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우규민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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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우승 반지'''
'''2015'''


'''2011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


'''2011 KBO 퓨처스 북부리그 최우수 평균 자책점'''

''''''LG 트윈스''' 등번호 17번'''
최경환
(2000~2001)

'''우규민
(2003)
'''

안상준
(2004~2006)
''''''LG 트윈스''' 등번호 37번'''
이승호
(1999~2003)

'''우규민
(2004~2005)
'''

이승호
(2006~2008)
''''''LG 트윈스''' 등번호 1번'''
이승호
(2004~2005)

'''우규민
(2006~2009)
'''

최동환
(2010)
임찬규
(2011)

'''우규민
(2012~2016)
'''

임찬규
(201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번'''
플란데
(2016.7.23.~2016)

'''우규민
(2017~)
'''

현역


<colbgcolor=#074ca1> '''삼성 라이온즈 No.2'''
<colcolor=#fff> '''우규민
禹奎珉 / Woo Kyu-Min
'''
'''출생'''
1985년 1월 21일 (39세)
[image] 대구광역시 달서구[1]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4cm, 75kg, B형
'''학력'''
서울성동초 - 휘문중 - [image] 휘문고
'''투타'''
우언좌타[2]
'''포지션'''
투수
'''프로입단'''
2003년 2차 3라운드 전체 19번 (LG)
'''소속팀'''
[image] [image] '''LG 트윈스 (2003~2016)'''
[image] 삼성 라이온즈 (2017~)
'''종교'''
불교
'''가족'''
부모님
'''연봉'''
2억원 (FA, 2021년)
'''병역'''
[image] 경찰 야구단 (2010~2011)
'''에이전트'''
[3]
'''등장곡'''
일리네어 레코즈 - 연결고리
'''별명'''
우귤
1. 개요
3. 투구 스타일
4. 기타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언더핸드 투수.2010년대 후반이 박종훈의 시대라면,2010년대 초반은 누가 뭐래도 우규민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는,한때 KBO 리그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선발 투수였다.
LG 트윈스에서 데뷔하여 중간계투를 거쳐 마무리로 뛰다가 경찰청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전환했다. 2013년신정락과 함께 LG의 옆구리 원투펀치를 이루었다. 이후 2016 시즌 종료 후 4년 65억을 받고 삼성으로 이적했다.
삼성 이적 이후 기대와 달리, 선발에서 자리를 못 잡고 불펜으로 내려왔으며, 2019시즌까지 불펜으로 어느 정도 하다가 2020시즌에 완전히 말아먹으면서 삼성 라이온즈의 FA 잔혹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 선수 경력



'''우규민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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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구 스타일



최고 구속 145km/h, 평균 138km/h대의 속구[4], 떨어지는 싱커체인지업이 주무기이고, 간간이 커브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는다. 전형적인 맞혀 잡는 투수로 땅볼 유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image]
우규민의 프론트 도어 슬라이더. 타자는 박기혁이다
투구폼은 기본적으로 언더핸드지만, 상황에 맞춰 사이드암으로 던지기도 한다. 2013년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자,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킥킹을 낮게 가져가고 투구폼을 덜 역동적으로 바꿔 제구력을 더 확실히 잡았다. 땅볼 유도 능력도 더욱 상승해 LG 트윈스의 에이스로 변신했다. https://youtu.be/ef2s7v7_aJ4
현재와는 달리 마무리 시절엔 제구가 그다지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2006, 2007년엔 BB/9이 2.38, 3.58이었고 불규민이라 불렸던 2009년엔 9이닝 당 볼넷 허용율이 3.97이었다. 하지만 경찰청 제대 후엔 2.24로 줄었고, 2015년 절정을 맞이해 152.2이닝 17볼넷, 그러니까 9이닝 당 볼넷 허용율 '''1.00'''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탈삼진 능력도 크게 향상되었다. 첫 풀타임 선발을 뛰었던 2013년에 5.63개였던 K/9이 2014년엔 6.03개, 2015년엔 6.96개로 더욱 향상되었다. 높은 탈삼진율과 적은 볼넷이 합쳐진 결과 2015년의 K/BB 비율이 6.94로, 1996년 구대성의 5.55 이후 최고 기록이다.[5]
단점은 사이드암 투수라 이닝 소화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우규민 완봉하는 소리"가 한때 나돈 것도 이런 이유 때문. 한 시즌 우규민이 소화하는 이닝은 150이닝 전후로 실제 우규민이 선발등판 하는 날엔 거의 5~6회까지만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에 들어서는 평균 6이닝 가량, 최대 7~8이닝으로 늘어나긴 했으나 초반 부상으로 150이닝 언저리에 머물렀다. 또한 볼넷 허용이 낮은 것과는 별개로 몸에 맞는 볼이 좀 있어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사구를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피홈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 2013년에 HR/9이 0.31을 찍으며 잠실을 홈으로 쓰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리그 최고 수준의 피홈런 억제력을 보여주더니 2014년에 0.64, 2015년에 0.77, 2016년에 1.09를 찍었다. 2013년에 6경기 등판해서 1개 정도 허용하던 홈런을 2016년에는 1~2경기 당 하나씩 맞았다는 것. 지난 3시즌 동안 KBO리그가 극악의 타고투저로 접어들었고 볼넷을 내주지 않기 위해 어느정도 과감하게 스트존에 쑤셔넣다보니 피홈런이 늘어난 것도 있겠지만 우규민처럼 삼진이 아닌 땅볼로 타자를 맞춰 잡는 유형의 투수는 피홈런이 늘어나게 되면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들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거기다 2017년부터는 리그 최악의 탁구장 중 하나인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쓴다. 우규민이 피홈런을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커리어가 결정될 것이다.
선발로 정상적으로 뛴 13~15시즌의 우규민의 성적은 특급에 가까웠다. 해당기간 토종선발 기준으로 sWAR 3위, WHIP 2위, 이닝 5위, 평균자책점 3위, FIP 1위, ERA+ 5위 등을 기록했다. 우규민과 비슷한 수준은 양현종, 윤성환 뿐이고 김광현, 이재학, 유희관 정도가 각자 한자리씩 차지하고는 있지만 절반 이상을 양, 윤, 우의 셋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잠실불바다의 영향으로 인식은 개판. 신뢰도가 낮아진 FIP 1위가 아니더라도 세부스탯에서 우규민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인 선수는 양현종 뿐이고 윤성환은 우규민에게 밀리는 수치가 몇 있음을 감안할때, 그 당시 우규민은 리그 최고의 선발이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4. 기타


  • 배우 윤은혜와 초등학교 동창이다. 예전에 윤은혜가 모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 4학년 2반 반장을 찾는 걸 보며 동창인 걸 알았다고 한다. 우규민 본인은 1학기 반장이었는데 찾지 않아 섭섭했다고 한다. 우규민이 2학기 때 야구부로 유명한 성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스포츠 신문의 꼭지에서 윤은혜에게 보내는 편지[6]를 썼으나 그 스포츠 신문 꼭지에서 우규민이 유일하게 답장을 못 받았다.
  • 야갤에선 '불규민' 혹은 '우블론', 방화신기 '등유규민'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등판하여 안타를 맞는 순간 "불규민 퐈이얔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몇 페이지가 도배되었다. 심지어 LG전 우규민이 나오면 상대팀 팬들은 희망을 주는 그 세 글자 '우규민'이라고 하였다. 상대팀에게 희망을 주는 마무리였다니... 요즘은 야민정음의 영향을 받아 윽귺뫼 이라는 단어로도 부르고 있다.
  • 삼성에서 정현욱LG로 온 뒤로는 엠엘비파크에서 우규민과 관련된 사진이 올라오면 '야 우규민 나오냐'를 댓글로 다는 암묵의 룰이 생기고 말았다.
  • 심수창과 굉장히 친하다. 사랑과 우정 사이 특히 LG 트윈스의 일부 여성 팬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심지어 "무인도에 갈 때 3가지만 챙겨갈 수 있다면 무엇을 챙기겠는가?" 하는 질문에 우규민은 심수창과 핸드폰, 보트를 썼고 심수창우규민과 핸드폰, 야구공을 썼다.[7] 2017년 4월 더그아웃과의 인터뷰에서는 무인도 안 간다고 했다.
  • 2014 시즌 시범경기에서 KIA 선수가 된 이대형의 잠실 LG전 첫 타석에 몸에 맞는 공을 선물했다.
  • 옛날 한 경기에서 공 3개로 2데드볼 1안타 기록을 냈을 당시, 감독이었던 이순철이 '우규민 넌 선수도 아니다'라며 깠던 적이 있었고, 또 다른 경기에서 우규민이 투수강습으로 머리에 공을 맞았으나 계속 공을 던지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일부 LG 팬들은 이 에피소드로 이순철을 맹비난하곤 했다. 이것과 비슷하게 김재박이 2009년에 우규민이 부진하자 "한두 시즌 잘했다고 자기가 진짜로 잘하는 선수인 줄 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 2013 시즌 FIP 리그 1위, fWAR 리그 2위임에도 저평가가 줄을 잇더니, 2014시즌 국내 투수끼리 순위를 지어보자 QS 4위, 피출루율 최저 1위, 피장타율 최저 1위, 피OPS 최저 1위, 방어율 2위, FIP 2위임에도 아직도 저평가당한다. 2015년에도 FIP 전체 3위[8], 평균자책점 4위[9], K/BB, BB/9 비율 1위임에도 성적에 비해 저평가하는 기색이 많다. 심지어 많은 야구팬들이 우규민의 FIP에 대해 알면 '아! 우규민이 저평가되었구나'라는 반응이 아니라 '아! FIP로 측정하기 어려운 아웃라이어구나', 'FIP가 그렇게 대단한 스탯이라면, 우규민이 최고 우완이라는 건데 말이 되냐?'라는 반응을 보인다.[10]
  • 2016년 4월 26일 삼성전에서 민훈기가 경기직전 우규민에게 제구의 비결을 묻자, '어릴 때부터 뭐든지 특정한 곳에 정확히 던져 넣는 것을 무척 잘했다'고 답했다 한다.
  • 우규민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최근 취미로 레고를 조립하는 듯 하다.
  •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가장 상대하기 싫은 타자[11]옛날엔 LG에도 있었고 잠깐 넥센에도 있었다가 기아에서 은퇴한 선수. 타 사이드암 공은 잘 못 치는 것 같은데 유독 자신만 만나면 공이 쫙쫙 달라붙는 느낌으로 친단다. 어떤 구질을 던지든지 타이밍이 계속 맞는다고.
  • 미디어데이 당시 류제국의 증언에 따르면 아직도 LG 투수조 단톡방에 있다고 한다. 아무도 나가라고 하지 않는데다 본인도 나갈 의지가 없다고. 그래도 이제 다른 팀이기에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삼성과의 시범경기 당시 조용히 라커룸에 와서 W라고 낙서를 하고 갔다고.
  • 빠른 85년생인데 다른 85년생인 강민호, 이용규 등과 친구로 지내는 듯. 그러나 역시 85년생이며 같은 팀이었던 김용의가 스톡킹에서 규민이 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85년생 모두와 친구로 지내는 건 아닌 듯하다.
  • '사장이'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동거중이다.
  • 2019년 3월 박한이 데이 때 영상편지 중 박한이가 피자를 쐈을 때 콜라를 안 사주는 바람에 대신 우유를 마셨다며 다음 번에는 콜라도 같이 사달라고 농담조로 얘기했는데, 이후 삼성 선수들이 피자를 쏠 경우 콜라를 같이 쏘는지가 삼팬들의 관심사항이 됐다. (콜라 포함)이 언급된 기사도 있을 정도다. 삼성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피자를 쏠 때 콜라까지 같이 찍는게 국룰로 자리잡았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3
LG
1군 기록 없음
2004
18
18⅓
2
1
0
1
0.667
3.93
16
4
7
4
8
8
1.26
2005
6
7⅔
1
0
0
0
1.000
1.17
7
0
3
4
2
1
1.17
2006
62
75⅔
3
4
17
7
0.429
1.55
62
2
29
30
16
13
1.08
2007
62
78
5
6
'''30'''
(2위)
0
0.455
2.65
58
3
38
26
24
23
1.13
2008
54
51⅓
3
7
10
5
0.300
4.91
57
5
19
16
33
28
1.40
2009
30
36⅓
0
3
7
0
0.000
5.70
46
3
22
22
28
23
1.71
2010
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1
2012
58
92⅔
4
4
1
9
0.500
3.30
96
2
32
57
41
34
1.28
2013
30
147⅓
10
8
0
2
0.556
3.91
162
5
43
92
67
64
1.31
2014
29
153⅔
11
5
0
0
0.688
4.04
170
11
46
103
78
69
'''1.33'''
(4위)
2015
25
152
11
9
0
0
0.550
'''3.42'''
(4위)
163
13
29
119
64
58
'''1.18'''
(2위)
2016
28
132
6
11
0
1
0.353
4.91
166
16
54
81
89
72
1.53
연도
소속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
삼성
27
133
7
10
0
0
0.412
5.21
161
19
39
100
95
77
1.38
2018
48
58⅔
4
1
0
10
0.800
4.30
70
6
17
48
28
28
1.40
2019
54
59
2
7
15
7
0.222
2.75
58
7
16
40
20
18
1.15
2020
52
48
3
3
7
11
0.500
6.19
61
3
10
30
34
33
1.46
'''KBO 통산'''
(15시즌)
583
1244⅓
72
79
87
53
0.477
3.97
1353
99
404
772
627
549
1.32

6. 관련 문서


[1] 그동안 서울 태생으로 알려졌지만 덕아웃 인터뷰에서 대구 태생이라고 밝혔다. 탄생 당시 단양 우씨의 집성촌이었으며(출생 당시엔 서구/남구) 너무 어렸을 때 서울로 이사 가서 대구에 살았을 때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과 있을 때는 가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고 한다.[2] KBO에도 좌타자로 등록되어 있고, 2016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1번타자 2루수 좌타자로 출장.[3] 팀 동료 김동엽, 심창민, 오재일, 최채흥, 최충연 등이 소속되어 있다.[4] 가끔 직구를 위닝샷으로 쓸땐 141, 142까지 나올 때도 있다.[5] 다만 구대성은 전천후로 등판한 탓에 구대성이 우규민보다 피로도가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당시 구대성은 '''55경기 139이닝'''을 투구했다.[6] 어느 한 선수가 편지를 쓰면 답장이 오는 꼭지였다. 이를테면 이범호가 절친인 농구선수 양동근에게 편지를 쓴다든지, 이택근이 한 팀에 같이 있었던 박진만에게 편지를 쓴다든지.[7] 서동욱은 성경, 핸드폰, 보트를 썼다. 한편, 박용택은 아내, 딸, 딸 남자친구를 썼고 봉중근은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내 가족과 노트북, 음식을 썼다[8] 국내 투수 중 1위며 유일한 3점대 FIP[9] 국내 투수 중에선 양현종에 뒤진 2위[10] 그러나 우규민이 저평가되었다는 근거가 FIP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맞다. FIP는 그 위상이 드높을 때에도 KBO에서는 잘 안 맞는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 그리고 2010년대 후반 FIP의 허점과 오류가 지적되고 의미와 위상을 잃게 되면서 더 이상 FIP를 가지고 논쟁을 펼치는 것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11] 정확히는 가장 자신의 공을 잘 치는 것 같은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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