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기도
1. 소개
Modlitwa dziewicy
폴란드의 작곡가 테클라 바다르체프스카 바라노프스카(Tekla Bądarzewska-Baranowska)가 1856년 작곡한 곡으로 1859년 '소녀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자 비로소 세상에서 유명해졌다. 참고로 원작자인 바라노프스카에 대한 기록들은 남아있지 않았고 1861년 갑작스럽게 요절한 사실만 알려져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가 쑥대밭이 되면서 그녀에 대한 기록의 대다수가 소실되었기 때문인데, 무슨 병으로 죽었는지도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며 심지어 나이까지도 사망 당시에 23세, 24세, 26세, 27세 등등 모두 제각각이다.
2. 여담
-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한국에선 영업용 차량에 자주 부착된,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와 함께 부착되던 그림의 제목을 '소녀의 기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18세기 영국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 경이 그린 "어린 사무엘"이라는 그림의 모사품이다. 원작[1]
-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이 KBO 리그에서 뛸 때 사용한 등판송이기도 하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 등판할때마다 울려퍼지는 이 음악은 수업종료를 알리는 종소리 같다고 해서 상대팀 팬들이 정말 극혐했다. LG 트윈스의 임훈은 아예 응원가로 쓰는 중. 또한 V-리그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시절 응원가로도 쓰였다.
- 일본 철도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스크린도어가 열리고 닫힐 때 이 음악이 멜로디로 나온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현의 대부분의 횡단보도에서 이 멜로디를 채용하고 있다. 과거 야마노테선 오사키역의 발차 멜로디로 사용되었다. 키하 80계 동차 차내 멜로디도 이것이었으나 열차가 퇴역.
- 대만 청소차의 벨소리로 쓰인다 대만으로 여행갔을시 매우 흔하게 들을수 있다.
- 쓰레기 종량제실시 전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흔하게 틀던 노래다. 80년대초반 이전생은 익숙한 음악.
- 리듬게임 수록은 노스텔지어가 유일.
-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3화에서 소재로 등장하였다.
[1]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사무엘은 남자다. [2] 샤란큐의 보컬이자 헬로 프로젝트의 총괄프로듀서 출신인 층쿠가 프로듀스했고, 과거 헬로 프로젝트의 그룹이였던 '태양과 시스코문'의 코미나토 미와가 가창했다. 코미나토는 민요 출신 집안으로써 그룹 해산 후에도 민요나 엔카를 주로 부르는 가수로 활동 중이며, 링크드 호라이즌의 룩센다르크 기행에 가창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