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컷 젬스

 

'''언컷 젬스''' (2019)
'''Uncut Gems'''

'''장르'''
'''감독'''
'''각본'''
사프디 형제
로널드 브론스틴
'''제작'''
서배스천 베어매클라드
엘리 부시
스콧 루딘
'''기획'''
앤서니 카타카스
데이비드 코플런
마틴 스콜세지
에마 틸린저 코스코프
'''출연진'''
'''촬영'''
다리우스 콘지[1]
'''음악'''
'''편집'''
베니 사프디
로널드 브론스틴
'''촬영 기간'''
2018년 9월 25일 ~ 2018년 11월 15일
'''제작사'''
엘라라 픽처스
IAC 필름스
시케일라 프로덕션스
'''배급사'''
'''개봉일'''
[image] 2019년 12월 13일[2]
[image] 미개봉
'''공개일'''
[image] 2020년 1월 31일[3]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35분
'''제작비'''
1,9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50,023,780
'''북미 박스오피스'''
$50,023,780
'''독점 스트리밍'''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출연진
3.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6. 수상 및 후보
7. 기타


1. 개요


굿 타임으로 유명한 사프디 형제가 감독한 2019년작 범죄 영화.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2. 출연진


  • 애덤 샌들러 - 하워드 래트너 역
  • 케빈 가넷 - 본인 역[4]
  • 이디나 멘젤 - 디나 래트너 역
  • 줄리아 폭스 - 줄리아 드 피오레 역
  • 에릭 보고시안 - 아르노 역
  • 러키스 스탠필드 - 드마니 역
  • 주드 허쉬 - 구이 역
  • 샤하르 비비얀 - 이다 역
  • 폼 클레멘티에프 - 리즈 역
  • 위켄드 - 본인 역[5]

3. 예고편



'''▲ 예고편'''

4. 줄거리



주인공 하워드 래트너(애덤 샌들러)는 뉴욕에서 보석상을 하는 유대인이다. 그러나 보석과 장물을 가지고 계속 돌려막기를 하는 탓에 여러 군데에 빚을 지고 있고, 심지어는 친척인 아르노에게까지 빚을 져 아르노의 빚쟁이에게 독촉을 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던 어느 날, 보스턴 셀틱스 소속 NBA 슈퍼스타 케빈 가넷이 드마니(라키스 스탠필드)의 추천을 받고 하워드의 보석상에 구경을 오게 된다. 변변찮은 물건들에 가넷이 실망을 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에티오피아에서 17개월을 걸려 공수한 큼지막한 오팔이 도착한다. 캐럿 당 4000~5000달러를 호가하는 최상급일 뿐만 아니라 크기도 300캐럿이상에 달하는 최상급의 오팔의 모습에 하워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원래 보석상에서 팔 생각이 없었고 경매에 바로 부칠 생각이었지만,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오팔을 가넷에게 신나게 자랑한다. 오팔을 본 가넷은 신비한 기운을 느끼고, 이건 신의 계시라며 자신에게 오팔을 팔아달라고 말하지만 하워드는 거절한다. 그 대신 드마니와 가넷의 계속된 설득 끝에 하워드는 그의 우승반지를 담보로 받고 오팔을 빌려주게 된다.
하워드는 오팔을 빌려주고 담보로 받은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반지를 다른 곳에 다시 담보로 맡기고 거액을 빌린다. 하워드는 10만 달러가 넘는 빌린 돈을 느낌이 좋다던 가넷과 셀틱스에게 올인한다. 정말로 오팔의 효과가 있던 건지 결과는 대승. 도박 한 번으로 순식간에 모든 빚을 탕감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번 하워드는 집을 뒤로하고 보석상 직원이자 내연녀인 줄리아에게 향해 뜨거운 밤을 즐긴다.
하지만 약속과는 달리 가넷은 경기가 끝나도 오팔을 돌려주지 않았고, 이에 불안한 하워드는 드마니와 함께 셀틱스와 식서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필라델피아로 직접 향한다. 하지만 드마니는 홀로 가넷이 있는 라커룸으로 향하고 잠수를 탄다. 남겨진 하워드는 찬밥신세를 면치못하고 보석도 되찾지 못한 채 딸의 연극발표를 위해 뉴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가족과 함께 딸의 연극발표를 기다리던 중에, 하워드는 극장에 있는 아르노의 빚쟁이들을 보게되고, 실랑이 끝에 잡혀 아르노와 대면하게 된다. 하워드는 아르노에게 자신이 도박으로 대박을 냈으니 걱정말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돈으로 도박을 일삼은 하워드가 못마땅한 아르노가 하워드 몰래 베팅을 중지시켰고, 이 때문에 하워드는 다시 빚독촉에 시달리게 될 처지에 놓인다.
돈을 마련할 유일한 돌파구가 된 300캐럿짜리 오팔이 절실해진 순간. 드마니가 자신에게 오팔이 있다며 하워드에게 연락을 보냈고, 둘은 더 위켄드의 파티에서 만나기로 한다. 위켄드의 파티에 간 하워드는 드마니에게 오팔의 행방을 묻지만, 술에 취한 드마니는 자신에게 오팔은 없다며 말을 번복한다. 화가 난 하워드는 드마니에게 성질을 부리지만 주변을 둘러싼 친구들이 있는 드마니에겐 씨알도 안 먹힌다. 필라델피아로의 헛걸음 이후 또 다시 헛물만 들이켠 하워드. 설상가상으로 하워드는 줄리아가 위켄드와 바람을 피는 것으로 오해해 줄리아와 크게 다투기까지 한다.
다음 날, 가넷은 오팔을 돌려주러 가게에 들리고, 하워드는 드디어 오팔을 돌려받는다. 겨우 금요일 밤 까지였던 기한에 맞추어 오팔을 경매에 낼 수 있게된 하워드는 최소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거란 꿈에 부풀어 있고, 의기양양하게 유월절 가족행사에 참여해 가넷이 엄청난 돈을 주고 살거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주말이 지나고 경매 당일. 100만 달러에 달할거라는 감정가는 온데간데 없고, 겨우 '''15.5만 - 22.5만 달러의 감정가가 매겨지게 된다.''' 당황한 하워드는 우연히 가넷을 보기위해 손자와 함께 경매장에 오신 장인어른을 이용해 경매가에 거품을 끼게해서 최대한 높은 낙찰가를 노리는 계획을 세운다. 그마저도 가넷이 19만 달러에서 입찰을 포기하고, 장인어른이 오팔을 낙찰받게 되면서 하워드의 마지막 몸부림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장인어른에게 겨우 사정사정하여 받은 오팔을 제외하면, 하워드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 마침 가게에 있던 줄리아에게 울며 신세한탄을 하던 그 때, 가넷이 찾아온다. 가넷은 오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다시 하워드를 찾아온 것이다. 가넷은 16만 5천달러 어치의 현금으로 오팔을 사가고, 하워드는 뒤이어 들어온 아르노와 빚쟁이들의 눈을 피해 줄리아에게 돈을 맡겨 카지노로 향하게 한다. 그냥 갚을 생각보다는 그 돈으로 다시 오팔을 가진 가넷과 셀틱스에게 베팅해 거금을 챙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워드는 아르노 일행을 속여 안전문과 출입문 사이에 가두고, 150만 달러가 넘는 잭팟을 거머쥘 수 있는 일생일대의 경기인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플레이오프 7차전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한다. 결과는 놀랍게도 또 다시 '''적중.''' 경기를 본 하워드와 줄리아, 가넷의 주변 사람들 심지어 아르노까지 표정이 밝아진다. 하워드는 그제야 아르노와 빚쟁이들을 풀어준다. '''그러나 하워드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빚쟁이가 쏜 총에 얼굴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이에 식겁한 아르노는 부하에게서 도망을 치려하지만 아르노도 자신의 부하인 필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거금을 챙기고 리무진에 탄 줄리아, 하워드의 말을 따라 숨어있는 가족들,[6] 보석상을 터는 빚쟁이들, 마지막으로 시신이 된 하워드의 총알 자국을 줌 인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평가
















Uncut Gems reaffirms the Safdies as masters of anxiety-inducing cinema -- and proves Adam Sandler remains a formidable dramatic actor when given the right material.

'''<언컷 젬스>는 사프디 형제가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영화의 대가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영화이자, 애덤 샌들러가 적절한 재료가 주어질 때면 가공할만한 극적 배우가 된다는 것을 증명시켜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오늘만 사는 자의 악다구니만으로 온통 들끓어 오르는 작품을 만들었다.(★★★★☆)'''

- 이동진(왓챠피디아)

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 또 한번 애덤 샌들러가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고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6. 수상 및 후보


  • 제35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감독상, 남우주연상(애덤 샌들러), 편집상 수상. 각본상 후보
  •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후보
  • 제 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라임라이트 후보
  • 제 54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애덤 샌들러) 후보
  • 제 46회 텔루라이드 영화제 장편 부문 후보
  • 제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한 발표 부문 후보
  • 제 84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수상
  • 제 3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유망연기상(줄리아 폭스), 음악상, 편집상 후보

7. 기타


  • 보석 세일즈맨이었던 형제의 아버지에게서 강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사프디 형제 영화 중에서는 유대인으로써 정체성이 강하게 강조되는 첫 영화인데, 이전 작품들에서도 유대인 인물[7]이 등장하긴 했으나 중심적인 인물까지는 아니었다.
  •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처음 예고편이 올라올 당시 제목이 '포경 보석'으로 오역되는 사태가 있었다.
  • 애덤 샌들러는 본작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못받으면 다시 쓰레기 영화만 찍을 거라고 아카데미를 협박했다.# 그리고 그 협박은 통하지 않았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 한 부문조차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배급사 A24의 파워와 개봉 시기가 연말로, 많이 늦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
  • 극중 주인공의 딸이 출연하는 연극이 이 영화를 만든 중심적인 분위기를 축약한 버전이다.
예쁜 마을여자가 난쟁이들에게 잘 대해 주니까 난쟁이들이 보답을 한답시고 입을 열면 입에서 금화가 (...) 쏟아지도록 만들어 말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병X짓을 한다..[8] 이 영화 내내 벌어지는 자신과 돈 생각밖에 못하고 남생각이나 의중은 개코도 신경안쓰는 정신병자들로만 캐릭터들을 일부러 만들었다는걸 보여주는 장치
  • 줄리아 역을 맡은 줄리아 폭스는 본 영화가 데뷔작이다. SM클럽에서 일한 적도 있고, 원래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였다고 한다. 사프디 형제랑은 10년 이상 안 사이라고 한다. 작중 서비스씬으로 끝내주는 뒷태를 선보여 순식간에 화제가 되기도했다.
  • 506번의 Fuck이 사용돼 4번째로 Fuck을 많이 쓴 영화가 되었다.
  • 흥행에 상당히 성공한 작품으로 북미에서만 수입으로 (1억달러를 못넘긴 것은 아쉽지만) 5000만달러를 넘게 벌어 A24의 최고 북미 흥행작이 되었다. 게다가 1900만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었는데에도 불구하고[9] 2배를 훨씬 넘긴 수익을 북미에서만 번데다가 전세계의 배급을 맡은 넷플릭스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서 전망이 아주 밝다. 서던 리치: 소멸의 땅도 언컷 젬스처럼 일반 영화사에서 진행했다가 배급을 넷플릭스와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한 것을 생각하면 의미가 있는 흥행이다. 애덤 샌들러의 영화중에서는 몇안되게(...) 흥행과 평론을 모두 갖춘 작품이 되었다.[10]
  • 시네21 평론#
  • 본작의 주인공은 샌들러가 커리어 내내 표현한 애어른 캐릭터를 어두운 드라마 속으로 가져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자기중심적에 제멋대로이며 근거없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자세인 캐릭터인걸 보면 상당히 일리있다.

[1] 옥자, 잃어버린 도시 Z, 미드나잇 인 파리, 세븐 등의 영화로 유명한 이란 촬영감독[2] 제한적 상영, 25일에 상영관을 확대했다.[3]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은 넷플릭스로 개봉되었다.[4] NBA 스타 본인으로 출연하였지만, 카메오가 아닌 극중 주역이다.[5] 카메오.[6] 케빈 가넷이 이겼다고 좋아하는 아들들과 하워드를 걱정하는 아내를 비춘다.[7] <헤븐 노우즈 왓>에서는 구걸하는 이에게 돈을 쥐어주는 길거리의 행인이, <굿타임>에서는 보석금을 결제하는 업체 사장이 유대인이었다.[8] 참고로 실존하는 그림 동화중 「숲 속의 세 난쟁이」를 패러디한 연극이다. 원본에선 입에서 금화가 쏟아지는 게 축복이었는데 여기서는...[9] 애덤 샌들러가 출연을 했지만 상업영화가 아닌 데다가, 무겁고 암울하기 그지없는 내용에 충격적인 결말을 생각하면 흥행 전망이 썩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샌들러가 최근 폭망하긴 했지만, 북미에서 티켓 파워로는 썩어도 준치 평가를 받고 있긴 하다.[10] 샌들러가 출연한 작품 중에서는 흥행에 성공했으나 평론에 폭망한 영화들은 워낙 많으니 설명이 필요없고, 괜찮은 평을 받은 레인 오버 미는 흥행은 그저 그랬고, 명작인 펀치 드렁크 러브는 지루하고 난해한 감독 스타일 때문에 흥행은 실패했다. 흥행과 평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은 언컷 젬스 이전엔 웨딩 싱어 정도를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