게 정신적으로 압도당하는 모습은 나온 적이 없다. 오히려 후루야한테만은 지지 않겠다고 오기로라도 뻗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웬만한 강자들과의 경기에서도 정신적으로 밀리는 모습은 거의 보여준 적이 없다. 7권에서 연습시합 당시 미유키의 추측으로는 아마 중학교 야구부 시절 자신의 소속팀이 약했기 때문에 위기에는 철저할 정도로 강한 멘탈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워낙에 성격이 긍정적이다 보니 핀치 상황도 무조건 부담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마음을 다잡아 처리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생긴 명대사가 '''팍팍 맞을 테니, 수비분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맞을 것을 전제로 깔고 있다.[3] [4]
투수로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좌완의 변칙적인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지저분한 볼. 쉽게 다치지 않는 부드럽고 유연한 몸과[5] 손가락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움직임 때문에 볼이 타자 주변에서 불규칙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구속이 그리 빠르지 않음에도 상대하는 타자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형.
초반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공을 잡아야 어떻게 공이 날아가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잡히는 대로 볼을 던지는데, 이것도 지저분한 공끝에 한 몫 했다. 이는 초, 중학교 때 제대로 된 투구 교육을 받지 못한 선수에게 나타나는 것이지만 덕분에 에이준 특유의 공이 나올 수 있었던 것. 즉 무거운 광속구로 삼진을 양산하는 기존 야구만화의 파워형 주인공들과는 애초부터 궤를 달리하는, '''맞춰 잡는 화려한 피칭'''이 주무기인 캐릭터. 2부에서는 후루야와 방식이 다르지만 삼진을 잡는 투수라는 평을 듣는다.
입학 당시는 130km 이하의 느림보 직구를 한가운데 꽂아넣는 것밖에 하지 못하는 초보 투수였지만 세이도 야구부에 입부한 후 본격적으로 야구를 배우며 인코스 투구와 컷 패스트볼 등을 습득하고 미유키와 배터리를 짜서 많은 시합과 경험을 거듭하며 여름 대회 때는 이미 세이도의 고정적인 중간계투로 거듭났다.
열혈/단순한 성격, 즉 소년만화 주인공의 흔한 특징을 갖고 있지만 비슷한 다른 만화의 캐릭터들과는 다른 취급을 받고 있다. 신이 주신 능력, 타고난 자질이라는 미사여구가 붙으며 선천적인 재능이 강조되는 라이벌 후루야에 비해 에이준은 불굴의 의지, 헝그리 정신이 부각되는 노력파로 보이기 때문. 그래도 카타오카 감독의 '원석의 크기가 큰 것만으로 치자면 두 사람(탄바, 후루야)을 능가할지도 모르지(1부 7화)' 라는 대사나 카즈야가 사와무라를 말할 때 '그만큼 매력적인 투수' 라고 칭한 것, 강호교 오사카 키리유의 감독의 평가 등 다이아몬드 에이스에서 야구 좀 아는 캐릭터들은 에이준을 꽤 높이 사고 있기 때문에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재능이 더 많은 것인지도 모른다.[6] 사실 작중 초기부터 매우 유연한 신체 등 투수로서 타고난 장점이 많은 것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당황하거나 핀치에 빠지면 고양이처럼 세로동공이 된다. 주위에서도 알아보는 모양. 평소에도 눈이 동그랗고 치켜올라간 고양이상이라고 한다.
신기할 정도로 주위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한마디로 '''강한 친화력과 인덕'''이 있다. 반 내에서도 인덕이 있어 반 친구들이 스스럼없이 말을 거는 장면이 한번씩 들어간다.
투지와 열정은 세이도의 카타오카 감독과 팀원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에이준을 지켜본 한 야구 기자는 "저 애가 있으면 그라운드가 밝아진다."고 칭찬했다. 자타공인 팀의 분위기 메이커. 작중에서 꼽힌 '''에이스의 자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허나 아직 결코 완벽하고 강한 투수는 아니며 그런 자신의 단점을 잘 자각하고 있어서 등판할 때마다 "팍팍 얻어맞을 테니 수비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외치고 있다. 덤으로 심호흡도 필수.
항상 입버릇처럼 에이스가 되겠다고 공언하며 그에 맞는 노력도 해서 연습량은 세이도 고교 내부에서도 1, 2위를 다투고 있다. [7]
만화에서 특별히 강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묘사해서 그렇지, 초고교급 스탯들이 즐비한 세이도 고교 야구부에서도 손꼽히는 체력을 자랑한다. 1학년때부터 타이어를 벗삼아(...) 꾸준히 러닝을 하는 장면이 나오며, 2학년으로 올라갔을 때에는 새로 들어온 1학년들이 타이어를 끌고 날라다니는 에이준을 보면서 체력에 놀라는 묘사가 여러번 등장한다.
단, 타격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공식전 타율은 0할에 가깝고, 그래서인지 에이준의 타석은 매번 개그장면으로 변한다. 근데 신기하게도 번트 실력만은 작중 최고다. 정말 웃긴 건 중학교 시절에 번트 경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잘했다! 그 어떤 공이라도 완벽하게 번트로 연결시켜서 미유키도 이거 실화냐는 식으로 놀랐고 다른 팀원들에게는 번트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 대부분의 번트가 스퀴즈. 실패한 것은 3번 뿐[8] 심지어 그 3번도 운이 없었거나 상대가 잘 대비해서 그렇지, 번트 자체는 무지 정확하게 댔다. 쿠라모치는 '자기가 번트를 잘 치는데 잘 친다는 자각이 없어서 더 짜증난다.'라고 평가했다. 번트를 댈때는 눈이 고양이 세로동공으로 묘사된다(...) 번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번트는 생각만큼 쉬운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신기한 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15권 공개연습에서 카와카미가 "저 녀석은 공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라고 코멘트한 것을 고려하면 실력 이상으로 강한 멘탈 묘사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번트는 기술도 기술이지만 용기가 중요하다. 2부 들어서서 번트 자세로 시작해서 배트스윙을 하면 타격도 된다는 게 밝혀지면서 그 자세로 연습 중이다. 이치다이산 학교와의 대전 중 2루타를 치며 답내친을 시전했다.
벤치에서 분위기 메이킹과 응원도 거의 전담하는 수준이다. 불펜에서 몸을 풀면서도 "핫핫핫 당장에라도 던질 수 있을 것 같군"이라며 감독에게 끊임없이 어필을 하고, 1부 중반부터는 세이도 선수들이 등장하면 거의 장내 아나운서 수준으로 온갖 장황한 별명을 나열하며 상대편 선수들 기를 죽인다. 쿠라모치 요이치는 치타 족제비 다 나오다가 치타라는 별명으로 정착했으며 시라스 켄지로는 '더 사일런트 어쌔신'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3. 작중 활약



3.1. 1부


중학 시절엔 나가노 시골 촌구석 분교 야구부에서 친구들끼리 동네 야구를 하던 소년이었다. 대회에 나가 공 던지는 것을 목격한 세이도의 스카우트 타카시마 레이에게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야구 명문교 세이도에 스카우트되며 이 만화가 시작된다.
다만 에이쥰은 처음엔 세이도로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레이가 거의 밀어붙이다시피 견학만이라도 해보라고 권유해 잘 정비된 시설과 연습하는 선수들을 지켜보며 감탄하던 중 당시 3학년이던 야구부원 아즈마가 한 투수(카와카미)를 다그치고 쪼는 것을 보고 동료를 뭘로 생각하느냐고 격분해 3타석 승부를 하게 된다. 이때 그 자리에 있던 미유키 카즈야가 에이준에게 흥미를 갖고 포수로 들어가 주면서 일시적으로 배터리를 짜게 되고 이 경험에 큰 감명을 받은 에이준은 세이도 입학으로 마음이 기운다.
가족들이 다 눈치챌 정도로 세이도에 마음을 놓고 왔으면서도 친구들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고 망설이는데, 그 친구들 본인이 명문 세이도 스카우트라니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등을 밀어준 데다 그럼에도 더 망설이는 것을 본 가족들까지 따끔하게 한 마디 해 등을 밀어주면서 겨우시 미련을 떨쳐내고 세이도 입학을 결정한다. 다만 친구들도 사실 좀 더 에이준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지만 에이준의 미래를 위해 보내준 것. 에이준이 나가노를 떠나기 직전 열차 앞에서 본심을 고백한 친구들은 울면서 웃었고, 그 모습을 본 에이쥰은 큰 충격을 받아 울면서 반드시 에이스가 되어서 고시엔에 나가자고 다짐한다.
첫날부터 지각해서 몰래 줄에 끼어들려다가 들키는 바람에[9] 질타를 받고, 거기서 반발하는 바람에 카타오카 감독에게 찍혀 투수를 못하게 된다. 정식 부원도 아니고 견습 부원으로 런닝만 줄곧 하는 신세가 되어 야구부 입부 자체가 간당간당해지는데, 시합 응원을 전혀 가지 않는 점에 의문을 가진 카타오카 감독이 이유를 묻자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마운드에 선 것을 보고 싶지 않다",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친구들을 배신했는데 다른 사람이 활약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겠나", "진심으로 응원할 수 없다면 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하고, 그 말에 감명을 받은 카타오카 감독이 다시 기회를 주어서 1학년VS2-3학년 홍백전 출전을 허락받는다.
홍백전에서는 선배들이 1학년 후배들을 압도하며, 후루야가 딱 한 공 던지고 빠진 뒤 1학년팀이 거의 시합을 포기할 지경까지 가지만 코미나토 하루이치와 더불어 유이하게 시합을 포기하지 않아 결국 1점을 따낸다.[10] 다른 1학년들이 다들 의욕을 잃은 상태라 그 이상 시합을 계속하는 것이 의미없다고 판단한 감독이 시합을 종료시키려 하자 반발하면서 다른 1학년들의 (에이준에 대한)반발심을 이끌어내 투지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고, 이후 2군으로 승격한다.
감독 지시에 따라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와 한 조가 되나 원래 미유키와 배터리를 짜고 싶었던 데다 크리스가 무뚝뚝하고 정나미 없는 태도를 보여 처음에는 그에 반발한다. 하지만 크리스가 천재적인 실력과 재능이 있었음에도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밀려나고, 현재 빡세게 재활을 하며 복귀를 노리고 있다는 사정을 알게 되며 반성하고 적극적으로 크리스에게 다가서서 결국 사이가 좋아진다.[11] 이후 코쿠시칸 고교와의 연습시합에서 크리스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터리를 짜 코쿠시칸을 이긴 뒤 1군으로 승격한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투구자세 등을 교정받아 이전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된다.
여름대회 직전 연습시합에서 에이스인 탄바가 부상으로 초반전에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벤치멤버 1학년인 에이준과 후루야도 출전하게 되면서 경험을 쌓아 빠른 성장을 보인다.
준준결승에서는 야쿠시와의 시합에서 홈런을 맞은 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외에는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나시로 실업과 맞붙은 결승에서는 7회말 투아웃에서 탄바를 구원하며 등판. 상대 에이스인 나루미야를 3연속 인코스 투구로 멋지게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7회를 마무리한다. 이후 이어진 8회초에 팀이 나루미야에게 역전 적시타를 뽑아내고 8회말까지 잘 막은 후 마지막 이닝이 될 뻔한 9회말에도 등판. 무난하게 2아웃까지 잡으며 고시엔 출장을 결정짓나 했으나, 아웃 하나면 코시엔 확정이라는 긴장감과 어떻게든 코시엔에 진출하고자 하는 상대 타자의 기에 눌려 정신이 불안정했고, 결국 마지막의 인사이드 피칭이 몸에 맞는 공이 되어 2번 타자 시라카와를 출루시킨다. 그리고 강판당하고 벤치로 물러나나, 후속 구원 카와카미가 불을 지르며, 에이준이 내보낸 주자가 자기 팀의 코시엔 진출을 가로막은 결승 주자가 되어버린다.
결승 9회 데드볼이 원인이 되어 이후 '''인코스를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입스[12]'''를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심한 좌절과 자기비하에 빠진 나머지 코치인 오치아이가 인코스를 던지지 못하는 투수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배팅볼 투수(연습 때 타자들에게 공을 던져주는 역할)로 격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에도 카타오카 감독과 다른 부원들은 반대하는데 정작 에이준 본인이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려 하기도 했다.
쿠라모치 요이치를 비롯해 팀원들과 주변 사람들은 평소와 180도 달라진 우울한 에이준의 모습을 크게 걱정하며 도우려 하고, 배터리인 미유키 카즈야는 중압감에 짓눌려 있었던 에이준을 배려하지 못했던 것을 자책하기도 한다. 또한 소중한 전력이 이대로 입스에 져 버린다면 곤란하다며 에이준의 스승 격인 인물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에게 사주해 에이준의 입스 탈출 또는 심기일전을 유도했다.
크리스는 인코스를 던지지 못하면 우선 아웃코스를 갈고 닦자는 제안으로 에이준을 북돋아주며, 정신적인 지주였던 크리스에게 격려받은 에이준은 주변의 도움으로 천천히 재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가을 대회에서 저도 모르게 인코스를 던진 것을 계기로 긴 입스에서 벗어나게 된다.
가을 대회에서 많은 성장을 보인다. 선발로 등판하게 된 8강전을 앞두고 미유키가 크리스에게 말하기를 에이준이 입스를 극복한 뒤 크게 성장했고 요즘 연습 중인 공(체인지업)[13][14]을 실전에서 던지면 일약 사토루와 맞먹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정도고. 그 후 에이준은 크리스가 보는 앞에서 미유키의 말을 증명해냈다.
가을 대회의 모든 경기에 등판(선발 2, 계투 3, 마무리 1)해서 24.2이닝을 소화했고 '''에이스인 사토루(4.64) 보다 매우 낮은 '''1.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닝과 평균자책점이 팀 내 부동의 1위다. 빈말이 아니라 세이도 야구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불러도 될 정도. 팀을 코시엔으로 이끈 어엿한 주역이 되었다.

  • 1회전: 테이토 고교 - 6회 1아웃 등판(중계). 2와 2/3 이닝 소화. 0실점 (승리투수)
  • 2회전: 나나모리 고교 - 선발 등판. 5이닝 소화. 0실점(콜드 완봉) (승리투수)
  • 3회전: 우구모리 고교 - 9회 0아웃 등판(마무리). 1이닝 소화. 0실점 (세이브)
  • 4회전: 오우야 고교 - 선발 등판. 9이닝 소화. 2실점 0자책(완투) (승리투수)
  • 5회전: 세이코 고교 - 8회 0아웃 등판(중계). 2와 2/3 이닝 소화. 2실점 2자책 (블론세이브)
  • 6회전: 야쿠시 고교 - 4회 2아웃 등판(중계). 4와 1/3 이닝 소화. 1실점 1자책 (승리투수)
무엇보다 에이준은 공식경기에서 한 번도 패전투수인 적이 없다. 4승 0패 1세(이브) 1블론 이다!
추계대회 마지막 시합이 끝난 후, 라이벌 후루야 사토루에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멋지게 선전포고한다.

"'''이 학교에 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었지? 지금은 나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 에이스 넘버, 반드시 빼앗아 주겠어!'''"


3.2. 2부


봄 센바츠(선발)에서 코시엔에 등판하지만 본의 아닌 몸개그(…)를 보이고 큰 활약은 하지 못한다.
2부의 고시엔 코마다이 후지마키와의 시합에서 후루야 사토루가 초회 2점을 내준것 외에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했고 한번도 등판되지 못한 에이준 1학년 최후의 시합이었다. 겉보기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에이준도 이에 대해 분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등 2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에이스 다툼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1학년 겨울방학때 고관절과 하반신 강화, 폼 안정, 구속 업 등을 과제로 삼고 훈련한 결과, 춘계 도쿄대회 3회전[15]에서 7회에 구원등판하여 직구 구속도 135km까지 오르고 컨트롤도 향상되는 등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도쿄 대회 3회전에서 4번 타자를 포함해서 삼연속 삼진을 내며 새로 들어온 1학년 포수들에게도 꽤 고평가를 받는다.
체인지업을 익힐 때 시도하기 시작했던 여러가지 쥐는 방법과 이를 이용한 투구로 '넘버즈' 라는 다양한 구질의 무빙볼을 자신만의 무기로 갈고 닦는 중. 문제는 1학년 포수들이 포구를 못하는 수준의 무브먼트를 보이는 묘사가 작중에서 계속 나타난다.

이윽고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 이치다이산 고교와의 대결에서 후루야의 난조로 5실점을 내줘 역전당한 후 1사 만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등판, 게임 끝까지 1점조차 내주지 않고 이치다이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데다 공격 때도 본인은 두 번 이상 출루했는데도 불구하고,[16] 역시 이치다이산의 투수 아마히사 코우세이를 공략할 수 없었던 타선 때문에 팀이 패퇴,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결승 진출이 실패하고 다음 대회까지 남은 3개월동안 대접이 상당히 바뀐다. 야구사이트에서도 호평을 받고 이제는 마운드 안팎에서 후루야 사토루를 위협할만한 에이스로 인정받는 분위기. 좌완, 특이한 디셉션, 더러운 볼끝, 강심장, 적어도 상하좌우를 꽂아 넣을수 있는 컨트롤과 더불어 넘버즈라고 불리는 완전 같은 폼으로 그립만 바꾸면 각이 변하는 변화구에 고등학교 2학년 주제에 130대 중후반을 뿌리는 구속(84화 기준 140은 되는 것같다)까지 갖춘 상태. 거의 완전체로 3개월 후 대회에서 맹활약한다.
연습시합 상대 중 가장 강팀으로 평가받는 하쿠류와의 대전에서 선발을 맡게 되는데, 에이스 자리에 대한 갈망 등으로 흔들리긴 하지만 성장한 실력과 멘탈, 그리고 수비진의 백업으로 완투 1실점을 거둔다. 하쿠류는 전원이 빠른 주루가 특징인 팀이지만, 그런 압박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위력을 발휘했고, 주자 압박으로 도루 저지를 하는데 이어, 초반 이후로는 아예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아 인터넷 기사에 세이도의 황금 세대를 연 주역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된다.
현재 후루야의 부상도 있지만, 타팀이 경계할 정도의 실력으로 평균 자책점 1.17을 기록중.
이후로도 호투를 선보이며 세이도는 물론 맞붙은 팀에도 좋은 인상을 준다.
세이도-야마모리 학원-세이호 세 학교가 참여한(각 학교와 한번씩 다 싸웠다) 야마모리와의 시합은 후루야가 선발이었는데 도쿄 선발로 부재중인 미유키 대신 선발 포수로 나선 오노가 파울볼에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는 데 일부러 평소보다 더 과장되고 떠들썩하게 응원하여 분위기를 바꾸었다.[17] 그 후 세이호전 선발로 나갔는데, 늘 외치는 대사[18]에 대한 관중들 반응을 보면 거의 사와무라의 전매특허, 트레이드마크 비슷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야마모리 학원의 에이스 코타리 유우토가 이것을 보고 멋있다며 자기도 하고 싶다고 했다.
세이호와의 일전에서도 분투하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완투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는 분하게 생각하는 모양.
135화에서 138km/h을 던진다. 구속과 구위에 약점을 지니고 있었는데 2학년이 되고 맹연습 끝에 구속과 구위 및 경기운영을 익히고 투구/타격/멘탈 3박자에서 점차 관록을 갖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학년부터 등판했던 경험이 보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여름대회를 앞두고 최종 '''등번호 1번'''을 받아 드디어 에이스가 된다.
다만 원래도 책임감이 강한데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중압감이 되어 여름대회 첫 시합에서 실투를 하다[19] 체인지되고 만다.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린 다음 16강전에 등판. 여전히 긴장은 안풀린 모양이지만 미유키의 리드로 점차 템포를 되찾아가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4강전인 이치다이산전의 선발로 낙점. 자신의 새로운 구중인 고속 스플리터를 선보이며 이치다이산의 타선을 압도한다. 7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는 완벽투. 덤으로 직구 구속이 드디어 '''140km'''를 찍었다!!
다만 이런 역대급 피칭에도 불구하고 실책과 아쉬운 송구 플레이로 1점을 잃었고, 타선이 아마히사 앞에서 변비타선으로 돌변해버려 고통받는 중.

4. 성장


작중 활약만 놓고 보면 이 만화의 주인공다운 존재감을 자랑하지만, 에이준이 1부가 끝날 때까지 계투 자리에서 못 벗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일단 구속이 느리고 구위가 형편 없으며 그렇다고 제구력이 좋은 투수도 아니었다. 에이준이 체인지업을 익힌 것은 가을대회 8강전인데, 그 전까지는 제대로 된 변화구 하나 없어서 오치아이 코치 말마따나 '모 아니면 도' 식 피칭을 해왔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토루와는 다른 종류의 재능 을 가지고 있고, 가을 대회부터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최대의 이점은 '''좌완투수'''라는 스펙.[20] 타석에 직접 서지 않으면 가늠하기가 힘든 미묘한 타이밍의 구질까지 합쳐져서 타자를 흔들기엔 딱 좋은 타입. 카타오카 감독에게 투구폼 교정을 받은 이후로 디셉션[21]을 체득하며, 그 투구폼으로 인해 릴리스 타이밍도 여타 투수와 달라 타자들의 체감구속은 실제보다 빠르고 타석에 직접 서지 않으면 구질 판단도 어렵다. 우타자 상대로는 시합 중 본능적으로 익힌 크로스파이어까지 있다.
초반에는 견제능력이 처참한 수준이었으나 후에는 견제사를 따낼 정도까지 성장. 후루야와는 반대로 스테이터스 화면에서 대놓고 보이는 능력치는 낮지만 숨은 능력치가 굉장히 높은 타입[22]. 여기에 제대로 배운 정상 그립 포심과, 체인지업 그립을 바꾸면서 얻게 된 고속 체인지업이 장착되어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정말 다양해졌다. 더티볼, 디셉션, 릴리스포인트, 후술할 다양한 변화구에 인아웃커맨드까지 더하면 사실상 구속만 빼고 '''타자를 괴롭힐만할 요소는 다 갖췄다'''고 보면 된다. 사실 구속도 변화구를 연마하면서 스트레이트 직구 스피드도 올라가서 2부 작중 시점에서는 140에 육박한다.
35권까지 던진 구질은 오리지널 무빙볼/포심 패스트볼[23] /컷 패스트볼/저속-고속 체인지업.고속 체인지업은 사실상 스플리터와 사용방식이 거의 유사한데 패스트볼과 속도차이는 거의 없되 보는 입장에선 실투같은 좀 죽은 패스트볼로 보이면서 끝에서 살짝 가라앉는다.저속보단 던지기 편했는지 이쪽은 실전사용때 한번도 실패한적은 없다.컷 패스트볼을 슬라이더 대용으로 쓰는 경우[24]도 있는걸 생각하면 나름대로 종/횡 변화구와 타이밍 교란용 변화구를 다 갖추고는 있다.
2부에서는 오프기간 볼을 쥐는 방법을 다양화하면서 구사하는 구종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미유키 카즈야와는 각 구종을 넘버즈라고 부르며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유키의 발언에 의하면 현재 에이준은 상기의 구종(포심/무빙볼/컷패스트볼/저속-고속 체인지업)에 더해 백도어성 무브먼트를 보이며 가라앉는 투심패스트볼, 제로심 패스트볼[25] 스플리터, 기존의 컷패스트볼에서 그립을 조정하여 횡무브먼트를 더욱 강화한 커터볼改까지 최소한 4종류의 구종을 레퍼토리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넘버즈가 11번까지 언급된 점을 고려할 시 11개 이상의 구종을 연마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단 싱킹성 투심이 넘버2, 포심패스트볼을 넘버4로 부르는 점에서 볼때 넘버즈가 1부터 시작한다는 보장은 없어 실제로 구종이 11개 이상인지는 향후 전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6] 또한 미유키의 발언에 의하면 각 구종은 미완성이며 현재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단계에 있어 실제로 시합에서 쓸수 있는 수준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덧붙여 지금까지 밝혀진 넘버즈는 2.싱킹성 투심(사실 투심의 수직 무브먼트가 좋으면 싱커로 본다.)/4.포심/5.체인지업(일반)/7.변형 커터/9.투심+스플리터 개념의 변형구/11.스플리터.
투수로서 커맨드는 좋아도 구위와 구속이 뒷받침되지 않아 에이스 자리를 노리기엔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1부에서는 구위 부족으로 인코스 타구가 내야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이어지거나 빗맞은 타구가 펜스 끝까지 날아가는 묘사가 자주 등장할 정도.
2부에서는 구속이 꽤 올랐고, 떨어지는 구위와 구속을 보완하기 위해 구질의 다양화와 무브먼트의 향상과 함께 컨트롤의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치볼을 할때 어떤 거리에서도 정확하게 가슴팍에 공이 날아온다는 묘사나, 캐칭에 있어서는 유이 카오루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준의 무빙 패스트볼을 어려움 없이 받아내던 오쿠무라 코우슈가 개량한 컷패스트볼의 심한 변화에 반응조차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구위와 구속을 제외한 컨트롤과 구질의 더러움 등 투수로서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만한 기량이면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유망주고 다른 학교였다면 에이스가 되기에도 충분했을 것이다. 가을 대회 8강전에서 오우야 고교의 감독이 에이준의 피칭을 보고 등번호 18번의 피칭이냐고 감탄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고. 불행히도 하필 '''같은 학교의 동갑내기가 150km 중반대를 찍는 스터프 깡패'''라 묻힐 뿐. 작중 초반에는 크리스가 "같은 학년에 후루야가 있는 한 네(에이준)가 에이스가 될 일은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차이가 커 보였다.
그러나 2학년이 되어 연습 대회에서 후루야가 부진한사이 강호팀들 상대로 방어율1점대를 찍는 기염을 통하면서 여름대회전 등번호 1번을 달고 세이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체인지업을 익힌 후의 스타일은 어째 그렉 매덕스가 생각나게 한다.강한 무브먼트에 비해 빠르지 않은 구속과 넓게 쓰는 존, 그걸 뒷받침해주게 된 커맨드 등. 단지 작가도 이대로 두면 그냥 매덕스 일본판이라고 깨닫고 있었는지 정작 에이준의 투심은 그냥 평범하게 던지는 거랑 별 다를 바 없다고 나온다. 물론 에이준은 슬라이더나 커브는 손에 안 맞아서 못 던지는데다[27] 결정적으로 바보(…)이기 때문에 교수님과 비교하긴 어렵겠지만 느린 구속에 비해 피네스 피쳐 유형이 아니란 부분도 유사하다. 좌완투수중에 유사한 인물로는 클리프 리를 들 만하다.특히 클리프 리는 투심과 커터도 잘 활용하고 체인지업[28]도 좋기 때문에 커브 슬라이더만 빼면 에이준과 레퍼토리도 비슷한 편. 2부에서는 투심의 무브먼트가 개량된 묘사가 있고 커터를 개량함과 동시에 제로심 패스트볼까지 레파토리에 추가하면서 무빙패스트볼의 달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묘사가 있다.
일본야구쪽에서 비슷한 유형은 오히려 이름을 따온 사와무라 에이지가 아니라[29] 와다 츠요시인 듯하다.구속이 느리나 디셉션으로 훨씬 빨라보이게 하는 스타일인것과 구속에서 상상은 안되지만 파워 피쳐 유형이란 것, 커맨드가 꽤 좋은 것 등 여러 가지로 닮았다. 국내에서는 오주원과 유사한 스타일. 특출난 디셉션, 다양한 변화구와 느린 구속, 그리고 좌완이라는 점이 유사하다.
이치다이산고와의 경기에서 최고 구속 140km/h를 갱신했다 (230화).

5. 인간관계


기본적으로 교우관계가 상당히 원만한 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진다는 공식 설정이 있다. 야구부 내에서도 많은 경우 거리낌 없이 말을 걸고 친근하게 대하며, 반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이도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사귄 이래 줄곧 친한 친구.
입학 후 처음으로 치른 2, 3학년과의 연습경기에서 다른 1학년들의 전의를 상실했을 때 둘이 의기투합해 점수를 냈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다. 성격도 잘 맞는 듯하고, 하루이치는 에이준이 등판 중일 때 에이준의 뒤를 지키는 건 재밌다면서 에이준의 어리숙하지만 올곧은 성품과 야구 스타일을 지지해 주는 편.
에이준에게 새 지평을 보여준 사람이자 얄밉지만 존경하는 선배.
에이준이 세이도 스카우트를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한 인물이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키 퍼슨 같은 존재. 작가 역시 이 만화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이야기의 축은 이 사람과 같이 야구를 하고 싶다, 이 사람과 배터리를 짜고 싶다고 느끼는 에이준의 마음과 에이준&미유키의 관계성이라고 말했다. 성격도 근본적으로는 잘 맞는지 배터리를 짜서 타자를 상대할 때는 마음이 통한다. 마운드 회의 중 음흉하게 웃는 둘을 보고 하루이치는 '''악당 배터리'''라고 칭하기도.
미유키 성격이 좀 나쁜 덕에 학기 초 지각 사건 때 에이준을 미끼로 삼기도 하고 놀려먹기도 하는 등의 짓을 많이 당해서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존칭을 붙이지 않고 개그샷으로 멱살잡이가 나오는 등 운동부 선후배 관계 치고 심하게 막역해 보인다.[30] 미유키가 군기 잡는 성격도 아니라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31]
에이스 자리를 두고 다투는 라이벌.
처음에는 크게는 의식하지 않았으나[32] 차츰 에이준이 성장하여 치고 올라오면서 앞서 1군에 있었던 데다 누구나 인정하는 재능을 가진 후루야를 의식하고 후루야도 그런 에이준을 의식하게 되며 라이벌 구도가 완전히 성립했다. 이후 서로 인정하고 북돋아주며 서로를 자극제 삼아 성장하는 건전한 관계. 흔한 클리셰처럼 후루야가 한 단계 위에 있으니 에이준을 무시할 만도 한데 그런 기색이 전혀 없다. 후루야는 오히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에이준을 내심 부러워하고 있고, 그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33] 에이쥰 역시 이기고자 하는 의지는 넘쳐도 절대 열등감으로 좌절하는 일이 없어서 후루야를 미워하거나 질시하지는 않는다. 작중에서도 쿠라모치가 라이벌 사이에 너무 친한 게 아니냐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룸메이트이자 가까운 선배.
양아치 기질이 있어[34] 후배 사랑을 빙자한 폭력과 빵셔틀 강요로 에이준을 부려먹기도 하지만 입스에 빠진 에이준을 제일 많이 걱정해주고 풀죽은 기색이 보이면 제일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등 좋은 선배. 실제로 에이준이 입스에 빠져있었을 당시 미유키를 찾아가 사와무라를 저렇게 그냥 놔둘 것이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여름대회의 패전 다음날 우울해져 있는 에이준을 보고 장난을 걸거나 방을 나와서는 저녀석에게 무슨 말을 해주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에이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부에 와서는 생일이 이틀 빠른 에이준이 이제 우리 동갑이라면서 요이치라고 부르며 말을 놓으려 들거나[35], 2부 여름대회 첫 경기 중에 에이준이 “고마워 요우쨩”이라고 하는데도 대충 넘어가 줄 정도로 친한 모습을 보인다.[36]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스승.
처음에는 부상 때문에 부정적인 마음에 사로잡힌 크리스의 무뚝뚝한 태도와 미유키와 배터리를 짜기를 바랐던 에이준간의 불협화음이 강했으나 작중 행적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에이준이 크리스의 진실을 알고 태도를 바꾸며 극적으로 화해하고 가까워졌다. 현재는 야구부 내에서 가장 존경하는 상대이며, 투수로서도 그렇고 야구선수로서도 많은 가르침을 받은 사제 관계.
에이준에게 있어 제일 큰 산이었던 입스 시기에도 크리스의 도움으로 아웃코스를 공략하는 법을 터득하며 서서히 극복했다. 반면 부상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긴 암흑기를 보냈던 크리스도 에이준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일명 구원 배터리.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이좋은 동기 , 2년 연속 반 친구.
초반에는 감독과도 틀어지고 정식 입부조차 인정받지 못한 에이준을 무시하고 업신여겨서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에이준이 그때마다 발끈하면서도 오래 담아두지 않는 성격이라 카네마루가 잘한 것을 칭찬하자 좀 풀어진 면도 있는 데 더해 에이준이 누구보다 노력하여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름 인정하게 된 듯. 현재는 구박할 때 구박하면서도 투구연습도 도와주는 등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크리스가 먼저 무슨 일 있던 것이냐 물어본 것이긴 하지만, 그에게 에이준의 입스를 알려준 것도 카네마루였다.
덧붙여 같은 반이라는 이유로 선배&감독의 명을 받아 에이쥰이 수업시간 졸지 못하게 감시하거나 낙제점을 받지 않도록[37]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 아오츠키 와카나
고향 친구들 중에서도 소꿉친구로, 사이가 좋다. 에이준이 멀리 야구 유학을 간 뒤로도 줄곧 메일을 주고받는 중.[38][39] 스마트폰으로 바꾼 후에는 라인을 주고받는다. 에이준을 좋아하지만 츤데레 기질이 있는 데다 에이쥰 본인이 둔해터져서 에두른 고백도 못 알아먹는지라 속 썩고 있다.[40] 에이준의 고향 친구들은 에이준의 1학년 여름 대회 한 경기만 찾아왔는데 와카나는 이후에도 잊을 만하면 중요 경기마다 찾아와 얼굴을 비춘다. 에이준의 아버지, 할아버지와 같이 오곤 하는 걸 보면 에이준 일가에서는 사실상 여자친구로 여기고 있는 듯.
  • 기타 고향 친구들
기본적으로 절친이며 에이준이 이들을 이끄는 리더였다.
원래 야구에 흥미가 없었으나 에이준으로 인해 입문했고, 그에 에이준 또한 이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 세이도 스카우트도 고사하려 했었고 친구들은 그런 에이준의 장래를 위해 세이도로 가라고 등을 떠밀어주기도 한 데다 "우리에게는 이치로나 마츠이보다도 에이준 네가 더 위대한 영웅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에이준을 위해주었다. 같이 야구를 하면서 온갖 에러를 다 저질러도 싫은 소리 하나 없이 이끌어 준 에이준에게 동경심과 고마움도 있었던 모양.
  • 요시카와 하루노
사와무라 에이준과 같은 학년이자 세이도 야구부 매니저. 1학년에 처음 입부했을 때는 덜렁거리는 성격이었으나 2학년이 되면서 어느새 매니저 일에도 관록이 붙은 듯. 아무리 봐도 에이준을 좋아하는것 같은 묘사가 여러차례 등장한다. 어지간한 야구만화 같으면 벌써 에이준과 러브라인이 생기고도 남았을 것이나 다이에이의 작가는 정말 러브라인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인지라(...) 하루노가 에이준에게 관심을 두는 장면만 언뜻언뜻 집어넣을 뿐 본격적인 러브라인은 앞으로도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타교 선수들 중에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없다. 2부에서 이치다이산의 아마히사 코우세이가 에이준의 투구에 관심을 갖고 들이대서 라인 친추를 했지만 어디까지나 마지못해 한 거고 코우세이가 계속 말을 거니까 가끔씩 스탬프나 찍는 정도라는 모양. 하지만 최근화에선 서로 투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반 친구 중 호의를 보이는 여캐들이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그 친화성 높은 성격에 더해 얼굴도 괜찮게 생긴 듯하다고 유추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덧붙여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여자들에게 인기는 좋았지만 소꿉친구인 와카나가 붙어있는 탓에 여자친구는 없었다고 한다. 여자친구를 원한다면 와카나 없는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지만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별 상관은 없는 듯.

6. 그 외


1학년 여름대회 결승에서 진 이후 교실에서 독서를 시작해서 반 친구들이 경악하게 했다. 초반에는 죄와 벌 같은 것을 읽다 나중에는 만화책[41]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반 친구들과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고향 친구 와카나도 그렇고, 같은 학년 매니저인 요시카와 하루노도 에이준을 좋아하는 것 같은 묘사가 여러차례 등장한다.[42] 거기다 2학년 같은 반이자 치어리더부인 니시노도 에이준을 좋아하는듯한 장면이 있다.[43] 이런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러브라인이 생기지 않는걸 보면 정말 야구밖에 모르는 듯. 심지어 센바츠 결승 전날밤에 보내놓은 와카나의 메시지를 12시간 경과 후에도 안 보고 답장도 안 했다.

7.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모바일과 다이아몬드에이스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면서 미유키, 후루야, 하루이치와 함께 1차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스트레이트 계열에 오리지날 구종(무빙볼)이 배치돼있고, 커터5, 체인지업4라는 높은 변화구 능력치를 지녔지만 구속이 128에, 컨트롤이 D(50)밖에 되지 않는다. 타 고교편에 비해 극단적인 계투야구를 펼치는 세이도 고교편임에도 특정 조건을 거치지 않으면 AI가 거의 등판도 안시킬 정도로 외면당한다.
사와무라를 등판시키는 방법은 세이신료 기숙사 이벤트에서 그라운드 연습을 같이 해서 5구 승부에서 이기고 입스를 치료해야 경기에 등판한다. 후루야의 계투가 영 답답하다면 꼭 사와무라의 입스를 치료하자. 타자의 경우 5구 타격 10점이상으로 꽤 어렵지만[44], 기술 보너스 60점에 세이도타마시 게이지도 가득 올려준다.
이벤트캐릭터로의 성능도 어중간한 수준. 일단 훈련 태그가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는 스태미나형인데다가 이쪽에서도 마구로 츠나히로, 아서 오우마 등에 밀린다.
야수/투수에게 각각 가르쳐줄 수 있는 황금특능 좌투킬러와 변환자재[45]은 매력적이고 업데이트로 크로스캐논을 추가로 골라서 얻을 수 있지만 변환자재의 하위특능인 완급의 요령이 없어서 하야카와 아오이 등 완급의 요령이 있는 캐릭터의 손을 빌려야 한다. 그 외에 일반특능 요령이 릴리스, 공쥐기, 크로스파이어, 부상확률 다운로 지금의 모바일 파워풀 프로야구에서는 쓸모가 적다.[46] 그나마 도움되는건 투지와 대핀치인데, 이건 보유캐릭이 워낙 많아서[47] 굳이 사와무라에게 전수받을 이유가 없다. 시나리오에서는 존재감이 높은 캐릭터이다. 세이도에 있으면 야베 야키오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팀에 야베가 있다면 병풍이 돼 버린다.
콜라보레이션이 애니판을 기준으로 이뤄졌고, 출시 시점때문에 여름대회까지의 능력치를 반영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주인공임에도 이래저래 손해를 크게 본 캐릭터. 체인지업이 붙은 것과 업데이트로 성능이 조금 나아진 건 그나마 다행이다.
다이아몬드 act 2 콜라보로 후루야와 함께 어나더 버전이 추가되었다. 명칭은 부동 사와무라 에이쥰.
이래저래 첫 콜라보보다 원작의 모습이 많이 반영되었다. 넘버즈를 반영하여, 특기 연습에 변화구가 추가되었다. 선수 자체로도 고속 슈트와 스크류가 추가되면서 모든 방향의 변화구를 던질 수 있게 되었다. 1차 콜라보에서는 직구가 없는 대신 오리지널 변화구(무빙볼)가 있었으나, act 2에서는 무빙볼과 직구를 동시 보유하면서 커터가 커트볼 카이로 오리지널 변화구로 변경되었다.
카드로써의 성능도 엄청나게 좋아져서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한다. 보유 금특은 에이스의 품격과 변환자재. 에이스의 품격은 평가치가 매우 높은 특성 중 하나다. 변환자재 역시 사정 효율이 1이 넘는 우수한 특성이면서, 상위 홍특 진 변환자재가 존재한다. 다만 변환자재는 실패확률이 존재한다.
훈련 효율에 경우 1차 콜라보에 비해 스태미너 훈련량은 줄었으나, 대우가 매우 좋은 변화구 훈련이 추가되었다. 또한 전체 이벤트로 좋은 녀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실패시 의욕이 감소하니 주의.

[1]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사와무라 에이지 [2] 이 작품에는 어떤 록 밴드 멤버들의 이름에서 따 온 캐릭터가 네 명 등장한다. 사와무라 에이준, 오쿠무라 코슈, 유우키 마사시, 아카마츠 신지.[3] 사실 삼진만이 아니라 일부러 공을 맞추게 해서 어설프게 날아가는 것을 잡아 아웃을 얻는 경우도 많다. 해당 대사는 이런 경우를 포함한 것이기도 하다.[4] 여담이지만 Act II 224화에서는 "팍팍 '''잡을테니''', 수비분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다. 사와무라가 투수로서, 그리고 에이스로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5] 쿠라모치의 말에 의하면 관절기가 잘 안 들어간다고 한다. Act2 95화 표지에 사와무라가 어느 정도로 유연한지 나온다.[6] 투수로서 어느 정도 형태가 잡힌 2부 시점에서 사와무라에게 없는 건 구속 뿐이다.[7] 마찬가지로 연습광인 마에조노조차 자기보다 더 오래 연습한다고 인정했고, 초반에 '올해 이후의 팀을 이끌 선수' 라고 평했던 것은 이 연습량도 한 몫 한다.[8] 여름대회 결승에서 사전에 대비하고 있던 투수가 달려들어 글러브로 받자마자 그대로 포수에게 던져주었던 것(스퀴즈 실패, 야수선택), 가을대회 1회전에서 악천후로 인해 공이 진흙탕에 빠져 굴러가지 않았던 것(선행주자 아웃), 가을대회 준결승에서 세이프티 번트가 상대 투수의 호수비로 막힌 것.[9] 똑같이 지각한 미유키 카즈야에게 속아 미끼 역할을 했다.[10]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사와무라는 억지로 몸을 비틀어 포수의 미트를 피해 베이스를 밟는 것을 성공시킨다. 사와무라가 얼마나 유연한지 알 수 있는 부분.[11] 크리스 앞에 무릎 꿇고 바닥에 머리를 찧어가며 사과했고, 야구 가르쳐 달라고 졸졸 따라다녔다.[12] 주로 정신적인 이유로 생각한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는 스포츠 장애의 일종.[13] 오치아이 코치가 위닝샷으로 가르쳐 준 변화구. 다만 오치아이 코치는 이게 잘 될 거라고 생각지 않고 에이준이 포기하게 만들 요량이었는데 완전히 뜻밖의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14] 체인지업의 다양한 그립을 모두 연습해보는데 그립마다 변화각이 달라지는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예상 밖이었던지라 이걸 지켜보던 오치아이의 표정도 점점 놀라움으로 바뀐다. 그전까지 특유의 턱을 쥐는 자세와 느긋한 표정을 유지하던 오치아이가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하다.[15] 세이도는 시드를 받아 3회전부터 참가[16] 한 번은 2루타, 두번째는 볼넷으로 출루했다.[17] 이 때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다른 때라면 뭐라고 했을 팀원들도 별 말없이 내버려뒀다.[18] "팍팍 맞을 테니, 수비분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19] 이건 상대 팀의 사카키 감독이 독심술 수준의 먼치킨이라 미유키가 어떻게 나올지 전부 읽고 투구 하나하나에 사인을 준 것도 있다. 평소보다 못해도 먹혔을 공도 깨져버리니 사와무라의 멘탈이 박살난 것. 한 마디로 '''상대가 너무 나빴다.'''[20] 야구에서 진퉁 좌완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펙이 된다. 우타자는 좌완 투수의 투구를 자주 보기가 힘든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우타자다. 이에 더해 일본은 좌완 투수가 특히 드물다.[21] 투수가 투구 동작 중 공을 잘 숨기거나 릴리스 포인트를 혼동을 줘서 타자가 타이밍을 잡기 어렵도록 의도하는 테크닉.[22] 실제로 카타오카 감독 역시 에이준을 두고 "원석의 크기로만 보면 탄바와 사토루를 능가한다''고 평가했다.[23] 위에서의 재능에서는 언급되지않았지만 중간에서 한번더 가속한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다르게 이해한다면 일반적인 비슷한 구속의 패스트볼보다 수직으로 덜 떨어지기에 가속하는듯한 착각을 일으킬수있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초반 1학년의 연습게임에서 떠오른다는 패스트볼을 보여준 후루야 사토루처럼 수직무브먼트가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셈이다.[24] 대표적으로 로이 할러데이가 있다.이쪽은 아예 커터를 제대로 던진 뒤부터는 슬라이더를 봉인해버린 케이스.[25] 손가락을 실밥을 걸지 않고 던지는 패스트볼로, 삼성 라이온즈우규민이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6] 121화에서 넘버1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다만 구종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27] 개그가 가미되어서 공들이 나선형으로 이상하게 날아가는데 그걸 보고 오치아이 코치가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무리라고 판단한 모양.[28] 다만 서클 체인지업이라 에이준의 체인지업과는 좀 차이가 있다. 에이준도 그립 자체는 서클 그립으로 쥐기는 하지만 백도어성 무브먼트를 보이며 떨어지는 이미지의 서클 체인지업과 달리 에이준의 체인지업은 무브먼트보다는 오프 스피드의 폭이 큰 것으로 묘사되며, 이러한 체인지업을 던진 대표주자로 왕년의 요한 산타나가 있다.[29] 이쪽은 사실 기록이 얼마 없어서 뭐 비슷하고 자시고를 말하기도 그렇다.애초에 2차대전때 인물이니…[30] 아침 연습한다고 미유키 방에 쳐들어가서 깨운다던가, 리드에 대해서 배운다고 미유키 방에 가서 시작하기 전까지 바닥에서 뒹굴거리는 거라던가, 오쿠무라가 감독한테 대든 걸 말해주고는 둘이서 그러다 밉보여서 1군 못 들어가는 것 아니냐면서 놀리는 거라던가...[31] 주장인 미유키가 저렇다보니 2부에서는 3학년 전체의 분위기가 저렇다고 한다.[32] 에이준은 기초가 모자라 밑에서부터 올라가기 바빴고 후루야는 자기 공을 받아줄 수 있는 포수를 찾아 세이도에 입학한지라 처음에는 미유키 이외 다른 사람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다.[33] 2부에서 합숙 기간에 목욕탕에서 에이쥰에게 '올해는 누군가의 방에 모이지 않는 걸까' 라고 했는데, 사실 합숙 시작 후 매일 에이쥰의 방에 모여 있었다는 걸 알고 부럽다는 듯이 바라봤다. [34] 중학교 때 진짜 양아치였다.[35] 다만 이것은 개그씬으로 나오고 이틀 뒤 보복당했다...[36] 선후배간의 예의를 중요시하고, 취미가 사와무라 괴롭히기인(...) 쿠라모치의 성격상 평상시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이 때는 에이준이 에이스 번호를 달고 중압감 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내버려둔 것이다. 정작 친구인 하루이치는 선배라고 부르는 등 호칭이 완전히 꼬인 상황이었다.[37] 추가시험을 받으면 경기에 못 나갈 수도 있기 때문.[38] 다만 초반에는 메일 답장은 쿠라모치가 대신 했다는 모양. 즉 후배 휴대폰을 맘대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인데... 그래도 나중에는 에이준이 직접 메일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 뒤로도 쿠라모치가 들여다보는지는 불명. 이후 스마트폰으로 바꾼 후에는 비번을 걸었으나 그게 생일이었고 바로 뚫렸다. 참고로 가끔씩 와카나가 나오면 메일을 답장하지 않는다고 발끈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이건 에이슌이 둔한 것도 있지만 작 중에서는 서도교 명문인 세이도 야구부의 연습이 어마무시하게 힘든데다가 이런 세이슌과 대등 이상으로 시합을 하는 강호교들도 있으며 더욱이 시합 이전에 에이슌에게는 항상 앞이나 혹은 옆에는 팀의 에이스를 걸고 실력을 다투워야하는 라이벌인 후루야가 있는데다가 그 마저도 2부에 와서는 누가 더 위에 있다거나 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둘 다 실력의 차이가 거의 없는지라 만에하나라도 에이슌이 연애에 둔감하지 않더라도 에이슌 입장에서는 일단 시합에 나가는 것이 목표인지라 아직은 여유롭게 연애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 함정....[39] 특히나 에이슌이 세이도에 처음 왔을 때의 세이도의 연습 및 선수들의 실력 등을 생각하면 설사 에이슌이 연애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그런 여유를 부릴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농담으로 치부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40] 와카나: 네가 성장하는 걸 곁에서 보고 싶어. 에이쥰: 너 배후령이 되겠다는 거야? 그거 좀 무서운데. ...이런 상황이라 와카나는 새해 소원으로 바보라도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문장력을 빌었다.[41] 원작에서는 너에게 닿기를, 애니에서는 4월은 너의 거짓말.[42] 스탠드에서 다른 사람들은 다 경기를 보고 있는데 하루노 혼자 불펜의 에이준을 쳐다보고 있다.[43] 2부 144화 참조.[44] 사와무라 공이 안 그래도 느린데 거기에 체인지업이 들어오는 데다, 특능으로 공쥐기와 릴리스가 붙어있어서 타이밍 잡기가 꽤 힘들다.[45] 슬로우성 변화구와 직구를 섞어 던질 시 슬로우성 변화구의 변화타이밍이 매우 늦어져 아주 예리해지고, 직구는 구위가 증가한다. 원작에서 활약의 원천이 되었던 특유의 디셉션을 반영. 에이준이 가진 체인지업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안타깝지만 에이준의 커트볼과는 시너지가 없다. 사실 디셉션을 반영할만한 특수능력으로 공쥐기와 릴리스가 이미 존재하지만 이후 설명할 이유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체감할 수 있는 이득을 줄 방법이 변환자재 뿐이었다.[46] 원작 내 사와무라의 큰 무기인 릴리즈는 특능 자체가 미구현, 공쥐기와 크로스파이어는 내 AI투수를 다른 플레이어가 상대할 때는 좋지만 내가 AI타자를 상대로 던질 때는 체감 효과 제로, 부상확률 다운은 페넌트 모드나 마이라이프 모드가 없는 스마트폰 이식판에서는 그냥 잉여. 하지만 공쥐기와 부상확률다운은 평가 사정치가 상당히 높은 특능들이기 때문에 팀 평가치를 높이는데는 유용하다.[47] 어지간한 에이스 투수 캐릭터라면 대부분 대핀치 요령은 다 보유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