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샌들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 펼치기 · 접기 ]
[image]
'''이름'''
'''애덤 샌들러
ADAM SANDLER
'''
'''분야'''
'''영화'''
'''입성날짜'''
'''2011년 2월 1일'''
'''}}}#ffd700 위치}}}'''
'''}}}#ffd700 6262 Hollywood Blvd.}}}'''

[image]
1999년 빅 대디에서 주연을 맡았을 때의 모습.
[image]
2016년의 모습.
1. 소개
2. 활동
3. 출연작
3.1. 영화


1. 소개


풀네임은 애덤 리처드 샌들러(Adam Richard Sandler)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각본가, 프로듀서. 1966년 9월 9일생. 키 177.2cm.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코미디 배우로 미국의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작가 겸 크루 출신.[1] 1998년,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워터보이가 대박[2]을 거두면서 흥행배우(주로 미국에서)로 성장했다.
라이벌인 짐 캐리영화쪽을 중심으로 활동한다면, 샌들러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편이다. 1993년부터는 영화에도 출연하기 시작해서 흥행작도 상당히 많다. 다만 그가 주연하는 코미디 영화는 대부분 미국인들만 웃고 즐길 수 있는 내수용 영화가 많아서 세계적인 인지도는 짐 캐리보다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한국 대중들에게는 영화 클릭이나 웨딩 싱어, 첫 키스만 50번째로 많이 알려져있다. 그의 커리어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영화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펀치 드렁크 러브 그리고 샤프디 형제의 언컷 젬스.
유대계 미국인, 같은 나이 대(한 살 차이), 배우 겸 제작자, 뉴욕 출신이라는 여러 공통점이 있는 벤 스틸러와도 같이 작업하는 일이 있다.[3] 둘이 친한 것 같다. 구글에 애덤 샌들러를 치면 벤 스틸러가 관련 검색어로 나올 정도. 2017년 넷플릭스 영화 마이어로위츠 이야기에서는 이복형제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정도는 아니지만 이쪽도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공화당 지지자 중 하나다.[4] 특히 애덤 샌들러의 프로 이스라엘 스탠스는 유명하다.

2. 활동


개봉하는 영화마다 북미에서 '''흥행 수익 1억달러 이상'''을 보장하는 흥행 보증 수표. 하지만 90년대 말 웨딩 싱어와 빅 대디를 찍은 이후 그가 주연한 영화들은 대부분 작품성 면에서는 혹평을 받기 때문에 신작이 개봉했다 하면 평론가들에게 사정 없이 까인다. 그래도 SNL 시절 동료였던 롭 슈나이더[5]보다는 나은 편이다. SNL 시절부터 롭 슈나이더와 애덤 샌들러는 합심하여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과물이 그나마 현실성을 갖춘 이야기면 샌들러가 가져가고, 병맛 넘치고 허무맹랑하면 슈나이더가 가져갔다.
유대인으로, 작품 안에 유대인적 요소(의상이라든지)가 흔히 등장한다. 아예 유대인 특수요원 역으로 출연한 조한이라는 영화도 있다. 애덤 샌들러스러운 맛을 잘 살린 작품이지만 초법적 행위를 통해 팔레스타인을 몰아붙이고 있는 유대인들의 입장을 너무 옹호하는 뉘앙스를 보여 앞뒤 사정을 다 알고 보면 불편해지는 영화.[6]
'''능청스럽고 코믹스러운 연기'''에 매우 능하다. 보통 얼빵한 20~30대 미국 청년을 연기하는데 도가 튼 남자. 우연의 일치인지 그가 머리를 기르고 나온 영화에선 대부분 멍청하거나 덜 떨어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머리를 짧게 깎고 나온 영화에선 똑부러지고 약간은 신경질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잦다. 연기력이 특정 스타일의 연기만 잘한다고 혹평을 듣곤 하지만,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2002년작 펀치 드렁크 러브와 마이크 바인더 감독의 2007년작 레인 오버 미는 애덤 샌들러만의 특징과 능력을 잘 살려 작품성 있는 영화를 만들어낸 경우로, 이례적으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레인 오버 미는 9.11 테러라는 무거운 소재를 너무 작게 다뤘다는 비판이 있긴 했지만 샌들러는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라는 칭찬이 나왔을 정도.
2002년 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로는 좋은 평을 받은 영화를 찍은 적이 별로 없다. 2003년에 찍은 성질 죽이기라는 영화는 잭 니콜슨과 콤비를 이뤄 나름 연기를 잘 해냈지만 영화 평은 하나같이 주연 배우들 몸값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영화라는 내용이 대다수.[7] 2005년에 나온 롱기스트 야드에서도 리메이크작으로 기대를 모은 거 외에는 별 성과가 없었다. 그나마 2006년 개봉한 클릭은 애덤 샌들러만의 코미디와 따뜻한 스토리 덕분에 흥행에는 성공했다.
2012년 본인 주연의 영화 잭 앤 질이 최악의 영화를 시상하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전 부문 석권을 해냈다. 심지어 샌들러가 1인 2역으로 남녀 이란성 쌍둥이를 연기했는데 남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여우주연상까지 따냈다. 2013년에는 영화 댓츠 마이 보이를 통해 다시 한번 골든 라즈베리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렇게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받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최소 본전은 뽑는 편인데, 그 이유는 애덤 샌들러는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정신나간 미국식 B급 코미디 영화에는 가장 특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작품성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그의 영화가 맘에 안들 수 있지만,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고 킬링타임 용의 영화를 원한다면 가장 최적화된 영화들이다. 그래서인지 평론가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미국의 대중들은 애덤 샌들러의 영화를 계속해서 찾는다.[8] 또한 가족 영화 혹은 성인 코미디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찍어내는 것도 그의 장점. 빅 대디나 백만장자 빌리와 같은 가족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다가도 대디 보이 같은 전형적인 정신나간 미국 성인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한다.
2015년에는 픽셀에 주연으로 나왔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어 영화 리디큘러스 6에 이어서 영화 더 두 오버를 제작, 출연하였고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지만 흥행과 평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 했다.
하지만 2017년 감독 노아 바움백의 마이어로위츠 이야기는 크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두 번째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데까지 성공했다. 현지 평단에서는 펀치 드렁크 러브에 이은 샌들러의 두 번째 대표작이 나타났다는 평이 대세. 사프디 형제의 차기작 언컷 젬스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 샌들러 연기 중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9]
성우 더빙 대표작으로는 몬스터 호텔 시리즈가 있다. 벨라 루고시를 바탕으로 한 샌들러의 뱀파이어 연기가 괜찮은 편. 외모도 흡사하다.
드루 베리모어와 3번이나 영화에서 함께 커플로 출연했다.(웨딩 싱어, 첫 키스만 50번째, 블렌디드)
알 파치노와 목소리가 유사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특히 언컷 젬스에서의 목소리는 거의 판박이 수준. 게다가 이 영화에선 알 파치노 만큼 연기도 잘했다.
보면 알겠지만 애덤 샌들러의 영화들 대부분이 캐스팅 하나는 굉장히 화려하다. 미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들 알 파치노, 잭 니콜슨도 그의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 또한 골든 라즈베리 상을 수상했던 성 성인 B급 코미디 영화 그 자체(...)인 <대디 보이>에는 바닐라 아이스, 수잔 서랜든 등의 유명인사들이 특별 출연하고, 가십 걸로 유명한 여배우 레이튼 미스터가 꽤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하며, 심지어 미국의 유명 가수인 Ciara가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엑스트라 조연급 역할로 얼굴을 비춘다. 그 외 필모그래피에도 캐스팅이 꿀리는 영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아무튼 캐스팅 능력 하나는 대단한 듯.

3. 출연작



3.1. 영화



[1] 1990년에 작가로 데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크루로도 활동했다.[2] 제작비 2300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1억 6149만 달러(다만 해외에선 2400만 달러...)[3] 그런데 사실 스틸러는 샌들러보다는 오웬 윌슨과 같이 작업하는 일이 훨씬 많다.[4] 그렇다고 그의 영화가 그런 쪽으로 치우쳐진 것은 아니다. 정통 우파성향이 드러나는 작품이 꽤 있는 이스트우드와 달리 정치성향 상관 없이 웃을 수 있는 미국식 코미디에만 치중한 영화들이기 때문. 또한 정치적 성향이 정 반대인 배우들과도 작업한다. 대표적인 좌파 배우 중 한 명인 수잔 서랜든은 2012년 개봉한 애덤 샌들러 주연 영화 <대디 보이>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5] 둘이 서로 친해서인지 서로가 주연인 영화에서 가끔씩 카메오로 출연한다. 핫 칙이나 워터보이를 보면 둘의 관계를 잘 알 수 있다.[6] 근데 막상 또 역사적 전후관계를 잘 살펴보면 마냥 유대인을 옹호한다기보다, 피터지는 국제관계 속에서 전형적인 유대인/팔레스타인인으로서의 역할을 강요받는 사람들과 각자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게토로 묘사된 양국 관계, 그 이면에 자리잡은 미국 사업가=서방 세계의 수작질 등 생각해볼만 한 부분이 많다.[7] 물론 이 영화도 킬링타임 용 코미디 영화로 즐기기에는 괜찮은 편이다.[8] 특히 넷플릭스에서나 DVD/블루레이 렌탈 자판기 등지에서 그의 영화는 인기가 꽤 많다.[9] 한편 언컷 젬스의 연기력은 그의 커리어 내내 다져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