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복과 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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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セーラー服と重戦車. 강철의 소녀들, 모에! 전차학교의 그림을 맡았던 노가미 타케시의 만화.
2. 상세
제2차세계대전과 모에를 좋아하는 작가의 집념이 모였다고 볼수 있는 작품으로 전개되는 내용도 제목 그대로로 세일러복을 입은 여학생들과 어쩌다보니 그 사이에 끼이게 한 인남캐간의 하렘물. 물론 제목에 중전차가 있는 만큼 전차도 나온다.
일본에서는 2012년 5월에 9권으로 완결이 되었고 한국에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6권까지 정발되었는데, 번역자는 5권까지 유현지였는데 6권에서 갑자기 오경화로 바뀌었다.
제목의 중전차는 56톤 이상의 무게에 장갑이 두껍고 화력이 센 중전차로 티거계열을 뜻한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들이 타는 판터는 중형전차 계열. 후기에서 카논의 입을 빌어 밝히기론 그저 어감이 좋아서 그랬다고...
여러 모로 볼 때 걸즈 앤 판처의 프로토타입 격인 작품이다.*
세계관이 좀 상당히 독특한데 여중생이 동호회 전차를 몰고 통학하며 동네 양아치가 T-55를 몰고 다니며 크리스마스에는 파티라면서 전차전을 벌이고 심지어 하늘에서는 폭격기가 조명탄을 떨구고 전차 갑자원이라는 것까지 펼쳐진다.
그런데 이렇게 전차전이 펑펑 벌어지는 것 치고는 사망자는 전무하다. 더불어 제2차세계대전을 좋아하는 작가의 취향으로 현대 전차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M551 셰리든과 레오파르트2가 한번씩 등장한 게 전부.
제목은 1978년 발표된 아카가와 지로의 장편소설 세일러복과 기관총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 등장인물
3.1. 노라중 전차 동호회 소속
- 시마다 카논.
참고로 바스트 사이즈는 88.
전차 지휘관으로서는 주인공이니만큼 강한 축에 속하며 임기응변식 전술도 능통하다. 성격도 올곧고 쾌활한 성격으로 심지가 굳지만 작중에서 애마(?) 인 판터 F가 파괴되자 잠시 약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몸매는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색기가 있지만 성격이 전혀 그쪽이 아니다. 아예 그쪽 관련해서는 거의 무신경한 수준. 그렇다보니 남녀공학에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밸런타인 데이에 주기보다는 오히려 받는 쪽이다.
- 타케우치 마리코
조종수로서 실력은 좋은 편. 순수 일본인은 아니고 독일인의 피가 1/4 섞인 쿼터.
그리고...'''변태'''다. 본편에서도 어느정도 주변 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눈치가 빨라 놀려먹으며 번외편 및 커버 속 만화에서는 카논의 가슴을 주물러댄다든가 하는 식으로 대놓고 변태의 본색을 보여준다. 심지어 일행들이 모일때 카논이 집에서 빨리 나오지 않자 냄새를 맡고[1] 과감하게 카논의 집으로 돌격하여 사진을 찍는 행동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거기다 주변 인물들을 선동하는데도 재주가 있어서 1권에서는 동호회 연합군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흥분으로 몰아넣거나 노라 중의 학생회장을 부추기며 뒤에서 조종하는 것도 이 인물.
집이 꽤 부자라 집이 꽤 큰 편으로는 노라 중 전차 동호회의 판터는 평소 마리코의 집에 대기 중.
- 노구치 무츠미
포수로서 실력은 역시 주인공 파티인 만큼 좋은 편. 집안이 천년 이상 이어온 궁도 종가로 전차전이 아닌 인간 사이에서 굉장한 무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활 뿐만이 아니라 검술 실력도 좋아서 상대방을 상처 입히지 않고 검술로 탈의만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일반 맨손 상태로도 강해서 특수 매직 미러를 발경 같은 것도 한방에 깨버린다.
2권부터 타마에 대해 호감을 표하더니 5권에서는 타마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다 알 정도 수준의 분위기를 풍긴다. 문제는 타마는 카논에게 꽂혀 있다는 것.
- 호시노 단
첫 등장은 1권의 해변 에피소드로 지주 아들들 팀의 셔틀이었다.[3]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셔틀로 부려먹던 지주 아들들의 발언에 박친 카논이 지주 아들들을 밟아버리고 더불어 슴가 어택에 파묻혀 카논 팀에 합류.
기본적으로 노라 중 전차 동호회에서 역할은 장전수 및 작전 계획 수립.
셔틀로 있었긴 하지만 성격은 심지가 굳은 편으로 판터 F가 파괴되어 절망하고 있던 전차 동호회원들을 기운 차리게 한 것도 이 녀석. 하지만 아직 쑥맥인 모습도 있어서 여자애들의 스킨쉽에는 꽤나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좀 둔감하다. 현재 카논을 사모 중.
더불어 여장이 매우 어울린다. 여장 했을 때 모습을 본 변태 마이스터가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자애가 아닐리가 없어!를 외치며 달려 들었다.
그런데 작중에서 묘사되는바에 의하면 의외로 대물이라고 한다. 도쿄 스카이트리 급이라고...
작중 인물들도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5권까지는 타학교 학생이었다가 5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편입 시험을 쳐서 노라 중에 편입한다.
- 사나다 NASA
초등학생 아이돌로 2권의 동호회 모집 에피소드에서 첫등장. 첫등장시에는 회장을 시켜달라고 했으나 직후 타마와 함께 전차를 타고 달리면서 타마에게 플래그를 세우고는 그냥 입부한다. 초등학생 아이돌이지만 굉장한 인기로 집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게다가 그 바닥에서 영향력이 강한지 영화 로케 따위 그냥 펑크 내버린다.
승무원으로 능력은 미지수로 실제 전차 갑자원 같은 전차전에서는 전차에 탑승 하지 않고 수리를 담당하고 있다. 수리하는 방법은 아이돌로서의 매력을 200% 이용해서 주위의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인해전술로 수리하는 것. 참고로 이때 끌려들어오는 사람은 그냥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
3.2. H 유겐트 중학 전차클럽부 소속
- Y 요코 파이퍼
첫 등장은 추파춥스를 찾으면서 과자가게에 등장.
카논의 라이벌격으로 등장 하자마자 서로 젖소가슴이니 땅꼬마니 하면서 전차전을 벌였다. 물론, 결과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카논의 승리. 이후로도 크리스마스 파티라든가 전차 갑자원이라든가에서 계속 마주치면서 서로 격려하기도 하고 경쟁하기도 하는 중.
평소 하는 대사를 보면 꽤나 시니컬하게 노는 것 같지만 티거가 부서졌을때는 어린애 다운 면을 보이기도 했다는 듯.
당연히 키 때문에 부원들에게는 작다고 놀림 받고 있다.
3.3. 로열아미 중학 전차부
- 앨리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영국인이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흔히 생각할법한 영국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기행을 일삼는다던가 차에 집착한다든가 등. 번외편에서는 영국 해군 제독으로 나와서 영국인들의 독특한 미각을 보여주기도...
본편에서의 기행 때문인지 일본에서 독자들로부터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기사 뜬금없이 판잰드럼 같은걸 날려서 자폭을 하거나 팀킬을 하지를 않나 거기다 자기 혼자만 차 마시고 팀원들을 무시하다가 정작 전차전에서 혼자 버림받는 장면도 나왔었던 걸 생각하면 바보 맞는 듯.
- 제인
호주 유학생. 굉장히 적극적인 성격으로 처음보는 호시노 단을 닌자로 오인하고 다짜고짜 납치하는 등 행동력이 굉장하다. 엄청난 닌자 마니아로 호시노 단을 납치한 것도 닌자로 알았기 때문이며 칼이 없으니 닌자가 아니라는 단의 말에도 우마타로 소드를 언급하면서 쥐는 모습까지 나온다. 물론, 쫓아온 앨리스와 카논의 팀에 포위당하고 무츠미에 의해서 탈의를 당하게 된다. 이후 무치미의 집안에서 궁도를 배우는 것 같지만 매번 가르쳐도 엉뚱한 짓을 하기 일쑤라 무츠미의 무서움을 몸으로 겪는다.
3.4. 레드 아미 북중 전차부
- 서기장
보통 서기장이라고 불리며 카츠코프에게서는 언니라고 불릴 때도 있다. 학교에서의 영향력은 교장을 능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6] 모스크바의 수상과도 연줄이 있는지 졸업후 민족우호대학의 특기생으로도 권유 받는다. 서기장이라는 지위에 오른 것도 본편에 나오는 대사들이나 컷들을 통해 보면 혁명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따르던 카츠코프가 전투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바로 인질로 만들어서 깃발대신에 상대방에게 넘겨버리고 전투에 돌입한 이후에도 꺼리김 없이 밟아버려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로인해 아군의 전차대가 이탈하자 바로 반역으로 취급하며 '''"친구란 서로서로 이용하고 배신하는 것"'''이라는 대사를 꺼리김 없이 한다.
전차전에서도 독전대를 이용한 공포로 지휘하지만 너무 과다한 공포로 '''모랄빵'''이 나버리는 바람에 카논팀에게 패배한다. 그래도 패배하는 그 순간까지도 밑에 부하들은 다 도망가는데 자기 혼자서 끝까지 전투를 하는 것을 보면 엄청난 정신력인 듯. 6권에서 보면 일단 서기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 카츠코프
위의 서기장과 자매관계로 혈연인지 비혈연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단 동생 취급 받으면서 서기장을 유일하게 언니라고 부른다. 서기장과 자매 관계라는게 신기할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서기장과는 달리 부하들과 친구들을 아끼는 타입. 전차 지휘관으로서 능력도 출중한 편. 전차 갑자원에서는 파이퍼와의 대결에서 파이퍼를 해치울 수 있는 기회를 얻으나 사선상에 아군 전차가 있다는 이유로 사격을 하지 않아 1:1 대결에서 지고 만다. 물론 그 직후 오비예크트 279를 끌고 나타난 서기장 덕분에 경기는 이긴다. 하지만 적을 해치울 수 있는데도 망설였다는 이유로 노라 중과 레드 아미 북중간의 대결에서 노라 중에 인질로 제공되는 처지가 되기도...그래도 부하들을 아끼는 인품 덕분에 서기장에게 집단 항명을 한 백합 전차 여단과 함께 노라 중 소속으로 싸우고는 패배해서 절망감을 맛보는 서기장을 위로한다.
이후 나오는 전개에서는 실각한 서기장을 대신해 레드 아미를 지휘한다.
3.5. 시모우사 후지 중학 전차부
- 타케미야
첫등장은 전차 레이스로 탑승 전차가 안습의 대명사라서 그런지 첫등장부터 취급이 안습이다. 전차 레이스 도중 M4 셔먼전차의 위협적인 주행에 길에서 미끌어진 상태로 나와서 노라 중의 도움을 받는다. 이후 노라 중 인원들이 미나미보소에 합숙을 갔을때 재등장. 나름 역사적인 유물들과 역사를 설명하려 했지만 노라 중 인원들이 관심이 없었기에 무시.[8] 이후로도 전차 갑자원에서 간헐적으로 등장하지만 치하가 격파되며 엑스트라급에게 마저 잔챙이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그 이후에 치누로 갈아타서 나름 분전을 한다. 번외편에서는 무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나온다.
3.6. 기타 등장 인물
- 학생회장
노라 중의 학생회장으로 전차 동호회 소속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카논들의 편의를 봐준다. 옆에 댄디한 집사를 달고 다닌다던가 담배 모양 처럼 초콜릿을 입에 문다던가 하는 등의 행동이나 외모를 보면 아무래도 모티브는 담배를 꼬나문 기관장[9] 으로 빼도박도 못할 수준. 작중에는 강한 카리스마의 캐릭터로 나오나 이건 다 의도된 연출로 번외편에 나오는 바에 의하면 원래는 키가 커서 후배들이 따라다니기는 했지만 현재의 모습과는 달랐으나 입학한 마리코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한 '''"나와 둘이서 노라 중을 손에 넣어보자, 선배."'''라는 대사에 낚여서 회장으로 취임. 이후에도 마리코가 계속 참모로서 강한 회장을 연출하는 탓에 힘들다고 불평하는 장면도 나온다.
- 펠트 하우젠 대령
- 몬티 아저씨
그리고 '''변태'''다. 밸런타인 에피소드에서 노라 중에 초콜릿으로 된 탄환 및 포탄등을 공짜로 줬으나 실은 밸런타인 신사를 점령한 좀비들의 배후. 이유는 우정이라도 좋으니 여자애들에게 초콜릿을 받고 싶었던 것. 여기까지만 보면 꽤나 나이스 미들인데 이후 노라 중 및 H 유겐트 중학의 여성들이 목욕하고 있는 곳을 향해 인남캐들을 이끌고 돌진한다든지 노라 중의 새 전차부 건물에 펠트 하우젠 대령, 마이스터와 함께 목욕탕을 설치해주면서 매직 미러를 달아놓고 본다든지 하며 커버 속 만화에 따르면 포탄값을 마리코가 찍은 노라 중 전차 동호회 여성들의 사진으로도 받는지 컬렉션이 나온다.
- 마이스터
- 사부로
4. 기타
등장하는 전차 관련 해서 설정 따지지 말자. 애초에 이 작가가 전차 관련해서는 그렇게 밝지 못하다. 따지기 시작하면 애초에 포탑이 사출되고 사람에게 직접 전차포를 쏴대는 장면까지 나오는데도 사망자가 없는게 더 문제.
[1] 이때 아직 카논은 샤워중이었다.[2] 단은 타마로도 읽을 수 있다.[3] 특이한건 자신이 원해서 그 팀에 들어간거라고...[4] 정확히는 수리 인력을 끌어모으는 담당.[5] 구소련이 개발하던 UFO 비슷하게 생긴 그 전차 맞다.[6] 전차 갑자원에서 레드 아미 북붕 소속의 전차 승무원의 대사 중 위대하신 교장 선생님보다 더 높으신 분이라는 언급이 나온다.[7] 레드 아미 북중은 타학교와 달리 엄청난 규모의 전차가 나온다.[8] 그나마 커버속 만화로 조금더 등장하기도 했다.[9] 심지어 '''히라노 선생님'''한테 허락을 받았다고 직접 언급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