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VS 제이슨
1. 개요
미국 현지에서 2003년 8월 15일에 개봉한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외전격 크로스오버. 여기선 프레디의 주무대인 엘름 가와 제이슨의 주무대인 크리스탈 호수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으로 설정된 듯 하다.
2. 예고편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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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지인 엘름 가에서 힙노실이라는 약을 개발해 주민들과 아이들의 꿈을 통제한 후 프레디 크루거에 대한 정보통제를 하여 자신의 존재가 점점 잊혀지고 공포가 줄어들어 살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프레디 크루거. 그는 엘름 가에 공포를 불어넣어 자신이 날뛸 수 있도록 자고 있던 제이슨 부히스의 꿈에 들어와 제이슨의 어머니를 연기해 부활시켜서 끌어들인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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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덕분에 자신이 부활할 힘이 강해지지만 아직까지는 힘이 부족해서 공포심이 커질 때까지 일단 제이슨에게 양보한다. 그러나 제이슨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날뛰자 또 문제가 생겼다. 사람들이 제이슨의 살인행각으로 인해 공포심이 마구 퍼져 자신이 완벽하게 부활한 것은 좋았지만, 문제는 제이슨이 사람들을 마구 해치기 시작하면서 '''자기 몫이 줄어들어버린 것.''' 심지어 꿈속으로 끌어들여 죽이려던 여자아이를 제이슨이 현실에서 죽이는 바람에 자기 먹잇감까지 눈 앞에서 빼앗기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된다.[3]
히로인인 로리 일행은 평범하게 잘 살고 있었지만 프레디의 계획대로 제이슨의 난동 덕에 공포심에 질려 꿈속에서 프레디에게 시달리게 된다. 한편 로리의 아버지는 어째 이상할 정도로 딸에게 연애도 하지 마라, 조사도 하지 마라, 이것 좀 먹어라 하는 등 딸의 개인사에 간섭하기 시작하는데... 이상함을 느낀 주인공 일행들이 조사한 끝에 신약 개발의 총 책임자가 로리의 아버지이고 그녀의 어머니는 과거 프레디에게 살해당했으며, 그래서 아버지가 딸을 보호하고자 계속 간섭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이에 주인공 일행은 일단 그 약을 구하면 제이슨은 몰라도 프레디는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약을 구하러 아버지가 협력하는 웨스틴힐즈 정신병원[4]으로 가는데 따라온 제이슨에게 쫓기게 된다.
한편 프레디는 자신의 살인 사업의 훼방꾼이 된 제이슨을 죽이기 위해 주인공 일행 중 한 명에게 빙의한 뒤[5], 우선 자신을 방해하는 특수약을 모조리 제거하고 그 몸을 희생하여 제이슨에게 강력 수면제가 든 대형 주사기 두개를 한 방에 놓아 꿈 속으로 납치하여 첫싸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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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는 프레디지만 꿈에서도 제이슨은 불사신에 괴력도 여전해서 당황하던 중, 그의 약점이 물이라는 걸 우연히 알아낸 뒤 물을 이용하여 제이슨을 장난감 다루듯이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며 관광을 보내버린다. 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로 퇴화해버린 제이슨을 괴롭히며 죽이려는 장면은 영락없는 아동학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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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로리와 윌 일행은 이이제이 전략으로 프레디를 현실, 그것도 제이슨의 홈그라운드인 크리스탈 호수 캠프로 데려온 뒤[7] 둘을 마주치게 해 서로 싸우게 만드려는 작전을 세운다. 로리가 꿈속으로 들어갔는데 제이슨 부히스의 과거 장면이 나오고 제이슨은 아이들에게 왕따 당하고 호수속에 빠지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방탕에 빠져있는 캠프 교사들과 이를 변장한 프레디도 덤. 프레디를 만나면 프레디를 잡은채로 깨어나는 식으로 프레디를 현실로 데려오고 제이슨은 일단 곯아떨어졌으니 차로 실어서 옮긴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로리는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8] 제이슨은 반대로 잘만 깨어나면서 남은 인원들은 위기에 처하는데 제이슨의 난동으로 인해 캠핑장에 불이 붙었고 이 불이 현실에서의 여주인공의 팔에 닿아버려서 그 고통으로 로리가 깨어나고 때마침 꿈속에서 프레디를 잡고 있었던 덕에 프레디도 현실로 끌려오면서 드디어 제이슨과 프레디의 현피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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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머 상태의 몸빵파워강캐인 제이슨에 맞서서 프레디가 보여주는 화려한 공중기들과 고속 콤보들에 이어지는 각양각색의 관절기술들, 그리고 지형지물을 사용한 변칙 공격들은 말 그대로 눈 돌아갈 정도. 그러다 지형지물을 이용한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해 제이슨에게 신나게 베이던 도중에 제이슨의 오른쪽 손가락들을 클로로 다 잘라버려서 마체테를 놓치게 만든 후 그걸 주워 신나게 제이슨을 회뜨는 등 재역전하는 쾌거도 이루지만 제이슨도 손가락 잘린 오른손만으로 프레디의 옆구리를 관통하고 심지어 클로를 낀 프레디의 오른팔을 잡아다 뽑아버렸다. 더 기이한 것은 바로 직전 프레디가 분명 제이슨의 양 눈에 칼빵을 놓았는데 잘만 본다(...). 여하튼 이에 프레디는 힘겹게 마체테를 제이슨의 심장에 칼빵을 놓았다. 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몇번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중상들을 쉽게 안죽는 살인마라는 특성을 역이용(...)해서 신나게 주고받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처절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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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로리와 윌이 저지른 가스 폭파[9]에 둘 다 양념당하고, 다 끝났다 생각했던 로리와 남친에게 프레디가 팔이 뽑힌 채 근성으로 물에서 올라와 아직 왼손에 들고 있던 제이슨의 마체테로 로리를 죽이려 하지만, 제이슨도 근성으로 물에서 올라와 아까 뽑은 프레디의 팔을 프레디의 뒷쪽에 대고 투척해서 명치를 '''꿰뚫었다.''' 그 후 제이슨은 바로 힘이 다해 물에 빠져 가라앉으며, 프레디가 명치를 관통당한 충격으로 빈사상태가 된 순간 로리는 자기 어머니를 죽인 프레디의 목을 그가 놓친 제이슨의 마체테로 베어버린다. 이렇게 두 살인마 모두 크리스탈 호수에 수장되고 로리와 윌은 늘 그렇듯(...) 다 끝나고 도착하는 경찰들에게 구조된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지만 천만의 말씀. 다시 온몸이 어느 정도 복원된(!) 제이슨[10]이 프레디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자기 집(?)으로 가면서 제이슨의 승리로 끝...나는 듯 하다가 그 손에 들린 프레디 머리가 화면을 보고 상쾌한 윙크를 남기며 웃음소리를 날리는 것으로 엔딩.
4. 기타
감독이 백발마녀전, 처키의 신부로 유명한 '우인태' 감독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야반가성, 순성마, 무인 곽원갑 등이 있으며, 워리어스를 통해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참고로 본작은 네번째 감독작.
슬래셔 영화계의 양대 거물 프레디와 제이슨이 맞붙은 꿈의 작품답게 개봉 즉시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한국에서도 향수를 자극받은 관객들이 제법 모여들었다. 등장인물들이 무지하게 많긴 하지만 사실 관객들은 프레디와 제이슨에게만 관심있지 인간 출연진들에겐 무관심했으며 실제로도 영화 자체도 인간측은 조연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는 프레디와 제이슨이 메인 주인공이여서 그야말로 관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짚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후 현재 컬트적 작품으로 취급되며 2차 창작에선 프레디와 제이슨이 라이벌뿐 아니라 연인겸 커플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실 1994년 개봉한 13일의 금요일 9편격인 '라스트 프라이데이(원제 제이슨 고즈 투 헬: 더 파이널 프라이데이)'의 결말에서 이미 프레디 vs 제이슨의 떡밥이 깔려있었다. 엔딩에서 제이슨의 하키 마스크를 프레디의 클로가 잡아채가는 장면이 짧게 지나간다. 이는 상기했듯 9편부터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판권이 뉴라인 시네마로 넘어오면서 원래 뉴라인 시네마의 군식구인 프레디와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어서 뉴라인 시네마측이 두 작품의 세계관을 하나로 엮으려 했기 때문. 참고로 이블 데드도 뉴라인 시네마 작품이라 라스트 프라이데이에 이블 데드의 네크로노미콘이 나온다. 비중은 단순 배경 소품이지만, 단순 배경소품 치고는 남주가 한번 들여다보며 '뭐야 이건...?'이라고 읊고 카메라도 한번 클로즈업을 해주는 등 대놓고 '관객들아 이것 좀 봐라'는 식으로 등장했다만.
제이슨 역은 당초 13일의 금요일 7 ~ 9편과 제이슨 X에서 열연한 케인 호더가 이번에도 역을 따내길 염원했지만 제작진은 스턴트맨인 켄 커징거를 선택했다. 단순히 배급사가 바뀌어서 그렇다고 보기에도 뭐한게 상기한대로 배급사가 바뀐 후 제작된 9편과 제이슨X에서도 케인 호더였으니 다른 이유 때문으로 예상된다.[11][12]
더불어 이 작품은 로버트 잉글런드가 마지막으로 프레디 크루거 역을 분한 영화가 됐다.[13]
슬래셔 무비의 두 슈퍼스타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인만큼 기본적으로 매우 잔인하고 깜짝깜짝 놀랄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마냥 무섭기만 한 영화는 아니고 한번씩 웃음이 터지는 코믹한 장면도 많이 등장한다. 특히 프레디가 한번씩 던지는 유쾌(?)한 농담이라던지[14]프레디와 제이슨간의 대결 도중 벌어지는 몸개그의 향연들을 보고 있으면 이게 공포 영화인지 코미디 영화인지 헷갈릴 지경(...). 즉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15]
미국 흥행은 꽤 대박이었다. 제작비 3천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8260만 달러를 벌었는데 물가 가치 차이를 제외하고 일단 수치만 따지자면 양쪽 시리즈 최대이긴 하다.
제작사가 뉴라인 시네마였기 때문에 개봉 전에는 프레디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이 많았다.[16] 하지만 정작 결과는 반대에 가까웠다. 뭐 한쪽이 완승이나 완패를 기록한 건 아니지만 제이슨이 훨씬 더 많이 얻어맞고 찔리고 베이고 잘렸으며 막판에 프레디가 여주인공한테 모가지만 안따였다면 프레디의 판정승이다. 블루레이에 수록된 부가 영상에서의 또 다른 엔딩에서는 프레디의 승리로 확정.
이블 데드 시리즈의 주인공 애시와 크로스오버된 만화인 프레디 VS 제이슨 VS 애시[17]도 영화로 기획되었지만 무산되었다. 이유는 프레디 VS 제이슨처럼 비겨야 할 가능성이 큰데 사람인 애시는 죽을 가능성이 크고, 억지로 안 죽이고 살리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애시가 이기면 프레디나 제이슨 팬들이 싫어할테니까… 대신 코믹스로 나왔다.
DVD에 수록된 부가영상 중 라스베가스에서 인터뷰한 영상이 있다. 권투경기처럼 사회자가 두 살인마를 소개하고 간단한 인터뷰를 했는데 둘의 성격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제이슨은 아무 말이 없고 제대로 인터뷰한 사람은 프레디 뿐이다. 이 외에도 프레디를 안은 제이슨이나 곰인형을 든 제이슨 등 영화와 관련된 재밌는 스틸샷과 영상이 많다.
프레디가 현실세계로 끌려와 제이슨과 싸우는 장면에서 삭제된 부분이 있다. 꽤 괜찮은 장면인데 대체 왜 삭제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2014년, 코토부키야에서 이 영화를 기반으로 프레디와 제이슨을 '''모에화한''' 피규어가 출시됐다. 야마시타 슌야가 원화를 담당했으며, 호러영화 모에화라는 신선한 설정에 퀄리티가 좋아서 프레디 역 배우 로버트 잉글런드가 직접 프레디 피규어를 인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나중에는 이 두 피규어가 2차 창작에선 공식 여체화로 굳어졌다.
히로인의 이름이 로리인데 할로윈 시리즈의 로리 스트로드와는 철자는 다르지만 아마도 노린건지 로리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는 3대 슬래셔 핫 아이콘인 프레디, 제이슨, 마이클이 출연하는 영화에 등장한 셈이다... [18]
원래 엔딩은 프레디와 제이슨이 지옥에 떨어져서 싸우는 도중 헬레이저의 핀헤드가 난입하는 엔딩이었다고 한다.# 판권비가 매우 비쌌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핀헤드 vs 마이클 마이어스 영화도 기획가질려고 했다.#
[1] 이 때문에 처음 등장시엔 프레디가 꿈속에서조차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자신에 대한 공포가 힘의 근원인 프레디인 만큼 겁은 줬지만.[2] 초반에 제이슨이 살아나는 장면중에 제이슨의 몸은 장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썩어서 뼈만 남은 모습이 보인다. 말하자면 좀비 상태.[3] 사실 자사인 뉴라인 시네마 영화인데도 프레디의 킬 카운트는 시리즈 역대 최저인 1킬이다. 제이슨은 시리즈 중에서 3번째로 18킬을 했고 프레디가 죽인 수의 18배나 되는 희생자를 냈다.[4] 나이트메어 3편의 메인 무대이다.[5] 이 때 빙의한 모습의 프레디는 파이프 담배를 부는 애벌레 같은 몽마로 등장했다.(...)[6] 다만 이 때 웃긴 게 영화 도입부에서 제이슨이 살인을 저지른 때가 비 올때이다. 더 특이한 사실은 프레디의 약점은 불이다. 이는 프레디가 불에 타 죽었기 때문.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가 아닐 수 없다.[7] 상당히 작위적인 부분인데 그냥 단순히 제이슨 홈그라운드니까 뭔가 제이슨에게 이점이 있지 않겠느냐는 이유로 온 것이다.[8] 프레디가 주인공 일행들의 계획을 얼추 눈치채서 깨어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여담으로 이 때 꿈 속 세계에서 로리를 붙잡고 희롱해대는 프레디의 모습은 영락없는 성희롱. 사실 앞서 제이슨의 과거 장면에서 한 여성의 시체를 가지고 공연음란죄까지 벌이긴 했다(...). 프레디가 이 작품에서 킬수는 제일 적지만 별의별 중범죄는 다 저질렀다.[9] 원래 둘은 프레디와 제이슨을 싸움 붙이고 자기들은 튈 생각이였지만, 로리가 꿈 속에서 자기 어머니의 죽음을 조종한게 프레디였음을 알고 복수를 위해 프레디를 확실히 죽이려고 방침을 바꾼 것이다. 사실 제이슨도 자기 어머니를 이용해 패드립을 치고 자길 죽이려 한 프레디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음을 고려하면 반 프레디 연합이 얼추 결성된 셈. 물론 제이슨도 좋은 놈은 아니라서 같이 사이좋게 발리지만(...).[10] 자세히 보면 잘려나간 손가락들은 복원되지 않았다.[11] 정확히는 당시의 상황으로는, 감독은 제이슨을 덩치 있고 키가 큰 어마어마한 포스에 비해 눈매는 어린애 같은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케인 호더의 눈매는 7편부터 X까지 보면 날카로운듯한 힘있는 눈매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두 스턴트맨의 눈매를 비교하면 케인 호더의 눈매가 더 힘있어 보인다. 그래서도 새로 캐스팅 한 스턴트맨이 켄 커징거 라고 한다.[12] [image] 켄 커징거의 모습.[13] 그런데 2018년 골드버그 할로윈 특집에서 다시 한번 프레디 역을 맡았다.[14] 사실 원작에서 프레디 크루거의 캐릭터성이 유쾌하게 수다를 떠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였다.[15] 그러나 2010년 나이트메어 리메이크가 혹평받은 공포영화라 이쪽은 팬서비스라도 있다며 소소하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16]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처음부터 뉴라인 시네마 소속이었고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파라마운트 소속이었다가 9편부터 저작권이 뉴라인 시네마로 넘어왔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순혈 선수(?)인 프레디 편을 들지 않겠냐는 의견이었다.[17] 상기한대로 이 세개 작품들이 모두 뉴라인 시네마라서 가능한 크로스오버.[18] 또한 다른 공포영화인 트릭오어 트릿이나 해피 데스데이에서도 로리라는 동명이인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