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2/9화

 





1. 개요
2. Day9 탈락자 발표 이후
3. Day10
3.1. 챌린지 이전
3.2. 아홉 번째 챌린지: 멀티 카운트
3.2.1. 추가 정보 및 전략
3.2.2. 진행 과정 / 결과
3.2.3. 챌린지 평가
3.3. 챌린지 이후
3.3.1. 상금 분배 / 블랙리스트 작성
3.3.2. 탈락자 발표
4. 플레이어 행적 및 평가
4.1. 높동 주민
4.2. 마동 주민
5. 방영 후 이슈
5.1. 회차 평가
5.2. 비하인드 영상


1. 개요



2017년 10월 20일 방송될 소사이어티 게임 2 9화에 관한 문서.
'''‘권력’과 ‘생존’에 대한 특별한 실험 <소사이어티 게임 2> 아홉 번째 이야기'''
이주민 연합 고우리의 탈락 후, 급격히 흔들리는 높동!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터뜨리는 학진과
매일같이 이어지는 하드 트레이닝에 한계를 맞은 정인영!
높동의 갈등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데...
한편, 높동에서 온 유리를 의심하는 마동 주민들!
아직 적응하지 못한 마동 분위기에 혼란스러운 유리!
과연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아홉 번째 챌린지 <멀티 카운트>'''
•각 동은 라운드마다 주민 1명씩을 선발,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1:1 대결을 진행한다
•1:1 대결에 출전하는 주민들은 나무 바닥 위의 방어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선다
•게임이 시작되면 방어벽을 상대 쪽으로 밀어, 방어벽 뒤에 있는 상대 팀 주민을 나무 바닥 밖으로 밀어내야 한다
•먼저 상대 팀 주민을 나무 바닥 밖으로 밀어낸 주민만이 문제를 맞힐 기회를 얻는다
•문제는 게임 테이블의 모니터를 통해 공개되며, 화면 왼쪽에는 입체블록이, 화면 오른쪽에는 여러 개의 숫자가 순차적으로 바뀌며 발생한다
•문제가 공개되면 제한시간 30초 안에 왼쪽 화면에 있던 입체블록의 총 개수와 오른쪽 화면에 나타난 숫자들의 총합을 말해야 한다
•정답일 경우 승점 1점을 획득, 오답일 경우 승점 없이 다음 라운드를 진행하며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멀티 카운트 문제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진다
•같은 방식으로 7라운드를 진행, 게임 종료 시 승점이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눈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라! 눈 깜짝할 사이 사라지는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얻기 위해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
과연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씁쓸한 뒷모습을 보일 아홉 번째 탈락자는?
'''10월 20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소사이어티 게임 2>'''

2. Day9 탈락자 발표 이후


'''● 높동'''
'''● 마동'''

3. Day10


녹화일: 2017년 7월 12일

3.1. 챌린지 이전


'''● 높동'''
전날 고충을 토로한 것처럼 장동민은 이전과 달리 일부러 늦게 일어났으나 걱정과는 달리 다른 주민들이 일찍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고 있어 안도한다. 오늘은 인원수 동률(7:7)로 밴이 없기에 누가 리더가 되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김회길은 유승옥에게 리더 한번 해보겠냐고하자 유승옥은 아니라며 쑥스러워 한다. 장동민과 정인영은 반장 선거 같은 거라서 햄버거랑 콜라를 돌린다는 농담을 한다.
장동민은 앞으로 3연승을 한다면 디시전까지 이 멤버 그대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전날의 기억의 홀덤 연습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찰나 정인영은 자리를 뜬다. 그리고 나오는 인터뷰, 너무 다그치는 열망이 몇명에게는 좋지 않고 팀워크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한다.
9시 정각 리더 선출의 시간, 박현석은 주민들에게 자신은 한번 밴이 된 적이 있고, 오늘 우리가 이기면 내일은 인원수 차이로 밴이 발생하므로 내일은 다른 밴 후보가 리더가 되고 오늘은 자신이 리더를 해도 상관 없기에 리더를 하겠다며 출마 근거를 설명한다. 투표 과정은 도장 찍은 위치를 통해 줄리엔 강을 장동민, 유승옥, 학진이 찍었고 박현석을 박현석, 정인영, 김회길, 줄리엔이 투표한 것이 드러난다. '''높동의 리더는 박현석이 된다.'''
박현석은 상금 분배를 확인하는데, 전임 리더 당시(Day7) 학진에게 분배된 상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회상을 통해서 장동민이 학진이 감옥에 간 대가로 상금을 받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주장하는 장면(Day8 소등 이후)과 줄리엔 강이 리더가 됐을 때 장동민의 지시대로 학진의 상금을 자신에게 분배한 것이 밝혀졌다.(자세한 건 상금 분배 문단에서 확인)
장동민과 줄리엔은 유승옥에게서 정보를 빼올 것을 이야기한다. 장동민은 김회길을 옆에 두고 유승옥을 불러서 이야기하지만, 정작 승옥은 다 관심이 없었던지라 그냥 헤실거리며 모른다고 대답한다. 동민은 인영과 학진을 불러서 유리를 이용해 파이널 정보를 빼올 것을 제안한다. 정인영이 이 작전을 수행하기로 하나 인터뷰에서는 내심 불편함을 드러낸다.
'''● 마동'''
8시 30분경, 이천수는 손태호에게 파이널 챌린지 연구만을 맡긴다. 손태호는 파이널 룰북이 보이지 않아 당황한다. 이천수에게 묻자 유리 때문에 숨겨놨다는 말을 듣는다. 손태호는 서랍 아래쪽에 있던 룰북을 찾는다. 이어서 유리의 인터뷰, '자신을 제외하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게 많아졌다'고 한다.
한편 유리와 이천수의 대화. 이천수는 파이널은 무조건 신체1, 두뇌1, 멀티1로 가야 한다는 말을 하며, 파이널 3R는 자신 말고 아무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2, 3R를 연구하는 손태호와 알파고가 보여지면서 이천수만 안다는 건 구라인 게 보여진다. 유리는 인터뷰에서 이철수(...)씨는 거짓말을 못한다고 말한다. 누워 있는 조준호와 이천수의 대화, 이천수는 파이널 전까지는 함께 해야하는 멤버로 유리를 지목한다. 그러나 조준호는 기억의 홀덤 물 짜기중 중간에 머뭇거린 것을 상기하며 의심한다. 이 장면에서 이천수의 이미지에 홍조를 넣어 제작진이 묘한 기류를 형성한 것은 덤.

챌린지 룰 설명 이후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 미니게임: 멀티 카운트.
'''높동 대표'''
vs
'''마동 대표'''
'''미니게임 보상'''
박현석
알파고
'''데일리 이벤트: 인형 뽑기'''
'''패배'''
'''승리'''
미니게임 이후 밀어내기 연습을 할 시간이 주어졌는데, 편집되었다. 한편 정인영이 유리에게 파이널에 관한 정보를 물어보고, 구새봄이 이를 눈치채어 이천수가 유리를 관리하도록 했다.

'''● 마동'''
유리는 이천수에게 히든 아이템에 대해 묻지만, 이천수는 유리를 경계하였고, 이 때문에 '반란의 열쇠가 있을 거 같다, 우리는 아직 안 열어봤다'며 대충 둘러댄다.
그리고 마동 주민들은 미니게임 보상으로 주어진 인형 뽑기를 한다. 신서유기 캐릭터 인형을 뽑으면 머리띠에 적혀 있는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보상목록] 조준호가 실력을 보이며 3개, 구새봄이 2개를 뽑았다. 막대사탕, 콜라, 커피믹스, 소세지, 라면스프를 얻었으나 실제 보상은 꼴랑 하나씩 주는 거여서 아무 의미 없었다(...).
'''● 높동'''
장동민의 주도 하에 스파르타 전략을 실행한다. 무려 4시간 동안 약 300판 가량의 멀티 카운트 문제 풀기를 진행하였다. 진행 중 유승옥은 자신이 정답을 맞히고도 감동하는 귀여운 모습이 보여졌다. 한편 정인영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 인터뷰에서는 장동민과 김회길에게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니다라고 했는데, 실제 화면을 보면 정인영 홀로 힘들어한다. 이어서 학진이 오자 숨이 막힌다며 연습이 오히려 의욕을 깎는다는 투의 말을 한다. 그리고 밀기 연습도 두뇌와 마찬가지로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정인영의 인터뷰,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기분만 나빠진다는 말을 하는데, 팀원들 모두가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불만을 표출한다면 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다는 점을 배려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후 밀어내기 연습에서도 심판롤을 맡으며 열심히 참여했다.

3.2. 아홉 번째 챌린지: 멀티 카운트


  • 각 동은 라운드마다 주민 1명씩을 선발,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1:1 대결을 진행한다.
  • 1:1 대결에 출전하는 주민들은 나무 바닥 위의 방어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서 방어벽 뒤에 있는 상대 팀 주민을 나무 바닥 밖으로 밀어내서 상대 팀 주민을 나무 바닥 밖으로 밀어내면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문제는 게임 테이블의 모니터를 통해 공개되며, 화면 왼쪽에는 입체블록이, 화면 오른쪽에는 여러 개의 숫자가 순차적으로 바뀌며 발생한다.
  • 문제가 공개되면 제한시간 30초 안에 왼쪽 화면에 있던 입체블록의 총갯수와 오른쪽 화면에 나타난 숫자들의 총합을 맞히면 1점이 주어진다.
  •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멀티 카운트 문제의 난도는 점차 높아지며 7라운드를 진행한 뒤 점수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3.2.1. 추가 정보 및 전략


두뇌파는 약체와 만나게 하고 신체파는 두뇌파를 저지해야 하는 게임이다. 개인 기량 이전에 순서 배치 심리전에서 성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신체파의 문제풀이 실력이 최대의 변수.
참고로 생존자들의 신장, 체중을 알려진 정보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물론 환경상 체중은 대부분 줄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줄리엔 강
194cm
95kg
김회길
193cm
80kg
학진
188cm
74kg
유리
186cm
65kg
박현석
184cm
?
손태호
17?cm
?
알파고
17?cm
?
조준호
175cm
65kg
이천수
172cm
65kg
장동민
168cm
65kg
정인영
177cm
6?kg
권민석
175cm
61.5kg
유승옥
171cm
58kg
구새봄
167cm
48kg

체격이 밀리는 사람은 상대보다 아래 쪽에 순간적으로 힘을 최대한 실어 중심을 잃게 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승산 높은 전략으로 보인다. 반대로 체격이 큰 사람이 이렇게 한다면 답이 없다.
  • 블록 세기 전략
직관적으로 규칙이 보이는 블록은 반복되는 부분만 센 뒤 필요한 만큼 곱하기나 더하기를 하면 된다.
규칙성이 없는 블록을 셀 때는 쉽게 인지되는 모양을 외우고 나머지를 세는 전략, 그리고 블록을 머릿 속에서 특정 모양으로 재배치하고 남는 블록을 세는 전략이 방송으로 나왔다. 박현석은 3층 계단의 블록이 6개라는 것이 직감으로 느껴진다고 하였고, 장동민은 일명 테트리스 전략으로 윗층의 블록을 아랫층에 세기 쉽게 정리하여 세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 밖에도 윗면만 세고 층수에 따라 더해가는 방법, 블록 모형이 들어가는 최대 크기의 직육면체에서 하나씩 빼는 방법 등 여러가지 전략이 있는데, 중요한 점은 최대한 다양한 방법을 인지해놓아야 경우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

3.2.2. 진행 과정 / 결과


라운드
높동
마동
블록 모양
블록 수
숫자
문제풀기
승점
1R
'''학진'''
구새봄
[image]
8
6(1, 3, 2)
성공
1 : 0
2R
'''줄리엔 강'''
유리
8
8(1, 4, 2, 1)
실패(10, 6)
1 : 0
3R
김회길
'''권민석'''
7
10(2, 3, 1, 4)
실패(6, 10)
1 : 0
 
4R
 
'''박현석'''
이천수
64
8(1, 1, 2, 4)
성공
2 : 0
5R
장동민
'''조준호'''
8
12(4, 3, 2, 3)
실패(9, 11)
2 : 0

6R

정인영
'''알파고'''
24
14(5, 2, 1, 6)
실패(18, 14)
2 : 0
7R
유승옥
손태호
미진행
뒤로 갈수록 시인성이 떨어지고 요령을 찾아야 하는 문제가 나온다. 비교적 쉬워보이는 모양의 6단계를 알파고가 헷갈린 이유는 뭔가 얽히고 섥힌 듯한 모양새가 혼란을 줘서로 보인다.

  • 챌린지 결과
높동이 승리하여 상금 1000만 원과 배달음식 10만 원어치 주문권을 획득하였다.

3.2.3. 챌린지 평가


'''신체 버전 흑과 백'''
챌린지 내용상으로 보았을 때 상대 두뇌를 신체로 밀어버리는 식으로 상대의 점수 획득을 막을 수도 있는 등, 어느 정도 대진표의 눈치 싸움이 필요한 챌린지였다. 여기서 이천수가 짠 엔트리 일부가 예상과 맞지 않아서 구새봄을 첫번째로 내보냈다가 학진을 만나 1점을 허무하게 허용하는 등의 조금의 실패가 있긴 했었다. 결국 마동의 패인 중 하나는 가장 점수 따기 쉬운 라운드에 가장 신체를 잘 내줄 사람을 내보냈다는 것.
높동은 이긴 라운드 중에서 1라운드는 정말 거저주는 정도의 간단한 문제로 가볍게 1점을 챙기고 4라운드는 박현석 개인의 두뇌 역량으로 커버를 하면서 점수를 챙겼다. 반면에 마동은 이긴 주민 전원이 문제를 틀리면서 결국에는 챌린지에서 패배하게 된다. 여기서 이천수가 무릎 등의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면서 두뇌 인원으로만 생각되었던 박현석에게 패배한 것도 마동 패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장동민과 줄리엔의 '''부정 출발'''에 대한 의혹이 제시되었다. # 이런 시작 구령에 맞춰서 힘을 쓰는 챌린지는 부정 출발에 대한 의혹이 당연히 붙기 마련인데, 제작진이 천사의 편집을 했다는 주장이다. 일단 현장에서 참가자나 제작진이 제재하지 않았다.[1] 부정 출발을 했더라도 장동민은 조준호에게 완전 밀렸고, 줄리엔은 상대가 누구였어도 이길 가능성이 압도적이었으며 뭣보다 문제를 틀렸다. 다만 이로 인해 유리가 힘을 주기도 전에 맥없이 쓰러지게 되었고, 마동으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되었다.
2:0으로 저조한 승부가 나와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차라리 밀기에서 승리한 팀에게 문제 풀기 우선권을 주고, 먼저 문제를 푸는 것에 성공하면 +2점, 나중에 문제를 푸는 것에 성공하면 +1점을 지급하는 방식이라면 좀더 분량과 재미를 뽑아내기 좋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한편 고의 패배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챌린지이도 하다. 밀어내기의 경우 적당하게 힘 주는 척을 하면 되고, 문제 풀기도 다시 회상하기 어려운데다가 문제를 다른 참가자들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숫자를 3자리로 부른다던지 난이도가 높다고 거짓말을 하면 그만이기 때문.
시즌 2 예고편에 등장하지 않는 챌린지라는 점, 훗날 정종연 PD의 인터뷰 중 원래 강아지는 챌린지에서 사용할려고 했으나 중도 하차로 무산되었다는 발언, 챌린지 내용이 부실하고 실제 과정에서도 결함이 발생하여 챌린지에 대한 평가가 나쁜 것을 바탕으로 무산된 강아지 챌린지를 대체하기 위해 급조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제작진만이 진실을 안다..

3.3. 챌린지 이후


'''● 높동'''
챌린지 보상 지급 방식은 전단지를 보고 10만 원이 넘지 않은 선에서 선택해 제출하는 방식인데, 전단지 표지 모델이 유승옥이었다. 줄리엔은 표지 내가 가지면 안되냐고 말한다. 장동민의 긴 계산 끝에 높동 주민들의 요구를 전부 충족해 딱 10만 원을 맞추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배달 음식이 오기 전 처량하게 감자전을 구워 먹는 주민들.. 크리스마스 날 산타의 선물 기다리듯 하는 처량한 줄리엔 강이 보여진다. 그리고 배달 음식들이 오면서 주민들은 환호한다. 주민들이 선택한 메뉴는 다음과 같다. 줄리엔의 피자, 유승옥의 물냉면, 정인영의 떡볶이튀김, 학진의 족발보쌈 등.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 만두도 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박현석. 줄리엔은 박현석에게 상금 이동이 어떻게 된 일인지를 알려준다. 이후 김회길이 다가오는데 김회길과의 대화는 보여지지 않았다.

'''● 마동'''
구새봄은 유리에게 끝나고 밖에서 누구 만나기로 했냐고 묻는다. 유리는 회길을 만나려고 했다고 대답. 새봄은 우리 팀 이야기하기로 했냐며 묻는데, 유리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냥 아니야라고 답하는 새봄. 아마도 구새봄은 중립동에서 높동 주민들과 대화할 것이냐고 물었는데, 유리는 촬영 끝나고 따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아들은 모양이다(...). 한편 이천수는 오늘의 대진표가 실패하고 자신도 밀리기에서 지는 바람에 패배의 책임을 크게 느낀다.[2] 한편 조준호, 알파고, 권민석, 손태호는 리더의 방에서 대화를 나눈다. 내용인 즉슨 유리가 고의 패배를 했다고 의심하는 것. 차례대로 유리를 의심하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리더 조준호는 유리를 탈락시키려 한다.
이천수는 유리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는데, 유리는 줄리엔을 만나서 체격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천수 형이었어도 같을 거라고 답한다. 이천수는 잘못한거를 두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한 것이라 말하자 유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이천수는 그럼 오케이라며 넘어간다. 솥을 닦는 손태호와 유리의 대화, 유리는 상황에 대해 묻고 설명을 듣는다. 손태호는 조금 있다가 해명을 하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이천수는 구새봄과 조준호를 불러서 유리를 파이널 전까지는 필요한 대상이라고 강조한다. 구새봄은 신뢰가 없다고 반발하지만 이천수는 왜 그리 모르냐면서 답답해한다. 침대 위 세 사람에게 다가가는 유리. 유리는 자신은 높동을 도와주고 싶지 않으며, 게임에서도 줄리엔을 만났지만 최선을 다했음에도 어쩔 수 없었다며 오해를 풀고자 한다. 구새봄은 중립동에서 늦게 돌아오는게 못 미덥다고 말한다. 유리는 자신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렇게 계속 눈치를 봐야 하는지 묻는다. 이천수는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못 미덥게 보이는 것은 유리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이 사이 자연스럽게 조준호가 합석한다. 유리는 처음부터 자신을 믿지 않았다고 말하자 이천수는 정은아의 쪽지를 언급하며 처음부터 불신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결국 유리는 '''그러면 저 어떻게 살아요 여기!'''라며 격한 감정을 보인다.[3] 이천수는 자신도 처음에는 다른 이들을 믿지 못했으나 시간을 들이며 서로를 알아갔고, 넘어온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이런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유리는 생각이 짧았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자신을 믿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 유리의 인터뷰, 자신이 과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완전히 믿기 힘들다는 구새봄의 인터뷰가 비춰진다.
리더의 방 천수, 새봄, 준호의 대화. 준호는 유리가 면제권을 이용한 자폭 작전으로 온 것이라고 의심하지만, 새봄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다. 천수 역시 그냥 줄리엔한테 쫄았던 거(...)라며 고의 패배의 가능성을 부정한다. 구새봄은 탈락시키는 건 언제든지 가능하니까 지켜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조준호는 벙찐 표정인데, 유리가 아니면 탈락자로써는 구새봄이 유력하기 때문.
마동의 두뇌 형제 손태호와 알파고의 대화, 손태호는 파이널 룰을 연구한 결과 신체는 하나고 두뇌가 둘이면 된다고 한다. 알파고는 (우리 둘이 두뇌고) 서로가 선택한 신체 멤버가 다르다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손태호는 권민석을, 알파고는 조준호를 선택했다. 알파고는 전세계가 지켜보는 올림픽에 나가는 사람의 정신력과 격투기 리그에서 나오는 사람의 정신력은 매우 차이나기에, 손태호는 조준호보다 권민석의 순발력과 민첩함을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권민석과 손태호의 대화, 손태호는 1R 중력 빙고는 신체가 한 명인데다가 나머지도 신체가 중심이 아니라며 근거를 댄다. 하지만 권민석은 자신과 조준호, 손태호로 파이널을 구상하고 있었기에 생각하지도 못한 알파고의 등장에 당황한다. 그리고 손태호는 알파고와 권민석 둘의 파이널 멤버에 고정되어 있기에 두 사람의 호의를 갖게 만드는 걸 우선으로 여긴다.
한편 이천수는 권민석에게 자신의 무릎 상태 이상을 이야기한다. 조준호를 불러 리더의 방에서 1:1 대화를 하는 이천수. 이천수는 냉정하게 자기 자신의 한계를 말하며 유리를 살릴 것을 주장, 즉 자신의 탈락을 요구한다.

'''나보다 쟤가 나아. 냉정한 거야. 나도 여기서 죽기 살기로 해보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안 돼, 능력이.
능력이 안 되는데 갖고 있을 순 없어, 준호야. 형은 그런 인생을 살아와서 자존심도 솔직히 많이 상하고.'''

리더의 방에서 나온 이천수는 유리의 나이를 물어본다. 스물 넷이라는 답변을 듣는 이천수의 모습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조준호는 알파고와 권민석을 부르고, 손태호도 급히 참여해 긴급 회의를 한다. 조준호는 앞선 대화에도 불구하고 불신을 이유로 유리를 탈락자로 선택한다. 결국 4인의 대화는 유리를 탈락시키는 것으로 일단락된다. 유리는 이러한 분위기를 알고 손태호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주라는 말로 방으로 이끈다. 그리고 주머니에 뭔가를 넣어주는데... 바로 '''높동의 탈락자 면제권'''이었다. 유리는 면제권을 쓰면서 하루 더 힘겹게 생존하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탈락하기 이전 자신과 가장 많이 호의를 보이고 대화한 손태호에게 주고 싶었다고. 손태호는 유리의 진심을 알고 도와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유리와 이천수가 홀로 짐을 정리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3.3.1. 상금 분배 / 블랙리스트 작성


높동 리더 박현석은 자신에게 1000만원을 분배했다.
'''날짜'''
'''리더/주민'''
김회길
박현석
유승옥
장동민
정인영
줄리엔
학진
Day8
박현석
1000
1000
-
1000
-
1000
1000
Day9
줄리엔 강
1000
1500
-
1000
-
2000
-
'''Day10'''
'''박현석'''
1000
'''2500'''
-
1000
-
2000
-
마동 리더 조준호의 상금 재분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높동 리더 박현석의 블랙리스트 작성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늘의 블랙리스트 탈락자는 없다.

3.3.2. 탈락자 발표


상금 분배 이후 조준호는 마동 주민들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두 가지 순간이 있는데, 첫째는 올림픽 게임을 뛰었을 때이고, 둘째는 소사이어티 게임에 있는 지금 이 순간이라고 한다. 올림픽과 챌린지는 같은 기분이며, 개인 종목인 자신이 팀전을 하고 승리를 맛보는 것이 기쁘다고 한다. 그리고 챌린지 패배로 탈락하는 건 따로 이야기 없이 멋있게 나가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전에 상의한대로 아직 팀원으로서의 믿음이 부족한 유리를 탈락자로 선택했고, '그거는 미안해'라며 양해를 구한다. 이천수는 '''신중하게 선택했어야지'''라며, 자신은 더이상 도움을 줄 수 있는 몸이 아니라며 힘든 것을 어필한다.[4] 결국 알아서 하고 '''후회는 하지 마!'''라고 한다. 우리는 후회 없다는 조준호에게 다시 한번 너가 선택한거니까 후회하지 말라고 하며 대화는 종료된다.
스스로 탈락 의사를 밝힌 이천수와 리더가 탈락자로 공표한 유리가 후보인 상황에서, 조준호는 결국 자신의 생각대로 '''유리'''를 선택한다.
[image]
[image]

'''탈락 면제권이 사용되었습니다.
탈락 면제권이 사용되면 탈락에서 제외되며, 면제권을 사용한 주민이 본인 대신에 탈락할 주민을 지목할 수 있습니다.
탈락 면제권 소유자 유리 씨는 탈락자를 호명해 주십시오.'''

'''하지만 유리는 탈락 면제권을 가지고 있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유리는 이주민이기에 유력한 탈락후보였고, 이천수는 자진 탈락을 바라지만 리더 조준호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조준호의 앞에서는 그 뜻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말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유리를 살리고 싶었던 손태호는 유리에게 면제권을 주어 이천수를 지목하는 상황을 만든다. 이천수와 유리 두 명에게 합의를 받아낸 뒤, 손태호는 유리에게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동의 면제권을 준다. 이렇게 되면 자신은 유리에게 쏠릴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기 되었고, 높동의 면제권을 비밀리에 가지게 되면서 탈락에 대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유리는 낮에 이천수, 손태호와 미리 얘기한 대로 이천수를 탈락자로 지명한다.
'''아홉 번째 탈락자'''
[image]
'''이천수'''

박현석: 이거(탈락 면제권) 날린 거 같아.

정인영: 응 우리 꺼 쓰게 하려고 한 거 같아.

학진: 하.. 알고 있었구나..

구새봄: 너가 가지고 있던 걸 준거구나?

조준호: 이거 우리 꺼야?

구새봄: 태호한테 준 거 한테 줬대~

조준호: '''아이 씨!'''

ㅡ 면제권 사용 이후 주민들의 반응

'''제가 마동 탈락 면제권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제 계획이 천수 형을 오늘 내보내는 것이고.
유리가 더 필요한 카드라고 생각해서 유리를 살리기로 결정을 했어요.
제가 천수 형한테 말해서 동의를 구하고 실행을 했죠.
(유리에게) 마동 꺼를 줘야 제가 높동 꺼를 가지고 있다는 거를 사람들이 모르니까요.'''

ㅡ 사건의 배후 손태호 인터뷰

유리 씨가 처음 손태호 씨에게 줬던 것은 높동 탈락자 면제권.
손태호 씨가 다시 유리 씨에게 준 것은 마동 탈락자 면제권.
실제로 사용된 것은 마동 것이지만, 높동 주민들은 높동 것이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고,
마동 주민들은 높동 탈락자 면제권의 소지를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손태호 씨는 유리 씨를 제외하고 아무도 모르는 높동 탈락 면제권을 비밀리에 가지게 된 것입니다.'''

ㅡ 나래이션의 상황 설명

'''뭐 시원섭섭하네요. 지금 심정이.
능력치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에서, 능력치 없이 끌고 나간다라는 것은 좀 쉽지 않은..
들이 좀 더 잘 팀을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탈락자 이천수 인터뷰

'''이천수 씨는 한때 '천재'라고 불릴 만큼 시대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였습니다.
그는 정확한 킥과 빠른 발, 폭넓은 시야를 가졌지만,
그를 정상의 자리로 이끈 것은 아마도...
광기에 가까운 '쟁취욕'이었던 것 같습니다.'''

ㅡ 9화 클로징 멘트 #페이스북

재미있게도 시즌 1 9화 마동의 탈락자 박서현과 마찬가지로 반란의 열쇠 소유자가 탈락했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 인물 3인방은 전부 고려대학교 출신이다.
이천수가 퇴장할 때 나온 노래는 IMAX - Oh Cruel Darkness Embrace Me. 가사를 보면 왜 이 노래인지 짐작이 될 것이다(...). 가사의 'Embrace'는 겨안다, 포옹하다는 뜻과 매수하다, 포섭하다는 뜻이 있는데, 중립적인 의미인 '받아 들이다'로 해석했다.
Oh, cruel darkness, want you to embrace me
오 잔인한 어둠이여, 날 받아들기를 바라
It's a fucked up world and it's driving my poor heart crazy!
이 좆망한 세상이, 그리고 내 하찮은 마음이 미치도록 휘몰아치게 만들어!
Oh, cruel darkness, want you to embrace me
오 잔인한 어둠이여, 날 받아들기를 바라
There’s only good and bad, there's nowhere in between
절대 선과 절대 악만이 있고, 그 중간은 없지
Everybody loves to judge, everybody thinks they’re clean..
모두가 평가내리기를 좋아하고, 모두가 자신은 결백하다 생각하지..

4. 플레이어 행적 및 평가



4.1. 높동 주민


최대한 지금의 멤버대로 살아남고 테스트를 통해 진출자를 가리자는 합의를 보았다. 이로써 자기 이미지를 버리고 마을의 분위기를 박살내도 되는 사람이 있지 않는 한 추가적인 블랙리스트 탈락자가 생길 가능성은 날아갔다(...).

'''김회길 : 멀티 도전 실패'''
학진이 자신의 말 때문에 화가 났다는 것에 심정에 수긍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챌린지에서 권민석에게 신체부문에서 밀리며 문제를 풀 기회를 얻지 못하여 자신이 노리는 멀티 플레이어로써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높동 주민 중 존재감이 가장 적었다.
한편 유승옥에게는 견제면제권을 주었다.
'''박현석 : 멀티의 가능성'''
장동민의 말을 듣고 리더에 출마하였다. 정인영, 학진에게 자신이 리더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임을 어필하였고, 4:3으로 높동의 리더가 되었다. 미니게임에서는 순발력에서 알파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꾸준한 연습과 자신의 기량을 통해 실제 챌린지에서 어려울 수 있는 문제를 풀어내었고 높동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상금의 이동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늘도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을 선보이는 중이다.
'''유승옥 : '''
높동 주민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해도 큰 관심이 없었는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였다. 챌린지를 위한 연습에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이 상승, 인터뷰를 통해 뿌듯해하였다. 챌린지에서는 대진표 구성상 후반부에 위치해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장동민 : 지친 높동의 아빠'''
후반에 접어들면서 높동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에 지쳤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 과정에 학진의 생각을 듣고, 그에 대한 타협점으로 챌린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 날에 테스트를 통해 파이널 멤버를 정하자는 절충안을 내놓는다. 챌린지 이전에 '테트리스 전략'을 설명하였고 끊임없는 스파르타 교육(300판의 연습, 4시간 가량의 소모)으로 주민들의 실력을 상승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조준호와의 대결에서 시작 구호 전부터 매트를 살짝살짝 밀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준호의 피지컬에 밀려 패배했다. 한편 학진의 상금을 줄리엔이 갖도록 지시한 것이 밝혀졌다.
'''정인영 : 지친 높동의 엄마'''
장동민의 몰아붙이는 리더십에 지쳐하는 기색을 나타내었다. 학진에게는 그 상황을 전달하였지만 팀 분위기나 상황을 볼 때 아직 장동민에게는 전달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하다. 챌린지에서는 알파고에게 밀려 두뇌게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뒤에서는 힘겨워도 단체생활임을 고려해 앞에서는 티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어른스러운 플레이였다는 호평[5]을 받기도 했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이 동조하는 듯한 말로 인해서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이미지가 나빠졌다.
'''줄리엔 강 : '''
압도적인 신체를 바탕으로 챌린지에서 유리를 밀어내고 멀티카운트에 참여하였으나, 정답을 맞추지는 못했다. 줄리엔 또한 유리와의 대결에서 시작 구호보다 일찍 매트를 밀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박현석에게 상금 재분배 상황을 전달하였다.
'''학진 : 자라나는 멀티꿈나무'''
자신이 기분이 상했던 부분을 이야기하였고 태업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로 인해 높동 주민들과 타협하여 테스트를 통해 파이널 멤버를 정하자는 절충안에 동의한다. 챌린지 연습 시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하자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며, 실제로 챌린지에서 구새봄을 밀어내고 멀티카운트에 참여,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였다.

4.2. 마동 주민


초반부터 예상되었듯 파이널5에 대한 구상은 대부분 비슷하나, 최종 파이널 계획이 서로 비슷한 듯 다르다. 서로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합의점이 없는 기묘한 상황. 손태호는 권민석/손태호/알파고, 알파고는 손태호/알파고/조준호, 권민석은 권민석/손태호/조준호이다. 조준호는 세 명을 딱 집어 얘기하진 않았지만 조준호/권민석에 알파고와 손태호가 경쟁을 펼쳐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를 통해 나온다. 두뇌파 2인과 신체파 2인의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가 이후 마동의 볼거리가 되겠다. 그야말로 서로가 짜장면 짬뽕 같은 게 되었다.
반면 구새봄과 유리는 챌린지 종료 이후 의사결정 장면에서 제외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으로 보아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구새봄은 유일한 라인이던 이천수가 탈락했고, 유리는 면제권이 이제 수중에 없다. 리더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이 둘의 운명이 결정될 듯.
재미있게도 마동에서는 리더를 제외한 주민 중 연장자와 여성 참가자가 번갈아가며 떨어졌는데, 이 징크스대로면 홍일점이면서 최연장자인 구새봄이 유력한 탈락 후보다.

'''구새봄 : '''
지속적으로 유리를 감시하며,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챌린지에서는 알파고, 이천수의 전략에 의해 '버리는 말'로 사용되어 실력을 발휘할 만한 기회가 오지 못했다. 챌린지 이후 마동 주민들과 유리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고 그의 탈락을 주장했다가 이천수의 설득을 받아들였다. 이천수가 떨어지면서 마동의 큰누나가 되었다.
'''권민석 : '''
김회길과의 밀어내기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어 멀티카운트에 참여하였으나,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유리가 너무 힘없이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였다. 손태호와의 대화에서 두뇌2신체1이라는 파이널 구성을 듣고 자신의 신체2두뇌1 구성과 맞지 않아 당황했다.
'''손태호 : 계획대로, 하지만 갈등의 중심에 선 두뇌'''
챌린지에서는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동이 진 후 유리에게 의심이 쏟아졌을 때, 그와 단둘이 이야기하며 해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리가 자신의 탈락을 예감하며 짐을 쌀 때 유리에게 높동의 면제권을 양도받는다. 또한 이천수가 자진탈락을 예고했을 때, 손태호가 예전부터 계획했던 이천수의 탈락 실행의 적기로 생각한다. 그래서 유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동의 면제권을 주어 자신의 면제권 소유를 숨기고, 이천수에게 계획에 대해 동의를 받는다. 이로써 이천수의 탈락, 비밀리에 히든 아이템의 소유, 유리의 지지와 생존 모두를 얻어냈으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플레이로 인해 조준호와의 갈등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이천수가 있었을 때 거의 확정적이었던 파이널 맴버로써의 지위에 균열이 생겼다.
하지만 높동의 면제권이라는 또 하나의 히든 카드를 손에 넣은 이상 손태호의 입지는 안정적이라는 가설도 있다. 만약 반란을 시도한다면, "내가 반란에 실패해서 블랙리스트 탈락자가 되면 지목해버리겠다"는 무조건 동조하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챌린지 패배 시 리더는 교체된다는 관습"을 명분으로 리더가 된 조준호에게 같은 명분으로 반란을 시도할 수 있다.
'''알파고 : '''
미니게임에서 멀티 카운트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연습때도 그 기량은 우연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6라운드의 문제가 어려워서 정인영을 밀어내고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손태호와 파이널 멤버를 논의했으며, 신체영역의 후보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유리 : 마동에서도 계속되는 나비효과'''
챌린지에서 너무 힘없이 밀어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 이천수를 포함한 마동 주민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또한 중간중간 높동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화가 되어 마동 주민들의 집중포화를 당하였다. 이에 유리는 열심히 했다고 해명하였고, 높동 주민들이 가족같아서 이야기하는 것도 안되냐고 반문하였으나 이천수의 마동 주민들에 대한 예의, 서로 알아가기 위한 노력 등의 설득에 짧게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전한다.(하지만 곧바로 못미덥다고 인터뷰한다) 자신이 탈락할 것임을 직감하고 처음에는 자신의 높동 탈락면제권을 손태호에게 양도하였으나, 손태호가 마동의 탈락면제권을 건네주고 이로 이천수를 떨어뜨렸다.
'''이천수 : 아름다운 퇴장'''
챌린지에서 두뇌라고 생각했던 박현석에게 신체대결에서 패배하자 심히 좌절한다. 그 과정에서 마동의 현재 전력을 객관적으로 보고, 실력적으로 볼 때 무릎부상이 심해져 기량발휘가 어려운 자신이 나가야 하는 상황임을 조준호에게 전달한다. 동시에 유리와 마동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등 마동 분위기를 유지하는 역할은 끝까지 수행했다. 조준호가 탈락자 발표 이전에 유리를 탈락자로 공표하자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며 좀 더 팀을 위해 생각해주기를 당부한다. 이에 손태호의 제안에 따라 히든아이템을 사용해 유리에게 자신이 탈락하는 방법에 찬성한다.
'''조준호 : 갈등의 중심의 선 리더'''
챌린지에서 장동민에게 승리했으나, 멀티카운트에서 정답을 맞추지 못한다. 이후 이천수의 자진탈락 의사를 듣고 마동주민들과 논의하였으나 자신의 처음 생각대로 챌린지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유리를 탈락시키기로 마음을 굳힌다. 탈락자 발표 이전에 마동 주민들을 모아 유리를 탈락자로 공표하였고, 실제 탈락자 발표 때에도 유리를 탈락자로 호명하였으나 유리가 히든아이템을 사용하여 이천수를 탈락시킨다. 다음 화 예고에서 손태호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오는 등, 이번 회차에서 밝혔듯 팀 플레이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던 개인종목 출신 운동선수 조준호는 손태호의 사전 합의를 따르지 않는 움직임에 대해 반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5. 방영 후 이슈


9화까지의 상황과 생존자들의 특징을 살린 패러디 글. 원형마을 동화 여기서도 등장하지 못하는 꿀민석...
한 시청자가 탈락자 브금 스포일러를 해냈다.

5.1. 회차 평가


지난 회차 챌린지의 임펙트가 강렬했기 때문인지 이번 회차는 그만큼 재미있지는 못했다. 더불어 마동의 주축이자 꿀잼을 담당하는 이천수의 탈락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5.2. 비하인드 영상


배달 음식을 다 먹은 후, 장동민의 부탁에 의해 랩을 가지러 가는 유승옥. 하지만 실수로 무언가를 떨어트려 깨트려버리고, 그 소리를 들은 높동 주민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걱정하고 챙겨준다. '내가 다쳐도 이렇게 사람들이 올까' 라며 넌지시 내뱉는 학진과, 장난스럽게 '왜 안다쳤냐'며 다그치더니 결국 빗자루를 빼앗아 자신이 청소하는 장동민이 압권. 나중에, 높동 주민들이 잘 챙겨준다는 인터뷰를 하는 유승옥으로 마무리.
유리가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해명을 한 이후에, 이천수가 유리를 다독여주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는 영상. 이야기 후에 이천수가 탈락하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보상목록] 초코과자, 막대사탕, 구운 계란, 짜장라면, 커피믹스, 콜라, 미니 소세지, 라면 스프.[1] 이에 대해서 대기석에는 상대편 선수가 매트 뒤에 가려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찰나의 순간이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부정 출발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반론이 있다.[2] 공교롭게도 지난 기억의 홀덤에서 실패한 물짜기 전략도 이천수가 제안했던 것이다. 2번 연속 실패했으니 전략가를 자칭한 이천수에게는 자괴감이 클 듯.[3] 이때 잘 보면 눈시울과 콧등이 조금 분홍색이 된 것이나 울먹하는 말투를 알 수 있다.[4] 재미있는 점은 이때 각목을 들어올리며 말하는데, 이 각목에는 마동 응원구가 적혀있었다.[5] 7화에서 탈락한 마동의 정은아에게 가장 부족했던 능력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