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인형 시리즈
1. 개요
'''Child's Play.'''
찰스 리 레이가 들러붙은 처키 인형의 살상극과 처절한 응징(...)이 주제인 호러 영화 프랜차이즈 시리즈이며 원제는 Child's Play.
1~3편까지는 저 제목에 넘버링만 붙였다가 4편부터 XX 오브 처키로 바뀌었다.
국내에는 비디오로 먼저 수입되었다. 당시 '악마의 유희'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고 비디오 인기에 힘입어 1991년 같은 제목으로 극장 개봉하였다(포스터 보기).# 이후 속편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사탄의 인형'으로 제목이 바뀌었다.[1]
한 시대를 풍미한 공포 영화 시리즈로 인간과 인형이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경찰에게 총을 맞고 쫓기던 연쇄살인범이 장난감 가게의 인형[2] 에 빙의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내용.
러닝타임도 짧은 편이다. 각 편 모두 길이가 1시간 30분 내외.
전 시리즈의 각본은 돈 맨시니(Don Mancini)가 담당했다. 1963년생으로 1편 당시(1988)에는 25세였고 현재는 58세.
2. 영화 시리즈
2.1. 사탄의 인형(악마의 유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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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사탄의 인형의 탄생과 평생 악연을 맺게 될 주인공 앤디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 인형 괴담이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공포를 총망라했고 인형의 무서움을 제대로 어필한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영화 중반부 처키가 '''여태까지 건전지 없이 말하고 움직이고 있었다'''고 밝혀지는 장면은 다시봐도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의견이 많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형에게서 느끼는 본능적인 불쾌감과 왠지 모를 섬짓함을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인지라 당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겨 준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조명은 모든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둡다. 또 살인할 때나 추격할 때처럼 처키가 직접 움직일 때는 처키의 시야에서 화면이 비추어질 때가 많고, 걷거나 뛸 때 발소리와 숨소리를 통하는 등 처키의 존재를 간접적으로만 묘사한다. 그래서 대놓고 움직이는 모습이 나오는 장면이 거의 항상 나오고는 하는 후속작들에 비해 좀 적게 나온다.
이 영화의 제일 끔찍한 점은 처키가 '''6살 앤디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웃는'''[3] 완벽한 싸이코패스 기질. 영화 쿠조[4] 와 함께 동심파괴로 공포를 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톰 홀랜드는 후라이트 나이트[5] 각본과 감독을 비롯하여 여러 호러물에서 꽤나 괜찮은 평을 받았던 인물. 그래서인지 이 영화도 시리즈에서 가장 평이 좋다. 후라이트 나이트의 주인공은 이 시리즈의 마이크 형사(크리스 서랜던)
원작자 돈 맨시니에 의하면 초고 제목은 blood buddy였다.
후에는 배터리가 없었다를 제목으로 고사했지만 작품 설정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무산된듯하다.
돈 만시니가 쓴 초고는 지금과 내용이 굉장히 달랐다. 처키가 찰스 리 레이의 환생이 아닌, 앤디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들을 처키로 하여금 대신 살인하게 하는, 일종의 피의 계약을 맺은 인형이라는 설정이었고 그 분노의 대상 중에 보모, 치과의사, 그리고 일 중독 싱글맘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찰스 리 레이는 유명 살인마 세 명의 이름을 합친 것. 각각 찰스 맨슨, 리 하비 오스왈드, 제임스 얼 레이에서 따왔다.
처키 초창기에는 처키 목소리를 낸 브래드 듀리프에 대해 게이 목소리 같다고 조롱하는 반응들도 있었다.
촬영이 한겨울에 행해졌는데 무척 추워서 대사를 읊는데 고생했다고 전해진다. 마이클 형사 역의 크리스 서랜던은 앤디 엄마가 처키의 정체를 알기위해 빈민가로 향하는것을 말리려고 소리치는 장면이 정말 찍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입을 벌림과 동시에 목이 바싹 얼어들어갈 정도였다고 한다.
참고로 앤디의 엄마로 나온 여배우 캐서린 힉스와 처키 인형의 특수효과를 맡은 특수분장사 케빈 야거[6] 는 영화 촬영 중 눈이 맞아 촬영이 끝난 직후 결혼했다. ---> 잘못된 사실이 있다. 애초에 케빈 야거는 감독에 내정되어 있지 않았다. 헬레이저4의 감독으로 고려되던 길예르모 델토로는 멀어졌고 스튜어트 고든 또한 멀어지면서 제작비 절감등의 이유로 등떠밀려 앉게된것. 게다가 간신히 찍었으나 핀헤드의 분량이 없어 징징대는 외부 반응에 재촬영할것을 요구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음. 뒤에 타 감독이 여차저차 마무리 짓고 끝났다.
80년 후반작품이지만 처키의 움직임에는 CG가 사용되지않았다. 순수 기술력을 동원해 수동으로 움직인것. 물론 제약이 따르는 부분의 경우 난쟁이 배우인 에드게일이 분장하고 움직였다.(정신병동 계단을 올라간다던지 절친이었던 존의 모조인형 팔을 꺾는 장면, 애드모어 박사의 다리에 수술칼을 꽂는 장면, 불을 감싸고 괴로운듯 날뛰는 장면등..)이는 가끔 처키의 몸이 더 커보인다던지 손등에 살짝 핏줄이 보인다던지 하는점으로 알수있다.그런데 노린것은 아니지만 후에 인형의 몸의 오래있으면 인간화가 된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핏줄이 생기거나 좀더 커지는게 오히려 더 그럴듯 해졌다.
앤디의 엄마 캐럴이 처키의 본성을 알기 전까지는 단순한 플라스틱 인형으로 촬영한것이고 움직임이 들어간 처키의 경우 단순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그 내부는 작동을 위한 각종 연결 케이블 및 기계로 이루어져있다. 때문에 처키의 몸이 박살난 씬에서 손이나 얼굴을 보면 내부가 기계적으로 움직여졌다는 것을 볼 수있다.
손이나 발의 경우는 스태프들이 파트를 나눠 직접 조종하였고 얼굴 움직임은 표정과 발음담당 스태프의 얼굴연기와 연동되어 움직여졌다.
처키의 움직임과 관련해서 촬영하기 힘들었던 장면은 정신병동 앤디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위로 올라가는 장면이다. 때문에 여러번 자연스러운 장면이 될때까지 시도한다. 사탄의 인형2에서는 장신구로 토미의 얼굴을 내리치는 장면이다.(장신구를 제대로 잡고 힘을 전달해야하는대 이를 제대로 담아내기에는 인형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었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려치는 순간 장면과 토미 얼굴에 직접 맞는 장면이 교차 편집되었다. ) 참고로 본편 이후에서는 처키의 대역 배우를 쓰지 않았다.
처키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인간화 되가는 것을 표현하기위해 다양한 얼굴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는 시카고인데, 정직하게도 모든 촬영 로케가 시카고이다. 씬 초반의 장난감가게를 제외하면 아직도 대부분 촬영당시의 건물들은 아직도 남아있다. 한편 찰스 리 레이의 공범 에디의 본거지인 폐허건물은 사라지고 새로운 장소로 바뀌어있다.
제작비는 900만 달러로, 북미에서 3,32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도 성공했다. 한국 개봉 당시 서울관객 4만 1천여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1991년에 <악마의 유희>라는 제목으로 극장 개봉했다.[7] 그런데 이후 저예산 호러 영화 전문업체이던 풀문 영화사에서 만든 퍼펫 마스터 시리즈의 외전 격 하나인 Demonic Toys(1992)가 '작은 악마의 유희'라는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와서 사람들을 헛갈리게 만들었다.[8]
MBC에서 1996년에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정글고의 김규삼이 유명세를 얻기 전(2002 한일 월드컵 즈음)<역전시네마>라는 영화 패러디물을 그렸는데 사탄의 인형도 당연히 실려있다. 설정은 대체로 영화와 비슷하지만 앤디가 알고보니 근육빵빵 고릴라같은 불량 청소년이여서 걸핏히면 처키를 두들겨 패며 화풀이를 한다.[9] 엄마 카렌도 정신나가서 다친 아들의 상처를 스태이플러로 봉합시키는 사이코로 나온다. 막판에 참다못한 처키가 욕하자, 인형이 말을 한다는 사실을 안 앤디 모자의 흉계로 사람들의 돈벌이용 구경거리로 전락하는 배드엔딩.[10]
2.2. 사탄의 인형 2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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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mcm 제작사에서 universal로 옮긴 뒤의 작품이다보니 씬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 작품.
후에 1편의 내용을 유니버셜 측에서 리메이크하려 할 때 판권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1편의 괜찮은 반응때문인지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생겨 후속편에 대한 홍보가 생각보다 적극적이었다.(당시 레슬링 단체였던 wcw nitro 타이탄트론에 처키가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조롱한다.) 이 때부터 처키라는 캐릭터를 공포 캐릭터 중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시키려는 부분 역시 보인다.
티저의 경우 전작은 신비스러움을 많이 보여주었으나 2편의 경우 처키가 대놓고 직접 등장하여 한마디를 날린다(sorry, jack chucky is back)
좋은 애 인형을 만드는 회사에서 불에 탄 처키의 그릇을 수습해 재활용해서 다시 인형으로 만드는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11] 전편에 비해 조명이 너무 밝은 게 특징. 사람들이 다들 '처키 = 인형 살인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처키가 날뛰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1편에서도 그런 점이 있기는 했지만 인형이 주인공인데도 처키가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살인마가 무기물이라는 공포감은 사라진다. 때문에 전작이 가지고 있었던 인형으로부터 오는 공포는 더 이상 느낄 수 없고[12] 처키의 입담이나 사람들의 끔살 모습을 감상하는 영화가 됐다. 이때부터 호러 코미디의 전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주인공들에게 당할 때마다 점점 징그러워지는 처키의 모습은 확실히 볼만하다.
여담으로 앤디의 학교 교사 케트웰 역을 맡은 배우 베스 그랜트는 꼬마에게 너무 모질게 대하는 역할에 대해서 출연을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마지막 씬이 오리지날 컷과 얼터네이브컷 따로 만들어졌다. 오리지날은 우리가 흔히 아는 장면이고 얼터네이브컷은 처키가 터져죽은 후에 공장내 기계 가동으로 마지막에 얼굴이 만들어지는데 씩 웃고 끝난다. 내용상 3편과의 갭이 8년이지만 실제 촬영은 8~9개월도채 안된 시점에 들어갔기 때문에 3편의 인트로 시퀀스를 생각해서 이 씬을 포기한것으로 보여진다.
편집이 생각보다 많이 된 작품이기 때문에 1.처키가 부활한 후 앤디의 위치를 어떻게 바로 알고 접근했는지, 2.작품 중반 부 지하실에 있다가 스쿨버스에는 어떻게 들어갔는지가 상세히 잘 나와있지 않은데 비편집 컷을 보면 굳이 넣지 않아도 됐겠다란 생각이 든다.
(1. 작중 첫피살자가 보드카를 사기위해 술집에 들어간 사이 그의 가방을 열어보고 앤디에 관련된 사건자료와 그의 위치를 가늠할 단서를 찾는다. 2. 카일과 앤디가 아침에 집에서 같이 나오고 조앤이 애그 셀러드를 준 후 그의 남편 필이 출근하는 장면이 나오고 서로 대화를 나눈다. 그 뒤에 카메라가 집 옆을 포커싱 하는데 지하실과 마당으로 이어지는 문이 열려있다.)
하지만 처키와 똑같이 생긴 인형들이 즐비한 인형 공장에서의 마지막 전투 장면들은 상당한 공포.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의 미로씬을 오마주한듯하다.
인형이기 때문에 똑같이 생긴 것이 얼마든지 있을 수도 있다는 점 + 살인마처럼 생긴 것들 수백수천개에 둘러싸여 있다는 공포는 내내 뭔가 징그러우면서 웃겼던 분위기를 한 순간에 긴장감으로 몰아넣는다. 처키 시리즈가 주는 특유의 무서움, 인형 살인마라는 캐릭터성을 가장 잘 살린 장면들이다. 처음 볼 때는 깜짝깜짝 놀라다가 수명이 깎일 수준이다.
전체적인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호러 면에선 1편보다 좀 밀리지만 스케일과 재미는 1편 이상의 수작이라는 평가. 전작에 비해 호러도가 낮아졌다고 낮은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스케일과 재미는 더해졌다고. 테마곡도 좋은 편. 감독은 1편의 각본을 쓴 사람 중 하나인 존 라피아이다. 제작비는 1,300만 달러로 북미 흥행 2,851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비디오로만 소개되었다. 이 역시 KBS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2.3. 사탄의 인형 3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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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굿 가이' 인형을 만드는 회사가 8년 만에 다시 사업을 시작하여 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한 폐공장에 그대로 널려있던 인형의 신체부품들을 직원들이 찾아와 치우기 시작하고 남아있던 처키의 시체도 집게로 들어올려 치우는데 인형을 만드는 반죽 기계 속에 처키의 피가 떨어져서, 그것으로 반죽된 인형이 다시 처키가 된다. [13] 결국 그 회사 회장은 처키에게 끔살당한다.
오프닝 신은 전 시리즈 오프닝 중에서 가장 기괴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풍긴다. 영화의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어둡고 잔인스러운 느낌이 든다. 스케일과 재미로 승부했던 2편과는 사뭇 다르다.
이번 작에서는 주인공인 앤디가 16살의 건장한 소년이 되어 군사학교에 입학했다. 그래서인지 처키도 더 이상 앤디가 아니라 흑인 꼬마애인 타일러를 쫓아다닌다.[14]
애초에 군인 VS 인형이기 때문에 작품은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없었다.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처키도 총과 수류탄을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한 방에 보내버린다. 고어를 좋아하는 팬층에게도 어필 불가능. 다만 처키가 군사학교 훈련이 시작되기 전 페인트탄을 실탄으로 모조리 바꿔놔 생도간 살육전을 유도하려 한 부분은 나름 참신한 장면. 되려 보다보면 앤디가 처키를 왜 무서워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다. 처키가 처맞고 날아다니면서 시리즈 중 가장 하드코어한 관광을 당한다.[15] 1, 2편의 최후도 만만치 않았지만. 공포물이라기보다는 본격 고문관 앤디 성장기. 여기서 앤디와 처키의 인연은 끝난다.[16]
이 3편이 호러성이 짙은 시리즈 구작들(1~3편) 가운데 마지막 작품으로 꼽힌다. 4편부터는 제목[17] , 장르[18] , 처키의 외형[19] , 인간측 주인공[20] 이 모두 달라졌다.
2편과 비슷한 1,300만 달러로 제작되었으나 흥행수익은 1,496만 달러라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두었다. 이거 또한 한국에서 미개봉하고 비디오로만 나왔는데 비디오 판에는 처키의 얼굴 가죽이 벗겨지는 장면이 삭제됐다. 2편처럼 KBS에서 더빙되었다.
사탄의 인형 3편을 본 어린애가 살인을 저지르는 바람에 영국에서 상영 금지를 당했다는 도시전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 당시 어린이 2명이 2살 아이를 납치해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의 아버지가 사탄의 인형 3 비디오를 빌려 봤던 것을 언론에서 왜곡해 퍼뜨리는 바람에 이러한 루머가 퍼졌다고 한다.
2.4. 처키의 신부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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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가 인간이었을 때의 여자친구 티파니가 처키를 다시 부활시켰지만 처키가 티파니를 살해해 자신도 인형이 되어버린다. [21] 이 때부터 호러 요소는 줄어들었고 코미디 요소가 들어갔다. 그리고 엔딩 부분에 시드 오브 처키를 예고하는 내용이 있다. 사실 그 부분이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부분이다.
다른 호러영화 패러디도 보이는데 프롤로그에서 제이슨 부히스의 하키 마스크와 프레디 크루거의 클로, 마이클 마이어스의 마스크, 레더페이스의 전기톱이 보이고 중간에 경찰을 죽일 때는 못을 얼굴에 박아넣어 헬레이저 시리즈의 핀헤드로 만들었다.
2,500만 달러로 제작되었는데 흥행 수익은 3,283만 달러. 한국에서도 개봉했으나 1편과 비슷한 서울 관객 4만여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불어 현재 기준으로 국내에 마지막으로 개봉한 사탄의 인형 영화다. 감독은 프레디 VS 제이슨을 감독하기도 한 우인태.
영화의 오프닝 시퀸스에 나오는 음악은 롭 좀비의 Living Dead Girl 인데 롭 좀비가 감독한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에 처키 목소리 역인 브래드 듀리프가 보안관으로 출연한다.
처키의 신부는 처키 성우 브래드 듀리프가 좋아하는 처키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한다. 참고로 처키와 티파니가 검열삭제를 할 때 굉장히 충격 먹었었다고 한다.
속마음으로 "아니야, 인형들은 이 짓거리를 할 수가 없어(...)"라고 계속 생각했다고 한다.
2004년에 KBS에서 더빙되었다. 시리즈 마지막 더빙작.
2.5. 시드 오브 처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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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와 티파니(인형 상태) 사이에서 태어난 글렌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22] 영화속의 영화를 소재로 했다. 그리고 완벽한 배우개그도 선보인다.[23]
여담이지만 제작진이 죽었을 때 TV를 보는 신이 있는데 그 TV가 다름아닌 현대전자 TV다.
이야기를 끝맺으려 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뒷심이 부족하다. 특히 처키의 아이인 글렌의 정체성이 막장을 향해 달리다가 아무런 복선없이 반전을 난사한다.[24] 압권은 느닷없이 닌자로 각성해서 무쌍을 뛰는 글렌. 이쯤되면 거의 블랙 코미디 물에 더 가깝지만 그렇게 웃기지도 않는다.[25] 결말에서 후속작을 암시하지만...참고로 여기서는 정액을 얻어 수정시키기위해서 처키가 야한 잡지보면서 자위까지 하는데 인형 몸이라 그런지 좀 작다.... 그리고 야한 잡지 제목이 좀비걸.... 많고 많던 잡지중좀비 분장한 여자들이 포즈를 취하는 괴이한 잡지를 고른다
여담으로 중간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살짝 까메오로 등장한다.[26]
전편이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쳐서인지 제작비가 반토막인 1,200만 달러로 만들어졌는데 북미 흥행 수익은 1,708만 달러를 기록했다. 참고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글렌 목소리 역의 빌리 보이드는 호빗 4인방 중 피핀 역으로 나왔고 처키 목소리 역의 브래드 듀리프는 아첨꾼 그리마 역으로 나왔다.
2.6. 커스 오브 처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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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8일 비디오로 발매되었다.[27] 감독과 각본은 5편의 감독이었던 돈 맨시니가 맡았다.
세월이 흐른만큼 일일이 로봇을 사용하여 인형의 움직임을 촬영했던 전작들과 달리 CG의 사용이 늘어났다.[28] 주인공 니카 역을 맡은 배우 피오나 듀리프는 찰스 리 레이이자 처키의 목소리를 담당한 배우 브래드 듀리프의 친딸이다.
4, 5편의 개그코드를 완전히 버리고 1, 2, 3편의 진지한 공포장르로 다시 돌아갔다.
전작들을 오마주한 듯한 장면들이 무척 많이 보인다. 일단 1편의 분위기로 등장한 것부터 보모를 죽이는 방법이[29] 2편 오프닝의 인형 기술자를 죽이는 법과 거의 흡사하다.그리고 앨리스를 꼬시는 것은 1편의 앤디와 3편의 타일러를 꼬시는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앨리스의 할머니를 죽인 방법은 2편에서 앤디가 입양한 곳을 알아내기 위해 죽인 굿가이 인형 제조원을 봉지 씌우고 질식사 시킨 방법이 떠오른다.[30]
영화가 끝난 뒤 중요한 쿠키영상이 있다.[31]
전작에 출연한 처키의 자식들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2.7. 컬트 오브 처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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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편 감독을 했던 돈 맨시니가 7편에서도 감독을 맡았다. 전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출연한다. 1, 2편에서 앤디 역을 맡았던 알렉스 빈센트, 4편부터 등장한 티파니 역을 맡았던 제니퍼 틸리, 영원한 처키 브래드 듀리프의 친딸이자 6편의 주인공 니카 역을 맡았던 피오나 듀리프까지 모두 등장한다. 전작에서 카메오였던 틸리와 빈센트의 비중이 늘었다.
전작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처키의 얼굴이 많이 나아졌다.[32] 완벽하게 구작과 비슷한 느낌은 아니지만 전보다 예산이 늘어 좀 더 CG의 어색함이 줄었다. 그러나 고어씬은 여전히 어색하다. 하지만 4, 5편 같은 억지스러운 개그코드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호러 신의 BGM은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전작으로부터 몇년 후의 시간대이며 전작의 사건 때문에 니카가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전작이 개그코드를 버리고 1편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은 만큼 이번작도 그 분위기를 이어간 후속작이란 점에서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33]
그러나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고 막장이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무리하게 추가된 설정과 엔딩의 찝찝함에 대한 평이 좋지 못하다.[34]
이번편에도 쿠키 영상이 있다.[35]
3. 영화 리메이크
사탄의 인형(2019) 참조
4. TV 시리즈
2018년에 준비 중임을 발표했고 2020년 7월 작업시작 예정인걸 보면 2021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5. 등장인물
사탄의 인형/등장인물
6. 줄거리
처키 항목 참조.
7. 카트라이더에서
2016년 할로윈을 맞이하여 넥슨은 카트라이더에 사탄의 모습을 한 캐릭터를 차키의 신부 배틀팀으로 내놓고 2015년 할로윈 때도 차키 9를 출시했다.
[1] TV 더빙 방영시 제목도 '사탄의 인형'이었다.[2] 이 인형의 이름은 '좋은 애(Good Guy)'. 그런데 어디가 좋은 애인지 모르겠고, 사실 그냥 생긴 것만 봐도 무섭게 생겼다. [3] 거기다가 앤디는 매우 순수해서, '''처키를 '돌아가신 아빠가 같이 놀라고 데려다 준 존재'라고 믿고 있다.'''[4]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광견병 걸린 개가 애 앞에서 '''애 엄마를 물어뜯는다'''. 그래도 영화는 원작소설보다 엄청나게 얌전한데 원작에서 그 애는 결국 죽고 만다. 그 밖에도 개가 사람을 사지절단에 온몸 분해로 물어뜯어 죽이는 적나라한 묘사가 속출하는데 영화에서는 모조리 생략했다. 참고로 스티븐 킹은 이 소설을 쓸 당시 한창 알콜 중독에 빠져 있을 때라서 하루에 '''맥주 1박스'''를 마셔댔기 때문에 이 소설을 어떻게 썼는지 기억조차 안 난다고 한다.[5] Fright Night, 1985년작으로 2011년 리메이크 되었다.[6] 특수분장을 주로 맡다가 영화도 감독했으나 쫄딱 망했다. 바로 헬레이저 4편의 감독. 만들고보니 자신도 싫은 것인지 앨런 스미시라는 가명을 썼다.[7] 성우 손정아가 TV 광고에서 "안녕? 내 이름은 처키라고 해. 나랑 같이 놀지 않겠니? 나는 사람을 매우 좋아해..."라는 내레이션을 해줬는데 꽤나 섬뜩하게 연기했다.[8] 후속작으로 돌맨 vs 악마인형 (Dollman vs. Demonic Toys, 1993), 퍼펫 마스터 vs 악마인형 (Puppet Master vs Demonic Toys, 2004)이 있으며 2010년 18년만에 정식속편 Demonic Toys: Personal Demons 가 나왔다.[9] 살짝 엇나가기는 했지만 실제로 성장한 앤디는 7탄에서 처키를 고문하면서 지낸다.[10] 여기서도 살짝 엇나가기는 했지만 실제로 5탄에서 아들 글렌/글렌다는 서커스에서 묘기부리는 신세가 된다.[11] 전작에서 불에 탔던 표면을 칼과 그라인더로 벗겨내고 프레임에 새 겉피를 씌우고 머리와 몸, 몸에 팔다리를 부착하고, 옷을 입히고 건전지도 넣는 등 복원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영화의 오프닝이다.[12] 처키 때문에 앤디도 더 이상 순수하지 않다.[13] 오프닝 신은 검은 배경으로 그 피묻은 반죽들이 점점 처키의 얼굴과 팔이 되어가는 광경인데 살짝 섬뜩하다. 마지막에는 아직 머리카락과 눈이 없는 처키의 머리의 윤곽을 보여주는데 입을 벌리고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입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으로 오프닝을 마무리한다.[14] 사실 이 점은 설정이 좀 애매모호해졌는데, 1편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처음 알게 된 사람의 몸만 빼앗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그러나 타일러를 처음 만났을 때 "새 몸으로 바뀐 뒤로 정체를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 몸이 완전히 재구성되었을 때는 주술도 초기화되는 듯. 뭐 관객들은 처키가 사람죽이는 것만 즐기지 스토리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15] 오른쪽 가슴에 칼을 꽂짐 → 낫에 의해 얼굴가죽이 벗겨짐 → 총에 맞아 왼팔 날아감 → 칼에 오른손 절단 → 환풍기에 몸이 토막[16] 그러나 6편 엔딩 크레딧 이후 추가영상에 오랜만에 마주했고(하지만 처키가 택배 상자에서 나오자마자 샷건으로 제압당했다) 7편에서도 앤디 역의 알렉스 빈센트가 다시 캐스팅되어 여전히 앤디와 처키의 인연은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17] 이때까지는 'Child's play(사탄의 인형)'에 넘버링만 붙였는데 4편부터는 'XXXX of chucky(처키의 XX)'으로 바뀌었다. 2019년 리부트판에 가서야 다시 사탄의 인형이라는 제목이 돌아온다.[18] 호러물이었는데 고어 및 코미디 장르로 변형되었다. 6편, 2019년 리부트는 다시 정통 호러로 희귀.[19] 처키가 깨끗한 새 몸을 얻어 부활하지 않고 토막났던 것이 꿰메어져서 부활했기에 헤어스타일도 달라지고 얼굴과 옷에 여기저기 흉터와 꿰멘 자국이 남았다.[20] 앤디가 이때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6편의 추가영상과 7편에서 재등장.[21] 의외로 설정상으로는 어긋나지 않는다. 이미 1편부터 영혼이 인형에 오래 정착하면 인형의 몸이 인간화된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22] 오프닝은 4편에서 검열삭제를 한 처키의 정자가 티파니의 난자와 수정해서 글렌이 만들어지는 수정신.[23] 티파니 목소리 연기를 하는 배우인 제니퍼 틸리가 본인 역으로도 출연. 말하자면 1인 2역이다. 심지어는 자문자답까지![24] 이중인격 인형으로, 착한 남성인격 글랜과 악한 여성인격 글랜다 둘이 공존했다. 단 이쪽은 인형으로 태어나서인지 성기가 없어서 육체적 성별은 없다.[25] 네이버 영화에서는 아예 장르에 기존의 공포와 스릴러와 함께 '코미디'도 같이 넣었다.[26] 사실 배우는 나디아 디나 아리켓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닮은 여자가 사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간접적으로 차량 번호판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임을 암시한다. 이는 브리트니의 baby one more time을 ost로 사용하고 싶었으나 브리트니 측의 거절로 사용하지 못한것에 대한 치졸한 복수이다.[27] 원래는 2010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제작사와 처키 판권을 갖고 있는 회사와의 판권 문제로 2013년이 되어서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28] 처키 덕후 돈 맨시니가 열정을 바쳤으나 저예산으로 제작한 영화이다보니 많이 어색하다. 특히 처키의 얼굴이 전작들과 많이 달라서 이질감이 심하다.[29] 죽인 후 처키의 대사 "여자들이란, 있어도 탈이야."는 샤이닝에 나오는 바텐더 로이드의 대사에서 따온거다.[30] 4편부터 등장했던 처키의 신부 '티파니'가 등장한다. 티파니가 다시 처키를 훔쳐서 경찰을 죽이는 신은 4편의 첫 부분을 연상시킨다.[31] 1편과 2편에서 앤디 역을 맡았던 알렉스 빈센트가 앤디로 다시 등장했다. 앤디의 전화 통화 내용으로 봐선 엄마와 1편의 형사가 결혼한 것 같다. 3편에서 총격술이 형편없던 앤디가 이제 총을 잘 쏘는 것을 봐서는 3편이 떠오를 법하다.[32] 주황 머리색에 긴 5대5 가르마 그리고 찡그린 인상은 카리스마 차도남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33] 4, 5편 같은 코믹코드는 확실히 지워내고 1, 2, 3, 6편 같은 호러요소를 다시 살린 것은 대대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34] 처키가 부두술을 이용하여 굿가이인형마다 자신의 영혼을 불어 넣는다. 즉 자기 복제(티파니도 마찬가지... 이 설정이 2편에서도 나왔다면... 인형 공장에서 처키는 수백 명도 넘게 양산되었을 것이다. 여담에 나온 대로 본격 살인마 제조공장.) 결국 니카의 몸을 차지한 처키가 티파니와 키스를 하며 떠나면서 끝난다. 처음으로 처키가 승리한 결말이다.마실 엄밀히 따저보면 설정은 4부터자신의 정체를 처음안 상대에게만 몸을 옮긴다에서 목걸이만 있으면 된다로 바뀐적이 있다. 사실 이때부터 설정은 무시하기로 한 듯 실제로도 저위 방식들대로 설정을 깨지않을경우 스토리자체가 진행이 안되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35] 2편의 등장인물이자 앤디처럼 입양되어 함께 자란 누나 '카일'이 등장한다. 앤디에게 연락을 받고 나타나 앤디의 집에 있던 처키 분신 중 하나를 고문한다. 카일마저 등장하여 진정한 올스타 대잔치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