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디 형제
[image]
왼쪽이 형 조시(1984.4.3 ~), 오른쪽이 동생 베니(1986.2.24 ~)
Safdie brothers
공식 홈페이지
미국의 영화 감독. 형 조슈아 사프디(Joshua Safdie)와 동생 벤저민 사프디(Benjamin Safdie)로 이뤄진 형제 감독이다. 형은 감독과 각본을 맡으며, 동생은 감독과 편집, 연기를 담당한다.
뉴욕의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1] 보석상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영화광이었다고 한다. 다만 본인들이 밝히길 부모가 이혼해서 그리 편한 가정은 아니었다고. [2]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화 감독을 꿈꿨고, 둘은 보스턴 대학교에서 영화를 배운 뒤 인디 제작사[3] 를 차려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먼저 조쉬가 2008년 'The Pleasure of Being Robbed'이라는 장편 영화를 찍어 데뷔했고, 편집을 병행하며 단편을 만들던 베니와 이미 장편을 만든 동료 로날드 브론스타인이 조쉬와 같이 작업하기로 하면서 형제 명의의 첫 영화인 '아빠의 천국 Daddy Longlegs'를 만든다. 존 카사베츠와 멈블코어의 영향을 받아 자전적인 성격을 띈 이 영화는 로날드 브론스타인의 사실적인 연기와 더불어 선댄스 영화제와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괜찮은 평을 받았다. 이 시점부터 로날드 브론스타인과는 언컷 젬스까지 쭉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뉴욕을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를 준비하던 그들은 뉴욕 지하철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던 아리엘 홈즈를 만나게 된다. 마약 중독자로 살던 아리엘은 중독자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 뉴욕에서 미친 사랑을 썼고, 형제는 그 논픽션을 가지고 아리엘을 주연으로 내세워 영화 '헤븐 노우즈 왓(Heaven Knows What)'을 만든다. 다큐픽션적인 성향을 보인 이 영화는 뉴욕 노숙자의 현실과 불안을 잡아내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평단에게 형제를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 받게 만들었다. 아리엘 홈즈는 이후 배우로 전업했다.
헤븐 노우즈 왓 이후 그들은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굿타임(영화)이라는 범죄 영화를 만들었고 이 영화는 처음으로 2017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굿타임 이후 마틴 스콜세지가 기획하고 애덤 샌들러가 주연하는 언컷 젬스에서 역시나 좋은 평을 얻어냈다.
2020년에 HBO와 2년 계약을 하였다. #
연출적인 특징으로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클로즈업 위주의 거친 카메라 워크와 몽환적인 음향 연출, 멈블코어[4] 식 수다스러운 대사, 현실과 환상 간의 모호함, 비전문 배우 기용으로 독특한 영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접적으로는 존 카사베츠와 아벨 페라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건축가 모쉐 사프디는 형제의 종조할아버지 (즉 사프디 형제 할아버지의 형제)라고 한다.[5]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언컷 젬스>를 제외한 장편들과 대부분의 단편들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프로그램 페이지
왼쪽이 형 조시(1984.4.3 ~), 오른쪽이 동생 베니(1986.2.24 ~)
Safdie brothers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 형 조슈아 사프디(Joshua Safdie)와 동생 벤저민 사프디(Benjamin Safdie)로 이뤄진 형제 감독이다. 형은 감독과 각본을 맡으며, 동생은 감독과 편집, 연기를 담당한다.
2. 상세
뉴욕의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1] 보석상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영화광이었다고 한다. 다만 본인들이 밝히길 부모가 이혼해서 그리 편한 가정은 아니었다고. [2]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화 감독을 꿈꿨고, 둘은 보스턴 대학교에서 영화를 배운 뒤 인디 제작사[3] 를 차려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3. 활동
먼저 조쉬가 2008년 'The Pleasure of Being Robbed'이라는 장편 영화를 찍어 데뷔했고, 편집을 병행하며 단편을 만들던 베니와 이미 장편을 만든 동료 로날드 브론스타인이 조쉬와 같이 작업하기로 하면서 형제 명의의 첫 영화인 '아빠의 천국 Daddy Longlegs'를 만든다. 존 카사베츠와 멈블코어의 영향을 받아 자전적인 성격을 띈 이 영화는 로날드 브론스타인의 사실적인 연기와 더불어 선댄스 영화제와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괜찮은 평을 받았다. 이 시점부터 로날드 브론스타인과는 언컷 젬스까지 쭉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뉴욕을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를 준비하던 그들은 뉴욕 지하철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던 아리엘 홈즈를 만나게 된다. 마약 중독자로 살던 아리엘은 중독자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 뉴욕에서 미친 사랑을 썼고, 형제는 그 논픽션을 가지고 아리엘을 주연으로 내세워 영화 '헤븐 노우즈 왓(Heaven Knows What)'을 만든다. 다큐픽션적인 성향을 보인 이 영화는 뉴욕 노숙자의 현실과 불안을 잡아내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평단에게 형제를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 받게 만들었다. 아리엘 홈즈는 이후 배우로 전업했다.
헤븐 노우즈 왓 이후 그들은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굿타임(영화)이라는 범죄 영화를 만들었고 이 영화는 처음으로 2017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굿타임 이후 마틴 스콜세지가 기획하고 애덤 샌들러가 주연하는 언컷 젬스에서 역시나 좋은 평을 얻어냈다.
2020년에 HBO와 2년 계약을 하였다. #
4. 기타
연출적인 특징으로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클로즈업 위주의 거친 카메라 워크와 몽환적인 음향 연출, 멈블코어[4] 식 수다스러운 대사, 현실과 환상 간의 모호함, 비전문 배우 기용으로 독특한 영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접적으로는 존 카사베츠와 아벨 페라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건축가 모쉐 사프디는 형제의 종조할아버지 (즉 사프디 형제 할아버지의 형제)라고 한다.[5]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언컷 젬스>를 제외한 장편들과 대부분의 단편들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프로그램 페이지
5. 필모그래피
[1] 아버지는 시리아계 유대인이고 어머니는 러시아계 유대인이다.[2] 아버지가 이혼한 상황을 어린 형제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를 보여줬는데, 인상적인 경험이었다고 한다.[3] 아빠의 천국까지는 창작집단인 레드 버켓 픽처스로 활동했다가 좀 더 본격적인 제작사인 엘레라 픽처스로 변모했다. 엘레라 픽처스는 헤븐 노우즈 왓부터 형제가 감독한 영화들을 제작해왔다.[4] 큰 사건 없이 인물들이 수다를 떨어대는 2000년대 이후 미국 인디 일상물 영화들을 지칭하는 말. 누벨바그, 우디 앨런과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성상 선댄스 영화제에서 소비되는 편이다.[5]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건축을 맡은 유명한 건축가다.[6] 다른 제목으로 'Go Get Some Rosemary'가 있는데, 이것은 칸 영화제 감독 주간 프리미어 상영 당시의 제목이다.[7] 그리고 로날드 브론스타인과 공식적으로 작업하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8] 소니 F3[9] https://vimeo.com/38281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