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쇼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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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쿄도 분쿄구 소재의 4년제 대학. 대학의 약칭은 ''' 타쿠다이(拓大)'''. 산하의 단기대학으로 타쿠쇼쿠대학 홋카이도단기대학부가 존재한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의 전신(前身)격의 기관이기도 하다.
2. 역사
대만의 식민통치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00년 가쓰라 다로가 설립한 대만협회학교가 그 시초로, 현재의 대학명칭은 1926년에 바꾼 것이다. "拓殖"를 한글로 적으면 "척식"이 되는데, 이 척식은 곧 식민화를 뜻한다. 또한 척식이라는 낱말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동인도회사를 본뜬 토지 수탈 기관 동양척식주식회사에도 이 낱말에 해당된다.
2.1. 서울대학교와의 관계
서울대학교의 전신(前身) 격의 교육기관 중 하나라고 할 수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대학교와 타쿠쇼쿠대학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데, 타쿠쇼쿠대학의 옛 이름인 동양협회전문학교[2] 의 경성부 분교가 후일 관립(官立)으로 이관되며 경성고등상업학교가 되고, 1944년에 경성법학전문학교[3] 와 통폐합되어 경성경제전문학교가 된다.
광복 후, 경성경제전문학교는 경성경제대학으로 승격되었고, 동년, '''국립서울대학교설립에관한법령'''에 의해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으로 이관되었다.
2.1.1.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2.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3. 입시
대학 자체 시험[4] 과 면접으로 유학생을 선발한다. 이게 자신이 없다면 한국의 某 博士 유학원에 1년 이상 돈을 상납해서 추천 전형을 노리면 된다. 이 유학원에 1년 이상 조공을 바치면 협력 대학들의 입학시험(일본어 시험)을 유학원에서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런데 협약 관계인 대학들은 거의 다 일본내 인지도가 많이 낮으며, 그래서 입학시험도 쉬운 편이다. 그리고 설령 시험을 못 봤다 해도 그냥 입학을 시켜 준다. 반면 (인터넷상에선 인도쿄냐 아니냐 말이 많지만) '''이 유학원'''에 한정해서는 도쿄권에 가장 근접한 '''타쿠쇼쿠대의 수준이 가장 높으며, 시험도 가장 어렵다고 한다'''. 시험 수준이 대충 N1 정도라고 하며, 심지어 영어시험도 같이 본다는 정보도 있다. 그리고 시험 성적이 낮으면 입학을 불허한다. 해당 유학원이 타쿠쇼쿠대를 간판으로 밀며 타쿠쇼쿠와 동격이 됐을 정도로 인터넷 상에선 타쿠쇼쿠와 밀접한 유착 관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2012년 이후 한해 합격자 수가 1~2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극소수의 학생들만이 타쿠쇼쿠에 입학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게다가 2017년 이후 아예 합격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사고를 쳐버려서 2020. 6월 EJU 실시가 취소되었다. 이로써 EJU 수험공부를 해오던 수험생들로서는 전기입시 실시가 불투명해지는 등 그 피해가 보통이 아니다. 한편 某 博士와 그가 이끄는 유학원은 그동안 EJU가 불필요한 추천입학 전형으로 학생들을 진학시켰다. 그래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해당 유학원은 수험계에서 당당하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 입지와 인지도가 곧 하늘로 치솟을 전망이다.
기타 몇몇 아시아 국가의 유학원에도 추천입학 제도가 있으나 학원측이 홍보를 하지않는 이상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입시 시험시 개인기록란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5] 일본 국내에는 동 학원법인의 고등학교-전문교를 통한 추천 편/입학 가능한 제도가 있다.
그러나 한국인이나 중국인 유학생이 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은, 후술할 이유로 인해 '''매우 어렵다.''' 한국인이나 중국인일 경우 그냥 다른 학교에 입학하자. 이는 같은 성향인 아지아대학도 마찬가지. 우익 성향이 아니더라도 애초에 도쿄권 사립대학은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정도 외에는 현지 취업이나 인지도에서 유학생이 입학할 만한 메리트가 거의 없다.
4. 캠퍼스
캠퍼스는 분쿄구 코히나타(小日向) 지역에 자리하는 분쿄 캠퍼스, 하치오지시에 있는 하치오지 국제 캠퍼스로 두 곳이 있다.
분쿄 캠퍼스 근처에는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묘가다니역이 있어서 이동하기가 용이하며 하치오지 캠퍼스 근처에는 JR그룹 츄오 본선/게이오 전철 타카오선이 도심까지 이어주고 있다. 또한 하치오지 캠퍼스는 NEW ORAN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부 학부의 캠퍼스 이동과 시설 리모델링 후 하치오지 국제 캠퍼스로 명칭이 바뀌었다.
5. 학풍
'''아지아대학과 더불어 극우 성향을 매우 심하게 띠는 대학.'''
이름부터 그렇지만 관련 인물에 극우 성향을 띠는 인물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새역모의 후지오카 노부카쓰(국제학부) 전 회장이나 고 젠카(국제학부), 다케시마연구회 회장 시모조 마사오(국제학부)가 교수로 있다. 우습게도 일본 문화관련 수업이나 한국의 역사관련 교육을 담당하는데, 고 젠카의 경우 "한국에서는 웃어른 앞에서 안경을 끼면 실례다." 같은, 조선시대 수준의 이야기나 "나는 한국사에 고려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건 처음 듣는다."같은 망언으로 구설수에 오를 정도로, 아주 조악한 지식을 자랑한다. 당연히 교양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그러나 아지아대학과는 달리 한자가 달라서인지 대동아제국[6] 으로 묶이지 않고 있다.
학교 교직원 다수는 일본 극우 단체의 총본산인 일본회의에 몸담고 있다. 그런 만큼 일본 정계의 우익 인사들과 짙은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과거 척식 사업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우익 나팔수를 양성하는 프로파간다적 색채가 남아있는 것으로 비판을 받는다.
6. 조직
6.1. 학부
- 상학부
- 경영학과
- 국제비지니스학과
- 회계학과
- 정경학부
- 법률정치학과
- 경제학과
- 외국어학부
- 영미어학과
- 중국어학과
- 스페인어학과
- 공학부
- 기계시스템공학과
- 전자시스템공학과
- 정보공학과
- 디자인학과
- 국제학부
- 국제학과
6.2. 대학원
- 경제학연구과
- 국제경제전공
- 상학연구과
- 상학전공
- 공학연구과
- 기계 · 전자시스템공학전공
- 정보 · 디자인공학전공
- 언어교육연구과
- 영어교육학전공
- 일본어교육학전공
- 언어교육학전공
- 국제협력학연구과
- 국제개발전공
- 안전보장전공
- 지방정치행정연구과
- 지방정치행정전공(修士학위)
6.3. 부속연구기관
- 국제협력연구기구
- 언어문화연구소
- 해외사정연구소
- 타이완연구센터
- 일본문화연구소
- 국제개발연구소
- 아시아정보센터
- 국제개발정보센터
- 일본어교육연구소
- 이슬람연구소
- 경영경리연구소
- 정치경제연구소
- 이공학종합연구소
- 인문과학연구소
- 지방정치행정연구소
- 방재교육연구센터
6.4. 별과
- 유학생별과
7. 대외 관계
7.1. 한국 대학 · 연구 기관과의 관계
의외로 한국 대학 · 연구 기관과 관계를 맺고 있으나, 실제로는 관련 활동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8. 출신인물
9. 기타
- 교내 ID 발급후 학교 Wi-Fi를 이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수강신청 등 인트라넷 페이지만 접속이 가능했지만 Wi-Fi 단말기를 교내 대부분의 건물에 확장설치후 완전 개방되었다. 그 외 일부 건물에서는 소프트뱅크 Wi-Fi가 설치되어있다.(이쪽은 교내 와이파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반적인 통신사 와이파이다.)
- 2018년도 기준으로 QS 세계 대학 랭킹, Times Higher Education (THE) 세계대학순위에는 랭크인되지 못하고 있다.
- 산하의 단기대학으로는 타쿠쇼쿠대학 홋카이도단기대학부가 존재한다.
- 일본 유학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가는 외국대학 갤러리에서는 다소 비아냥으로 도쿄대학을 넘어서는 일본 최고 대학으로 불린다. 일빠 성향이 강한 갤러리이긴 하지만 입결이 한없이 낮기 때문에 이 학교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다. 탘숔이라고 불리며 수능 갤러리의 두원공대와 비슷한 이미지다.
[1] 학부 전임 교원 1인당 학생 수 43.4명[2] 당시 구제전문학교. 후일 타쿠쇼쿠대학으로 개칭하나, 이름은 대학이지만 이 역시 구제전문학교. 다만, 동양협회대학은 구제대학이었고, 당시 구제전문학교 신분의 타쿠쇼쿠대학을 병설.[3] 해방 후에는 다시 분리되어 경성법학전문학교와 서울법정학교로 나뉘어진다.[4] 문과의 경우 보통 일본어와 영어. 일본어는 EJU 일본어 성적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5] 유학생 별도 입시 시험시에만 기록란이 있으며 일반입시 때는 알 수 없다.[6] 일본 우익~극우 세력이 일본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에서 자주 나왔던 말이었다.)이자 아지아대학을 포함한 도쿄 도내 사립학교 5개교의 교명 앞글자만 따와서 부르는 말.[7] 1993년, 정보사 소속 해군 소령인 고영철이 진급을 청탁하기 위해 후지 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에게 3년간 한미 연합작전 계획, 대북 정책, 북한의 NPT탈퇴 관련 첩보, 북한 정세 등이 담긴 군사 2급 비밀 문건을 넘겼으며, 시노하라 마사토가 이를 원문 그대로 군사 전문지인 군사연구 4, 5월호에 기고한 사건. 그 결과 고영철은 징역 7년 실형을 선고 받았고 시노하라 마사토는 강제퇴거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