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학부/사회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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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홈페이지
1. 개요
서울대학교의 사회과학대학.
2. 연혁
-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1926년) → 경성대학 법문학부(1945년) →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1946년)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1975년)
-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1926년) → 경성대학 법문학부(1945년)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1946년)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1975년)
- 경성고등상업학교(1922년) → 경성경제전문학교(1944년) → 경성경제대학으로 승격(1946년)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1946년)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1975년)
3. 학과
3.1. 정치외교학부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3.2. 경제학부
Department of Economics
'''문과 단일학부/학과 중에서 입학 정원이 가장 많은 학과로, 사회대 전체 정원의 42%에 달한다.''' 원래는 서울대 문과에서 법학과와 경영학과에 이어 세 번째로 정원이 많은 학부였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 경영대 학부 정원 중 일부가 경영전문대학원 정원으로 옮겨져서 그만큼 경영대 학부 정원이 감소하고[5] , 법대 학부는 로스쿨 설치와 함께 사라지면서 1위가 된 것이다.[6] 이런 과정을 거친 결과 2010년대 이후로 학부 정원"내" 입학생 인원은 경제학부(154명)가 경영대(135명)보다 19명 더 많게 되었다. 하지만 기회균등전형과 외국학교전형 등 정원"외" 입학 배정 인원은 여전히 경영대가 더 많고, 매년 전과생 티오 등도 경영대가 더 많아서 4학년때쯤 되면 양 과의 재적 학생 숫자가 비슷해진다.
따라서 서울대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의 정원이 비슷한, 오히려 경제학부의 정원이 더 많은 사실상 유일한 대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연세대 역시 경제학부의 정원이 많은 편이지만 경영대학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고[7] , 고려대는 한 술 더 떠 경영대학의 정원이 320명을 초과하지만 경제학과의 규모는 다른 두 대학보다 훨씬 더 작다[8] .
오랜 기간동안 법대와 함께 대한민국 문과생들의 정점 학과로 간주되어 왔고, 법대가 없어진 후에는 경영대와 함께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사법고시에 있어서 세계관 최강자 역할을 하였던 서울법대와 마찬가지로, 행정고시에 있어서는 서울대 경제학부가 최강자로 군림해온 역사가 있다. 옛날보다는 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행정고시 (특히 재경직) 합격자 배출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실제로 정부 고위공무원, 특히 경제관료 중 대부분이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이다. 굳이 한 명 한 명 열거하는 것이 입아플 정도. 비단 관료계 뿐만이 아니라 학계나 금융공기업 등, 경제와 관련된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아웃풋을 배출하고 있다. 사법고시가 폐지된 후에는 로스쿨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은데, 진학 인원뿐만 아니라 진학의 질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공식적인 경제학부 자치회는 없으나 현재 "경제학부 서포터즈"라는 동아리가 그와 유사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2017학번부터 사회과학계열 광역 선발제가 완전히 폐지되고 2002년 이전처럼 과별 선발체제로 돌아감에 따라서 경제학부생은 경제/불꽃, 경제/비, 경제/시반, 이 세 반에만 배정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세 반을 중심으로 단합이 되어 차후 경제학부 자치회가 생겨날 가능성은 있다.
3.3. 사회학과
Department of Sociology
사회학과는 (이전 서술과 달리) 운영위원회라는 이름의 자치기구가 설립되어 있다. 과반 및 단과대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 사회학과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4. 인류학과
Department of Anthropology
인류학과 자치회는 2005년 과반체제 이행 후 가장 먼저 과 자치회를 부활시키며 만들어졌다. 다만 학내잡지 '포트레이츠(3호)'에 따르면 2009년에 다시 만들어질 때까지는 몇년동안 활동하지 못했다.
3.5. 심리학과
Department of Psychology
심리학과 자치회는 2012년 학과제 전환과 비슷한 시기에 창립되었다.
사회대 내의 일반적인 과들보다 등록금이 조금 더 비싼데 (아마 심리, 지리, 인류가 그럴 것이다) 지리와 인류는 답사 비용이라고 쳐도 심리는 도대체 왜 더 비싼 것인지 알 수가 없다.
3.6. 지리학과
Department of Geography
1946년 서울대학교 설립 당시 개설 계획이 세워졌었으나 학생을 모집하지 못하고 개설이 불발되었다. 이후 육지수 교수의 노력으로 1955년 재설립이 결정되어 1957년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리학과 자치회는 2012년 창립되었다. 현재 학생투표로 선출되는 정·부회장 하에 각 학번 과 대표로 구성된다. 매년 2월 지리학과 신입생 OT를 준비한다.
그와 별도로 사진 동아리인 Geo-i 와 학술 동아리 G.E.T(Geographers Exploring The world), 자연지리학 학술 동아리 ENGEO가 있고 각각 학과 지원 하에 활동 중에 있다.
가장 큰 연례 행사로는 1학기 춘계 국내답사/2학기 추계 해외(동아시아 국가)답사가 있다. 여담으로 지리학과의 등록금은 답사 지원금으로 인해 단과대 내 타과보다 비싸다. 기타 행사로는 1학기 지리인의 낮/2학기 지리인의 밤(구 지리학과 총MT)이 있다.
정원은 2020년 기준 24명이며, 성비는 대개 남초다.
3.7. 사회복지학과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홈페이지
사회사업학과 설립 이전인 1958년, 대학원과정으로 사회학과 사회사업전공이 한발 먼저 설립된 바 있다. 1959년 문리과대학 내 학부 사회사업학과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1979년 학과 명칭을 사회복지학과로 변경하였다. 1990년 1월에는 사회복지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대학원 중심 학부의 모습을 갖추었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의 상당수가 대학원에 진학한 후 사회복지 전공 교수, 혹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자의 길을 걷거나,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정부부처에 입직하며 전공과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언론계, 법조계, 금융계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학부 신입생 정원은 2020년 기준 20명이며, 11명의 전임교수진이 봉직하고 있다.
학생 조직의 경우, 2018년까지 두 개의 기구가 운영되었다. 기존에는 한길반 학생회 산하에 과/반 공동체인 사회복지/한길반이, 사회복지학과 산하에 과 자치회가 존재하였다. 그러나 2017학년도 이후 사회대 광역 모집 인원이 사라지면서 두 개의 기구는 통합되어 사회복지/한길반 학생회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 학회로는 문화예술학회 창과 시사사회학회 열음이, 동아리로는 독서토론동아리인 SWAN(Social Welfare Academic Network) 및 독사과(독서를 통한 사회과학의 이해 모임)와 봉사동아리인 WELDON이 있다.
3.8. 언론정보학과
Department of Communication
언론정보학과의 연원은 1963년 설립된 신문연구소(1968년 신문대학원으로 개편)와 일반대학원 과정의 사회학과 신문학전공(일명 사회학과 B코스)에서 찾을 수 있다.
1975년 단과대 개편 과정에서 두 기관에서 따로 담당하던 교육과 연구기능을 통합하고 학부과정을 포함한 사회대 신문학과로 설립되었다.
1997년 경 학과명을 언론정보학으로 개칭했는데, 논의 과정에서 '소통학과' '미디어학부' 등 다양한 학과명이 거론된 바 있다고 한다.
언론정보학과는 자치회가 없으며 이미지밴드라는 영상제작 동아리를 위주로 자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4. 학생활동
4.1. 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슬로건: 진보의 요람 학생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계정#
대학 내 페미니즘 관련해서 나름 유명한 유명한 사건인 서울대 담배녀 사건의 피해자가 바로 이 사회대의 학생회장이었던 유수진씨다. 정치인이자 작가인 유시민의 딸이기도 하다.
이 사건에서 가해자인 이른바 담배녀는 사회대가 아닌 인문대 여학생이었는데, 이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피해자인 "사회대" 학생회장의 소속 단대인 사회대만 부각되면서 문제의 담배녀도 같이 싸잡아서 다 사회대생인 걸로 잘못 아는 이들이 많게 됐다. 그래서 나중에 언론이 페미니즘과 관련해서 이 사건을 인용할 때도 "사회대생인 담배녀" 라는 식으로 오보를 내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학생회장 유수진씨가 문제의 담배녀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들도 꽤 있다.
4.2. 과/반체제
참고로, 과반 학생회가 2000년대 초반에 세워졌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슬로건에 운동권스러움이 느껴진다(...) 사회학과의 반명인 惡반은 사회학과에 운동권이 많아 높으신 분들이 '저것들은 사회악이다'라고 말한 것을 비꼰 것에서 유래됐다는 카더라가 있다.온건(?)해 보이는 始반의 과반명도 "인민에 대한 사랑과 혁명에 대한 꿈이 넘치는"이었다. 한길반의 슬로건은 원래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없이 그냥 "민중복지의 한길"이었다. 그밖에도 정치/일치단결반의 '치'자는 한자로 致가 아니라 정치의 治로 표기한다.
2002년~2012년에 학부제 선발이 유지될 당시에는 컴퓨터 추첨으로 반을 배정했다. 사회복지학과 수시 전공예약생이나 전공이 인류학과, 지리학과 중 하나로 정해질 인류ㆍ지리학과군도 마찬가지(...) 2016년까지 정시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컴퓨터 추첨으로 반을 결정했었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학과제로 완전전환됨에 따라 계열생 제도가 사라지고 정시생 역시 과를 선택하여 입시를 치르게 된다.
5.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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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는 16동 본건물과 신양학술관을 쓰고 있다. 본건물은 19397㎡의 넓은 건물이긴 하지만 사과대 전체가 쓰기에는 상당히 좁고, 신양학술관은 소규모 건물이라 역시 한계가 있다. 현재 경제학부에서 단독 건물을 건축 중에 있어서 추후에는 공간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60년사는 1946.4로 기록하고 있으나, 1945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미 정치학과가 개설되어 있었다.[2] 개설은 1955년, 그러나 55학번은 모두 분과 이전에 졸업했기 때문에 외교학과 학적 첫 졸업생은 56학번부터이다.[3] 1900년 가쓰라 타로가 설립한 대만협회학교의 후신이다. 경성분교는 동양협회전문학교 조선어과 3학년생이 파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타쿠쇼쿠대학.[4] 행정과 폐지[5] 90년대에 수도권 인구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수도권 대학 정원규제법 때문에 수도권 소재 대학의 총 정원은 늘릴 수 없게 되어있다. 그래서 어느 대학의 어떤 인원을 늘리거나 새로 만들려면 대신 그만큼의 다른 어떤 인원을 자체적으로 줄여서 총정원은 증가하지 않도록 유지시켜야 한다[6] 참고로, 경영대가 자체적으로 학부 정원을 MBA쪽으로 돌려서 줄어들게 된 2000년대 후반의 감축 이전에도, 김대중 정부때인 2000년경에 BK21 지원 조건으로 대학원 중심의 학교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서울대 전체 학부 정원이 20% 가량 줄어들었고, 이후 노무현 정권에서 들고나온 서울대 폐지론에 대한 절충안으로 2005년에 서울대 전체 학부 정원을 20% 가량 또다시 줄인 바 있다. 그러나 이 두 경우는 서울대의 모든 학과들을 다 같이 일률적으로 줄인 것이기 때문에 학과간의 정원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반면 2000년대 후반의 경우는 경영대 총원 쿼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영대 내의 MBA과정 신설 및 증원을 위해 경영대 내부적으로 경영대 학부 정원만 줄였기 때문에 학과간 학부 입학 정원 순위가 바뀌게 된 것이다.[7] 연세대 경영대학의 입학 정원은 274명[8] 애초에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제학과는 경제"학부"이지만 고려대는 경제"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