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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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인으로 현직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이다.
1950년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에서 태어났다. 예산봉산초등학교, 당진면천중학교, 대전보문고등학교,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학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문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대전광역시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를 지내다가 한밭대학교 외국어학부 영어전공 교수를 지냈다. 2002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제 4, 5대 한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 비판
2.1. 촛불집회 참여 학생 사찰
대전광역시 교육감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6년 11월 1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자 관내 학교에 연락을 취해 각급 학교의 교감과 학생주임 등을 동원해 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강제 귀가시키고, 이들과 교육청 공무원을 통해 사찰하여 참석한 학생과 교사의 명단을 작성하여 관리하였다. 이후에도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지도하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적 차원에서 안전지도를 한 것이라고 해명하였으나, 집회에 참석한 학생의 명단을 작성하여 관리한 것은 시인하였다.#
2.2.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시각
2018년 6월 5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 대전광역시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경쟁자인 성광진 후보의 대전성소수자인권모임 '솔롱고스' 와의 정책협약을 거론하며 "성 후보는 협약을 하는 자리에서 '학교에서 성소수자가 차별받는 것을 단호히 배격하겠다. 동성애는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학생들이 동성애를 하는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느냐" 며 동성애를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보는 왜곡된 입장을 드러내 논란을 빚었다.#
또한 "성소수자, 동성애자를 얘기한다면 교육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학교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동성애다.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들이 염려하고 있는 부분이고, 또 모든 분들의 염려다" 라며 성소수자 학생을 처벌하거나 공교육에서 배제시키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3. 여담
- 한화 이글스의 前 외국인 선수 제라드 호잉이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안우진에게 홈런을 치면 설동호잉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단, 사실상 둘 중 한명이 나갈 때까지만 유통기한이 있는 별명. 호잉이 2020년 6월 퇴출되며 유통기한이 지났다.
[1]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거 교육감은 정당을 가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