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바 타카츠나

 

仙波隆綱
1. 소개
2. 주요 참여작
3.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
4. 관련 항목


1. 소개


일본의 애니메이터, 게임 크리에이터,[1] 일러스트레이터. 1962년 생.
19세의 어린 나이에 데즈카 프로덕션의 문을 두드리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에 입문하였으며, 이후에는 UFO로보 그렌다이저,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원화를 담당한 모토하시 히데유키가 소속된 스튜디오 Z5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다.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공동 작화감독을 맡으면서 특유의 빔 입자 표현으로 전투신을 대부분 고치는 엄청난 대작업을 했다. 본 작품의 90%의 장면은 센바 타카츠나가 대부분 작화수정을 했다고도 한다. 그의 작업과 열정에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마저도 감탄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 정도로 고생했음에도 스태프롤엔 자신의 이름이 다른 작화감독과 연명으로 언급되고 뒤쪽에 언급되자 서운함을 느꼈고, 오래지 않아 팔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애니메이터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게임 크리에이터로 전직, 1989년 타이토에 입사했다. 1개월 동안 조정작업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대신해서 [2] 마스터 오브 웨폰에 참여한다.[3]
마스터 오브 웨폰의 작업 후, 센바는 다라이어스 2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게임제작에 참여하여, 킬러히지아, 야마토 등 색다른 보스들과 공격 패턴을 만들었다. 이 때의 경험으로 메탈블랙의 기획 초안에는 다라이어스 2의 2화면 전용광체를 이용한 게임으로 제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건비가 많이 든다는 등의 이유로 타이토에서 점차 슈팅게임의 기획이 나오기 어려워진 환경에서, 센바는 '저예산으로 고퀄리티의 슈팅 게임을 제작한다'라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를 기획, 타이토 고위직을 설득하였고 상부의 수락으로 건 프론티어의 개발이 시작된다[4] 건 프론티어는 게메스트 잡지에서 편집부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적게나마 큰 인기를 모았으며, 훗날의 슈팅게임(특히 탄막 슈팅 게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996년에 출시된 배틀 가레가는 제작자(메인 프로그래머)·야가와 시노부가 "건 프론티어 같은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한 오마주격인 작품이다. 건 프론티어의 제작종료 후 바로 후속작[5]으로 메탈 블랙의 개발을 지휘하게 된다(단, 기획은 메탈 블랙이 먼저 나왔다). 하지만 91년에는 대전 액션 게임의 붐으로 인하여 일부 매니아 층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반응을 받지 못하였지만, 나중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이후 센바 타카츠나는 대전 액션 게임 다이노 렉스의 프로듀서를 맡은 것을 마지막으로 타이토에서 퇴사하였다.[6]
타이토 퇴사 이후, 1994년에는 게메스트의 부록잡지인 《코믹 게메스트》에서 페이크 스토리의 수수께끼를 해명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메탈 블랙의 만화판를 연재하기도 했다.[7] 현재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
공식 홈페이지
애니메이터·게임 크리에이터 시절의 회상

2. 주요 참여작


일본 위키피디아와 센바 씨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2.1. 애니메이터


  • 철완 아톰 - 첫 참여작.[8] 46화와 최종화인 52화의 동화를 담당.
  • 아사리쨩[9] - 두 번째 작업. 동화.
  • 사랑스런 나이트 - 처음으로 원화 담당.
  • 우주선 사지타리우스 - 원화.
  • 성총사 비스마르크 - 원화. 헬리콥터와 스키의 전투신 담당.
  • 프로골퍼 사루 - 애니메이터로서의 대표작이라고 함. 각 에피소드의 전투신과 극장판도 담당.
  • 은하탐사 2100년 보더 플라넷[10] - 원화. 중반의 에어바이크의 전투신을 담당.(해당 장면)
  • 기동전사 건담 ZZ - 45화 후반의 원화. 도벤울프의 전투씬과 마슈마 세로의 최후씬을 담당.
  • 바람과 나무의 시 - 원화. 말의 경주신과 남자의 정사신을 담당.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원화. 케라 수레즌 슈나이더의 전투신(그 중간에 빔이 날아가는 장면까지), 뉴 건담의 등장신, 아무로 레이의 첫 출전신, 건담의 빔 발사장면을 담당. 원화 보조에서 원화맨으로, 다시 작화감독으로 승진.
  • 웬일이니 마이클 - 첫 연출작품.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다.
  • 사무라이 트루퍼 - 에피소드마다 연출, 스토리 보드.

2.2. 게임 제작자


  • 마스터 오브 웨폰 - 신입연수 대신으로 1개월간의 조정작업을 담당했다. 게임의 스태프롤에는 나오지 않는다.
  • 다라이어스 2 - 처음으로 참가한 작품. 게임 &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
  • 카다쉬 - 오프닝 그래픽 담당. 캐릭터 선택 화면의 도트 일러스트를 그렸다. 여기에서 이후 건 프론티어와 메탈블랙의 메인 프로그래머로 활약하는 호리 타카마사(堀崇真)와 만나게 된다.
  • 배틀 샤크 - 협력. 1개월 간 게임 사양을 전체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담당했다.
  • 루나크 - 캐릭터 그래픽 디자인.
  • 마제스틱 트웰브 - 그래픽 디자인과 기획의 보좌·수정을 담당. 건 프론티어의 제작 도중에 추가 예산을 받기 위해서 맡았으며, 주어진 1개월 기간에 전체적인 게임 사양의 수정작업 이었다.
  • 데드 커넥션 - 협력.
  • 다이노 렉스 - 타이토에서 공식적으로 한 최종 작업. 이 이후로는 게임 디자인에 참여하지 않는다.
  • 랜드 메이커 - 퍼즐 게임. PS1판의 그래픽디자인을 담당.

3.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


  • 건 프론티어
  • 메탈 블랙
  • 건 프론티어 3(가칭, 미제작) -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의 세 번째가 될 예정이었던 게임. 일반 아케이드 캐비넷을 사용하는 프론트뷰의 슈팅 게임으로 현재의 1인칭 3D 슈팅 게임과는 다른 실험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개발팀이 해체되어서 제작은 없었던 일이 되었다.

4. 관련 항목


  • SD건담 사이코 샐러맨더의 위협 - 아트 디렉터로 참가했다고 한다. 다만 스탭롤 에는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
  • 다라이어스 외전 - 타이토 퇴사 직전에 남긴 다라이어스 3의 기획서에서 비롯되었다. 기획과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한 개발자 카토 히사카즈[11]의 증언에 의하면, 기획서의 내용에서 캡쳐 시스템의 요소와 외전에서 B존 보스로 등장하는 ANCIENT DOZER의 디자인을 가져왔다고 하였다. 단, 스태프 롤에는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
  • 레이포스 - 스태프 롤에는 협력(SPECIAL THANKS)으로 표기. 단, 제작에는 관여하지 않았으며, 디렉터 겸 메인 프로그래머에 의하면 '건 프론티어와 메탈 블랙이 없었다면, 레이포스는 태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스태프롤에 기재하였다고 한다.[12](#)
  • 펭귄 브라더스 - 게임 어레인지, 스토리, 그래픽을 담당.


[1] 타이토에 재적할 당시에는 캐릭터 그래픽 개발책임자, 슈팅 게임 개발책임자, 신입연수 교육책임자 등등 다양한 일들을 겸무했었다.[2] 마스터 오브 웨폰은 오사카 연구소와 츄오연구소(中央硏究所)의 공동개발이며(프로그램: 오사카 연구소, 기획·디자인: 츄오 연구소), 레이포스는전체적으로 쿠마가야 연구소(熊谷硏究所)에서 개발되었다. 그리고 제작자도 동일인물이 아니며, 이름도 다르다.(마스터 오브 웨폰: YUKIWO ISHIKAWA, 레이포스: YUKIO ABE) [3] 그러나 마스터 오브 웨폰은 너무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시장에서 완전히 참패한다. 실제로 일본의 어느 리뷰어는 이 게임이 메가 드라이브로 어떻게 이식되었는지 신기하게 생각할 정도. 이후 타이토의 임원들은 슈팅 게임을 가급적이면 제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타이토에서 직접 제작한 슈팅 게임은 다라이어스나이트 스트라이커같은 대형(大型)전용케이스를 사용하는 슈팅 게임으로, 케이스의 제작에 예산이 많이 들고, 설치와 수리가 까다로워서 게임센터 측에서 꺼려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토아플랜은 이전에도 타이거 헬리·비상교·구극 타이거·타수진·대선풍을 제작하였으며 1990년에 초부터 점점 멀어져 갔다. 타이토는 판매유통을 담당었다.)[4]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200페이지나 되었다고 한다. # 한편 건 프론티어 제작 도중에도 마제스틱 트웰브(2번 항목)의 수정작업에 참여하였다.[5] 여기에 대해서 센바 본인은, 당시 메탈블랙이 제작된 시기인 1990년대 초의 게임 업계에는 하드 SF의 스토리가 아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상부에 "건 프론티어"의 후속작으로 소개 하면서 페이크 스토리를 제출하였다고 한다.[6] 회고에 따르면, 북미 시장의 판매로 결정되었지만 갑작스럽게 국내 판매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헬리콥터 슈팅 게임의 아이디어도 있었다.(#)[7] 나중에 안 사실로 코믹 게메스트의 출판사인 신성사(新星社) 측에서 타이토의 허락도 받지도 않았다고 한다.(#)[8] 자세히 말하자면 신 철완 아톰.[9] 국내명 '천방지축 아리짱'.[10] 데즈카 오사무가 원안, 각본, 감독으로 마지막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11] 이 분도 센바 씨처럼 전직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프리루라를 제작자 이기도 하다(기획 담당).(게임 스태프@위키)[12] 원어: "仙波さんは何も関わっていないのですが、ガンフロンティアとメタルブラックが出てなかったら、レイフォースも生まれてなかったかもしれない‥という意味でスペシャルサンクスに載せました。"(현재, 원문주소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