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소사이어티 게임

 




1. 소사이어티 게임 2



[image]
''' 유쾌한 친화력!
사람들을 홀린 매력의 소유자
'''
'''유승옥 / Seungok Yoo'''
'''소속'''
마동 (DAY1~9) → 높동 (DAY9~12)
'''나이'''
28세 (1990년생)
'''학력'''
공주대학교 생물산업공학부 졸업
'''직업'''
피트니스 모델
'''경력'''
2014 머슬마니아 한국대표 선발전 모델 부문 2위
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드 여자 커머셜 5위
'''포지션'''
'''신체 (Physical)'''
'''SNS'''
인스타그램
'''Day2'''
'''Day3''''
'''Day4'''
'''Day5'''
'''Day6'''
'''Day7'''
'''Day8'''
'''Day9'''
'''Day10'''
'''Day11'''
'''Day12'''
'''승리'''
'''패배'''
'''승리'''
'''패배'''
'''승리'''
'''패배'''
'''패배'''
'''패배'''
'''승리'''
'''승리'''
'''탈락'''

1.1. 방영 전


'''꼬실 거예요. 절 탈락시키려는 리더를!'''

- 개인 인터뷰

8월 1일 엠제이 킴, 정인영, 고우리와 함께 출연기사가 났다.
8월 9일 김광진, 박광재와 함께 플레이어 카드가 공개되었다. 타이틀은 '''친화력'''. 시즌1의 최설화의 뒤를 이은 여성 신체 포지션 플레이어다.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존 무기로 미인계를 꼽았지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마을을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했다.[1]

1.2. 1화


'''괜찮아요 괜찮아요'''

- 패대기쳐진 후 걱정하는 김회길에게

지난 시즌 최설화의 뒤를 이은 마동의 유일한 여성 신체 플레이어라 신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챌린지 텐메이드에서는 석상에만 지원했고 연습 과정에서 권민석, 이천수, 박광재, 조준호와 함께 석상 연습을 했으며 실전에서 높동의 김회길을 만나 대결하게 되었다.
움짤
차분한 무대매너와 애교로 김회길을 홀리고 몸까지 던져 승리하나 싶었지만 카메라 판독결과 자신의 석상이 더 빨리 떨어져 패배한다. 이후 비하인드에서는 김회길을 홀리랬더니 자기가 홀려선 앞으로 나섰다고 갈굼을 당했다. 움짤을 보면 유승옥이 이천수의 전략대로 다리 사이를 공략하려는데 김회길이 먼저 발을 빼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자 신체 1툴은 소사이어티 게임의 특성상 상당히 불리한 포지션이다. 석상만 지원한 것도 의아한 점인데, 손태호가 개그나 보여주고도 로프를 맡아 지원 종목이 3가지나 되는데 유승옥이 석상만 맡은 건 사실상 버리는 카드로 놓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지난 시즌의 엠제이 킴처럼 다른 활로를 찾지 않는 이상 그녀의 위치는 앞으로 여자도 충분히 신체에서 동등하게 활약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올지 아닐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 2화


'''일단 승옥 언니는 완전 신체 플레이어인데 남자들에 대적할 그건 아니잖아요.'''

- 유승옥에 대한 김하늘의 평가

챌린지 정글짐에서는 신체 플레이어에 지원했다. 그러나 확실히 두뇌 파트를 지원한 주민이 김하늘, 정은아, 김광진 단 3명이었으므로, 나머지 두 자리가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본 챌린지에서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신체 경기에 참여한 플레이어들과 함께 뭉쳐 있는 것으로 보아, 최종적으론 신체 게임 출전자로 선발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알파고 등 신체 플레이어들이 루트를 해맬 때 지속적으로 코칭을 해주었다.
본인 자체는 정치적으로도 어떤 개입을 하지 않고, 마을 주민들과 두루 잘 지내고 있으나 여성 신체 1툴이라는 점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1.4. 3화


'''나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된다면 들어갈게'''

- 김하늘로 부터 감옥 미션을 수행할 주민으로 지목 당하자

'''오빠 말에 일리가 있기 때문에 100%는 아니지만 90% 이상 믿고 있고요.'''

- 개인 인터뷰

감옥 미션이 발표되자, 김하늘로부터 감옥 미션에 참여하라는 강요에 가까운 말을 듣는다. 김하늘은 지난 회차에서도 유승옥을 챌린지에서 불필요한 주민이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분노할 법도 했지만 침착하게 자신이 감옥에 가는 것이 팀에게 이득이면 감옥 미션을 수행하겠다고 말한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 역시 여성 신체 플레이어로써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은 꾸준히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나지만, 이천수와의 상담을 통해 도박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감옥에 강아지 감자와 함께 들어간다. 그 후 탈락자 발표가 진행될 때 까지 쭉 감옥 미션을 수행했다. 상대편 수감자가 마을 내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동안 정말 가만히만 있었는데, 챌린지에서 승리한 상황이었고 마동은 독재 체제이기에 가만히 있는다고 문제될 건 없다.
그 동안 정치적인 행보가 활발했던 마동 주민들 속에서 정치적 행보가 전혀 방송되지 않아서 정치적 움직임이 없는 줄 알았으나, 비하인드 방영분에 의하면 구새봄과 함께 오래전부터 이천수와 접촉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


1.5. 4화


'''뭔가 출소한 느낌이에요.'''

- 감옥 미션을 완수하고

리더인 박광재에게 구새봄과 함께 잠정적으로 지목당한 탈락 후보 중 1인으로 4회차 전까지 그녀가 챌린지에서 보여준 것은 1화 텐메이드 석상게임에서 김회길을 상대로 패배한 것이 전부였기 때문.[2]
다만 생활력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계속해서 설거지와 마을 일을 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단체 생활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선택한 감옥행도 다른 주민들에게 희생이라고 인정되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정치적 입지를 구축한 이천수에게 지목되어 그의 세력이 되기를 마다치 않는다. 사실 이천수의 지원이 아니면 챌린지에서 보여준 것이 전무했기 때문에 생활력만으로는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 당장 리더인 박광재에게 잠정적 탈락 후보로 분류된 이유가 분명하고 심지어 박광재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4화 챌린지에서는 특유의 민첩성을 보이며 참여한 참가자들 중 가장 재빠르면서 안정적으로 흔들다리를 건너고 5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신체 플레이어로써의 제 몫은 인정받았으나, 5라운드 챌린지에서 대표로 참가한 두뇌 경기에서 매우 낮은 난이도가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진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챌린지 승패를 확정짓는 역할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학진이 승점 1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득점여부의 상관없이 패배가 확정되었다. 만약 학진이 득점 실패하고 본인은 득점에 성공했다면 6라운드를 진행하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활약할 수 있겠지만 문제가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쉬워진다는 점에서 높동도 득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결과는 거의 변함이 없다. 챌린지 중에도 이주 후 감정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본인과 비슷한 능력을 보여준 엠제이 킴에게 포커스가 집중되면서 본인 또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천수의 지원 속에 김하늘이 주민교환의 대상이 되면서 마동에 잔류하는데 성공했고, 팀이 패배했으나 엠제이 킴이 탈락을 자초한 덕분에 생존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앞으로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현재의 마동 구성원이 두뇌 1명, 두뇌 + 신체 밸런스형을 주장하는 주민이 3명, 신체가 5명이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신체 플레이어가 많은 상황이고 따라서 챌린지에서 패배할 경우 신체쪽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리더가 된 이천수 역시 그녀와 구새봄을 단순히 자신의 장기 집권을 위한 투표권을 가진 머릿수로만 여기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대안을 찾지 않는 이상 일정 시기가 지나면 팀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토사구팽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1.6. 5화


챌린지에서 버림수로 3라운드 공격을 맡았다. 그런데 구새봄이 주사위 하나를 집었을 때 같은 방향으로 힘을 싣지 않고 널찍이 다른 방향에 있었던 것이 맞는 방법이냐 아니냐로 논란이 있다. 일단 이것은 유승옥의 생각은 아니고 박광재의 전략이었다.

1.7. 6화


'''들도 진짜 꾹 참고 하는 거야.'''

'''그런데 우리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니까 이걸 아는 거고, 은아는 충분히 힘들 수가 있어 그치?'''

'''지금 일은 지나면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지금 너무 크게 느껴지지만 좀만 지나봐'''

- 정은아를 1시간 넘게 위로 하며

'''최종을 생각해야지.'''

'''전략 이런 것도 분명히 천수 오빠가 중요한 역할이고.'''

- 손태호가 리더가 되자

'''계속되는 챌린지 부진, 그러나 따뜻한 마음씨'''
지난 회차 갈등을 극복하는데 힘들어하는 정은아를 계속해서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갈등이 발생한 날 그녀를 '''한 시간 넘게''' 위로를 했던 것이 밝혀졌고, 소외받고 상처받은 주위 사람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 챌린지에선 두뇌 포지션 주민들의 챌린지 제외로 흔들다리에 이어 두뇌 게임에 도전하게 되었으나, 높동 주민들이 전원 문제를 통과하는 동안 권민석과 함께 끝까지 문제를 맞추지 못하여 마동이 패배했다. 지금까지 보여진 유승옥의 챌린지 능력은 사실상 전무였기에, 높동과 마동에서 대다수의 주민이 유력한 탈락후보로 그녀를 지목했다.
이전에는 이천수의 보호 아래 있었지만, 이번 회차에서 그가 리더를 내려놓음으로써 집권 세력에서 멀어지고 말았고, 손태호에게 징을 쳐달라는 이천수의 부탁에도 끝까지 징을 쳐주지 않았다. 손태호가 리더가 되자, 본인이 아닌 본인을 지켜준 이천수의 탈락을 막기 위해 손태호를 설득했다. 이를 손태호가 수긍해 결국 탈락하나 싶었으나... 손태호는 마을 내 전력이 아닌, 자신의 파이널 진출을 우선 순위로 두었다. 그렇게 손태호의 걸림돌 중 첫 번째 박광재가 탈락하며 살아남았다.
방송에서 드디어 훌륭한 몸매가 부각되면서, 손태호에게 면담을 가장한 '''미인계'''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1.8. 7화


챌린지에서 나무막대 탑 쌓기 역할을 담당했으며 진행 도중에 계속해서 이천수에게 심하게 까이면서도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마동 신체 대표가 높동 신체 대표에 비해 팔이 짧아 봉 사이의 거리가 좁았고, 이 때문에 패널티로 인해서 안정적인 피라미드 형태가 아닌 직육면체 형태로 나무탑을 쌓아야 했으며 결국 탑이 무너졌다. 이번 회차 챌린지의 패배 요인으로 몰릴 수 있었지만 이천수가 챌린지 패인 요인을 두뇌 영역에 참여한 주민들, 그중에서도 정은아로 몰아가는 바람에 책임을 면할 수 있었다.
이후 이천수가 주도하여 조준호가 징을 쳤을 때 같이 반란에 참여했다. 다만 이번 회차에 정은아가 마동의 자폭 전략이 담긴 쪽지를 높동에 넘겼는데 이 때문에 본래 높동으로 이주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이천수가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이 커져버렸다. 계획대로라면 마동에 잔류할 수 있었으나, 주민 이주 대상 1순위로 내몰리고 말았다.
사족으로, 정은아가 탈락하면서 마동의 막내 포지션을 이어받았다.

1.9. 8화


'''내가 갈게!'''

- 저녁날 주민이동을 앞두고 자진 이주를 요청하며

'''배려의 끝판왕'''
자진해서 높동으로 이주했다. 정은아로 인해 높동에서 폭탄 드롭을 알게 되어 탈락 면제권은 가져가지 않았다. 하지만 정은아의 쪽지 때문에 높동 주민들은 유승옥이 면제권을 가지고 왔을 거라 추측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당분간은 탈락시키면 안 된다는 여론이 만들어졌다. 어쩌면 의외로 오래 살아남는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을 듯.
높동으로 이주하기 전, 모두가 잠들어있는 아침에 홀로 일어나 설거지를 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유승옥은 인성캐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1.10. 9화


'''이천수: 왜 승옥이 말고 우리를 탈락시켰을까?'''

'''조준호: 왜 승옥이를 안 내보냈지?'''

- 유승옥이 살아남자 마동 주민들의 대화

챌린지 연습 때는 가장 기량향상 속도가 느려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마침내 연습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자 스스로를 뛰어넘은 기분이라며 뿌듯함을 느꼈다는 인터뷰를 했다. 5판 안에 경기를 끝낸다는 팀 전략에 따라 챌린지에서는 최후 주자였다.
그러나 노력이 무색하게 실전에서는 알파고의 자폭 덕분에 참가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여담으로 챌린지 보상 10만원 음식 주문권 사용 중 제작진에게 받은 배달음식 전단지 책자의 표지모델이 유승옥이었다.
이번 회차에 마동의 면제권 사용을 높동이 모르고 넘어가면 끝까지 생존이 가능한 위치에 서 있다.

1.11. 10화


'''아까 그 남은 떡볶이 먹어도 돼요?'''

- 높동 주민들이 심경 토로로 어색해진 분위기에서 뜬금없이

'''나와는 다른 마음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는 믿었지만 오빠는 믿음은 둘째치고 서운할 수도 있겠다.'''

'''서바이벌이고 살아남고 싶은데 탈락한 사람이었잖아요.'''

- 개인 인터뷰

'''높동의 분위기메이커'''

승리에도 불구하고 서로 쌓인 감정을 푸는 높동의 분위기가 침울해졌는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말해 결과적으로 분위기를 현명하게 잘 풀어줬다. 다음날 마동 주민들의 전화 번호를 모두 가지고 있어 장동민에게 탈락자에게 정보를 얻어오는 대상으로 선택되어 본인이 미니게임 블랙리스트로 탈락했다고 하며 박광재에게 파이널 챌린지 정보를 얻으려 했으나 박광재가 분노하고 비난을 맞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에 해명도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챌린지에서는 주민들 중 가장 확실한 포지션이 없었고 줄리엔 강 홀로 얼음깨끼를 할 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어 가장 전력에 해가 되지 않는 얼음깨기에 배치되었다. 결과적으로 높동이 승리해 소사이어티 게임 개근이 확정되었다.
현재 가장 높동에 늦게 합류한 유승옥이 오히려 감정이 격해진 주민들을 보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는데, 이러한 스탠스가 가능한 이유는 본인의 친화력도 있겠지만 마찬가지의 입장이었던 마동의 구새봄마저 이번 회차에 파이널 챌린지 진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 연합과 견제를 하고 있는 마당에 '''현재 생존하고 있는 원형마을 주민들 중 유일하게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심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1.12. 11화


"내 생각에 파이널 최종에 대한 엔트리에는 솔직히 (희가) 없어."

'''"아니 없어도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지.'''

'''나도 알아. 나도 아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되게 기분이 나쁘다."'''

-김회길의 발언을 듣고 불쾌함을 표하며

'''저는 여기 사람들이랑 경쟁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저 혼자만의 싸움? 내가 얼마만큼 한계를 넘어 설 수 있을지...'''
그런데 갑자기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는 두 사람을 얘기하는데 학진 씨랑 저를 얘기하는 거예요 대놓고.
저도 알아요. 제가 저기 안에 있는 줄리엔 강 오빠 김회길 씨보다 그리고 학진이보다 신체 능력 떨어지는 것도 알고,
'''그렇지만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누군가 떨어지면 힘들어하니까.'''
그런데 그 얘기를 딱 듣는 순간... 저도 알아요 아는데... 그걸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욱해서 그런데 '네가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지'라고 얘기가 나온 거예요.
'''뭔가 무시 받는 느낌도 들고 시키는 대로 했고 나는 내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굳이 내일 하루 남은... 챌린지가 남았는데 저한테 그렇게 얘기 하는 게 저는 너무 속상한 거예요.'''

-김회길의 발언 후 인터뷰 전체 내용[3]

'''끝까지 평화의 신념을 지키다 떠난 모두의 친구'''
높동의 밤에서 김회길에게 '''사실 너는 파이널 멤버로서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말을 듣고 그 이야기에 대해 불쾌함을 표출했고 개인 인터뷰에선 서러움을 표했다. 김회길의 말 자체가 굉장히 무례하기에 시청자들의 생각 또한 유승옥이 오히려 화를 냈어도 당연했다는 반응. 인터뷰를 보고 운 시청자들도 많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다시 감정을 잘 추스리고 밝은 모습으로 김회길과 인사를 나누었고 높동의 분위기를 풀기 위해 장동민을 찾아가 애교를 부리는 등 놀라울 정도의 멘탈을 보여주었다. 내가 잘 참고 견뎌내야지 라는 말과 함께 오히려 장동민을 위로해주는 모습이었다. 이주민임에도 불구하고, 높동에 필요한 존재로 자리잡고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하면서 유승옥은 초반에 시청자들에게 받던 '그저 꽃병풍일 뿐 아니냐'는 우려를 뒤집어버렸다. 소사이어티 게임 안에서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깨나가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 늘 최선을 다 하는 모습들이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높이 평가받아 자신에게 씌어진 이미지를 깨부수는데 성공한 것이다. 비록 챌린지 능력은 좀 부족하더라도 원형마을 주민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얼마든지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사에 있어 능력만이 아닌 인성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결국 11화에서 투표로 탈락자로 지목되었다. 방송 최초로 '''동률''', 그것도 '''3인 동률'''이 나왔고, 탈락자를 유승옥으로 투표했던 리더 줄리엔 강의 지목으로 결국 탈락자가 된다. 조준호는 유승옥에게 "어떻게 살았길래 투표를 이 모양으로 만드냐"며 그녀를 칭송했다. 유승옥은 미움 받을 용기를 얻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배워갈 것이라는 인상적인 탈락 인터뷰를 남기고, 애정 가득한 인사와 함께 원형 마을의 정문을 나섰다.

1.13. 12화


[image]

'''굉장히 그립고 아쉽고'''

- 에필로그

자신과 함께 후반부에 탈락한 유리와 함께 원형마을에 입장했다. 이 날 메이크업이 굉장히 잘 되었다며 이천수에게 다시 마동으로 오라며 구애를 받았다.

1.14. 총평


'''모두의 친구로써 모두에게 사랑받은 사람. 엔젤승옥'''
'''시즌 2에서 유일하게 나쁜 이미지를 얻지 않은 플레이어'''
유승옥이 생존해온 이유 자체는 초반에는 이천수의 보호를 받았고, 중반에는 높동 주민들에게 폭탄 전략을 쓸 것이라는 우려를 샀기 때문이다.[4]이마저도 고우리 탈락 이후에는 높동 내부 갈등으로 인해 폭탄 드랍 가능성은 별로 이슈가 되지 않았다. 결국 유승옥에 대해서는 장기 생존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따지기보다는 '''살아온 방식이 아름다웠던 이유'''를 논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개성 강한 인물들이 모여있었던 초반의 마동에서 갈등이 일어날 때마다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항상 구새봄과 함께 식사 준비 등 마을 일에 크게 기여하면서도 티를 내지 않았다. 또한 탈락자 선정과정에 대해서도 다른 플레이어는 능력이 있으니 지금 떨어뜨리지 않아야 한다며 자신보다는 팀을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민이동 때에도 자신이 나서서 희생해 팀 분위기가 나빠지는 것을 막았으며, 떠나는 순간까지도 마을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 일체의 잡음이나 갈등도 일으키지 않았다. 주민이동 후에는 이주민임에도 불구, 분위기메이커가 되어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했다.
마동에서 만들었던 이천수와 구새봄과의 연합 관계가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는 구새봄 때문인지 자세히 다뤄지지 않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늘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마을의 분위기가 저하될 때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노력하고,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챌린지에서는 더 말할 필요 없이 원형 마을 주민들 중 전체를 놓고 봐도 '''가장 최약체군'''이었다. 챌린지 게임의 면모와 유승옥의 조건을 비교해봤을 때 '''챌린지 잘하라고 섭외된 캐릭터라 볼 수 없을 정도다.'''[5] 의도적인 불균형에서 오는 갈등을 흥미로워하기도 한다는 PD의 인터뷰로 미뤄보아 이는 유승옥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유승옥은 부족한 챌린지 능력으로 인해 초반부터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그저 꽃병풍 아니냐'는 우려를 샀지만 자신의 생존 과정을 통해 결국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고, 소사이어티 게임에 자신의 독특한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인터뷰를 통해 소사이어티 게임 안에서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깨나가고 싶었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 부족한 게임능력으로 인해 약체로 평가되었지만 다른 이들과 무리하게 경쟁하기보다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늘 최선을 다 하는 모습들,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기여, 힘들어하는 이웃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 등이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높이 평가받았다. 비록 챌린지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원형마을 주민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얼마든지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참가자다.
재미있게도 시즌 1의 11화 탈락자 윤마초 역시 챌린지 능력이 부족했지만, 역설적으로 다른 참가자들에게 위험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고 친구로서 지냈기에 경쟁의 사각에서 최대한 생존할 수 있었다. 원형마을에서 '''친구'''의 가치가 드러나는 부분.

1.15. 플레이어 간 접점



1.16. 여담



[1] 대신 시청자를 꼬셨다.[2] 정글짐에서는 신체 영역으로 참가했으나, 본인이 출전하기 전 마동이 전패해 출전 자체를 못했고 3화는 감옥행으로 챌린지 참여를 하지 않았다,[3] 대다수 시청자들이 '자신이 유승옥의 입장처럼 내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주변 사람들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저런 이야기를 들었다면'이라고 생각하며 인터뷰에 공감을 표했다.[4] 마동의 권력을 잡고 있던 주민들이 정한 부동의 탈락 1순위인 김광진이 2회차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후 유승옥은 3회차부터 계속해서 챌린지 최약체라는 명분으로 탈락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5] 비록 저번 시즌에 비해 여성 신체가 활약할 수 있는 챌린지가 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남성 신체 플레이어들에 비해 여성 신체 플레이어들이 활약할 수 없는 챌린지들이 압도적이다. 결국 여성 신체 플레이어들이 챌린지에서 두각을 보이기 위한 방법은 멀티 플레이어가 되는 것 뿐인데, 시즌1 때는 엠제이 킴이 시즌 2에는 고우리가 여성 신체 플레이어에서 두뇌 플레이어로써의 성공적인 전환을 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승옥 역시 몇 차례 두뇌 플레이어로써 참가했지만 단 한 번도 두각을 보이지 못한 것이 그녀를 최약체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