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유지장치
1. 개요
한자 - 生命維持裝置
영어 - Life-support System.
말 그대로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위한 필수요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장비를 통틀어서 의미한다. 보통 인간의 신체능력으로는 도저히 생존 불가능한 상황이나 공간에서 인간의 신체를 대신하여 생존에 필요한 능력을 부여해주는 장치는 모두 이 범위에 들어간다.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분류로 나뉜다.
2. 종류
2.1. 생명연장장치
신체가 기능하여 일단 사망한 상태는 아니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기가 재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여 그대로 방치하면 얼마안가 사망하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장치이다. 가장 대표적인 장비론 산소호흡기, 에크모가 있으며,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거나, 혼수상태에 빠져 제대로 호흡이 불가능한 사람에게 쓰인다.
2.2. 비행생명유지장치
비행기에 달려있는 생명유지장치. 과거 라이트 형제가 처음 비행에 성공한 고도에서는 이 장치가 필요없었으나, 성층권에서 돌아다니는 현대의 비행기는 전투기 뿐만 아니라 '''여객기에도 필수로 달려있다.''' 이게 없는 상태로 여객기를 운용하게 된다면, 그 여객기는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관이나 다름없다.'''
승객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상승으로 기압차이정도만 느끼고, 그 이후엔 지상과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에 바깥 환경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비행상황 화면을 한번이라도 주의깊게 본 사람이라면 이건 큰 착각이란걸 금방 알게되는데, 아무리 한여름이라도 '''성층권 온도는 기본으로 영하를 달리고 있다.''' 그것도 영하 1,2도도 아니고 '''50~60도를 달린다.'''[1] 이이나마도 비행기가 내뿜는 열을 생각하면 실제온도는 훨씬낮다는걸 금방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여객기 안에서는 0.8기압 정도이기 때문에 긴급상황을 제외하곤 숨을 쉬는데 아무런 불편함도 느끼지 못하는데, 바깥 성층권의 기압은 0.2기압이며 산소량은 '''웬만한 정상인도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희박하다.''' 최근 여객기는 기본적으로 에베레스트 산맥보다 훨씬 높은곳을 비행루트로 삼는다. [2]
인간이 정상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공간을 아무런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는 이유는 생명유지장치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므로, 생명유지장치에서 적절한 온도와 산소를 공급해주고, 이러한 환경이 기압차로 세나가지 않도록 유지해주지 않으면 성층권비행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중요도 때문에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더라도 생명유지장치만은 돌아갈 수 있도록 별도전원 설계단계부터 집어넣는다.
2.3. 해저생명유지장치
잠수함 문서 참고
2.4. 우주생명유지장치
우주선 문서 참고.
[1] 여객기에서 창문을 보면 조그마한 구멍이 하나씩 아래혹은 위에 뚫려있는데 고도가 상승할 수록 이 구멍주위로 얼음결정체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고도가 상승할수록 생기는 속도가 '''눈에 보일정도로 빨라진다.'''[2] 이것과 관련된 사고가 바로 헬리오스 항공 522편 추락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