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포트리스

 

'''소닉 히어로즈의 스테이지'''
STAGE 13 : 에그 플리트

'''STAGE 14 : 파이널 포트리스'''

1. 개요
2. 특징
2.1. 강화된 적들
2.2. 대구경 레이저 포대
2.3. 거대 레이저
2.4. 자폭
3. 스테이지 구성
3.1. 팀 소닉
3.2. 팀 다크
3.3. 팀 로즈
3.4. 팀 카오틱스
3.5. 슈퍼 하드
4. BOSS : 에그 엠퍼러
5. 각 팀 엔딩
5.1. 팀 소닉
5.2. 팀 다크
5.3. 팀 로즈
5.4. 팀 카오틱스
6. 라스트 스토리
7. 소닉 제너레이션즈
7.1. BOSS GATE ACT 2 : 에그 엠퍼러
8.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ファイナルフォートレス / Final Fortress'''
스테이지 BGM
소닉 히어로즈 - 에그 엠퍼러 BGM
소닉 제너레이션즈 - 에그 엠퍼러 BGM

'''"정말이지, 이런 걸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군."'''

'''"확실히 이 정도의 물건이 있으면 세계 정복도 하고 싶어지겠어."'''

'''"하지만 최강은 다! 모두 파괴하여 소멸시켜주마!"'''

▶팀 다크, 두 번째 자폭 스위치를 누르고 탈출할 때

소닉 히어로즈의 14번째이자 마지막 액션 스테이지. 사건 당시에 출격한 에그맨 함대의 기함으로, 게임의 진 최종 보스네오 메탈 소닉이 본거지로 삼은 공중 요새이다. 함선 주제에 '''도시 스테이지와 맞먹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한다. 너클즈가 평가하길 '''에그 캐리어도 이 전함과 비교하면 귀여운 수준.''' 에그맨을 우습게 보는 팀 다크조차도 이걸 봤을 때는 그의 능력을 실감하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에그 플리트를 클리어하고 이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소닉 일행이 에그 캐리어에 올라탔을 때처럼 날씨가 우중충하게 바뀌어있으며, 배경의 천둥소리는 긴박함을 더욱 고조시킨다.

2. 특징


마지막 액션 스테이지답게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에그 해머 형제의 재림, 낙하하다가 자폭하는 발판, 대구경 레이저 포대, 탐지범위가 확대된 E-2000, 풍부하다 못해 넘쳐나는 레일과 낙사 구간 등, 소닉 히어로즈 내에서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요소는 죄다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슈퍼 하드 모드에서는 후반으로 가면 '''헤비 에그 해머만 줄곧 나와''' 어디에서 팀 블래스트를 써야 하나 갈등하게 된다.

2.1. 강화된 적들


일부 팀 한정으로, '''복도 저 끝에 멀리 떨어진 E-2000'''이 플레이어를 탐지하고 레이저를 쏴대는 구간이 있다. 중간에 발판도 없이 뚫려있는 복도이므로, 잘못 걸리면 건너다가 레이저 맞고 낙사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일부 구간에서 E-2000의 개량형인 E-2000R이 등장하는데, 생김새나 하는 짓은 E-2000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배색이 E-2000과 정반대이고 에그 해머처럼 내구도가 30이나 된다. 대신 잡을 때마다 스코어를 '''10000점'''씩이나 주므로, 지름길을 포기하고 E-2000R을 잡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되기도 한다.
그 밖에도 이전 스테이지에 등장한 대포는 한층 강화된 포탄을 발사한다. 착탄 시 수직으로 불기둥이 솟구치는데, 이는 플라이 포메이션으로 날아도 피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

2.2. 대구경 레이저 포대


전 스테이지에 나왔던 대포에 이어 '''3연식 레이저 포대'''까지 나왔다. E-2000의 것에 비해 훨씬 크고 아름다우며, 플레이어가 레일을 타고 중심부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레일을 향해 발사된다. 모든 레이저 포대는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나오는 3단 '''직선 레일'''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3개의 레이저가 발사되는 경로가 각각의 레일과 일치한다. 운이 좋다면야 맞아도 다시 레일 위에 착지하여 어떻게든 살 수 있지만, 반대로 재수없으면 '''그대로 낙사'''한다.
참고로 3개의 레이저가 모두 색상이 다른데, 본작에 등장하는 세 가지 타입 및 포메이션의 상징색과 일치한다. 왼쪽 레일에는 적색, 중앙의 레일에는 황색, 마지막으로 오른쪽 레일에는 청색 레이저가 나간다.
포대의 파괴도 불가능하고 위협적인 성능을 자랑하지만, 다행히도 발사 전에 '''예고 이펙트'''가 뜬다. 레이저를 맞게 될 그라인드 레일이 번쩍이고, 잠시 후 해당 레일 앞에 있는 레이저가 발사된다. E-2000의 레이저처럼 직선 범위가 끝이 없기 때문에, 발사되기 전에 옆 레일로 갈아타거나 플라이 포메이션으로 전환해 잠깐 날아올라야 한다.
팀 소닉과 팀 다크를 기준으로, 마지막 체크포인트 이후의 레이저 포대 2개를 지나면 기존의 레이저 포대 4개를 이어붙인 '''12연식 레이저 포대'''가 등장한다. 플레이어 팀은 맨 오른쪽에 있는 레일 3개를 통해 이 구간에 진입하며, 잽싸게 맨 왼쪽의 레일까지 건너가 차례차례 발사되는 레이저를 모두 피하고 넘어가야 한다.
참고로 난이도가 가장 낮은 팀 로즈 스토리에서는 골 링 이전 구간의 레이저 포대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2.3. 거대 레이저


위 문단에 명시된 대규모 레이저 포대의 상위호환이자, '''파이널 포트리스에 설치된 마지막 레이저 포대'''. 거대 레이저라는 이름의 출처는 소닉 히어로즈 공식 가이드북이다.
팀 소닉이나 팀 다크가 12연식 레이저 포대를 지나고 나면, 마지막 직선 레일 앞에 에그맨의 머리를 닮은 사령탑이 하나 등장한다. 그리고 잠시 후 이 사령탑의 오른쪽 눈에서 3개의 레일을 전부 감싸는 크고 아름다운 적색 레이저가 발사된다. 발사 전에 에너지를 꽤나 오래 충전하며, 포대에 붉은 빛이 모여드는 예고 이펙트가 있다. 그런데 이 충전 시간이 정말 무식하게 길어서, 액션 버튼으로 꾸준히 가속[1]하면 그냥 무시할 수 있다. 만약 가속이 붙지 않아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플라이 포메이션으로 레일 위로 날아올라서 피해야 한다.

2.4. 자폭


자폭을 하는 기믹이 두 종류 등장한다. 하나는 뭔가 어정쩡하게 생긴 '''발판'''으로, 이 중 일부는 접근하는 순간 흔들리면서 낙하하다가 자폭해버린다. 이 발판은 삼각뛰기가 가능한 좁은 복도 중 바닥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다.
나머지 하나는 플레이어가 직접 작동하는 자폭 장치로, 전함 내부에서 그라인드 레일로 넘어가는 일부 구간에서 등장한다. 팀원 셋이서 밟아야 눌리는 거대한 스위치가 장치 위쪽에 달려 있으며, 이를 눌러서 폭파시키면 플레이어 팀은 전방에 있는 그라인드 레일까지 날아간다. 밟으려고 스위치에 접근하는 순간 플레이어의 팀이 자동으로 스피드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
팀 소닉과 팀 다크로 사령탑의 거대 레이저 구간을 지나면 세 번째 자폭 스위치가 등장한다. 이 스위치를 밟으면 불릿 스테이션의 기지와 비슷하게 사령탑의 에그맨 두상이 파괴되고, 플레이어 팀은 두상이 있던 자리로 날아간다. 팀 소닉과 팀 다크의 골 링은 여기에 놓여 있다.
일단 팀 다크로 첫 번째 자폭 스위치를 누르고 탈출할 때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 스위치는 여차할 때 쳐들어온 팀들을 자폭과 동시에 날려버리려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작 스위치를 밟은 인원은 다들 폭발에 휘말리기 전에 탈출해서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는다.

3. 스테이지 구성



3.1. 팀 소닉


난이도가 뒤에서 두 번째인 팀치고는 빡빡한 진행을 자랑한다. 심심하다 싶으면 에그 해머 형제나 E-2000 형제가 나타나서 얼굴을 비추고, 봉에 토네이도를 쓰고 날아가다가 레일에 착지하지 못하고 바로 옆 낭떠러지로 향하는 경우가 있어서, 애꿎은 봉을 욕하게 되는 경우마저 생긴다. 그나마 레이저 포대의 발사 순서가 비교적 규칙적이라는 것에 감사하자(...).
마지막 체크포인트로 통하는 문을 지키는 에그 해머 삼형제(...)는 그냥 팀 블래스트로 잡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두 놈까지는 너클즈의 레벨이 2 이상이면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마지막 한 놈은 헤비 에그 해머다. 심지어 그 필드에 놓여있는 힌트 링을 건드리면, 다 같이 '야! 팀 블래스트 쓰자~'(...)를 외친다.

3.2. 팀 다크


네 개의 팀 중 메카들의 배치가 가장 빡빡하기 때문에 정신없지만, 그만큼 테크닉 포인트를 챙겨먹기 좋다. E-2000R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테크닉 포인트를 있는 대로 긁어모으면 최종 스코어가 '''15만 점'''을 넘기도 한다. 팀 소닉과는 난이도가 묘하게 비등비등한 편인데, 팀 소닉과 비교했을 때 E-2000과 에그 해머 시리즈의 배치가 뒤바뀐 경우가 있다. 예외적으로, 에그 해머 2대와 헤비 에그 해머 1대가 등장하는 부분은 팀 소닉과 다를 바가 없고, 힌트 링으로 팀 블래스트를 권하는 것까지 똑같다.
참고로 첫 번째 자폭 스위치를 지나면 나오는 그라인드 레일에 E-2000이 한 대 배치되어 있다. 그 밖에도 에그 폰이 서 있는 레일이 다수 있으므로 주의. 이 함정은 슈퍼 하드 모드에서 팀 소닉이 이어받는다.

3.3. 팀 로즈


가장 쉬운 팀답게, 최종 스테이지치고는 비교적 무난하다. 다른 팀들은 헤비 에그 해머나 E-2000R에 쩔쩔매는데, 얘네는 기껏해야 에그 해머 1대만 나온다. 참고로 에그 해머 바로 앞의 힌트 링을 건드리면 팀 블래스트를 쓰자고 한다(...).
다른 팀이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기믹들이 삭제 혹은 대체됐는데, 자폭 스위치 구간은 스위치를 켜서 팬을 타고 올라가는 구간으로 바뀌었으며, 이어서 바로 등장하는 레이저 포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최종 스테이지인 만큼 함정이 없지는 않으며, 첫 레이저 포대가 가만히 있는 대신, 가시 박힌 철구 3개가 골 링 바로 앞의 마지막 그라인드 레일을 지키고 있다. 이 함정은 레일을 갈아타거나 점프로 철구를 뛰어넘어서 피해야 한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에이미가 "전에 에그 캐리어에 갔을 때도 이런 날씨였어." 하며 소닉 어드벤처 시절을 떠올린다.
다른 스테이지들도 그러하듯, 골 링을 무시하고 이후의 구간으로 넘어가면 팀 소닉의 스테이지 구성을 따르게 된다. 심지어 골 링 이후의 모든 기믹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팀 로즈로도 화려한 레이저 쇼 및 에그 해머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팀 소닉이 겪은 에그 해머 삼형제 구간도 그대로다. 참고로 이 때 에그 해머 삼형제 앞의 힌트 링을 건드려보면 팀 소닉의 '야! 팀 블래스트 쓰자~'와 같은 전용 대사가 있다.

3.4. 팀 카오틱스


스테이지에 입장하면 의뢰인의 마지막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은 사실 파이널 포트리스의 한 방에 갇혀 있으며, 그 방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열쇠를 모아야 한다. 기본 미션은 열쇠 10개 중 5개를 수집하는 것이고, 엑스트라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스테이지 전체를 뒤져 10개를 모두 모아야 한다.
열쇠는 대부분 케이스에 갇혀 있으며, 주변에서 케이스를 지키는 로봇을 처리하면 얻을 수 있다. 일부 열쇠는 곤란한 위치에 있기도 한데, 대포로만 부술 수 있는 '''블랙 컨테이너''' 안의 스위치를 눌러야 찾을 수 있는 열쇠가 있다. 간혹 등장하는 블랙 컨테이너는 일반적인 공격은 물론 팀 블래스트로도 파괴가 불가능하여 흔히 발판으로 쓰이지만, 파워 포메이션으로 대포에 들어간 다음 맞히면 파괴할 수 있다. 엑스트라 미션을 한다면 중요하게 여길 부분.
팀 소닉이나 팀 다크와 달리, 두 번째 자폭 스위치가 있어야 할 곳에는 꽃이 하나 있다. 이걸 이용하면 초반 코스의 위쪽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여기에도 열쇠가 하나 있다. 즉, 실수로 아래로 떨어지면 위쪽 발판으로 가기 위해 다시 꽃이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 위쪽 코스에서 열쇠 수집 중일 때 추락하지 않도록 신경 쓰자. 참고로 길을 잘 타면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그냥 위쪽 코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데, 꽃을 타고 스테이지 끝으로 이동해 마지막 열쇠를 먼저 주울 수 있다. 마지막 열쇠는 '''헤비 에그 해머 2대'''가 지키고 있는 격벽 앞에 있지만, 어차피 팀 블래스트를 써주면 열린다. 정석대로 올 때는 팀 블래스트 게이지를 모아놓자.
참고로 에디터 따위를 이용해 팀 소닉과 팀 다크의 골 링이 있어야 할 자리까지 가 보면, 각종 엑스트라 미션에서나 볼 수 있던 '''백 링'''이 하나 놓여있다. 이것을 건드리면 스테이지의 시작 지점으로 돌아갈 수 있고, 당연히 스테이지 내의 오브젝트들은 리셋된다.

3.5. 슈퍼 하드


원래부터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 상승폭이 아주 크지는 않다. 슈퍼 하드 스테이지가 다 그렇듯이, 각 구간에 배치되는 적들의 구성이 팀 다크 버전에 비해 좀 까다로워진 정도. 대신 대구경 레이저 포대의 패턴이 보다 지능적으로 바뀌어, 어느 정도 발사 패턴이 고정된 스토리 모드와 다르게 '''무조건 리더 캐릭터가 있는 레일을 노린다.''' 사령탑에 탑재된 거대 레이저의 발사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
참고로 후반부는 그냥 에그 해머도 아니고 '''헤비 에그 해머들끼리 사령선에 정모를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 체크포인트로 통하는 격벽 앞에서 3대나 나오고, 골 링까지 가보면 추가로 2대가 골 링에 케이스를 씌워놓고 대기하고 있다.

4. BOSS : 에그 엠퍼러


[image]

'''"네놈들에게 지옥을 보여주마!"'''

4개 팀 공통의 마지막 보스. 에그 폰을 닮은 장갑을 에그 모빌 위에 덮어씌운 대형 전투 로봇이다. 퉁퉁한 떡대에 걸맞게, 체력 역시 본체 150, 방패 100이라는 흠좀무한 수치를 자랑한다. 덤으로 다리가 있긴 하지만, 부스터로 날고 있어서 다리는 쓰지 않는다.
스테이지의 구조는 낙사 구간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에그 호크의 보스전 스테이지와 비슷하다. 직선으로 길게 뻗은 발판과 넓은 원형 발판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며, 각각의 발판이 서로 떨어져 있으므로 점프 패널이나 다른 기믹으로 건너가게 된다. 이 스테이지에 배치된 원형 발판은 총 16개이므로, 열여섯 번째 원형 발판의 점프 패널을 타면 스테이지 전체를 한 바퀴 돌고 시작 지점으로 돌아온 것이 된다.
보스전의 시작 지점인 첫 번째 직선 도로에는 세 종류의 파워 코어가 1개씩 놓여 있다. 그리고 각각의 발판을 건널 때 점프 패널이 아닌 쪽을 이용하면, 도중에 대미지를 입지 않는 한 파워 코어를 추가적으로 입수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각각의 직선 도로는 총 2개의 발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말해 길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 있고 첫 번째 발판에 점프 패널이 있다. 그런데 길이 끊어진 지점에 노란색 파워 코어가 든 벌룬과 대시 링이 하나씩 떠 있다. 이 벌룬을 입수할 때는 날아서 대시 링에 접근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운이 좋으면 점프 패널을 타고 대시 링을 통과하는 것도 가능하다.
  • 직선 도로의 끝에는 원형 발판으로 통하는 점프 패널과 회전 공이 설치되어 있다. 파워 타입 기술로 공을 타격하면 점프 패널로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지점까지 튀어오르며, 이때 붉은색 파워 코어가 든 벌룬을 입수할 수 있다.
  • 원형 발판에서 다음 직선 도로로 이어지는 점프 패널 옆에는 이 설치되어 있다. 토네이도 계통의 기술로 봉 끝에 도달하면 파란색 파워 코어가 든 벌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다.
에그 엠퍼러의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충격파 : "먹어라!"라는 대사와 함께 검을 휘두르며, 리더 캐릭터를 향해 총 4개의 검기를 발사한다. 수직으로 선 것과 수평으로 누운 것을 번갈아가며 발사하는데, 수직으로 선 것은 옆으로 살짝 움직여서, 수평으로 누운 것은 뛰어넘거나 밑으로 지나가서 피하자.
  • 미사일 : 등 뒤에서 유도탄을 발사한다. 유도탄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선더 슛을 맞으면 폭발하지만, 막 발사된 유도탄은 선더 슛으로 요격할 수 없다.
  • 돌격 : 에그 엠퍼러와 플레이어 팀의 거리가 너무 벌어져 있다면, "돌격이다!(Charge!)"를 외치며 일행을 향해 돌진해온다. 피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에그 엠퍼러와 너무 멀어지지 않게 간격을 유지하는 게 낫다. 타이밍을 맞춰서 로켓 액셀이나 파이어 콤비네이션으로 돌진하면, 돌진해오는 에그 엠퍼러의 밑으로 지나갈 수도 있다.
패턴은 이 셋뿐이지만 상당히 골치 아픈 상대다. 공격 패턴을 마치거나 공격을 받을 때마다 방패를 앞으로 들어 본체를 보호하는데, 방패의 내구력은 100이나 되니 뚫는데 한세월이다. 그러나 플라이 포메이션의 선더 슛을 이용하면 방패를 무시하고 본체를 그대로 타격할 수 있으므로, 다른 건 몰라도 황색 파워 코어는 챙겨야 한다. 참고로 방패에 선더 슛을 맞히면 방패가 잠시 마비되는데, 어째서인지 방패 내구력이 0이 된 이후에도 맞혀서 마비시킬 수 있다.
파워 코어를 챙기고 원형 발판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에그 엠퍼러를 공격할 타이밍이 주어진다. 주변의 대포가 방해를 하는데, 팀 로즈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메카까지 추가된다. 팀 소닉은 스파이크 실드와 에그 스피어를 든 에그 폰 4대, 팀 다크는 E-2000 2대, 팀 카오틱스는 클라겐 3대인데, 팀 소닉을 조작할 때 에그 폰들을 정리하고 싶다면, 너클즈도 레벨을 2로 올려 한바탕 정리하고 시작하자. 나머지 두 팀은 선더 슛을 쏘다 보면 알아서 정리된다(...).
중간에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채워지면, 추가타를 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에그 엠퍼러를 더 공략하기 쉬워진다. 팀 소닉은 라이트스피드 어택을 가해서 치명타를 입힐 수 있고, 팀 다크는 카오스 컨트롤의 효과로 10초 동안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팀 로즈는 10초간 무적이 되기 때문에 외부의 공격을 무시할 수 있다.
참고로 에그 호크에그 앨버트로스와 마찬가지로, '''선더 슛이 피격 판정 부위에 박혀서 다단히트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에그 앨버트로스와 달리 페이즈가 나뉘지도 않기 때문에, 이 비기를 쓰면 에그 앨버트로스보다 훨씬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16초 클리어''' 영상. 예시로 제시된 영상의 경우, 도입부를 빼놓고 생각하면 실제로 싸운 시간은 '''기껏해야 약 10초'''다.

5. 각 팀 엔딩



5.1. 팀 소닉


너클즈:

소닉: 별 거 아니네.

너클즈: 흥, 강한 척 하기는. 우리가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소닉: 확실히 그렇네. 땡큐 너클즈. (너클즈가 반응하고) 그리고 테일즈도.

테일즈: 에헤헤헤헤.

에이미: 아앗! 소닉 발견! 소닉!! (에이미가 달려온다.)

소닉: 테일즈! 너클즈! 뒤를 부탁해! (달려오는 에이미로부터 도망친다.)

에이미: 아앗! 잠깐 기다려 봐 소닉! 이봐!!

3인조에 의해 에그맨 함대가 개발살나고, 다시 한 번 에그맨의 야망을 저지했다는 생각에 소닉은 동료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한다. 그 때 에이미 로즈가 자신을 부르며 달려오는 걸 보고, 소닉은 얼른 자리를 피한다.

5.2. 팀 다크


오메가: 타겟, 닥터 에그맨. 배제 완료!

루즈: (실내로 들어가서) 그럼 보물을 챙겨 보실까! (섀도우 안드로이드들을 보고 당황하다가 오메가가 들어온다.)

오메가: 여기는 내가 처분하겠다.

루즈: 저기 오메가... 저 섀도우는 안드로이드의... 아냐 됐어. 뒤를 부탁해.

오메가: 카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존재는 불가결하다. (오메가는 앞으로 걸어가고, 루즈는 제스처를 취하고 밖으로 나온다.)

루즈: 다음에 저 바늘두더지가 없는 틈을 타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챙기러 가볼까.

섀도우:

루즈:

에그맨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오메가는 마침내 배제 완료를 선언한다. 한편 루즈는 에그맨의 보물을 찾다가 실내에서 대량 생산된 섀도우 안드로이드를 목격하고, 오메가가 따라 들어와 그 방을 자신이 처분하겠다고 한다.
루즈는 자신들과 함께 한 섀도우에 대해 묻다가 말을 멈추는데, 오메가는 "카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존재는 불가결하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들과 함께한 섀도우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암시를 남긴다. 방에서 나온 루즈는 혼자 있는 섀도우에게 접근하여, 다음은 저 바늘두더지가 없는 틈에 마스터 에메랄드라도 얻으러 가자고 농담을 거는 것으로 끝.
이후 후속작에서 팀 다크의 섀도우가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5.3. 팀 로즈


빅: 개굴아!

치즈: 차오차오차오차오!

???: 카오스의 데이터... 카피했다.

크림: 잘 됐네요, 치즈. (모두가 개굴이와 초코라를 찾은 기쁨에 겨워 웃다가) 어라, 저거 소닉 씨가 아닌가요?

에이미: 아앗! 소닉 발견! 소닉!! (에이미는 소닉을 향해 달려가고 크림과 빅은 계속 웃는다.)

팀 소닉의 엔딩과 연결된다. 가짜 에그맨이 녹아내리면서 사라졌던 개굴이와 초코라 차오가 나타난다. 이에 팀 로즈가 기뻐하는 와중에 녹아내린 잔해에서 "카오스의 데이터... 카피했다."라는 독백이 들려오지만, 팀 로즈는 그저 동료들을 구했다는 기쁨에 빠져있을 뿐이었다. 그 때 크림이 팀 소닉을 발견하고, 에이미는 곧장 소닉의 뒤를 쫓는다.

5.4. 팀 카오틱스


벡터: (가짜 에그맨이 녹아내리는 걸 보고) 역시 이 녀석도 가짜였나...

에스피오: 역시?

벡터: (문을 공격하며) 구해주러 왔다! (문을 파괴하며) 닥터 에그맨 씨!

에그맨: 잘도 내 정체를 알아냈군.

벡터: 내 직업이 탐정이라서 말야.

에스피오: 우리가 속았다는 건가?!

차미: 너무해!

에그맨: 잠깐만! 속인 건 아냐! 보수는 제대로 주면 되잖아? 내가 세계를 정복해서 세계의 지배자가 되면 너희를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해서 세계의 반을 주마!

벡터: 이 녀석, 외상으로 하겠다니 배짱도 좋구나.

에스피오: 각오해라!

에그맨: 아니, 잠깐만 기다려! 그러니까...

차미: 처벌이야!

에그맨: 우아아아아아아!!

팀 로즈의 엔딩과 마찬가지로, 가짜 에그맨은 팀 카오틱스가 보는 앞에서 은색 물로 녹아내린다. 벡터는 '''"역시 가짜였나..."''' 하며 의뢰인이 갇혀있다는 방을 찾아가 문을 파괴하고, 여기서 의뢰인의 정체가 '''진짜 닥터 에그맨'''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줄곧 의뢰인의 언동에 수상함을 느꼈던 벡터는[2] 그동안의 정보를 통해 의뢰인의 정체가 에그맨임을 추리해내고, 자신들을 속였다는 생각에 에스피오와 차미는 공격 태세를 취한다.
에그맨은 그들을 진정시키며 큰 보상을 주겠답시고, '''세계 정복을 하면 그 세계의 반을 주겠다'''고 말한다.[3] 그런데 하필이면 벡터가 가장 싫어하는 게 '''외상'''이었기 때문에,[4] 그나마 온건한 편이었던 벡터마저 적대감을 표출하고, 성질을 참지 못한 차미에 의해 에그맨은 벌침 세례를 받는다(...).
참고로 날씨가 흐리기만 한 다른 팀들의 엔딩과 달리, 팀 카오틱스의 엔딩과 라스트 스토리에서는 하늘이 어둡고 뇌우가 쏟아진다.

6. 라스트 스토리


  • 라스트 스토리는 4개의 팀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고, 짝수 스테이지에서 들어갈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획득해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팀 카오틱스의 엔딩 직후의 시점. 벡터는 에그맨에게 에그맨인 척하고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장본인이 누구인지 묻는다. 에그맨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누구인지를 답하게 되고...
한편 파이널 포트리스의 심장부로 다른 9명이 먼저 모이고, 심장부의 정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에그맨을 감금시키고 이번 작품의 일을 꾸민 '''네오 메탈 소닉'''이었다. 이후의 진행에 관해서는 네오 메탈 소닉 문서 참조.

7. 소닉 제너레이션즈



7.1. BOSS GATE ACT 2 : 에그 엠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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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의 역대 보스'''
VS 빅 암
VS 바이오 리저드
'''VS 에그 엠퍼러'''
타임 이터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에서 에그 엠퍼러의 보스전이 리메이크되었다. 그런데 본작에서 모든 보스의 HP가 8로 평준화된 탓에, 원작에서 3명을 고전시키던 HP 150의 위용은 죄다 날아가버렸다. 게다가 원작과 달리 방패가 아무 기능도 하지 않으며, 대포도 개수만 늘어나고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게다가 소닉이 호밍 어택으로 대포를 공격하면 부스트 게이지가 차오르는 것은 물론, 공격받은 대포가 에그 엠퍼러를 공격한다. 대미지는 주지 않지만, 에그맨을 공격할 수 있는 빈틈을 만드니 참고.
결국 처참할 정도로 너프된 난이도 때문에, 보통 바이오 리저드보다 훨씬 빠르게 리타이어한다.

8. 관련 문서


[1] 소닉 어드벤처 2의 시스템을 계승한 기술. 어드벤처 2에서는 자세를 낮추기 때문에 '크라우칭'이라고 하며, 히어로즈에서는 그냥 '가속(accelerate)'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때부터는 가속 기술이 점프 및 180도 회전을 동반하며,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는 가속 기술을 그냥 '180도 회전'이라고 한다.[2] 에그맨의 요새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든지, 불릿 스테이션에서 제압한 에그맨이 가짜라고 하자 당연하다고 답하고, 에그맨을 수염 아저씨라고 하자 "누가 수염 아저씨냐!! '''나는 세기의 천재 과학...'''"이라고 발끈하는 등, 에스피오와 차미도 수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에그맨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는지 깜짝 놀란다.[3] 드래곤볼에서 피라후 일당피콜로 대마왕의 봉인을 푼 것에 대한 보상 내용의 오마주.[4] 거기다 그랜드 메트로폴리스에서도 드러나듯이 카오틱스 탐정단은 당장 월세를 안 내면 사무실을 빼야 할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 불확실하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보수를 기다릴 여유 같은 건 없거니와, "보수는 원하는 만큼 주겠다"는 말을 번복했으니 당연히 열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