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하스스톤)/카드일람/2015년
1. 검은바위 산
1.1. 일반 등급
1.1.1. 황혼의 새끼용
효과를 받으면 간식용 좀비와 같은 스탯이 되지만 마냥 써먹기 쉽지만은 않다. 버프의 이름은 '황혼의 지구력'. 1코에 편하게 내라고 만든 카드인데 다른 용족이 없을 때 그냥 내면 다음에 낼 하수인이 용족 시너지를 못받게 될 수 있고, 그런 점을 애써 무시하고 그냥 내봐야 2/1이다.[1] 물론 이런 일이 최대한 드물도록 용족을 풍족하게 넣을 수 있으면 좋겠으나 덱은 오리부터 검바까지 30장 제한이고 사제는 특히나 빡빡하다. 사제 유명 유저인 Zetalot은 아예 용족덱을 꾸리면서도 새끼용 대신 간식용 좀비를 넣었다. 그조차도 얼마 안 가 그냥 용족덱 자체를 포기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검은바위 산에서 추가된 초중반 '용족' 하수인은 가능하다면 최대한 안 쓰고 기존 카드를 쓰는 게 나은, 애매한 조건부 하수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용족 시너지를 받는 '''비(非)용족''' 하수인(특히 검은날개 타락자)의 들러리나 다름 없다. 차라리 용족 시너지의 매개체는 원래 있던 비룡류가 맡는 것이 용족덱의 허리를 무난하게 담당하면서 자체적인 리스크도 적다. 여기에 말리고스(!)로 화룡점정을 찍는 용흑마가 떠오르고 있는데, 용족 직업 전용 카드가 없는 직업이 더 용족덱을 잘 굴리니 용족 직업 전용 카드 때문에 그 자리만큼 다른 좋은 카드를 받지 못한 성기사나 사제만 우스운 꼴이 되었다. 당장 용흑마보다 급이 한참 떨어지는 용방밀조차도 용기사/용사제보단 낫다. 심지어 사제가 받은 건 성기사가 받은 '용의 배우자'보다 확실하게 구리고 직업 카드 보너스조차 제대로 못 받은 쓰레기니 구태여 사제로 용족덱을 굴릴 이유가 없는 실정.
다행히도 대 마상시합 확장팩 추가 이후 기존의 애매한 용족을 대체할 좋은 스텟의 신규 용족 관련 카드들이 나온 터라 용사제가 1.5~2티어 덱으로 평가가 크게 올랐고 그에 따라 황혼의 새끼용도 다시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동전 한 닢-고룡쉼터 요원의 매개체로도 활용할만하다.
황혼의 비룡과는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기본 체력이 1이다.
1.2. 희귀 등급
1.2.1. 부활
2. 대 마상시합
2.1. 일반 등급
2.1.1. 순간 치유
일명 순치. 비용이 매우 저렴한데 회복량도 높다. 성기사의 2마나 6힐 성스러운 빛이나 드루이드의 3마나 8힐 치유의 손길과 비교했을 때 마나 가성비는 우위에 있다. 화염구-필사의 일격이나 검은폭탄과 상위호환 주문들처럼 코스트가 동일한 완벽한 상위호환까진 아니더라도 사실상 상위호환이나 마찬가지다. 대 마상시합에서 사제 성스러운 일격/사냥꾼 신비한 사격의 완벽한 상위호환 주문이 드루이드에게 생겼는데 이것과 같은 맥락인 듯.
간단한 카드 연계의 예시로 아키나이 영혼사제와 함께 5 마나로 5 피해를 주면서 3/5 하수인을 하나 깔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치유 카드류는 항상 그렇듯 제대로 효율을 보기 위해선 적절한 하수인이 필요하며 필연적으로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덱 제한은 여전히 30장 뿐이니 가벼운 카드를 넣는 만큼 뒷심이 떨어지고 후반에 핸드가 마르거나 패가 꼬일 확률이 늘어나는건 당연한 이야기. 보호막보다는 당연히 별로고 치마보다 기대값이 높다고 보기도 어렵다. 일단 '남작아키간좀간좀치마'같은 식의 입하스로는 벨렌정분덱처럼 벨렌, 아키나이, 순치2, 나빛2, 성격2, 정분을 모두 든 상태에서 타우릿산으로 한 번 줄이면 이론상 50딜을 뽑을 수는 있으나 너무 말도 안되는 입하스고 냉법 같은 덱에 비해 여러모로 덱 압축이나 버티기 면에서 너무 구려 간혹 해외 대회에 등장한 경우도 그냥 정분/성격만 쓰는 경우가 보통.
나루의 빛과 비교되는데, 나빛은 힐량이 적고 대신 조건부로 빛의 감시자를 깔아주기에 냅두면 안되는 하수인을 까는 면에서 좋고 순치는 명치 내성과 아키나이 연계해 5체 하수인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딜 카드도 아닌데 하수인에게는 비효율적으로 오버힐이 되기 쉬운 치유량이면서 빛감 같은 하수인이 없다는 건 부정적으로 보일 요소. 대신 자락서스를 상대할 땐 깜짝 킬각을 낼 여지는 있다. 탐험가 연맹 이후 Zetalot을 필두로 나루의 빛과 순간 치유를 모두 쓰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정규전 이후로는 클래식한 컨트롤 사제나 느조스 사제가 어그로 덱을 상대할 때를 대비해 가끔 사용한다. 크툰 덱의 경우는 조건만 맞추면 5코스트로 영웅에게 10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동시에 6/5 하수인까지 깔 수 있는 황혼의 암흑치유사 덕분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2.1.2. 신의 권능:영광
2.1.3. 신성한 용사
안그래도 여성 일러스트 카드가 유독 사제에게 많은 탓에, 아예 이런 덱까지 줄줄히 나오고 있다. 일명 하렘덱. 여담으로 해당 일러스트에서 인간 여캐 사제가 입고 있는 복장은 사제 티어 5 세트.소환: 정신이 드세요? ''(How many fingers do you see?)''
공격: 여긴 어때요! ''(Does this hurt?!)''
빛의 감시자가 3마나를 들여 2공 3체를 추가로 얻은 버전. 영능부터가 힐인 사제 특성상 굉장한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단검 곡예사와 비교되는 권투로봇을 굴려 보면 알 수 있듯 효과 한 번 보기는 쉬워도 한 턴에 이득을 보기 많이 애매하다.[4] 당장 3~4턴까지도 하수인이 남아나지 않는 경우도 흔한 사제의 수동적이고 약한 필드전을 개선하기엔 역부족일 거라는 평. 괜히 이교도 같은 하수인을 냅두고 광역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웬만하면 영능만 써도 5턴에 5체 하수인과 교환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사제는 매커니즘상 공격하고 피해를 입은 만큼 힐을 해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하수인은 혼자 있을 경우 반대로 해야 공격력 증가 효과를 본다는 것도 사소하게 아쉬운 점. 그래도 비슷하게 연계 없이 깡으로 내던 하수인이지만 도태 당한 이교도와 비교했을 때 더 코스트가 높은 대신 잠재력이 높으니 일단 쓰고 나서 생각해보자는 게 주류 시각. 그래도 단일 버프/힐 주문이 없으면 아예 효과를 제대로 볼 수조차 없는 용혈족 마술사보단 전체적으로 낫다는 평.
빛의 감시자도 마찬가지지만 회복 1회당 2공격력을 얻으므로 치유의 마법진, 신성한 폭발과의 연계가 뜻하지 않게 터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마상시합 의무관이 같이 나와 있는 상태에서 영능을 쓰면 회복이 2회 이루어지므로 공격력도 단숨에 +4. 성기사가 진은검으로 이 하수인을 때리려고 해도 회복 효과로 피가 차는 순간 +2공이 계산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진은검의 소소한 카운터. 심지어 주술사의 힐토템의 광역힐에도 각각 반응을 하니 엇하는 사이에 정말 거품무는 누나가 나타난다. 버프의 이름은 '빛의 가호'.
실전에서는 쓰기 어렵다. 흔히 비유대상이 되는 거품 무는 광전사와 비교했을때 더욱 그러하다. 거품 무는 광전사는 1코스트 회전베기만 해도 공격력이 폭증하고 추가 코스트를 안 들여도 잘 크며 제압기를 맞아도 코스트상 손해가 아니다. 하지만 신성한 용사는 소환되는 순간 사제의 행보를 상대방이 예측가능하고 본체 코스트와 힐 코스트가 무거워 제압기와 이득교환에 취약하다. 특히 패치스가 하향을 먹기 전까지 사제는 첫턴부터 명치가 터져나갔던 탓에 신성한 용사처럼 수동적인 하수인을 기용할 여유가 없었다. 오늘날에도 초보인 상대방이 실수로 치유의 비같은거라도 쓰지 않는 이상 신성한 용사가 게임을 캐리하는 그림은 좀처럼 나오기 어렵다.
2.2. 희귀 등급
2.2.1. 고룡쉼터 요원
소환: 지금 날 모 욕하는 거냐? ''(Are you mocking me?!)''
공격: 장난하나? ''(You think this is funny?!)''
그냥 나가면 2코스트 1/4로 바닐라 평균선에 걸치지만, 용족 시너지를 받으면 2코스트 2/4의 막강한 도발 카드가 된다. 2/4 도발은 초반전의 3공 이하 하수인과 유리한 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환상적인 수치. 과거 황혼의 새끼용만으로 커버하기에는 상당히 미묘했던 용사제 덱의 초반 라인을 굳건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대 마상시합 확장팩에서 추가된 황혼의 수호자와 더불어 용사제 덱의 초중반을 안정감 있게 받쳐 주는 주요 카드이다.
사제의 고질적인 약점인 초반 필드전 부재와 그에 따른 컨트롤덱의 강요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준 일등 공신. 덕분에 대 마상시합에서의 용사제는 비로소 부담스러운 하수인들로 필드를 차곡차곡 압박하는 템포덱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가젯잔 확장팩이 추가되면서 용사제가 다시 한번 떠오름과 동시에 해적 패치스를 필두로 한 해적덱들이 강세를 보이자 후공 1턴부터 나가서 2/4 도발이라는 훌륭한 능력치로 명치를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이 카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버프의 이름은 '덤벼라!'
2.2.2. 교화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나온 교령의 하위 호환. 등급이 더 높아서 가루도 더 많이 들면서 이 주문은 적하수인만 가능하지만, 교령은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
마음의 눈, 심리 조작, 생각 훔치기의 단점으로 지적된 랜덤성이 줄어든 대신 주문 카드는 복사하지 못하고 상대 필드의 하수인을 선택해서 즉시 복사해간다. 일단 '''사적''' 컨셉이라면 채용할 수도 있을 듯. 그러나 실전적인 효용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결국 2코를 더 써서 내 덱 자리에 그 하수인을 하나 넣은 셈이 된다. 그리고 마음의 눈과 달리 임의 변수가 없는 것은 장점이나 그렇다고 생각 훔치기처럼 덱 증식이 되는 것도 아니며 상대는 내가 무슨 카드를 복사해갔는지 즉시 알게 된다. 물론 코스트가 남는 후반에는 이 카드로 인해 사제는 쉽게 보기 힘든 타 직업의 사기 하수인을 얻으면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지는 모르나(죽음 쓰고 유용한 전투의 함성을 누리며 소환한다거나) 그조차도 결국은 상대가 뭘 내느냐에 달려 있다. 당연히 초중반엔 코스트가 딸리므로 저 카드로 인해 당장 급한 필드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코스트에 손해보면서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복사하려는데 싸구려만 있다면 손해를 이중으로 볼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자니 손에서 썩기만 하다 명치가 털린다. 핸드 또한 다른 카드 연계와 충돌해 꼬이기 쉽다. 결국은 사제 특유의 수동성과 한계를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는 것. 애초에 이미 비슷한 의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립 하수인 '얼굴없는 배후자'가 있다. 깨알 같이 자기 하수인은 복사도 못하는 교화가 배후자보다 나은 점은 오직 전투의 함성 전설을 복사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때 뿐.
탐험가 연맹 출시 이후 상대가 엘리스 스타시커-지도-황금 원숭이를 내면 원숭이를 교화로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 야생전 한정으로 상대의 퀘스트 전설 하수인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가 된다.
2.2.3. 어둠의 종복
그림자 폭격수의 강화 버전. 그러나 그림자 폭격수부터가 영 인기가 없다. 블리자드의 의도는 같이 피해를 봐도 자힐이 가능하니 상대를 먼저 말려 죽이라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힐 능력에도 불구하고 킬각을 앞당겨주는 꼴이 될 수 있다. 탈진덱의 경우에는 이미 극한의 버티기로 말려죽이는 암사덱이 어느 정도 정립되어 있다. 능력치마저 정리당하기 쉬운 5/4라 철저한 비주류 카드.소환: 어둠이 두렵나? ''(Are you afraid of the dark?)''
공격: 불을 꺼볼까? ''(Hit the lights.)''
드물게 이 하수인을 넣는 극한의 속전속결 덱도 있다. 이 경우 그림자 폭격수와 더불어 게임의 템포를 매우 아슬아슬하게 몰아붙이는 것이 가능하나, 상대가 이쪽의 명치를 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정말 엄청난 속도로 패배를 맛보는 경우도 있다. 이래저래 인기를 끌기는 어려운 부담스러운 하수인.
그러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속박된 라자로 영웅 능력 코스트를 0으로 한 뒤 이 하수인과 주둔지 사령관[5] 을 내고, 핀리 므르글턴 경, 어둠의 형상 등으로 영능을 바꾸면 또다시 영능을 2번 쓸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영능을 난사하며 격려 효과를 계속 터트리는 원턴킬덱이 나오며 재평가되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 확장팩 출시 이후에는 암흑사신 안두인의 영능을 마찬가지로 속박된 라자로 0코로 줄여 이 카드와 연계해 딜을 넣는 형태의 사제도 등장했다. 적 명치에 영능을 쓸 때마다 6딜씩 꽃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정규전의 안두인 죽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킬을 낼 수 있었다. 2020-03-18 라자의 영웅능력 코스트 감소가 롤백되어 과거의 카드 1장당 상대 명치에 6딜을 꽂아넣는 흉악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홀수 방밀 전사나 드루이드 등 피가 많은 상대를 뚫는 핵심 카드가 되었다.
2.3. 특급 등급
2.3.1. 혼란
필드 위 모든 하수인들에게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타디우스 영능을 걸어버리는 카드. 상대의 생명력만 높은 하수인을 뚫거나 천정내열덱에서 내면의 열정이 잡히지 않았을 때 이용할만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애초에 천정내열덱은 하수인이 그리 많지 않아 의미가 없다. 고통, 죽음, 암흑의 광기나 빛폭탄 등 연계할 카드 자체는 많으나 보통은 토큰을 남기는 광기의 연금술사만도 못하다. 역대 사제 신카드와 마찬가지로 설레발만 잔뜩 있었으나 역시나 필카와는 거리가 상당히 먼 카드. 주술사의 토템을 카운터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주술사가 토템만 풀필드로 깔거나 토템에 공격력 버프가 안 걸리는 것도 아니고 토템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주술사 자체가 망한데다 핀리 경으로 영능까지 바꾸는 어그로 주술사 상대로는 거의 의미가 없다.
최근에는 용사제에서 가끔 한 장 기용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체력은 높은데 공격력이 낮아 피니시도 없고 파괴력도 부족한 용사제의 단점을 보완해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이카드의 효과와 동일한 전투의 함성을 가진 공허학살자가 나오면서 이카드가 폐급이라는게 증명됐다. 1코스트를 더해 3/3 하수인까지 남길수 있기 때문.
2.3.2. 어둠의 마귀
와우에서 사제의 마나 수급 + 딜을 담당했던 그 마귀다.[6]
칼같이 나가면 제거당하기 쉽고, 드로우를 확정지을 수 있는 타이밍에서 나가기엔 스탯이 신통치 않다. 비용과 스탯에 비해 상당히 강한 어그로를 끌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아닌 장점. 흑마법사 전설 카드인 윌프레드 피즐뱅의 다운그레이드에 가깝다. 흑마법사는 영능 자체가 드로우이며 피즐뱅은 영능으로 뽑은 카드의 코스트를 '''0'''으로 만드는 효과라...[7] 드로우가 부실한 사제카드였기에 평가가 박하지만, 타직업이었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른다. 연계로 먹고사는데다 맘가전질과 가젯잔을 가장 잘 쓰는 도적이라거나...
어둠의 형상과의 연계 여지는 없다. 한국판 플레이버의 텍스트의 어둠은 블리자드 게임에서 등장하는 어둠을 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4. 전설 등급
2.4.1. 고해사제 페일트리스
소환: 이번 기회에 과거의 행실을 돌아보도록 하세요. ''(Take this time to consider your past deeds.)''
공격: 고해하세요! ''(Confess!)''
3. 탐험가 연맹
3.1. 일반 등급
3.1.1. 박물관 관리인
성우는 오인성.소환: 박물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elcome to the exhibit!)''
공격: 그, 그, 그거! 만지시면 안 됩니다! ''(D-d-don't touch that!)''
2코스트에 1/2라는 부족한 스탯이 걸리지만, 어차피 사제는 용사제를 제외하면 필드를 내주기 매우 쉬운 직업이라 광역기 각을 노리기 위해 하수인을 비효율적으로 던져줄 때가 많다. 더군다나 사제의 2코 라인은 부실하기로 유명해서 북녘/간좀 등이 안 잡히면 3턴까지도 멍 때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박물관 관리인은 이런 우울한 상황이 나올 가능성을 줄여주면서 다음에 낼 하수인을 가져올 수 있고, 게임 후반에 나오면 질 좋은 고코 전설 등을 초빙해서 플레이 여지를 크게 확장시키므로 다른 초반 하수인처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지도 않는다. 즉 언제 내려놓든 밥값은 기대할 수 있는 카드.
발매 당시 사제 + 공용 죽메 카드는 총 32장이었는데[8] 이중 11장이 전설이며, '''토쉴리, 실바나스 윈드러너, 스니드의 낡은 벌목기 스탈라그, 퓨진, 혈법사 탈노스, 서리아귀, 케른 블러드후프'''등 강력한 카드들이 많다. 전설이 아니더라도 전통의 강자인 "벌목기"' 시리즈와 '"누더기골렘"' 시리즈까지 포함되어있었다. 직업카드 보정을 감안하면 이교도가 나올 확률이 제법 높아서 2마나에 이카드를 내서 발견한 이교도를 3코에 바로 내는 것도 괜찮은 사용법. 물론 꽝 카드는 있다. 2코스트 이후 필드 싸움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오염된 노움, 청지기 이그젝큐투스는 거의 기피대상이다. 그 외에도 아누비사스 파수병과 흔들거리는 소인족도 있지만, 사제 유저들이 어찌저찌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써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어찌됐던 32장 중에 꽝 카드는 한 손으로 다 셀 수 있을 정도로 적다. 즉 상황에 맞지 않는 하수인을 발견할 가능성은 있지만 꽝 카드를 뽑을 일은 거의 없는 좋은 하수인.
출시 이전에는 의외로 비관적인 예측이 많았던 카드. 특히나 프로게이머들과 유명 스트리머들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한 카드였다. 이유는 2코스트 하수인 치고 너무 낮은 스탯. 템포가 심하게 밀리는 2코 1/2 하수인은 쓰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카드는 쓰기 힘들 거라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유명 스트리머인 thijs는 1/2면서 '덱을 압축'해주던 하향 전 풋내기 기술자보다 별로인 하수인이라는 평가를 내렸을 지경. 그 밖에 다른 유저들이 혹평한 부분은 차원문과 비교했을 때 코스트가 줄어들지 않으며, 사바나 사자나 티리온 폴드링 같은 타 직업의 강력한 죽메 하수인을 가져올 가능성도 없고, 변수를 만들기 쉽고 코스트가 남을 때 바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주문'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점 정도.
만약 사제가 아닌 다른 직업이 가져갔다면 지금과 같은 고평가가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9] 확실한 건 출시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출시 이전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이 혹평한 카드였으나 정작 Zetalot 등은 이 카드의 가능성을 높이 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박물관 하수인이 해금된 직후 제타롯이 굴린 관리인을 2장 채워넣는 박물관 컨사제가 떠오르면서 컨트롤 사제가 예전보다 많이 강력해졌다. 제타롯은 수동적인 사제가 2코스트에 하수인을 낼 수 있다는 점과 언제 필드에 내려놓던 효율좋은 죽메 하수인을 뽑아주어 초반 필드와 후반 싸움 모두 탄탄하게 받쳐주는 점을 언급하며 좋은 카드라고 다시 한번 높이 평가했다. 특히나 사제의 전용카드라고 불리기까지 하던 검귀를 빼고 박물관 관리인의 저조한 공체합을 채울 벨렌의 선택을 기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2코스트 이후의 낼 카드가 없으면 바로 낼 수 있는 어둠의 이교도나 죽음의 군주, 후반 싸움을 도모한다면 토쉴리나 스니드, 실바나스를 고르는 유동적인 카드이기에 더욱 좋다.
어쨌든 사제 직업 하수인 카드 중 연계가 아예 필요없는 카드이고, 저조한 스탯이지만 천상의 보호막을 공짜로 벗기거나, 무기 내구도를 한 차례 소모시킬 수 있다는 점도 쏠쏠하다. 상대의 좋은 효과를 빼주고, 자신은 좋은 것을 물어오는 그 효과가 사제에겐 더없이 좋은 하수인 카드이다. 하지만 역시 위니성 덱 상대로는 템포가 한참 떨어진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벨렌의 선택을 기용해도 박물관 관리인이 살아남기에는 너무 타이트한 템포 사정이다. 그래서 사제 덱에서 박물관 관리인은 등급전의 추세에 따라 넣고 안 넣고의 변동이 가장 심한 하수인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하스스톤은 항상 확장팩 후반엔 명치 메타가 되어온 관계로… 결국 이 카드를 매우 좋게 평가하던 Zetalot도 곧 빼기 시작하더니 3월에도 아예 빼고 전설을 찍었다.
당연하게도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가 모두 붙어 있는 공용 카드도 이 카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럴 일이 거의 희박해서[10]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죽음의 메아리가 붙었다면 하수인뿐만 아니라 무기도 가져올 수도 있다. 사제는 무기 카드가 없는 직업이라 보이지 않지만 죽음의 이빨, 충전된 망치 등의 죽메가 붙은 무기를 지닌 직업이 관리인을 쓸 경우에는 저런 무기를 발견할 수도 있다.
정규전 패치 이후, 기존의 중립 카드는 14장이며 그 중 7장이 전설이다.[11] 그리고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죽메 카드가 9장이 추가[12] 되었다.
카라잔 이후, 부활사제가 떠오르면서 부활시켰을 때 검귀나 실바나스 같은 강력한 하수인이 아니라 아무런 효과가 없는 1/2 스텟을 가진 관리인이 부활할 수 있게 되어 사용 빈도가 급락했다. 북녘골도 비슷한 취급을 받고 버려지는 중.
3.1.2. 생매장
사제에게 생긴 새로운 제압기로 드루이드의 재활용의 상위 호환에 가깝다.[13] 사실상 상대 하수인 하나에 침묵 + 처치를 거는 동시에 내 덱에 집어넣어 버린다. 처치 후 즉시 내 필드에 바로 소환시키는 셈인 정신 지배에 비해 딜레이가 길지만 비용은 훨씬 양호하고, 전투의 함성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더 좋다. 이세라 같이 까다로운 4공몹이나 실바나스와 같이 뛰어난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지닌 하수인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티리온 폴드링을 거의 무조건 사용하는 성기사, 상성상 불리한 트루하트 방밀 전사를 상대할 때의 매우 중요한 키 카드.
발매 전 평가로는 필카로 최소 1장 이상 채용할만하다는 게 중론이었다. 효과 자체로만 보면 제압기 중에서는 거의 원탑. 출시되자마자 사제가 거의 필수적으로 집어넣던 실바마저도 대체하고 들어갔는데, 사제만큼 실바나스의 효과를 십분 활용하는 직업이 없다는 것을 미루어 본다면 생매장의 효과가 아주 위력적이라는 것. 그리고 생매장이 알아서 후반 뒷심을 채워주는 덕에 이세라나 정신지배를 넣을 자리까지 차지해버렸다. 탐연 이후로는 컨트롤 사제에 무조건 2장 넣고 보는 편. 암살에 1코를 더했을 뿐인데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키지 않고 상대방의 위력적인 하수인을 제거할 수 있다. 심지어 그것도 모자라 아예 그 카드를 자기 덱에 추가시키니 후반 탈진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슷한 역할이었던 정배의 10코와 생매장의 6코는 하늘과 땅 차이다.
또한 생매장 이전에는 가벼운 덱과 무거운 덱 모두를 상대하느라 사제덱에 부담이 심했지만, 이제는 덱을 가볍게 짠 다음 생매장을 넣으면 가벼운 덱 상대로는 가볍게 상대할 수 있고 무거운 덱 상대로는 뒷심을 훔쳐올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 하는 사람만 하던 컨사제가 2티어 중상위권을 점하게 만든 일등공신. 다만 드성흑 명치 메타가 완전히 굳어지면서 생매장도 한 장 빼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매 번 있던 확장팩 초반의 컨트롤 거품(크툰, 느조스)에 맞춰 생매장을 2장 넣기도 했으나 금새 컨트롤 거품이 꺼지며 같이 거품이 꺼졌다. 그렇게 0~1장 정도 채용하다 야생을 가게 된다. 그리고 야생에서는 너무 느려서 쓰기 어렵다. 예전 정배처럼 하위 티어의 인식 거품이 심한 대표적인 카드.
참고로 내 필드에 하수인이 가득찬 상태에서 생매장을 사용하면 '''내 덱이 아닌 적 덱으로 돌아간다.''' 또한 서풍의 신령이 내 필드에 있는 상태에서 생매장을 사용하면 '''서풍의 신령이 같이 들어간다.''' 매커니즘상 아무래도 카드를 바로 덱으로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정신 지배처럼 아군 전장으로 하수인을 데려오는 페이즈가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필드가 가득차 있으면 하수인을 데려오는 페이즈가 스킵되고 서풍의 신령 효과도 발동되는 모양. 그리고 황금 카드의 이펙트가 매우 멋지면서도 섬뜩하다.
3.2. 희귀 등급
3.2.1. 파헤쳐진 악
통칭 파악.[15] 탈진덱(암사 포함)이나 벨렌정분덱/슈팅사제가 쓰기엔 안성맞춤인 카드. 이 경우엔 내 필드가 크게 의미 없으니 상대 드로우를 꼬이게 만들어 시간을 버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저코 하수인 대량전개 위주의 어그로덱은 뽑아도 쓸 수가 없다. Twitch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제가 파헤쳐진 악을 사용하여 캐리한 경기. 빛폭탄보다 저렴하면서 사제가 정리하게 까다로운 3체 하수인도 처리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흑마 지옥의 불길과 같은 3딜 광역기인 만큼 강력하고 지불과 달리 본체 피해를 입지 않으며, 부가적으로 상대의 드로를 꼬이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둘 다 주류덱은 아니고, 지불보다 코스트가 높으면서 상대한테 카드를 한 장 쥐어준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용사제는 자기 하수인 문제로 빛폭도 1장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욱 애매한 편.[16] 또한 같은 코스트의 신폭을 빼고 대신 넣는다면 간혹 가능한 북녘이나 검귀, 화염술사 시너지는 줄어들 것이며 깨알 같은 2힐도 포기해야 한다.
특히 컨트롤덱을 상대할 땐 애물단지가 된다. 가뜩이나 하수인 의존도가 높은 사제 입장에서 내 필드를 위협할 광역기를 상대에게 추가로 쥐어주는 셈이 되는 것. 그리고 탈진전까지 갈 경우엔 상대가 일부러 안 써서 탈진 격차를 벌리거나 엘리스 스타시커를 이용해 전설로 바꿔 버릴 수도 있다. 신폭도 효율 문제로 2장 고정에서 1장으로 줄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아예 이 카드로 대체하거나, 같이 써서 광역기에 더 특화된 덱을 꾸리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을지 모르나, 어쩄든 thijs 등 해외 유명 스트리머나 국내 골든코인 등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
다만 빛폭탄도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는 비슷한 이유(내 하수인도 피해를 입음, 광역기가 이미 많음)로 평이 안 좋았으나 이후 메타 변화(특히 손놈)로 평이 급상승했었던 전례가 있고, 사제는 당장 버티는 게 급선무일 때가 더 많으니[17] 추후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방밀/냉법전에서는 독이 될 수 있으나 이런 특수한 경우를 빼면 사제 입장에서 차라리 필드를 같이 비우는 차선책을 택해야 할 때가 많다. 사제는 자잘한 하수인을 많이 깔지 않으며 소수의 생명력 높은 하수인을 우려먹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데, 어차피 상대가 뽑았을 때 광역기각이 제대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고 오히려 상대가 당장 원하는 카드 드로우를 한 턴 방해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상대가 사용하더라도 다시 내게 돌아오므로 각이 나올 때 먼저 광역기를 쓴 사제 쪽이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서로 손패가 없는 탈진전 상황을 가정했을 때, 미리 방어도를 쌓아 버리는 전사와 탈진전을 갈 일이 없는 직업을 제외하면 1점 영능 직업은 사제가 이기고, 토큰 영능 직업은 어차피 이 카드를 뽑아도 다시 돌려줄 수 없다. 문제는 이 카드를 넣을 자리. 맨 위에서 언급한 덱들의 경우엔 상관 없지만 용사제는 쓰기 어렵고 컨트롤 사제도 다른 광역기를 빼고 이 카드로 대체하기는 애매하기 때문에 자리가 너무 없다.
유명한 사제 플레이어인 Zetalot도 몇번 쓰더니 안 쓰기 시작했다. 넣고 돌리다가 이 카드가 상대방에게 넘어가고 나서 대역적질을 해서 패하고 바로 덱을 수정했다. 사실 제타롯은 사제의 광역기 중에 신폭 하나만 빼면 나머지 광역기나 광역 콤보를 다 별로라고 평가한 적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키치마와 빛폭탄을 두장씩 꾸역꾸역 쓰고 있으니 훗날 욕하면서도 쓸지도 모른다. 그리고 Zetalot은 이 카드로 상대의 드로우를 꼬이게 한다는 것을 개소리라고 깠다. 상대방은 카드를 들고 있어도 손해가 없고, 자신의 의지로 쓸 수 있는 카드이며, 게다가 완전히 동일한 효과로 쓸 수 있으니 패널티라고 보기 힘들다고.
2016년 2월 3일, '''정규전 모드 도입'''이 예고되었다. 그리고 이 경우 정규전에선 고블린 대 노움 카드인 '''빛폭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채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이 경우에는 이 카드가 좋아서 채용하는게 아닌 빛폭탄에 대체재로 채용하는 것. 실제로 정규전 시작 이후, 2016년 정규전에서는 이 카드의 채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써야 하니까.''' 정규전 시작 전의 예상대로, 야생전에서는 빛폭탄이 중히 쓰이고 있다. 다만 용사제 같은 하수인 덱들은 광역기가 상대에게 넘어가는게 많이 치명적인지라 다이렉트하게 신폭만 쓰는 경우도 있다. 손놈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 기존에도 위니흑마나 사냥꾼 상대로는 빛폭보다는 신폭이 더 효율이 좋은 경우가 많았던데다 벨선의 빈자리를 채운게 이둘의 카운터인 고통과 교회누나이라서 파악을 안넣어도 상성상 유리하기 때문. 오히려 사냥꾼 상대로는 자신의 하수인들이 파악으로 미리 갈아먹히면 야벤져스에 대항할 수단이 없어져 독이 되기 쉽다.
그리고 2017년 12월에는 이 주문을 '''전투의 함성으로 사용하는데다 코스트도 1 낮은 하수인 황혼파괴자'''가 등장해서 사제 용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8]
[1] 전통적으로 이런 1체 하수인은 사제 특성상(치유 시너지) 매우 저효율인 하수인이다. 다만 거의 유일한 예외로 죽메 사제 시절 전리품 수집가가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제는 타 직업과 다르게 혈법사 탈노스를 쓸 바에야 전리품 수집가를 쓰는 게 낫다. 사제 특성상 주문 공격력 시너지를 받기 어려우니 그냥 1공이 높은 게 더 낫기 때문.[2] 퀸의 곡 중 하나인 'Flash'에서 코러스로 자주 울려퍼지는 가사이다.[3] 처음 공개되었을 때의 이름은 성스러운 전사(Sacred Warrior)였지만 변경되었다.[4] 조건이 그리 가볍지 않은 게 치마/신폭이 필요하며 이조차도 피해를 입은 하수인이 많이 깔려 있어야 의미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면 이미 뭘 해도 유리한 상황.[5] 내 턴에 영능을 2번 누를 수 있다.[6] 다만 현재는 암흑 자체가 마나는 담이고 광기가 메인이라 마나 수급 효과를 제거당하고 환각의 마귀 특성을 찍어야 광기를 생성한다.[7] 근데 비교가 좀 안되는게 피즐뱅은 6코라는 매우 무거운 코스트에 4/4라는 처참한 스텟, 게다가 영능 드로 한정으로 코스트 감소가 적용되는지라... 반면 어둠의 마귀는 평균에서 공체합이 1 정도 낮고, 그냥 드로우를 하면 무조건 적용되는데다 3코로 가벼운 편이다. 카드 자체는 좋지만 주인을 잘못만난 대표적인 케이스.[8] 사제 전용 죽메 카드는 이교도 한장뿐이었다.[9] 다만 다른 직업이 사용했을 경우엔 훨씬 강력했을 수도 있다. 직업보정에 힘입어 '''도적은 묘실 도굴꾼을, 사냥꾼은 사바나 사자를, 마법사는 로닌을, 성기사는 티리온을 높은 확률로 가져올 수 있다!''' 다른 직업도 전사는 죽음의 이빨, 도적은 묘실 도굴꾼, 흑마는 공허소환사라는 준수한 카드를 가져온다. 실제로 고신속에서 도적은 심연 속에서라는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발견하는 1코 주문을 얻었고 예상대로 관리인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직업 차이로 인해 생기는 이점들, 가령 가젯잔이나 연계 카드들을 발동시키기 쉬운 1코 주문이라는 등의 이유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10] 벌목기의 죽음의 메아리로 소환된 이 카드를 양조사 등의 카드로 패로 들고 오면 가능하다.[11] 오리지널, 검바산, 대 마상시합, 탐연에서 나온 사제 죽메카드는 한 장도 없다.[12] 공용 8종, 사제 전용 1종.[13] 단 엄밀히 말해 가까운 거지 상위호환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재활용이 더 좋은 경우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자주 반달되는 부분.[14] 영화 '시간 도둑들(Time Bandits)'의 엔딩 장면이다.[15] 카드 이름이 '파헤쳐진 악'이므로 줄여서 '파악' 이라 부르지만, 재미있게도 발동될 때의 효과음 역시 "파악-!"이라 들리는지라 정말 적절한 별칭이다.[16] 용사제는 컨사제와 달리 1234템포로 하수인을 전개하기에 컨사제에선 한장쓰는 일이 많은 신폭을 용사제는 대부분 2장씩 채용한다. 이는 용사제가 벨선은 물론이고 하늘빛 비룡도 사용하기에 그렇다.[17] 빛폭탄이 나오기 전, 오리지널과 낙스라마스만 열려있던 시절에는 피아 4딜을 주는 '''아키치마'''가 사제 광역기의 정석으로 받아들여졌었다.[18] 파헤쳐진 악 카드 2장이 전부 상대의 덱에 들어가 중복된 카드가 됨으로서 리노 잭슨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은 장면이다.(...) 그럴 일은 적지만 실제로 자신이 리노 덱을 굴릴 때는 내기 전에 카드 주위에 노란 불이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고 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