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 우디 앨런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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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감독상'''
''' 제49회
(1977년) '''

''' 제50회
(1978년) '''

''' 제51회
(1979년) '''
존 G. 아빌드센
(록키)

'''우디 앨런'''
('''애니 홀''')

마이클 치미노
(디어 헌터)
'''각본상'''
''' 제49회
(1977년) '''

''' 제50회
(1978년) '''

''' 제51회
(1979년) '''
패디 차옙스키
(네트워크)

'''우디 앨런'''
마셜 브리크먼
('''애니 홀''')

로버트 C. 존스
월도 솔트
낸시 다우드
(귀향)

''' 제57회
(1985년) '''

''' 제58회
(1986년) '''

''' 제59회
(1987년) '''
윌리엄 켈리
얼 월리스
패멀라 월리스
(위트니스)

'''우디 앨런'''
('''한나와 그 자매들''')

존 패트릭 섄리
(문스트럭)

''' 제83회
(2011년) '''

''' 제84회
(2012년) '''

''' 제85회
(2013년) '''
데이비드 세이들러
(킹스 스피치)

'''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쿠엔틴 타란티노
(장고: 분노의 추적자)


[image]
1. 소개
2. 영화 및 예술활동
3. 논란
3.1. 동거녀 미아 패로의 수양딸 순이 프레빈과 결혼 논란
3.2. 딜런 패로 성추행 논란
3.3. 세계 최대 대기업 아마존에 소송
4. 기타
5. 작품 목록


1. 소개


Woody Allen

'''"나는 우디 앨런은 우리 앨런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디에 있더라도 여전히 우디 앨런 영화를 만든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1]

약간 비틀린 코미디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감독 겸 각본가, 배우, 코미디언, 음악가이다. 2004년 세계 100대 코미디언 중 4등으로 이름을 올렸고, 2005년 영국인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코미디언 중 3등에 올랐다. 그러나 2017년 미국에서 미투 운동이 영화계로 옮겨붙으면서 우디 앨런도 퇴출 리스트에 올랐다. 수양딸인 딜런 패로에 대한 성추행 등 의혹 때문에 아마존과 수백억에 달하는 영화 제작 건이 취소되는 등 사회적으로 매장위기다.
1935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생. 원래 이름은 앨런 스튜어트 코니그즈버그(Allan Stewart Konigsberg)로 유대인이다. 예명이 헤이우드 앨런(Heywood Allen), 즉 우디 앨런. 그의 가족은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10차례 이상 이사를 다녔다. 독일 나치의 박해를 피해 이민 온 이웃들, 흉악해 보이는 보모와도 살았다고. 그렇지만 훗날 작품을 만들 때 민족성을 드러내기보다는 지적이고 신경질적인 뉴요커로서 자신을 표현한다.
1953년에 뉴욕 미드우드 고등학교를 나와 뉴욕대학교에 들어갔다. 학기 중 필름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가 영화 제작 과목에서 낙제를 하는 바람에 학교를 중퇴했다. 뉴욕시립대에 재입학했는데 2학년때 앞 학생을 커닝(cheating)하다 퇴학됐다. 그는 '''"그저 앞 녀석의 영혼을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변명했다고 한다.
1950년대부터 연극 각본가, 연출가, TV 토크쇼 작가, 스탠드업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면서 영화 감독으로서 길을 모색한다. 1960년 대 드디어 작품을 만들었는데, 초기작은 슬랩스틱 코미디였다. 《애니 홀》(1977)부터는 애정 심리극을 만들었고, 가족극이나 범죄심리극,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멘터리), 시대극, 철학적 종교적 영화 등 다양한 쟝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가진 할리우드의 거장이 됐다.
대표작으로는 맨해튼(1979), 한나와 그 자매들(1986), 범죄와 비행(1989), 미드나잇 인 파리(2011) 등이 있다. 작품이 대체적으로 비평가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는 편이다.
19살에 결혼했고 두 번 이혼 후 다이앤 키튼, 미아 패로우 등 유명 인사말고도 여친이 몇 있는 등 여성 편력도 화려하다. 이 중 루이스 래서는 이혼 후에도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토크스(The Talks)》와 가진 인터뷰
책 <우디가 말하는 앨런> 중

2. 영화 및 예술활동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배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영화 출연작마다 신경질적인 인텔리 뉴요커로 나오는데, 우디 알렌 자신의 자화상같은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다.
1971년작인 '바나나' 는 200만 달러로 만들어 118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2],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1972)[3]은 20만 달러로 만들어서 미국에서만 1801만 달러를 벌었고 《맨해튼》은 900만 달러로 만들어 39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인플레이션 조정을 안한 그의 최대 대박작은 《미드나잇 인 파리》로 북미 5600만 달러,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히트작은 3800만 달러(제작비 4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애니 홀》과 《맨해튼》이다. 《한나와 그 자매들》은 640만 달러로 만들어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1973년작인 《슬리퍼》는 200만 달러로 만들어 1834만 달러, 83년작인 《젤리그》는 300만 달러로 만들어 118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비록 몇 몇 영화들의 흥행은 다소 부진하지만 이렇게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꽤 있다. 사실 거액을 펑펑 들이는 감독이 아닌지라 쫄딱 망한 영화는 그리 없다.[4] 상복도 꽤 많은 편이며 팬들이 많아서인지 예술영화광들의 지지 및 투자가 꾸준히 이뤄진다. 일각에서는 감독, 각본, 주연의 3역을 해낼 수 있는 건 찰리 채플린이나 오슨 웰스, 우디 앨런 3명뿐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물론 이건 그를 높게 평가하기 위해 나온 말이고 비토리오 데 시카로버트 드 니로, 클린트 이스트우드[5]...그 밖에도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을 수 있는 영화인들은 많다.
감독으로는 다루는 내용이 꽤나 폭넓기로 유명하다. 로맨틱 코미디, 정통 추리물, SF, 대하 역사극, 가짜 표현주의 영화, 베리만식 심리극까지 포괄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다만 장르를 진지하게 다루는 감독이라기 보다는 자기식으로 비틀거나 재해석하는 쪽의 감독이라 볼 수 있다. 주로 중산층 지식인들을 주인공으로 남녀간의 연애 문제라던지 윤리적인 딜레마, 지적 스노비즘 같은 문제들을 소재로 삼으며, 영화광적인 면모를 강하게 드러낼때도 있다. 독일 표현주의 영화들을 오마주한 《그림자와 안개》, 영화광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은 《카이로의 붉은 장미》가 대표적인 예다.
순수문학에도 재능이 있어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의 문예잡지인 뉴요커에 단편 소설을 기고했었다. 몇 개는 영화화되었으며 한국에도 그의 소설이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그외에도 클라리넷 연주를 즐겨서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바에서 클라리넷을 부는데 아카데미 시상식도 팽개치고 클라리넷을 불었다는 건 유명한 일화(…).
뉴욕이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뉴요커이며 프랑스도 아예 조국같이 여긴다는 말도 하고 자주 오고갈 정도로 좋아한다. 프랑스에서 일어나던 반유대계 분노 시위에서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비난하던 이스라엘에게 '우리도 좀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중립적인 말을 했고 이 당시 일부 미국 내 유대인들이 프랑스를 나치와 같다고 비난하자 "레지스탕스를 조직하여 나치와 싸우고 친나치를 철저하게 뿌리뽑은 프랑스를 나치와 견주다니 너무 엉터리로 빗대어 분노한다!"[6]라고 적극적으로 반론하기도 했다.
첨단 기술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감독인지라, 모노 녹음이 멸종하고 돌비 디지털이 자리잡던 1990년 초에도 음향을 모노로 녹음하기로 유명했다. 2000년대 이후로도 평균 정도로 녹음해놓는 수준. 홈 비디오에도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지라 부록도 전무해, 홈 비디오 수집가나 리뷰어들 사이에서 우디 앨런 DVD/블루레이는 심심하기 그지없다라고 평판이 자자하다.
대신 촬영에 꽤나 심혈을 기울이는 편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인 맨하탄대부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고든 윌리스를 기용해 흑백 시네마스코프로 찍은 걸로 유명하며, 그 결과 맨하탄 역시 고든 윌리스의 대표작으로 남아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욕심이 있는지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영화를 구상해놓은 게 있다고 한다. '아메리칸 블루스'라는 영화인데 재즈광답게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한 루이 암스트롱과 시드니 베셰이의 전기 영화라고 했다. 앨런이 밝히길 예산이 최소 8백억-천억 원[7] 든다고 하니깐 제작될 가능성은 영원히 없다. 안습. 실제로 해당 발언이 나온 지 10년 되었는데 제작 착수 얘기조차 없는 걸 보면 그냥 만들었으면 좋겠다- 수준인듯 하다.(출처: Conversations with Woody Allen – His Films, the Movies and Moviemaking.)
한때 한국에서는 영화가 제대로 개봉하지 못하는 등 안습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슬금슬금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그리 많은 상영관에서 상영도 안한 《미드나잇 인 파리》가 전국 36만 관객이라는 상당히 짭짤한 흥행 수입을 올리면서 역전됐다. 이후 로마 위드 러브가 독립영화 수준 적은 개봉관에서 상영하여 전국 18만 관객, 블루 재스민이 전국 14만 관객을 기록하며 꽤 흥행이 좋다.
오슨 웰스는 '우디 앨런을 소심한 사람들이 흔히 그러듯이 그의 오만함은 무한하다. 조용하게 말하고 구석에 움츠러져 있는 사람들은 몹시 오만하다. 그는 부끄러운 듯 행동하지만, 그는 겁에 질려 있는 것이다. 자신을 증오하는 동시에 사랑한다. 자기 불안 탓에 스스로 흠결을 드러내 남을 웃기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그가 영화 속에서 하는 것들은 모두 자기 치료를 위한 것이다.'라고 평했다.#

3. 논란



3.1. 동거녀 미아 패로의 수양딸 순이 프레빈과 결혼 논란


자신의 동거녀[8] 미아 패로의 수양딸 순이 프레빈(한국계)과 사랑에 빠졌다. 우디 앨런이 미아 패로와 아직 동거중이던 92년 패로가 앨런의 서재 벽난로에서 순이 프레빈(당시 21세)의 나체 사진들을 발견하면서 둘 사이를 눈치챈다. 곧바로 두 사람은 동거를 끝냈고 순이 프레빈과도 의절했다.
앨런은 1994년 이 사건으로 큰 위기를 맞는다. 미국 전체에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큰 사건으로 모든 여론은 앨런에게 비난을 던졌다. 그럼에도 그는 순이 프레빈과 97년 결혼해 현재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계 첫째 딸, 멕시코계 둘째 딸을 입양했다. 패로는 앨런과의 동거 전에 프랭크 시나트라, 앙드레 프레빈과 이혼에 더해 앨런의 이런 행태까지 남자 혐오증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9] 패로와 앨런 둘 사이에는 87년 생 친아들 로넌도 있었다.[10]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미국에서도 지금까지 회자된다. <섹스 앤 더 시티> 등의 미국 드라마에서도 가끔 이 얘기가 튀어나온다.
2018년 9월 17일 인사이더지와의 인터뷰에서 순이 프레빈은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발견한 엄마는 끔찍한 기분이었을 거다라면서도 우디 앨런과의 사랑은 엄마 때문이라며, 그녀가 항상 어린애 취급을 했고, 따라서 이미 92년 당시 그들의 가정 생활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앨런과 자신은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어엿한 성인이었다라고 변명했다.

3.2. 딜런 패로 성추행 논란


2014년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는데 전여친인 미아 패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로넌 패로는 앨런이 입양한 딸인 딜런을 7세 때 성추행 했다고 맹렬히 비난을 퍼부었다. 위에 언급된 한국계 입양아 순이 사건과 맞물려 소아성애자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야후의 영문기사
딜런 패로는 "7살 때 아버지가 나를 어두운 다락으로 데려가 동생의 기차놀이 장난감 앞에서 엎드리게 한 뒤 성추행했다"며 "그 이후로 장난감 기차를 볼 때마다 괴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나의 입에 엄지손가락을 넣거나, 나의 맨 무릎에 얼굴을 대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것이 싫어 침대 밑이나 화장실로 숨기도 했다"며 "이런 일은 너무 자주(so often) 일상적이었으며 워낙 교묘해서 어머니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순이 역시 미성년자일 때부터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지라 소아성애자 의혹은 피해갈 수가 없을 듯. 당사자인 딜런은 자해를 할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수양딸 성추행 억울한 우디 앨런의 뉴욕 타임스 기고글과 이에 대해 계속해서 달리는 반박기사#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우디 앨런에 대한 1993년 양육권 판결문이 공개되어 있다.# 당시 법원은 우디 앨런의 양육권을 박탈하면서, 몇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1) 미아 패로가 딜런을 코치했다는 앨런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 있는 증거는 없다. 3) 패로가 부모로서 결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 그의 부모로서의 책임감 부족이 딜런과 앨런의 관계가 지속되는데 일조했다. 4) 앨런의 자기 도취적 성향, 판단력 부족 및 분열을 초래하는 지속적인 공격적 행동을 감안할 때 그와 아이들의 관계는 앞으로도 주의깊게 관찰될 필요가 있다. 5) 본질적으로 1992년 8월 4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마도 알 수 없을 것이다.
패로와 앨런 사이의 친아들[11]인 로넌 패로[12]는 인터뷰에서 아버지이자 매형이 되어버린(…) 앨런과의 의절에 대해 "순이는 입양아, 그러니까 자신과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니까 괜찮지 않아?"라는 헛소리에 "순이를 나의 누나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든 입양아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일갈했다. 이 말이 맞는게, '애초에 피도 안 섞인 형제인데 뭘 그래'라는 인식 자체가 입양아들에 대한 모욕과 차별이다. 기본적으로 입양아들을 진정한 자녀로 보지 않는다는 시각이니까. 과거 아버지날에 우디 앨런을 저격했다.[13]
한편, 미아 패로가 딸 딜런에게 성추행당한 기억을 주입시켰다는 주장이 있다. 딜런의 진술을 번복하고나 모순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점이 근거다. 일요신문
2018년 5월 24일, 미아 패로의 한국계 입양아들인 모세 패로가 미아 패로의 아동학대를 폭로하는 동시에, 앨런의 딜런 패로 성추행은 거짓이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또한 그는 우디 앨런의 성추행 혐의 재판 당시 미아 패로에 의해 거짓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함으로써 논란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 일 때문에 소신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인지 어떠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우디 앨런과 일하기를 꺼려하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서 함께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법적으로 밝혀진 건 없다. 나는 소문과 의혹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며 "우디 앨런같은 천재가 그가 다음 작품을 위해 부른다면 바로 비행기를 탈수있다."고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새 프로젝트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제작한 미디어프로와 돌아온다고 했지만, 앞으로 굉장한 난항을 겪게 될 것이다.
2019년 9월 4일 스칼렛 요한슨이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디 앨런을 옹호해 논란이 됐다. 스칼렛은 우디 앨런의 매치포인트(2005), 스쿠프(2006),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8) 등의 주연을 맡았었다. 앨런을 늘 옹호하고 존경을 표했던 그녀의 인터뷰 내용은 '나는 그를 사랑하며 그를 믿는다.' 였다. 그러면서 인터뷰어가 그런 의견을 피력하면 난처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매우 열이 받은 상태라 쉽지는 않다. 이해는 한다. 한 번 이슈에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많은 열정, 강한 감정으로 화를 내게 된다. 강한 정의감으로 말이다. 지금이 그런 때다'[14]라고 덧붙여 일을 크게 만드는 중.
회고록 출판을 가지려다가 출판사가 포기했다.# 이후 출판사를 바꿔서 출간한다.#
인터뷰에서 '25년동안 아이들을 볼 기회가 없었으며 아이들이 자신을 최악의 인간이라 교육받으며 커버렸다'고 하소연했다.[15] #

3.3. 세계 최대 대기업 아마존에 소송


2019년 9월 7일 우디 앨런은 아마존에 무려 700억원 대의 소송을 걸었다. 각종 성추문으로 타격을 입은 그에게 아마존이 일방적으로 계약 취소를 했다는 것. 앨런은 수십년 전의 성추문이 증거도 없고 딜런 패로의 증언이 흔들리고 모순되는 등 근거가 없는데도 무려 4편의 제작 약속을 깼다며, 계약 파기 시점은 2018년 6월로 확정했다. 아울러 최근작인 <A rainy day in New York>에 약속한 900만 달러를 미지급하는 등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2019년 현재 그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무려 85세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은 물론 세계 최대 기업의 법무팀을 상대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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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만든 영화 중 일본의 007 시리즈 아류작인 국제비밀경찰 시리즈의 필름을 짜깁기해서 새로 녹음한 《무슨 일이야, 타이거 릴리?》가 흑역사이다. 정확하게는 개그 패러디인데, 원작과 달리 '계란 샐러드' 레시피를 훔치려는 국제 악당에 맞선 개그 수사대 영화로 더빙 및 편집했다.
당시의 일본 등 아시아 영화를 이런 식으로 짜깁기 내지는 미국화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고지라 시리즈 중 하나가 로저 코먼이 개입해서 미국인 배우가 관찰하는 이야기로 마구 편집된 것도 그렇고 유명한 《아들을 동반한 검객》도 미국 시장에서는 상당 부분 삭제되고 다른 편의 이야기를 합쳐서 개봉되기도 했다. 앨런은 아예 엉뚱한 더빙을 입혀서 코미디물로 만들어 버렸다는 점이 다르다.(이 영화 속에서 우디는 이런 종류의 영화가 예전에도 있었느냐는 극중 인터뷰어의 질문을 받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있었죠. 그 영화는 사실 일본 배우들이 출연한 일본 역사물인데 영어 더빙만 입힌 겁니다."라고 조크를 친다.)
우디 앨런의 《무슨 일이야, 타이거 릴리?》는 앞서 말한 영화들과 달리 원작 영화의 주제 의식을 완전히 죽여놓고 고의로 '''개그 영화'''로 재편집했던 것이었으므로 말이 많았다. 좀 간단히 말하면 《쉬리》나 《공동경비구역 JSA》를 다른 나라에서 섹스 코미디로 편집한 거나 마찬가지다. 원작 영화를 만든 사람을 우습게 만드는 행태이기도 하니까 문제되기는 한다.
사실 이후에 나온 개그물인 《퓨전 쿵푸》는 수정이나 출연도 하는 등 용납할 점은 있는데 일본에서도 말이 많은 게 비밀경찰 시리즈의 쿠로베 스스무는 울트라맨의 주인공인 하야타 신 역을 맡았었다.(...) 다음 해에 앨런은 007 패러디 영화(007 카지노 로얄)에도 출연한다. 해외에도 DVD는 발매되지만, 일본에서는 제작사인 토호와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빛을 보지 못했다.

5. 작품 목록


  • 1966 《타이거 릴리》
  • 1969 《돈을 갖고 튀어라
  • 1971 《바나나
  • 1972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
  • 1973 《슬리퍼
  • 1975 《사랑과 죽음》
  • 1977 《애니 홀
  • 1978 《인테리어》
  • 1979 《맨하탄》
  • 1980 《스타더스트 메모리스》
  • 1982 《한여름 밤의 섹스 코미디》
  • 1983 《젤리그》
  • 1984 《브로드웨이 대니 로즈》
  • 1985 《카이로의 붉은 장미》
  • 1986 《한나와 그 자매들》
  • 1987 《라디오 데이즈》
  • 1987 《9월》
  • 1988 《또 다른 여인》
  • 1989 《뉴욕스토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환자)
  • 1989 《범죄와 비행》
  • 1990 《중년의 위기》
  • 1992 《그림자와 안개》
  • 1992 《부부일기》
  • 1993 《맨하탄 살인사건》
  • 1994 《브로드웨이를 쏴라》
  • 1995 《마이티 아프로디테》
  • 1996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 1997 《해리 파괴하기》
  • 1998 《셀러브리티》
  • 1999 《스윗 앤 로다운》
  • 2000 《스몰 타임 크룩스》
  • 2001 《제이드 스콜피온의 저주》
  • 2002 《헐리우드 앤딩》
  • 2003 《애니씽 앨스》
  • 2004 《멜린다와 멜린다》
  • 2005 《매치 포인트
  • 2006 《스쿠프
  • 2007 《카산드라의 꿈》
  • 2008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 2009 《왓에버 웍스》
  • 2010 《환상의 그대
  • 2011 《미드나잇 인 파리
  • 2012 《투 로마 위드 러브
  • 2013 《블루 재스민
  • 2014 《매직 인 더 문라이트》
  • 2015 《이레셔널 맨》
  • 2016 《카페 소사이어티》
  • 2017 《원더 휠
  • 2018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2020 《리프킨스 페스티벌》[16]

[1] The films that Abbas Kiarostami carries inside.[2] 여담으로 실베스타 스텔론엑스트라로 잠깐 나온다.[3] 단편 영화집으로, 이중 1편인 'Do Aphrodisiacs Work?'가 인터넷에서 꽤 잘 알려져 있다. 섹스를 할 때 인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의인화한 것이다. 캡쳐 장면들, 소개 영상[4]아바타》 제작비를 듣고 '젠장, 나는 그 돈이라면 영화를 50편은 만들 텐데 말야. 뭐...수익은 장담못하지만...' 이런 농담도 한 적이 있다. 이 농담은 《타이타닉》 때도 비슷하게 했다고 한다.(타이타닉 때는 이 제작비라면 내 영화 30편은 만들겠는데!)[5] 로버트 드 니로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과 주연은 하지만 각본을 직접 쓰지는 않는다.[6]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프랑스의 친독부역자 처벌은 상당히 불합리적으로 이뤄졌으며 정작 친독행위를 하고도 떵떵거리며 잘 사는 프랑스인들도 많았다.[7] 이 정도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중에서도 제법 쓴 축에 속한다. 상술한 타이타닉의 절반이다.[8] 혼인 신고도 안 했고, 심지어 동거도 안해서 각자 자기 집을 가지고 따로 살았다. 아들 친부 논란도 그렇고, 미아 패로우도 이 사건만 유명했을 때의 이미지와 다르게 순진한 피해자는 아니다. 우디 앨런 쪽이 워낙 엽기적이라서 비교적 일반적인 수준인 미아 패로가 묻혔을 뿐이다.[9] 그런데 패로도 앙드레 프레빈을 불륜을 통해 얻은 전력이 있다. 도리 프레빈은 둘의 불륜에 열받아 '젊은 여자(=미아 패로)를 조심하세요'라는 곡을 만들어 대차게 까버리기도 했다.[10] 다만 입증되진 않았지만 로넌의 친아버지가 프랭크 시나트라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11] 비교적 한참 지나서 미아 패로가 밝히길, 프랭크 시나트라가 친부일 수도 있다고 한다. 미아 패로는 워낙에 세레브리티로 태어났다. 부친인 존 패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영화감독, 모친인 모린 오설리번은 영화 타잔에서 제인 역할을 했던 흥행 여배우. 이 때문에 프랭크 시나트라는 '아빠 친구로 삼촌 취급'이었다가 결혼한 케이스. 1915년생인 시나트라와 1945년생으로 30살 차이가 났으며, 시나트라 입장에서는 3번째 부인이었다. 바로 전 부인이자 섹시 심벌로 유명했던 에바 가드너는 '언젠가 시나트라가 소년과 사귈줄 알았다'라고 했다고. 시나트라는 이혼 후에도 패로와 친한 관계를 유지해서, 순이 사건 터진 다음에 아는 마피아 보내서 손좀 봐줄까라고 했다는 말도 돌았다. 처음으로 알려진 이러한 떡밥으로 인해 타블로이드지의 가십이 굉장했는데, 정작 당사자인 로넌은 트위터로 쿨하게 "여보세요들,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 모두가 사실 프랭크 시나트라의 잠재적인 아들딸 아니겠어?"라며 위트있게 받아쳤다. 희대의 카사노바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해 논란을 종식시킨 것이지만, 패로 입장에서도 앨런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낳은 아들이 알고보니 전전남편과의 관계에서 낳은 아이다라면 참 복잡해진다. 하지만 시나트라의 딸인 낸시 시나트라에 의하면 로넌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헛소리라고 했다. '일 수도 있다'라는 말도 어이없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로넌 패로는 DNA 조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우디 앨런을 '나의 아버지'라고 말했다. 이에 앨런도 로넌을 '나의 아들'이라고 칭하기도 했었다.[12] 무려 15살에 대학 졸업을 하고 16살에 예일대 로스쿨에 합격한 영재 출신이다. 수차례 졸업을 미룬 후에 21살에 졸업했다. 어머니의 영향인지 청소년 시절에는 유니세프의 청소년 대변인으로 활동하였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담당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였으며 힐러리의 국무장관 시절에는 세계청년문제 보좌관으로, 그리고 해당 담당부의 총괄자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1년간 MSNBC에서 Ronan Farrow Daily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코쿠리코 언덕에서바람이 분다의 영어판에서 성우 활동도 하였다. 언급한 활약만 보더라도 나이가 꽤 있을 듯 하지만 2019년 현재 불과 31살이다. 한 마디로 엄친아.[13] 해석: "즐거운 아버지날 되세요! 아, 우리 가족사이에서는 매형날이라고 부르죠"(...) 미아 패로는 "Boom!"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해당 글을 리트윗 하였다.(현재 트위터링크는 삭제되어서 다른 뉴스 링크로 대체함)[14] 원문: "It's hard because it's a time where people are very fired up, and understandably. Things needed to be stirred up, and so people have a lot of passion and a lot of strong feelings and are angry, and rightfully so. It's an intense time." 2019.9.4 by Rebecca Keegan, Hollywood Report[15] 모세 패로가 말했듯 미아 패로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불륜을 저질렀다.[16] 2020 제68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개막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