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개인용 탈것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주인공, 소닉 더 헤지혹이 각종 게임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탑승물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대부분이 레이싱 경기를 위한 경주용 머신이다.
2. 목록
2.1. 사이클론
소닉 시리즈 최초의 레이싱 게임 타이틀인 소닉 드리프트와 그 후속작인 소닉 드리프트 2에서 탑승한 머신. 레이싱 경기에서 소닉이 사용한 최초의 탈것으로, 이후 소닉이 사용하는 머신들과 달리 전체적으로 새빨갛다.
머신의 성능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최고 속도 중시형 머신'''. 상대적으로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코너링 능력이 떨어진다. 스페셜 파워인 '대시'는 급가속하여 일정 시간 동안 최대 속도를 유지하는 기술로, 대시 박스 아이템과 효과가 같다.
2.2. 블루 스타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는 매번 '블루 스타'라는 이름의 전용 익스트림 기어가 하나씩 등장한다. 어느 것이든 테일즈가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물건이며, 익스트림 기어 전문가인 웨이브 더 스왈로가 만든 기어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실제로 블루 스타는 젯 더 호크 전용 기어인 '타입-J'와 게임상 성능이 동일하다.
각 게임에서 조건을 충족하면 카오스 에메랄드를 소닉 전용 익스트림 기어로써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슈퍼 소닉이 블루 스타에 탑승하며, 소닉이 변신하기 전과 비교하면 성능과 운용법이 크게 달라진다.
2.2.1. 소닉 라이더즈
로보트닉 社의 스피드 타입 에어보드를 테일즈가 커스터마이즈한 결과물들. 스토리 중에 웨이브가 블루 스타를 폭파시키기 때문에 후속작들과 달리 '블루 스타 II'라는 별도의 기어가 등장한다. 초기 블루 스타와 비교해보면 속도를 내는 것에 좀더 특화된 대신 안정성이 떨어졌는데, 소닉 드리프트 시리즈의 사이클론과 성질이 비슷해졌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슈퍼 소닉이 블루 스타 II에 타는 일은 없다.
2.2.2.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
테일즈가 레드 록, 옐로 테일과 함께 새로 만들어낸 블루 스타. 전작이나 후속작과 달리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할 때 블루 스타의 기본 성능이 오히려 떨어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예 써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기어에 없는 시스템을 통해 부족한 기본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 소닉 문서 참조.
2.2.3. 소닉 프리 라이더즈
2.3. 스피드 스타
올스타 레이싱 시리즈와 팀 소닉 레이싱에서 소닉이 탑승하는 자동차. 게임에 스턴트 액션이 포함되어있다 보니 소닉 드리프트 시리즈의 사이클론보다 훨씬 험하게 구른다. 심지어 운전자 본인이 핸들에서 손 떼고 차체 위에 서서 쇼를 하거나, 운전석 위에서 방방 뛰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올스타 아이템을 사용할 때면 기어이 차에서 내리고 만다(...).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 수록된 소닉의 프로필에 의하면 이것도 테일즈가 만들어준 머신이다. 또한 소닉이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다른 선수들과 공평한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설정상 '''다른 선수들이 발로 뛰어서는 소닉을 이길 수 없기 때문.'''
예외로 팀 소닉 레이싱의 머신은 테일즈의 작품이 아니며, 그랑프리 레이스의 주최자인 도돈 파가 제공한 것이다.
2.3.1.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 때도 그랬지만, 레이서 선택 화면에 표시되는 스테이터스를 보면 '''기본 스피드는 의외로 어중간하다.''' 이는 핸들링 능력도 마찬가지. 대신 가속력은 높은 편이고 '''터보 부스트 능력치가 최댓값으로 표시된다.''' (스팀판 기준)
그런데 닥터 에그맨과 빅 더 캣의 머신은 스피드와 터보 부스트 능력치가 '''둘 다 높아서''', 컨트롤 잘 하는 AI가 이 두 캐릭터를 잡을 경우 소닉이 속도 대결에서 밀리는 일도 이따금 발생한다.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 스피드 스타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몇 가지 자잘한 장식을 찾아볼 수 있다. 소닉 팀의 로고에 포함된 소닉 그림이 머신 정면에 조그맣게 찍혀있고, 각각의 타이어에도 'SONIC THE HEDGEHOG'이라는 문구가 두 번씩 적혀있다.
2.3.2. 소닉 &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
머신이 게임 특유의 시스템에 맞게 '''보트와 비행기로 변형할 수 있는''' 차량으로 바뀌었다. 또한 일러스트상으로는 전체적인 색상이 전작에 비해 살짝 옅어졌으며 장식적인 요소도 줄었다.
전작과는 정반대로 기본 스피드가 매우 높은 대신 액셀과 부스트가 낮다. 문제는 이 게임에서 부스트가 스피드보다 휠씬 중요하다는 것(...). 경험치를 모아 각종 모드를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성능이 달라진다. 올스타의 경우 모드에 관계없이 스테이터스에 변화가 없다.
2.3.3. 팀 소닉 레이싱
소닉 시리즈에서 세 번째로 등장한 스피드 스타. 기존의 스피드 스타와 달리 테일즈가 아닌 도돈 파가 제공한 머신으로, 도돈 파가 갖춘 최첨단 테크놀러지가 쓰였다고 한다. 스토리의 결말부에서는 파이널 포트리스의 동력원이 일으킨 폭발에 휘말려서 소실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본 파라미터를 확인해보면 섀도우의 다크 리퍼, 블레이즈의 로열 채리엇과 함께 가장 높은 톱 스피드를 자랑한다. 차량 부품을 교체하면 외형과 성능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다른 파라미터를 포기하는 대신 톱 스피드를 더 높이는 것도 가능.
2.4. 블루 포스 원
소닉 붐 TVA에서 붐 소닉이 조종하는 바이크. 설정상 소닉이 발로 뛰어서 갈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다.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는 2기 1화로, 쓰이지 않을 때는 소닉의 집 앞에 그냥 방치된다.
바퀴가 앞에 두 개, 뒤에 한 개로 총 3개가 달려있다. 이 바퀴를 변형하면 비행도 가능하고 스노모빌 모드로 전환하면 눈길도 달릴 수 있다. 계기판에 의하면 최대 100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듯하나, 단위가 km/h인지 mph인지는 불명.
참고로 이름은 에어 포스 원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소닉 본인은 2기 10화에서 '''1인승이라서 블루 포스 ONE'''이라는 드립을 쳤다.
에이미 : 소닉, 얘들 좀 블루 포스 원에 태워줄 수 있을까?
소닉 : 어... 미안한데, 이게 '''블루 포스 쓰리'''가 아니라 '''블루 포스 원'''이라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
2.5. 기타
- 소닉이 탈것을 운전하는 모습이 등장한 최초의 게임은 와쿠와쿠 소닉 패트롤 카이며, 여기서 소닉이 운전한 차량은 게임 이름이 암시하듯 경찰차이다.
- 소닉 더 헤지혹 3에서는 본인의 소유가 아니지만 런치 베이스에 놓여있는 에그 모빌에 잠시 올라탔다.
- 소닉 X 2기에서 크리스토퍼 존다이크가 익스트림 기어와 유사한 형태의 보드를 만들어준 적이 있다. 다만 여기서는 순수하게 이동과 전투를 보조하는 데에만 쓰였다.
[1]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 중인 월페이퍼에 쓰인 아트워크. 어째서인지 처음 만들어진 블루 스타 대신 후계기인 '''블루 스타 II'''를 들고 있다.[2] 링 30개가 들어가는 링 캐퍼시티 UP 기어 파츠를 먼저 활성화하지 않으면 이 파츠를 활성화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