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소사이어티 게임
1. 소사이어티 게임 2
1.1. 방영 전
7월 31일 김광진, 이준석, 이천수와 함께 출연 기사가 났다.'''욕심 많은 사람, 거짓말 하는 사람, 그리고 인정 안 하는 사람.
똑바로 하면 문제 없을 거예요.'''- 사전 인터뷰
8월 4일 장동민, 고우리과 함께 최초로 플레이어 카드가 공개되었다. 타이틀은 '''피지컬'''. 특이하게 다른 플레이어들의 카드와 정반대로 소개 문구에서 두번째 줄이 강조되어 있다.
8월 14일 인터뷰에서는 밝히길 리더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고 에이스가 되고 싶다고 한다.
제작 발표회에서 처음 제안을 받을 때는 너무 어렵고 별로일 것 같아서 하기 싫었는데, 막상 방송을 보고나니까 정말 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포스터에서 주인공처럼 가장 앞쪽에 등장했기 때문에 시즌2의 주인공이 될 것이란 추측과, 이미 포스터랑 결과가 큰 의미가 없었던 더 지니어스를 두고 페이크일 것이라는 반응이 있었다.[1] 사족으로 공식 홈페이지 참가자 사진 중 유일하게 물건(아령)을 들고 있다.
1.2. 1화
'''압도적 피지컬, 하지만 자객에게 일격을 당하다.''''''어떻게 내 다리 사이를 이렇게 들어갔어?'''
- 권민석에게 챌린지 패배 후 높동 주민들에게
게임 전부터 신체 능력에 있어서 높동에서는 에이스 취급 받았고 마동의 주민들도 그를 보고 경악하며 경계대상 1순위로 지목되었다. 그 기대에 걸맞게 초반에는 마동의 신체 에이스 박광재에게 석상 쓰러트리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게임 후반 승부의 향배를 가르는 결정적인 라운드에서 이천수의 조언을 받은 권민석에게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탈락자 투표에서는 대다수 주민과 마찬가지로 캐스퍼를 찍었다.
1.3. 2화
키가 침대에 맞지 않아 엠제이 킴의 배려로 리더의 방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본인이 못하는 운동으로 골프를 뽑았는데 이유는 흥미가 없고 아저씨 운동이라서... 그 후 마을 내 로프로 강아지 장난감을 만들고 코를 골았다.
본 챌린지에서는 커다란 몸집임에도 날렵한 스피드로 정글짐을 통과했으나 지난 회차처럼 로프가 꼬이는 위기가 발생했다. 그러나 거의 다 도착해서 꼬이는 바람에 긴 하체를 이용해 상대 팀의 박스를 발로 차 덮는데 성공한다.
현재까지 정치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마을 내 개그 캐릭터나 허당 캐릭터로 비춰지고 있는데 이는 지난 시즌 참가자인 임동환과 유사하다. #1, #2, #3.
1.4. 3화
다른 높동 남성의 주민들도 서서히 정치적인 행보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 어떤 정치적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이번 회차에서 유일하게 리더 투표와 탈락자 투표가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방송만으로는 이제 막 정치적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높동에서 가장 가늠하기 힘든 인물이다.
1.5. 4화
'''엠제이 미안해.'''
- 주민교환 대상으로 엠제이 킴을 지목하며
동민바라기[3]'''음~ 도넛~'''
- 흔들다리 챌린지 상품을 보며[2]
지난 회차에 리더 투표에서 학진에게 투표한 것이 밝혀졌다. 본래는 리더에 출마할 생각이 없었으나 장동민의 권유로 처음으로 리더에 출마하였고, 학진이 리더 출마를 철회하며 8:1로 당선되었다. 현재 높동 내 신체 1인자임은 주민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고 이를 보여주듯 장동민의 지지와 김회길과 박현석 역시 그와 함께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장동민은 상금을 박현석에게 주거나 본인이 가지라고 했는데, 줄리엔 강은 장동민에게 줄 생각이었고 박현석이 이미 상금을 한 번 받아 장동민에게 1000만원을 분배한다.
1.6. 5화
지난 회차 장동민의 권유로 리더에 출마했냐는 학진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한다. 이후 줄리엔의 리더 연임을 위해 장동민이 표 분산을 노리고 출마했지만 유리를 제외한 다른 주민들이 전부 뭉치며 실패했다. 이 후 정인영과 학진이 리더 힌트를 전부 공유하자, 자신이 받은 리더 힌트도 공유했다.'''형 아까 학진이가 나한테 물어봤어. 학진이 리더 되게 욕심 많아.'''
- 장동민에게
챌린지에선 박광재와 미니게임으로 오랜만에 재회했는데 박광재와의 줄다리기 대결에서 패배했다. 본 챌린지에서는 3라운드에 출전. 마동이 1, 2라운드에 남성 주민들을 몰아 넣는 바람에 구새봄과 유승옥과 대결을 펼쳤다.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중간에 구새봄이 큐브를 집는데 성공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결국 방어에 성공했다.
탈락자 투표에서는 대다수 주민과 마찬가지로 김하늘을 뽑았다.
1.7. 6화
'''다시 한 번 입증한 높동 피지컬 원탑'''
리더 투표에서는 새로 출마한 주민이 리더를 잡는 것이 좋겠다며 유리에게 표를 던졌다. 본 챌린지에서는 김회길, 유리와 함께 신체 영역에 참가했다. 다른 두 팀원이 잔실수를 저질러도 이를 빠르게 잡아주고 큐브의 위 아래를 넘나들며 속전속결로 큐브 배치를 하는데 성공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챌린지 종료 이후 유리, 김회길과 함께 레인샤워를 한다.
1.8. 7화
'''탈락면제권까지 손에 넣은 최강자'''
감옥에서 금고를 발견, 이후 금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탈락면제권을 손에 넣는다. 높동 내에서 가장 탈락 가능성이 낮았던 인물이 탈락면제권까지 손에 넣으면서 사실상 파이널은 확정적으로 보였으나...
마동 쪽에서 1명이 높동에 넘어가 패배하고, 아이템을 사용해 줄리엔을 대리탈락 시킨다는 전략을 세우면서 약간의 변수는 남겨두게 되었다. 줄리엔이 아이템을 넘겨주지 않는다면 마동의 폭탄전략도 소용 없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연합원인 장동민, 김회길이 각각 이주민연합의 박현석, 학진에게 견제 당하고 있음을 줄리엔이 인지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아이템을 장동민이나 김회길에게 양도 할 가능성도 있다.
1.9. 8화
리더가 되며 이주자를 모두 자신의 정권 하에 보냈다.'''맘마미아~ 피자리아~'''
- 기억의 홀덤 챌린지 상품을 보며
1.10. 9화
압도적인 힘으로 유리를 이겨내었지만 멀티 카운트 문제를 맞추지는 못하였다. 숫자와 블럭이 전부 8인 상황에서 답을 10/6이라고 내었는데, 이것이 룰을 착각해서 숫자와 블럭 숫자를 더해서 16이라고 말한게 10/6으로 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물론 1라운드가 이미 있었기에 사실 여부는 확인 불가.
챌린지 보상으로 주문할 때 피자 청탁으로 피자덕후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회차에서 장동민의 제안으로 학진의 상금을 자신에게 돌렸음을 박현석에게 밝혔다. 박현석에게는 장동민의 제안이라는 부분은 빼고 다른 이유를 둘러댔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탈락면제권이 유리에게 넘어간 것이 이번 회차에서 드러났다.
1.11. 10화
'''We Rollin~~~!!!'''
- 챌린지 시작전 마동에게 포효하며
'''압도적 파괴력''''''조준호 : 토르... 토르 지금 미쳤는데?'''
- 마동까지 울리는 줄리엔의 포효를 듣고
또 다시 리더에 당선이 되었는데, 자신이 리더가 된 회차마다 주민 교환이 있어 엠제이 킴, 유리를 마동으로 보내 마음을 쓰고 있었는데 주민 교환이 더 이상 없음에 안도한다.
미니게임인 얼음깨기에 출전했고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권민석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고, 본 챌린지에서도 남성 신체가 둘인 마동에 비해 최약체인 유승옥과 한 팀이 되어서 했던 얼음깨기에서도 약간 늦게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압도적 파괴력을 발휘하면서 마동을 상대로 신체에서 승기를 가져왔다.
챌린지 전에는 학진이 상금 관련 질문을 하려고 하지만 이는 챌린지 후에 이야기하자며 말을 돌렸다. 챌린지 승리한 후에는 챌린지 상금 2천만원을 각각 천만원씩 김회길과 학진에게 분배한다.
1.12. 11화
이번 챌린지에서 고군분투 했지만 다른 육체 맴버들이 유승옥 정인영 박현석이라 매우 불리했다. 설상가상으로 현경렬의 트롤링으로 게임을 놓치게 되었다. 유승옥과 정인영이 뒤를 맡아서 당겼고 가장 힘든 위치를 줄리엔이 당겼지만 계속된 실패로 처음으로 왜 이렇게 못하냐는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높동의 압도적 피지컬이지만 그를 받쳐주는 김회길과 학진이 없다보니 마동에게 처음으로 피지컬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도.. 동민..'''
- 학진의 상금을 옮긴 이유를 묻자
회의 때는 장동민의 탈락을 반대하며 장동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높동의 여론을 바꾼 주 요인 중 하나.
1.13. 12화
챌린지에 들어가기 앞서서 장동민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챌린지에서는 1라운드에서 실수 없이 제대로 판을 3분간 들었고 3라운드에서도 빠르게 정글짐을 통과하면서 실수 없이 제 몫을 다했다. 2라운드에서는 의도치 않게 장동민과 키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바람에 시작부터 기왓장을 올리는 판이 기울어져 있었고 키가 비슷한 마동에 비해 불안하게 시작하면서 결국 패배하였다. 물론 이건 신체 파트를 맡은 둘의 키 차이로 인해 균형이 맞지 않아 벌어진 일이지 줄리엔도 장동민도 둘다 힘이 빠져서 판 자체를 떨어뜨린 것은 아니었기에 줄리엔은 파이널에서 모두 제 몫을 해낸 사람이 되었다.
11화에서 공정성의 명목으로 김회길과 학진에게 배분한 상금은 그대로 날아갔고, 본인의 상금은 장동민에게 주면서 최저 상금을 받았다.
1.14. 총평
'''시즌 2 밸런스 파괴자'''[4]
'''원형 마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워낙 신체 영역에서 압도적인 플레이어로 각인 된 터라, 출연자 발표와 동시에 파이널 진출이 확실시되었고, 결국 단 한 순간도 탈락 위기 없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나마 힘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것은 박광재뿐이었으나, 박광재는 힘 외의 능력은 부족한 편이고 정치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상당히 일찍 탈락했다.[5] 그러나 정작 본인의 개인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자주 리더로 선출되어 분량이 적지 않았고 파이널리스트로 선출된 것과 대조되게 개인 평가 항목의 분량이 매우 적은데, 이는 주민들 모두가 암묵적으로 파이널 챌린지 멤버로 선택했고, 본인 역시 단 한 번도 주도적으로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동민이 만든 연합에 자연스럽게 들어가 시키는 대로 행동했고 자신에게 책임이 전가될 상황에서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치적인 존재감은 매우 흐릿했기 때문.
타고난 피지컬과 챌린지 소화 능력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정작 이 때문에 밸런스 붕괴가 일어났다는 평도 상당하다. 따져보면 줄리엔 강은 대인전에서 패한 적도 종종 있었고 파이널에도 종목상 꼭 줄리엔 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기에[6] 견제될 여지 자체는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형마을에 입장한 첫 순간부터 암묵적인 파이널 확정 멤버로 인정받아 신체 역할로서 참여한 김회길은 처음부터 멀티 역할만을 바라보았으며, 다른 신체 참여자인 학진 역시 김회길과 다툴지언정 줄리엔을 끌어내릴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아무도 줄리엔에게 힘에 대해 제대로 붙어보고 도전하자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멤버들만 아니라 상대팀도 마찬가지라 등장하자마자 끝까지 파이널 고정 멤버였다. 또한 높동 최장기 리더였지만 리더로써의 평가를 내리기도 애매한 것이, 리더가 된 이유가 리더십이나 개인의 정치력이 아닌 챌린지에서 제외되지 않기 위한 전략적인 수였기 때문. 만약 줄리엔이 없으면 높동은 마동을 결코 이기기 어려웠다. 줄리엔을 내세운 신체 때문에 마동은 신체에서 밀린 대부분 챌린지에서 패했고, 본인들부터 뼈저리게 체감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탈락 면제권이 나오자 일부러 넘어가서 줄리엔을 내치는 작전까지 거론되고, 그걸 또 높동도 생각할만큼 상대팀 마동이 느끼는 압박감은 상상 이상이다.
사실 운동능력으로만 따지자면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준호나 작은 체구로 민첩성을 갖춘 권민석 등도 밀리진 않겠지만, 소사이어티 게임 신체 파트는 대부분 '힘'을 중요시하는 종목이라 압도적 피지컬을 가진 줄리엔 강은 그 안에서 확실하게 최강자 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
즉 압도적 실력 때문에 정치 자체를 할 필요가 없었던, 단 한번도 위기를 겪지 않은, 사회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넘사벽''' 그 자체였다.
줄리엔 강은 고우리와 함께 다른 플레이어 카드에는 없는 포지션이다. 따라서 줄리엔의 포지션이 Power가 단순히 체력의 힘을 의미하는 게 아닌 '''권력'''을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줄리엔이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정치적인 위험을 전혀 겪지 않은 것을 두고 권력을 타고난 '사람'을 말하거나, 장동민이 위기를 겪지 않을수 있던 것은 줄리엔이 완벽한 파트너였기 때문이기에 잡는 자가 권력을 차지하는 '수단'이라고 지칭할 수도 있다. 실제로 줄리엔은 자의로 정치에 개입한 적 없이 장동민의 지시만 따랐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장동민과 끈끈한 동맹관계로 들어간 것 때문인지, 종영 이후 반 장동민 정서가 강해진 솟갤에서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노조은 수준의 명분 없는 '''친목질 연합'''이라고 평가 받는 중이다. 다른 참가자들이 면식이 있어서 서로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은 자주 나왔지만, 이런 식으로 연합을 맺은 적이 없었다. 또한 모든 연합이 형성된 계기가 방송에 나온 것과 정 반대로, 장-줄 연합은 그 맺어진 계기나 이유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1.15. 여담
- 챌린지 승리 이후 특별 상품을 맛볼 때 항상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수식을 붙여 감탄한다.
- 비하인드에 망치를 들고 쇼를 한 것 부터 시작해서, 언락 릴레이에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주며 별명이 토르가 되었다.[7] 실제 마블 영화에서 토르는 어벤져스 멤버 중 최강자로 나오는게 재미있는 점이다.
1.16. 플레이어 간 접점
[1] 애초에 포스터나 언론 홍보는 게임의 활약이나 성과의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이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이나 유명인으로 홍보할 수 밖에 없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 시즌 1의 메인은 김구라, 시즌 2의 메인은 노홍철, 시즌 3의 메인은 장동민이다.[2] 심슨의 패러디로 보인다.[3] 본인이 리더임에도 리더의 방에서 장동민을 쉬게 해주고 '''장동민이 불편하지 않게 자리를 비켜주는''' 모습을 보였다.[4] 챌린지와 게임 뿐만이 아닌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를 무용지물로 만든 사람이다.''' 리더의 자리를 유지했기에 탈락자 투표에서도 제외였고, 만약 미방영 된 부분에서 줄리엔을 찍은 사람이 있다한들 기권에 그친다.[5] 마동에서 가장 안정권에 위치했던 조준호도 초반과 후반 권민석의 경계심과, 손태호와의 충돌로 적을 만들었고 권민석 역시 비교적 안정권이었으나 자신보다 상위호환으로 평가받는 조준호의 행보 때문에 스스로 불안해했다.[6] 김회길이나 학진 역시 1라운드 미션을 수행 가능하며, 2라운드는 어차피 신체 역할 둘의 힘이 균등해야 의미가 있고 3라운드 신체는 아예 김회길이 더 잘했던 종목이었다.[7] 마동의 박광재는 헐크가 되는데, 박광재가 평소에는 소심하다가 챌린지에서 괴력을 발휘하는 점이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