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카(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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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타라카족의 초대 왕이자, 유타의 어머니인 나스티카급 수라로 종족속성은 혼돈(混), 원천속성은 불명.
이름은 힌두교 다혈의 여신 타라카(Tārakā)에서 가져온 것 같다.
인간화한 모습은 20대 초중반의 장신으로 174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85cm.), 이 모습은 상당한 미형.[1] 복장도 붉은색 일색에 가슴 쪽이 상당히 많이 파인 드레스다.[2] 다만 그 상태에서도 촉수를 주로 이용한다.
머리는 트윈테일이나 투 사이드 업으로 보이지만, 실은 트윈테일을 갖다가 하나로 또 땋아서 뒤로 늘어뜨린 스타일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1부 56화에서 유타의 회상 등을 통해 등장.
1부 91화에서 수로의 100구역의 출구쪽으로 향하고 있는 아샤 라히로 일행 앞을 가로막으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더니 유타를 납치했다. 이후 유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뒤쫓아온 쿠베라 리즈를 보면서 "너는 저 아이를 좋아하는 게 아냐. '''그저 '억눌린 식욕이 변형된 형태'일 뿐이지[3] .'''" 라며 리즈 앞에 수라화해 나타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리즈가 먼저 자신을 향해 덤비자 결국 '눈'을 사용하여 리즈의 황금의 기사의 힘을 무력화시킨 것과 동시에 '호티 쿠베라'의 효과 역시 해체시켜버린 뒤 촉수로 휘감아 바위벽에 쳐박아버린다. 이에 분노해 결국 수라화한 유타는 그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 유타의 입에서 충격적인 사실들이 밝혀진다.
그녀의 기억(이름, 자신이 타라카 족의 왕이라는 것, 가루다와의 사이에 둔 자랑스러운 아들)은 사실 '''여신 칼리의 기억이며''' 그 아름다운 모습조차도 '''유타(와 자기 자신)의 눈에밖에 보이지 않는다'''.[4] [5] [6] 유타의 회상을 보면 유타의 진짜 어머니는 여신 칼리고 칼리가 사라지기 전 유타를 키울 어머니의 역할을 할 존재로 타라카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들은 유타가 언제나 숨기긴 했지만 실수로 혹은 유타가 격분한 나머지 그 사실을 말하고 유타가 자신을 부정하면 그러니까 자신을 죽이면 유타의 어머니 역할을 그만 둘 수 있다고 말하면 '''"왜 내가 무슨 이유로 이런 말도 안 되는 역에 갇혀있어야 하니?"''' 라며 유타에게 죽여달라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아무리 죽여도 짧은 시간만에 부활했고 그것도 '''사실을 알아챈 부분부터 부활 직전까지의 기억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유타의 속을 어지간히도 긁었다. 거기다가 기억은 없고...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결국 유타도 포기한 듯.
하지만 이번 타라카만은 모든 진실을 듣고도 죽지 않겠다고 결정한다. "내가 개중에는 '''가장 나은 엄마'''였다는 거잖아?" 라며 유타만을 상처입히고 자신은 아무렇지 않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로 한 것. 대신 리즈에 대한 통찰만을 말해주고 문을 열고는 수라도로 돌아간다. 이때 타라카가 만월의 문(Gate of full moon)을 사용한 걸로 추정되지만 단행권 8권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지평의 문(Gate of horizen)"''' 이라고 하는 '''"타라카족의 본거지로 가는 이동형 초월기"'''이자 '''"칼리 & 타라카의 고유 초월기"'''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유타의 말을 들으면서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도 내가 모든 걸 뒤집어 쓰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입장을 넌 모르겠지' 라고 하면서 또 다른 떡밥을 암시하고 있다. 어머니로서 아들을 위해 숨기고 있는 게 있는 듯. 일단 '타라카가 죽인 유타의 친구들' 은 사실 타라카가 죽인 게 아니라 유타가 죽였는데 상처를 받을까봐 침묵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언급은 이 내용이 나오기 전에 나왔고.
2.2. 2부
2부 82화에 나오기로는, 신월의 문 너머에서 부하들과 함께 카사크 라조프를 공격했다고 한다. 이 때 '우리들의 왕을 위해서'라는 말을 사용해 타라카족의 진짜 왕이 따로 있다는 떡밥을 줬다.[7]
2부 97화에서 카사크가 유타에게 말하길, 당시 타라카는 유타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카사크를 붙잡아 두려고 한 것 같다고. 애초에 빨리 가려고 신월의 문을 사용했던 것인만큼 타라카가 풀어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카사크는 타라카를 죽이고 탈출했다(!). 간다르바가 2부 66~67화에서 고유초월기 '얼어붙은 눈물'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타라카가 죽어 초월기 봉인이 풀렸기 때문.[8] 타라카는 부활할 수 있으나 부활한 뒤에 자신의 진실에 대한 기억은 기억하지 못하기에, 팬들 사이에선 진실을 안 뒤에 '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강하다.[9]
2.3. 3부
공식적으로 유타가 왕위를 이었음이 알려진 듯. 그러나 사실상 유타와 함께 타라카족의 세력을 양분[10] 하고 있으며, 현재 3부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고 있진 않지만 작중 상황만 보자면 위에서의 추측대로 유타를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은 그다지 보여지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라도 내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려는 것으로 보이며[11] , 왕인 유타가 스스로 몸을 묶고 눈을 뽑는 극약처방으로 억누르는 상태. 정작 유타 본인이 성장하며 강해졌기 때문에 타라카족 전체가 매우 강력해진 상태라는 것도 밝혀졌다. 라크샤사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왕'''인 유타조차 "어머니"의 눈치를 살피는 실정. 인간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중추 개체의 연결을 끊자 그것을 감지하고 발광을 했다고. 다만 여기서 말하는 "어머니"는 칼리인지 타라카인지 확실치 않다. 그녀가 지금 1부 시점 꼭두각시로써의 기억과 자아가 있는지 오로지 꼭두각시로 전락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3부에서는 유타가 인간계에 모습을 드러낼 때 갑자기 반영의 호수에서 타라카족이 소환된다. 찬드라의 언급을 보자면 이것은 칼리의 소행인듯. 마루나는 자신을 습격하줄 알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초월수치가 더 낮은 리즈를 습격한다.
유타의 추정으로는 여신 칼리의 흔적이 남아있는 행성 콘체스에 있다고 했지만, 이는 진짜 어머니인 칼리를 두고 한 말이었다.
3부 93화에서 사가라 일행 근처에서 드디어 재등장했다. 리아가라가 타라카를 보고 기겁하며 사가라를 지키려했으나, 사가라는 그녀에게 저것들은 '''지금 우리가 가진 패니 막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삼파티를 먹은 뒤 그녀의 외형을 의태하고 힘을 흡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라카족 수라도 같이 등장했다.
3부 99화에서 핀가라와 리아가라는, 아난타를 죽이는 데 동참한 타라카가 사가라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대화했는데, 이 때 핀가라는 타라카는 신들이 아난타를 죽이는 데 협력할 것을 조건으로 수라도에 끌어올려진 거라고 했다.
3부 125화에서 후라를 몰아붙이는 카사크 앞에 나타나 그를 방해했다. 이때 인간 모습을 한 타라카족 부하들도 같이 데려왔다.
3부 128화에서 7년 전 카사크에게 죽었다가 부활했을 때 타라카를 맡았던 영혼은 해방되었으며, 그 대신 새로운 영혼이 타라카의 몸과 이름을 이어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영혼은 타라카의 이름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종족의 연결체제가 느슨해져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개체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3부 129화에선 7년 전보다 발전된 재생력을 기반으로 카사크와 셰스가 주력 초월기 봉인을 걱정하게 되고, 거대한 타라카족[12] 이 그들을 막아서게 될 때까지 버티는 데 성공했다. 131화에선 라일라가 테오를 수르야의 창으로 찌른 이후 영혼이 다시 메나카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깨어나자마자 카사크가 겨우겨우 맞서고 있던 거대 타라카족을 촉수로 제압한다. 그러나 거대 타라카족의 힘이 더 셌던건지 이내 촉수를 떨쳐내고 타라카를 붙잡았다. 카사크는 간다르바에게 타라카를 도와 병기 모양의 타라카족을 제압하자고 제안하지만 이미 타라카를 죽일 작정을 한 간다르바는 어짜피 타라카가 우두머리니 타라카를 죽이면 저 병기도 무력화될테니 일단 둘이 싸우게 두고 죽일 기회를 살피자고 했다. 간다르바의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걸로 봐선 아무래도 메나카 시절 기억은 완전히 돌아온 모양. 그러는 와중에 병기 모양의 타라카족은 타라카를 대지의 결계에 처박았다. 3부 136화에서 카사크가 간다르바에게 자신은 타크사카에게 당신의 상반된 행적에 대해 듣고 자랐다고 하고 자신과 신들이 그 악명높은 학살 행적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믿어주는 건 오직 메나카 덕분이란 걸 알고 있다면 그 믿음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하자 대지의 결계 앞에서 고개를 푹 숙였다.
이후 촉수가 불에 타들어가면서도 병기를 어찌어찌 막아보려고 했고, 카사크는 정말로 타라카가 저 병기와 같은 패거리 맞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간다르바는 우릴 혼란스럽게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고, 정말 먹는데만 미쳐서 생각이 없어진 건지도 모른다, 어짜피 칼리가 만들어놓은 괴물일 뿐 깊게 생각해봤자 놈이 이 우주의 적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으니 죽여야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때마침 칼리블룸에 도착한 타크사카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 간다르바는 자기 아내의 영혼을 파괴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카사크가 아테라가 멸망 직전의 위기에 놓인 걸 알고 신월의 문을 열어 아그웬을 구하려 가려고 하자, 자신의 힘으로 지평의 문을 열어 타크사카를 아테라로 보내주었다. 그러나 간다르바는 타크사카를 일부러 보내기 위해 후퇴하지 않도록 적당히 틈을 보이면서 초월기를 봉인시킬 시간을 벌었다고 오해하면서 카사크에게 놈이 지쳐있는 지금이 유일한 기회니까 신월의 문을 쓸 생각은 말고 타라카에게 집중해라, 네 딸은 살아있을 거라 생각하고 믿고 싸우라고 했다. 결국 네 딸이 살아있다면 그 애가 살아갈 세계에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저 타라카고, 그러니까 딸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믿고 일단은 저놈부터 죽이자는 간다르바의 말에 설득된 카사크에게 사망한 뒤, 간다르바에 의해 영혼이 파괴된다. 간다르바는 이상하게 마음이 슬퍼지고 뭔가 크게 잘못된 느낌을 받았지만 카사크에게는 타라카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뻐서 그렇다고 얼버무렸다.
타라카가 사라진 이후, 삼파티처럼 타라카 족에게 완전히 먹히지 않는 수라들의 경우 점점 자신의 몸을 찾는 중이다.
3. 능력
블로그 설정에 따르면 실질적인 파괴력은 나스티카급 수라는 커녕 어지간한 라크샤사급 수라들보다도 약하지만[13] , 종족 특성이 '''마법&초월기 무력화'''[14][15] 이다.
다만 이 트성은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시초신 마법들은 아샤가 수로에서 대형종을 보고 '호티 브라흐마'로는 못 해치우겠다며 '호티 비슈누'를 사용했던 것처럼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그웬 라조프가 55화에서 유타에게 막혀 호티 브라흐마를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볼 때 마법 사용자나 눈의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시초신 마법이라도 사용에 제약이 걸리는 듯. [16]
또한 나스티카의 수라화 역시 억제되지만, 이미 수라화한 간다르바의 신체는 유타의 눈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거기에 그녀는 아예 마법과 초월기를 '''자신이 살아있는 한 영구적으로 봉인'''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평의 종<Slave of Horizen>을 통해 타라카족 본거지에 있는 타라카족 수라들을 소환시킬 수 있고 심지어 신들처럼 죽어도 부활이 가능하다[17] .
심지어 그 부활 딜레이까지 사기급으로 빠르다. 신들조차도 몇십 년은 걸리는데 아들이 어머니를 죽일 때 손에 묻은 피가 아직 남아있는데 되살아난다. 후라가 되살아나는 데 걸리는 시간 수준으로 보인다. 여기에 통찰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타 종족의 나스티카에게 별로 안 좋은 눈치를 받는 듯.
대변동이 일어난 뒤에 수라도에서 여러 차례 다른 종족의 수라들을 습격한 듯하다. 2부에 나온 거에 따르면 사가라와 간다르바는 과거 그녀와 싸운 적이 있고 이 때 초월기 몇 개가 봉인당했다고 한다. 1부에서 잠깐 나온 독백에 따르면 원래 간다르바는 그녀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나보다 약한 상태로 있는 경우'''였기에 덤벼서 먹으려고 한 듯.
타라카 개인은 약하지만, 자신보다 더 강한 부하들을 수족처럼 부릴 수 있고 이 부하들을 반영구적으로 소환해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전투가 일어날 때는 조금 다른 거 같다. 대변동 직후, 당시 상당히 약체화된 상태이긴 했지만 전성기로는 나스티카들 중에도 최강급에 속하는 간다르바가 끔찍하다고 회상하는 걸 보면 동족들을 동원해 싸우는 타라카는 강한 편인 듯하다. 카사크의 말을 보면 타크사카도 타라카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어째서인지 작중에서 전투력이 오락가락하는 편. 작가의 언급의 따르면 라크샤사조차 이기지 못할 약체라는데, 브리트라족 2인자인 타크사카는 타라카가 위험하다고 말 한 적 있다. 물론 위에서의 서술대로 동족들을 포함한 전력일 수 도 있지만.
그녀의 기원은 태초에 칼리가 가지고 사라졌다고 전해지는 '불완전한 나스티카의 이름' 중 하나이며, 타라카는 칼리가 나스티카로서 사용한 칼리의 또 다른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즉 일종의 아바타. 작가의 블로그 설정에 타라카와 칼리가 같은 항목에 들어가있고 그 둘은 속성(混), 성별(여성), 외모 나이(20대), 키(굽 제외 174cm), 가슴사이즈(75F)까지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정황상 본래 타라카족의 왕은 시초신이자 나스티카였던 칼리였던 걸로 추정되며, 칼리가 '타라카'를 만들고 사라진 뒤 타라카가 칼리의 대리로서 타라카족의 왕이자 유타의 어머니 역할을 하게 된 듯하다. 유타가 1부에서 그녀에게 '여왕의 자리' 역시 칼리의 기억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한 것은 그녀가 타라카족의 표면적인 왕일 뿐이라는 것도 의미하는 것이었던 듯. 단, 웹툰에서 보이는 타라카의 모습은 '''유타에게 보이는 외모 기준'''이므로 타라카가 어머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타에게 보이는) 외모를 고정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외모로 보아도 머리색, 눈색이 같아서 타라카가 머리스타일과 복장만 바꾸면 칼리가 될 정도로 둘이 닮았다. 칼리 얼굴과 그 아래에 오른쪽을 돌아보느라 칼리와 비슷하게 앞머리카락이 쏠리는 타라카의 옆얼굴.
일단은 나스티카급 수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나스티카라 볼 수 없는 존재일 수도 있다. 작가는 2013년 7월의 휴재공지에서 한 답변에서 타라카를 신에도 나스티카에도 넣지 않고, '이 분은 어디에 들어가야 할지'라는 부연을 붙여 '정체불명'으로 따로 뺐다. 사실 타라카는 기껏 수백년 전에 나타났고, 나스티카의 이름을 갖고 있지만 시초신 칼리의 아바타다. 단순히 비슷한 게 아니라, 유타를 통찰할 수 있는 것 등을 보면 칼리의 기억과 경험을 어느 정도 계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칼리가 나스티카이기도 한 시초신이라면 타라카는 반대로 시초신이기도 한 나스티카이다. 밝혀진 것만해도 이 정도인데 타라카와 칼리는 극중에서도 '얘네 뭐야' 취급으로 작가만 알고있는 비밀이 아직도 수두룩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보자면 타라카는 태어났을 때부터 뒤죽박죽일 수 있으며 그러면 정확히 어디로 분류해야 할지 알 수 없다.
2부 사가라의 대사 중에 타라카족이 '''신과 같은 편'''이라는 대사가 있다. 그 말을 들은 아그니의 대답이 무엇이었는지는 나오지않았다.
4. 정체
사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간다르바의 아내였던 메나카의 영혼이다.''' 칼리가 이름의 힘을 잃은 메나카의 영혼에 '타라카'라는 이름을 주고 만들었다.'''그 모습으로 내 아들의 엄마 역할만 해주면 돼.'''
비슈누로 변장한 칼리는 메나카에게 간다르바를 설득할 수 있도록 '설득의 힘'을 주는 대가로 메나카의 시간을 가져갔고 이 후 메나카가 사망한 뒤 그녀의 영혼에 타라카라는 이름을 주입해 타라카로 바꿔버린것. 그 이후 메나카는 원래 성격에 안 맞는 짓들...을 넘어서서 다른 수라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가하는 종족의 대리 왕이 되어버리고, 2대 왕이자 자기가 보모로써 돌보게 된 유타에게 몇 번씩이나 죽어나가게 된 것이다(...). 덤으로 그녀가 대리 왕이 된 타라카족에게 '''친딸 샤쿤탈라마저 잡아먹힌 걸 생각해보면''' 메나카가 진상을 깨닫지 못하고 왜곡된 모습인 타라카로 남는게 그녀 개인에겐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좋을 여담으로 3부 작가의 그림체가 좀 더 사실적 극화체로 바뀌고 데포르메 기믹이 줄면서 2부의 이미지의 타라카보단 좀 더 인상이 변했다.[18]
현재의 타라카는 아난타 사망 당시의 타라카와는 영혼이 다른 존재이다. 아난타 사망이 D500년, 메나카 사망이 D675년인데 D500년에도 타라카는 존재했고 아난타의 죽음에도 기여했었다.[19] 추측건대, 칼리가 본인이 '타라카'의 이름을 이용해 일을 꾸몄거나, 누군가의 영혼으로 메나카 이전의 타라카를 만든 모양이다.[20]
사가라는 호티 비슈누로 되돌아온 뒤 타라카의 정체를 알게 된 것 같다. 간다르바에 관한 얘기를 하기도 하고, 3부 124화에선 대놓고 메나카라 부르며 칼리블룸에 가보라고 했다. 그런데 정작 3부 128화에서는 7년전 카사크에게 살해당하고 부활하면서 유타의 어머니 역할에서 벗어났을때 메나카의 영혼 역시 해방되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메나카의 영혼을 대신해 타라카의 몸 속에 들어간 새로운 영혼은...
[1] 덕분에 처음 등장했을 때 그 미모를 찬양하는 댓글과 동안 드립으로 댓글 창은 혼란의 도가니였다.[2] 원래는 '''이것보다 더 심하게 파여있었는데''' 도중에 바꿨다고 한다. 1부 56화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3] 유타는 그 말을 부정했지만...2부를 보면 맞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4] 리즈와 란은 그녀를 보고 '괴물'이라고만 불렀고, 타라카 본인은 왜 다들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유타를 제외한 이들의 눈에는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5] 1부 95화에서 리즈의 눈에 비친 타라카의 실루엣은 이전까지 나오던 모습과 확연히 다르다. 가루다가 "'''내 눈에조차 이런 모습으로 보인다는 건, 이제 그만 떠나도 좋다는 뜻인가?''' 이제는 내 인사를 들을 수 없을 테지만 그대의 처음이자 마지막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하도록 하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회상으로 나온 걸 보면 처음엔 가루다에게도 인간형으로 보였을 것이다.이 장면에서 타라카는 오로지 입만 보이는 거대한 촉수의 여성 형태로 보인다.[6] 블로그 설정에 따르면 '''인간화 불능'''. 위에 묘사된 타라카의 인간화 모습은 유타에게 보이는 모습 기준이다.[7] 다만 카사크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은 아그니는 정말로 타라카족의 진짜 왕이 따로 있더라도 그런 중요 정보를 영악한 타라카가 카사크에게 흘렀다는 건 다분히 의도적인 행동일 확률이 높다며, 카사크에게 그 진짜 왕으로 추정되는 라크샤사를 무조건 죽이지 말고 신중히 판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다.[8] 덧붙여서 2부 58화에서 사가라가 '타라카는 아직 안 죽었어.'라고 말한 거 때문에 2부 97화가 나온 직후 타라카가 죽은 거에 대해 오류가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한 팬들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작가가 사가라가 저 말을 했을 때는 카사크가 아직 아테라를 떠나지 않았을 때라고 설명했다.[9] 이 의견은 3부에서 타크사카와 브리트라 족 수라와 나눈 대화에서 거의 사실이 되었다. 2부 신월의 문으로 이동하던 카사크가 타라카 족의 습격을 받을 때 타라카를 죽였는데 그 타라카의 죽음이 유타의 '어머니'로써 의무를 행하는 삷의 마지막이었다.[10]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이름없는 타라카족 대부분이 타라카의 수족에 가깝다.[11] 3부 초반부터 등장하는 수라들은 온통 타 종족 수라의 껍질을 뒤집어쓴 타라카족들이 대부분이다.[12] 태초시절 브릴리스가 만든 병기와 외형이 비슷하다.[13] 아들이 라크샤사 2단계의 수라형을 드러냈을 때 란 사이로페가 나중에 나타난 쪽이 더 강해보인다고 할 정도.[14] 나스티카급 수라의 수라화조차 초월기로 들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수라가 수라와 싸울 때는 기본적으로 초월기 싸움이다. 게다가 나스티카급 수라인 경우 제 힘을 다하기 위해 '''수라화를 하는 것 조차도 초월기로 분류된다'''. 즉, 야크샤나 슈리처럼 인간형에서도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타입인 경우가 아니라, 초월기에 치중한 타입이라면 강한 타라카족과 만나는 순간, 그 나스티카급 수라는 그 타라카 족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고 먹힐 수도 있다.[15] 본편에서 나온 비슷한 예로 마루나는 오선급 신들을 못이기지만 유타에게 유리하고 유타는 초월기 무력화로 초월기 중심으로 싸우는 오선급 신인 찬드라를 죽일 뻔 했다.[16] 이 마법 무효화가 이미 만들어진 물건들에 대해서 발동하지 않는 것은 확정인데, 쿠베라 세계관의 많은 물건들이 창조 마법에 의한 것임을 생각한다면 아샤가 만든 보트뿐만 아니라 타라카가 눈을 뜬 순간 리즈 일행의 물품에서 없어지거나 모양이 변했어야 할 것은 한 두개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호티 브라흐마 사용은 별개의 문제다. [17] 초월기 봉인의 경우, 나스티카급 수라건 뭐건간에 준영구적으로 봉인하며, 타라카가 죽기 전까지는 절대 봉인해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타라카의 부활속도를 감안하면 고생고생해서 죽이고 봉인을 풀어낸다 해도 채 도망치기도 전에 다시 초월기가 봉인당할 확률이 높다. 타라카족중에서도 일부 강한 개체는 타라카 본체와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초월기 봉인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초월기를 봉인한 개체를 죽이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초월기를 쓸 수 없다.[18] 2부 타라카가 3부 타라카보단 좀 더 어려보이는 인상.[19] 사가라가 타라카를 신들의 편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들이 일시적이긴 해도, 아난타를 죽이기 위해 타라카를 이용한 건 사실이니 사가라가 저리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20] 타라카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 영혼의 조건을 찾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 영혼이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