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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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야크샤족 상급수라로 토끼를 연상시키는 귀를 하고 있다.[1] 3부에서 사가라 일행의 지원군으로 첫 등장.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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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길며 속눈썹이 진하며 세라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다. 여태껏 밝혀진 야크샤족의 상급수라 네임드들이 인간에게 호의적이었던 것과 달리 '''인간들을 노골적으로 증오하는데, 야크샤족 초대 왕 야크샤가 아수라에 의해 죽었고 그 전말엔 인간과 아수라의 뒷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2] 야크샤의 시신의 부분부분이 윌라르브에 널리 퍼져서 인간들의 아이템으로 쓰이는 사실에 더더욱 인간을 가증스럽게 여긴다.[3] 인간과 마찬가지로 야크샤를 죽음에 이르게 한 아수라족 또한 증오하며 아수라족의 라크샤사인 후라가 허튼짓을 한다면 죽일 생각까지 한다. 이렇게 증오를 어김없이 표출하는 만큼 성격 또한 매우 호전적인 모양이다. 인간들의 도시를 습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김에 인간이고 아수라족이고 이 세상에서 전부 쓸어버리자고 강하게 주장했다. 옆에 있던 타티아가 말렸지만.
이런 성격은 야크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타티아 옆에 있다보니 더 부각된다.

3. 작중 행적


3부 135화에선 타라카와 함께 사가라 일당의 통로를 맡던 차탄이 사가라와 함께 미스티쇼어로 진입하는 바람에 사가라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 통로가 사라진 걸 보고 짜증을 냈다.
타티아가 한 마법사의 짐을 들어주며 호감을 사고, 이 마법사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명함을 얻은 뒤 네가 저 도시를 파괴했으면 이런 만남은 있을 수도 없었다고 하자 사기당하기 딱 좋은 가치관이라며 빈정댄 뒤, 네 장단에 맞춰주기도 지겨운데 통로가 좀 열려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통로 앞에 쓰러져있는 쿠베라 리즈를 보자 짜증을 냈고, 그녀가 반사적으로 그들을 공격하자 피한 뒤 짜증을 내면서 초월기로 그녀에게 반격하려고 하다 타티아에게 저지당한다.
타티아의 언급에 의하면 1만년동안 갇혀있었다고 한다. 타티아가 바닥에 글을 쓰면서 리즈와 소통을 할 때 옆에서 무슨 대화를 하는지 지루하다는 듯 한 반응을 보인다. 통로가 열리자 이거 또 언제 닫힐지 모른다고 하면서 타티아를 부르며 재촉했다.
돌아온 뒤 리아가라가 근신중이지만 차탄은 통로를 열 수 있는 유일한 전력이라 제외시킬 수 없다고 후라가 말하자 반대로 말하면 지금 근신중인 뱀은 무능해서 제외시켜도 된다는 거라며 리아가라를 깔보는 듯한 말을 했다. 클로체가 리아가라도 중요한 전력이며, 어디까지나 사가라님을 위한 마음으로 나섰으며 그 마음이 너무 커서 실수한 것뿐이라고 반발하자 부분수라화하여[4] 나스티카인 카드루마저 죽어나가는 마당에 그보다 훨씬 약한 것들이 제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입만 살아있다, 이거 더 민폐가 되기 전에 어디 으슥한 데로 끌고가 발라먹어야겠다면서 클로체를 위협했다. 타티아가 그건 악취미라고 말리자, 부분수라화를 풀고 잠깐 충고 좀 한 거고, 능력이 안 되면 명령이라도 잘 들어야지 의욕만 앞서서 나대다가 발목 잡는 건 딱 질색이라고 화를 냈다.

4. 기타


  • 3부 93화부터 실루엣으로서 등장이 암시돼서 이제껏 작중에서 활약하는 야크샤족 상급 수라가 제대로 없었기에 등장을 기대한 사람이 많았다.
  • 처음에 문서명이 토끼귀 라크샤사로 되어 있었는데 처음으로 모습을 제대로 비친 3부 119화에서부터 151화까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서였다.
  • 본인이 결계를 2~3겹을 뚫을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면 라크샤사 5단계이거나[5], 마루나처럼 초월기가 강한 4단계 라크샤사로 추정된다.
  • 여러모로 하누만과 공통점이 많아 하누만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라크샤사인데 그 이유가 3부 188화의 하누만과 완전히 똑같은 야크샤족 특유의 호전적이고 더러운 성질, 초월기를 사용할 때 주변의 모습,[6]아래로 향하는 3갈래의 땋은 머리, 눈이 금안이며, 부분수라화도 똑같이 몸의 일부가 괴물의 입처럼 벌려지는 것으로 작가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을 뿐 대놓고 소나가 하누만의 자식이란 근거가 계속해서 나와 소나가 하누만의 자식인 게 독자들에겐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소나는 란과 루츠의 이모/외삼촌이며, 란 루츠는 소나의 조카들이라는 기적의 개족보가 탄생한다...

[1] 토끼를 연상시키는 귀를 달고 있지만 야크샤족의 형상은 특정한 동물과 완벽히 맞아떨어지진 않으며 유제류를 제외한 여러 포유류를 섞어 놓은 형태로 생각하는 쪽이 알맞다.[2] 대부분의 수라들이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긴 하지만 보통은 사람이 벌레를 대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 이렇게까지 증오하는 경우가 나온 적은 없다.[3] 야크샤가 인간을 좋아했고 인간을 위하다 죽었는데 그 결과로 돌아온 것이 인간들이 야크샤의 시체를 이용해 갖가지 아이템으로 만들고 그것으로 하프 사냥을 하고있다. 자기 종족의 왕이 인간들에게 선의를 베풀은 결과가 이런식이니 오죽하겠는가?[4] 팔을 부분수라화했는데, 팔에서 거대하고 흉측한 입이 쩌억 벌려졌다...[5] 갇혀 있던 시간만 1만년이라고 하니 나이가 최소 만 살은 넘었으며 작가피셜 최강 동안이라는 언급 때문에 타티아와 달리 5단계일 가능성이 점쳐지는 중.[6] 소나가 초월기를 쓸 때 주변에 바람같은 게 보이는데 하누만의 원천속성이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