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 소개
'''최초'''(最初)는 그 전에는 없었고 시간 순서로 맨 앞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일제강점기가 지나고 6.25 전쟁을 겪은 뒤에 말 그대로 밑바닥부터 일구어낸 역사 배경 때문인지 '세계 최초'라는 말에 유독 열을 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최초 하나로도 역사에는 아주 진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매우 좋아한다.
최초는 최고(古)이지만 최고(高)가 되는 것은 대개 아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러하듯, '최초'라는 타이틀이 언제나 좋은 것만도 아니다. 그것에 너무 안주하다 집착해서 '최초 말고는 없다'는 사고 방식으로써 경쟁자들을 배척하기도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후발 주자들과 벌이는 경쟁에서 도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初(처음 초)'만으로도 그 전에는 없었다는 뜻이 성립되지만 앞에 '最(가장 최)'가 붙어 한층 강조하는 말이 됐다. 그래서 '처음' 문서로 가면 이 문서로 온다. 반대말인 '최종(最終)'도 마찬가지이고, 비슷한 영어 표현은 'very first'이다. 다만, 'first'는 '-est'와 'most'처럼 '가장'의 범위를 잡아 단순히 '아주 ~한'의 뜻을 나타낼 수도 있기에 '처음'이 아닌 '초기'를 나타낼 수도 있다. 또, 'first'의 직역은 '처음'이지만 대개는 '최초'로 번역하고, 반대로 '최초'의 직역은 'firstest'이며, '최종'의 직역은 'lastest'이겠다.
일부 나무위키 편집자들이 매우 집착한다.
2. 목록
2.1. 한국 최초
-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1967년)
-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2019년)[1]
- 최초의 국산 자동차: 시발(1955년)
- 최초의 커피 시음자: 고종
- 최초로 철도가 다닌 지역: 인천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2]
- 최초로 버스가 다닌 지역: 사천시, 진주시, 창원시[3]
- 최초로 커밍아웃한 게이 연예인: 홍석천
- 최초로 탄핵으로 파면된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 최초의 갑종간부후보생 출신 합참의장: 오자복
- 최초의 공군 출신 및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 이양호
- 최초의 학생군사교육단 출신 합참의장: 김진호
- 최초의 해군 출신 및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 최윤희
- 최초의 육군3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 이순진
- 최초로 구속수감된 사성장군: 신일순
- 최초의 학생군사교육단 출신 육군특수전사령관 & 군사안보지원사령관 & 지상작전사령관 &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 남영신
-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휴게소
- 최초의 국가: 고조선[4]
- 최초의 네이버 지식in 질문
- 최초의 여성군주: 선덕여왕
- 최초의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 최초의 기업: 두산그룹
- 최초의 천문대: 첨성대[5][6][7]
- 최초의 네이버웹툰: 바나나걸
-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한 책: 남명천화상송증도가[8][9]
- 최초의 민주화운동: 2.28 학생민주의거
- 최초의 통상조약: 강화도조약[10]
- 최초의 개헌: 발췌 개헌
- 최초의 천주교 박해: 신해박해[11]
- 최초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최초의 한국인 출신으로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한 가수: 방탄소년단
-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
-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손기정[12]
- 최초의 근대식 공원: 인천 자유공원[13]
- 최초의 아파트: 충정아파트
-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
2.2. 세계 최초
3. 관련 문서
[1] 옆의 연도는 개봉일, 수상연도는 2020년(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2] 경인선 1899년 개통, 경부선은 1905년.[3] 마산-삼천포 노선 1910년 개통.[4] 탐라국이 기원전 2337년에 건국되었다고 하나 신화 상이라서 믿을 수 없다.[5] 한국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 이다.[6] 영국의 스톤헨지가 천문대라는 주장이 있는데 스톤헨지는 천문대 와는 많이 동떨어져 아니라는 의견이 더 많다.[7] 천문대가 아니라는 설도 있다.[8] 이 역시 한국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 이다.[9] 많은 사람들이 직지심체요절이라 생각하지만 아니다.[10] 최초의 서양과 맺은 통상조약은 조미수호통상조약 이다.[11] 최초의 대대적인 박해는 신유박해 이다.[12] 광복 이후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는 양정모다.[13] 우리 손으로 지은 최초의 근대식 공원은 탑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