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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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5성급 호텔. 건물 3개 동의 최상층을 연결하여 만든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특징. 건축가는 모세 샤프디.[1] 독특한 디자인과 거대한 건물 크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취급된다. 건설사가 '''쌍용건설'''이기에 우리나라에도 어느 정도 알려진 건물.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주주한 단일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기존에 래플스 호텔 복원으로 싱가포르에서 쌍용건설의 입지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더욱 정점을 찍은 셈.'''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샌즈[2] 가 운영하는 호텔이다. 2010년에 개장하고 2011년 2월 17일에 그랜드 오픈한 마리나 베이 샌즈의 내부 객실 수는 2,561개이며, '''하루 숙박비는 50~100만 원 수준.'''
공식 네이버 블로그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한번 확인해보자. #
2. 상세
마리나 베이 샌즈 투숙객만 인피니트 풀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호텔에 가는 것 자체를 관광으로 여기는 관광객들도 제법 있다. (스카이파크가 따로 있어 투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돈내고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지만 당연하게도 수영장(2/3 정도)과 클럽 등 대부분의 공간이 막혀 있으니 주의.) 인피니트 풀 말고도 카지노 시설 및 여러 여가시설이 있고, 쇼핑몰과 지하철 또한 직결되어 있어 말 그대로 호텔 여행을 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가 바닷가에 위치해 바다와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으며, 특히 인피니트 풀에서 보는 야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다. 인피니트 풀은 도심의 빌딩숲과 그 뒤에 놓인 바다를 보이도록 만들어져 야경 구경에 최적화되어 있고, 반대편에는 아주 조그만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곳에선 바다를 떠다니는 대형 선박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피니트 풀은 총 3개로 나눠져 있지만 공간 자체는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 상호 이동이 가능하며, 바로 옆에 바가 있어 여유롭게 칵테일을 마시며 야경을 구경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입장료만 내면 호텔 숙박 없이도 이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숙박객에 한해서만 풀장 이용이 가능하고, 인피니트 풀에 입장하기 전에 미리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중간에 마땅한 탈의공간이 없어 이용객들은 숙소에서 미리 옷을 갈아입고 가운만 걸친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57층에 인피니트 풀이 있는데, 중간에 55층에서 객실 카드를 찍어야 해서 중간에 한 번 내린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다. 7~8월 성수기에 가면 아무리 싸게 잡아도 1박에 80~90만원 이상은 잡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나 베이 샌즈에 숙박하면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한국인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중국인, 일본인보다 더 많이 눈에 띌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데, 만약 이곳을 방문할 경우 풀장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한국어로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하게 될 것이다. 물론 가장 많은 관광객들은 주로 서양에서 온 백인 관광객들. 특히 호주에서 온 관광객들이 아주 많다.
객실 구성 - 가든 뷰보다는 시티 뷰가, 저층보다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이 무섭게 오른다.
디럭스룸, 프리미엄룸, 패밀리룸, 클럽룸, 그랜드 클럽룸, 오키드 스위트, 샌즈 스위트, 베이 스위트, 하버 스위트,
마리나 스위트, 스카이라인 스위트, 멀라이언 스위트,
스트레이츠 스위트, 프레지던셜 스위트, 체어맨 스위트
프레지던셜 스위트 이상부터는 온라인 예약이 되지 않으며, 호텔 측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고 한다. 가격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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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도 싱가포르 국회의사당은 마리나 만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마주보고 있다. 2012년 싱가포르 MRT 서클선, 2013년 싱가포르 MRT 다운타운선 베이프론트역이 개통되며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샌드 엑스포&컨벤션 센터 사이에 지하철역이 생겼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지하연결통로로 이어져있으며, 건물을 통하여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이동 가능하다.
- 2018년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논의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이곳에서 회담이 열리지는 않았다. 다만 회담 전날 밤에 김정은이 경호진을 데리고 이 곳에 올라와 둘러보긴 했다. 회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8년 북미정상회담/개최장소 합의 참조.
- 2019년에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23기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3]
- 당연하겠지만 건설 난이도가 역대급이었다고 한다. 건설 과정
- Apple 스토어가 근처에 위치해 있다.
- 한개 동을 추가하는 증축 계획이 잡혀져 있다.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외계인에 의해 빨려가는 장면에서 부서진다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들의 결혼 축하 파티가 이 호텔 꼭대기 층인 인피니트 풀에서 열린다
- 히트맨: 에이전트 47 싱가포르 씬에서 47 일행이 차를 타고빠져나올때 배경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