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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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하야미 사오리

'''당신들의 생산성 없는 전 말다툼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최전선에서 싸우는 병사들이 얼마나 많이 사망하며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그것을 깨닫지 못한 당신들의 어리석음이 초래한 사태입니다.'''[1]

'''신()의 전사 평화적으로 죽인다. 샤류'''

본명
유우키 미사키
(柚木 美咲)
생일
7월 7일

150cm
몸무게
40kg
나이
성인[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2회 십이대전
2.2.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3. 평가 및 기타

砂粒

1. 개요


십이대전의 등장인물이자 원숭이의 전사이며 온건파다. 스테이지 네임 '샤류'는 원숭이라는 뜻의 일본어 사루를 조금 변형한 것이다. 본명이 밝혀진 전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본명과 전혀 상관없는 이름이다.[3]

2. 작중 행적




2.1. 12회 십이대전


너프로 공개된 죽이는 방법에 따르면 "'''평화적으로 죽인다.'''"로 십이지 전사 중에서 가장 아이러니한 방법이다.[4]
어떤 영상에서 삶을 받은 그녀는 미자루, 이와자루, 키카자루라는 3명의 선인으로 부터 전사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각자 액체, 고체, 기체를 다루는 능력을 사용하며 공격력도 높지만, 그녀는 자신의 능력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것은 물론 다치게 한 적도 없으며 '''300건 이상의 전쟁과 200건 이상의 내전 총 500건 이상의 전쟁과 내전을 화해로 이끌었던 상당히 실력이 있는 교섭인이다.'''
초반에 12석을 먹지 않는 네즈미에게 보석을 가져다주고 이후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12석을 전부 얻는 자가 승자라면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낼 수 있다면서 온건파를 모으기 시작했다. 손을 든 온건파는 네즈미, 우시이, 우우마, 니와토리. 샤류로 이렇게 다섯 명으로 끝나는 줄 알았지만 '''우사기도 손을 들어버렸다.''' 문제는 우사기는 게임 초반부터 타츠미(뱀)를 죽였다는 것. 이 때문에 네즈미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손을 내리고 평화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이후 도츠쿠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 같은 전사들 사이에서는 동업자이자 방해물이라고 한다. 전사라면 싸우는 것이 기본이어야 하는데 샤류는 싸우는 대신 평화적인 방법으로 끝을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니와토리는 십이대전을 막을 수 있을지라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도츠쿠는 샤류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후, 니와토리와 만나서 동료가 되나 싶었지만 니와토리는 단독행동을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5] 이후 니와토리는 우시이에게 살해당한다.
현재 십이대전의 사망순서도 멧돼지인 이노우노시시를 시작으로 십이지의 반대 순서인데 이 가설이 맞다면 다음은 샤류가 사망할 차례다. 타츠미 형제의 경우는 아직 형인 타츠미(용)이 있기에 한 세트로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판인 듀오디큐플 역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을 사용했으니 그녀의 죽음은 어느 정도 예고된 셈이었다.
네즈미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과거사를 말하던 도중, 시체가 됐던 니와토리의 새들이 되살아나 샤류와 네즈미를 공격했고, 이후 우사기의 유인책에 의해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곧바로 네즈미 VS 타츠미(뱀), 샤류 VS 우사기의 판도로 대결이 벌어졌고[6], 결국 우사기에게 살해당해 인형이 되고 말았다. 결국 십이지의 역순서로 죽는다는 것은 들어맞게 되었다.
애니에서는 죽는 시간을 좀 늦추어 4화 마지막을 대결 직전의 상태로 끝냈다.

비록 평화주의자이긴 해도 실력은 확실히 보장되는 각 국가의 대표들은 12회 십이대전의 강적인 '''우사기와 우시이와 함께 우승 후보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6화에서 결국 사망하고 만다.
7화에서 본의 아니게 뱀의 전사를 죽게 한 사실이 밝혀졌다. 우사기와 대치중이던 타츠미(뱀)가 아래층에서 뭔가를 조작 중이던 그녀를 감지하고 그걸 형에게 말하는 틈을 탄 우사기에게 단칼에 목이 베였던 것이였다.[7]
또한 좀비로 조종당하여 본 실력을 살짝 보여줬는데 어마어마한 신체 능력을 지닌 우우마가 스스로 갇혀버린 은행의 금고를 능력으로 지반을 붕괴(모래화)시켜 가뿐하게 돌파해 말의 전사의 시체를 끌고 왔다.
코믹스에서 우시이와 토라가 우사기와 대치할 때 네즈미를 만나 그를 공격한다.
이후, 조각조각 난 우사기의 시체를 얼추 묶고 자신은 그속에 들어가 숨어있다가 우시이를 덮쳤다.[8] 우사기가 일단 우시이도 좀비화 시키기 위해 샤류가 자살을 포함한 움직임을 저지하느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네즈미가 가져온 히츠지이의 특제 폭탄에 우시이와 함께 휩쓸렸다.
사실 네즈미와 하수구에 있을 때 만약 자신이 우사기에게 죽는다면 자신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고 좀비화한 시체에겐 히츠지이의 폭탄이 효과적이라고 말했었다.
또한 주최측에서는 그녀였다면 국가의 배팅의 존재를 알고 자신의 인맥으로 자신 또한 같은 위치에서 배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할 정도였다.
전투 능력 또한 우시이는 설마 그녀가 죽었을 줄은 몰랐다는 식으로 말한데다 우사기와 합류한 시체가 샤류였다는 걸 알자마자 승산이 없다라고 말하는 등 모든 면에서 한 손에 들 정도의 강자였다.

2.2.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개인전이었던 십이대전이 황도 12궁 전범들의 난입으로 팀전이 되었는데 샤류에게는 오히려 모두와 협력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여기서 전범들과 서로 죽고 죽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본작에서는 샤류와 같은 평화주의자로 칸서 경이 등장한다. 본작에 등장하는 황도 12궁의 전범 중에서 머펫 보틀이 샤류와 거의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름 아닌 액체를 다루는 능력이다.
이노우노시시와 더불어 십이지 전사들 중 가장 많은 전적을 내었는데, '''총 4명'''[9]을 죽였다. 평화주의자인 샤류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반전의 킬수였는데 처음으로 죽인 것이 동굴에서 조사를 하고 있던 댄디 라이온더블 마인드 남매였다. 물론 샤류가 고의로 죽인 것은 아니며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겁을 먹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주의자로서의 성격을 잘 드러냈다.
댄디 라이온의 공격으로 건물이 무너질 때 네즈미, 우시이, 우사기의 시체조차도 구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살아있는 자들 뿐만 아니라 죽어있는 자들에게도 신경 써주는 모습이 보였다.[10]
게다가 룩 미아이언 메이가 전사들 앞에 빗자루를 타고 나타나자 항복을 요구하지만 거절을 하자 룩 미와 아이언 메이는 빗자루에서 떨어져서 자살을 하였고 샤류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11] 이에 샤류는 칸서 경의 행동에 분노를 표하기 시작했고 칸서 경과 협상을 하게 된다. 정전 협정이 성립되지 않고, 승리 조건이 명확하게 협상으로 넘어가려고 한 순간에 칸서 경과 함께 닥터 피니쉬에게 독살 당한다.[12]
작중에서는 이노우노시시와 굉장히 사이좋아 보이는데 이노우노시시를 부를 때에는 시시짱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샤류의 평화적으로 죽인다의 의미가 나왔는데 샤류는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 죽일 수 없어도 전쟁을 막기 위해서 죽일 수 있다고 대답했다.

3. 평가 및 기타


본작의 유일한 평화주의자로 시리즈 전체로 보면 후속작에 등장하는 칸서 경도 평화주의적인 성격도 있지만 이쪽은 아무리 마지막에 살아남은 자들끼리 자살할려고 해도 동료 두 명을 희생양으로 쓴 것을 보면 제정신은 아니다.
평화주의자에 걸맞게 무기를 들고 있지 않다. 실제 다른 전사들은 어떤 형태로든 무기를 들고 있거나 도츠쿠처럼 신체 일부가 무기 반면에 샤루는 특수능력을 제외하고 특별한 무기는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특징이다. 하지만 전장에서 싸우는 전사이다 보니 기본적인 호신술 정도는 할 수 있으며 실제 작중 우사기와 싸울 때 간단한 격투술 같은 것을 사용했다.
다소 현실적인 평화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이는 다른 작품의 배틀로얄물[13]에서 평화주의자는 대체로 주인공이 많아, 아직 사회라든지 인간의 본성 같은 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며 우직하게 신념만을 믿는다면[14], 샤류는 이들과 다르게 수백 개의 전장을 보고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전에서 우러나온 수많은 필승법도 가지고 있다.[15] 다른 배틀로얄 작품에서 보이는 평화주의자들의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매꾼 캐릭터다.
여담으로 작가인 니시오 이신은 원숭이 띠이다. 이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작중 샤류의 비중은 다른 전사들에 비해서 높은 측에 속한다.
현재 5년째 동거중이고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는 남친이 있다.
매듭 이야기에서 하네카와 츠바사의 설정이 샤류와 거의 유사하다. 샤류가 권법에 능하고 남친도 있는 상위호환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네카와의 평화주의 운동쪽이 더 위력적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작품에서 전쟁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는 대사이다.[2] 고교생인 네즈미를 꼬맹이로 보면 샤류는 네즈미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 수 있다.[3] 다른 전사들은 본명과 예명의 이름이 비슷하거나 글자 한 자를 빌려오곤 했다.[4] 과거에 자신의 능력으로 누구도 죽이거나 다치게 한 적이 없다고 했으며, 당시 가장 킬 수가 많던 초 위험인물과의 전투 전에도 "다치지 않게 제압할 거다."라고 말한 걸 보아 '평화적으로 죽인다'의 의미는 '''불살'''로 보였지만 이는 후속작인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에서 자세히 나왔다. 자세한 것은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문단을 참고하라.[5] 그러나 본래라면 접근하여 협력하는 척하면서 상대를 죽이는 니와토리의 성격상 샤류에게 어느 정도 심리적 영향을 받은 행동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시이와의 대결에서는 그를 샤류 일행의 위협으로 인식하고 자기도 모르게 무기를 들어 죽음을 초래했다.[6] 샤류 본인은 평화주의지만 무저항주의는 아니라고 했다.[7] 이노우노시시도 샤류에게 간접적으로 죽었다. 건물이 무너진 건 그녀가 히츠지이의 폭탄을 막으려고 한 것이었지만, 그 때문에 이노우노시시와 우사기가 만나고 말았다.[8] 애니에서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우사기의 시체 안에 있었지만, 코믹스에서는 알몸인 상태에서 우사기의 시체 안에 숨어 있었다.[9] 실제로는 2명이지만 룩 미와 아이언 메이의 자살은 샤류에게 죽은것으로 처리되었다. 다만 더블 마인드가 2인 1조이니 실제로는 3명이다.[10] 전작에서도 이노우노시시에게 당하고 좀비가 된 새들을 공격할 때에도 '이미 죽었다고 하나 작은 생물을 공격하는 것은 불쾌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살아있든 죽어있든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것은 싫다는 성격이다.[11] 이는 전범들이 노린 것이다.[12] 칸서 경을 죽인 것은 닥터 피니쉬가 아니고 도츠쿠이다.[13] 가면라이더 류우키마법소녀 육성계획[14] 대표적으로 동 분기에 방영되는 배틀로얄물인 왕 게임 The Animation의 주인공, 카나자와 노부아키를 들 수 있다. 노부아키는 자신이 참여한 첫번째 왕 게임에서 살아남고 두번째 시리즈에서 그저 자기 탓이라고만 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조건 왕 게임을 막는다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해결책을 세우는 것이 그 예시다.[15] 그 필승법이 무엇인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실제 작품 내에서 샤루는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도츠쿠도 샤류라면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