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초사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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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극장판 Z 시리즈의 제4탄.
일본명은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超サイヤ人だ孫悟空). 1991년 3월 9일 개봉. 투니버스 방영명은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어느 날 하늘에서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내려오고, 오공과 크리링은 우주선에 생명반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우주선의 궤도를 비껴내서 지구와 정면충돌하는 걸 막는다. 그러나 그 우주선에서 슬러그라는 사악한 나메크 성인이 지구를 자신들의 우주선으로 만들기 위해 쳐들어오고, 손오반이 가지고 있던 4성구를 보고 드래곤볼의 존재를 기억하고 전부 다 모아 영원한 젊음을 얻은 뒤에 지구를 어둠에 빠지게 만든다. 이에 Z전사들이 맞서 싸우는데...
나메크 성인은 휘파람 소리에 괴로워 한다는 독자적인 설정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처음에 오반이 휘파람을 부는 소리에 피콜로가 괴로워하고, 그걸 기억하고 있던 피콜로가 나중에 오반이 휘파람 소리로 슬라그를 괴롭게 하도록 만들어서 시간을 끌게 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피콜로 자신은 휘파람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귀를 스스로 떼어내 버린다.
적이 나메크 성인이라 그런지 이 극장판에서는 피콜로의 활약이 대단히 많다. 위에 언급한 대로 나메크 성인 의 약점을 알아내고 오반에게 휘파람을 불라고 해서 슬라그를 괴롭게 만들어 시간을 끈다. 그리고 힘이 빠진 손오공에게 자신의 파워를 전해서 회복까지 시켜주며 최후의 힘을 전달해준다.
제목에서 언급하듯이 슬러그 편에서는 초사이어인의 전조 형태가 나오기도 한다.[1] 개봉 당시 시점에서는 원작에서 초사이어인이 등장 하지 않는 상태라서 원작과는 묘사가 많이 다르다. 이 당시에 극장판 제작진들은 머리가 올라간다는 수준의 기초적인 컨셉만 토리야마에게 받기는 해서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도 있다. 이 극장판의 초사이어인은 원작의 각성 변신이 아니라 일종의 폭주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며 오공이 이성을 완전히 잃고 눈이 뒤집혀서 발광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육탄적으로 갈 경우 초사이어인에게 맞은(혹은 잡아서 손상시킨) 부위가 불타버리는듯한 특이한 묘사가 있는데 이는 원작에서도 없는 기가 불탄다는 유일무이한 묘사이다. 계왕의 발언으로는 사이어인의 사악한 정신이 드러난 것이라고 한다. 오오라의 색은 원작과 같은 황금색이지만 채도가 짙어서 '노란색 계왕권'에 더 가깝게 보인다. 또 초사이어인으로 끝내면 곤란하다고 생각했는지 이 상태로 잠깐 싸우다가 도로 돌아온다.
당시 한참 원작이건, TV 애니메이션이건 힌트가 나오던 초사이어인으로 낚는 전략이 잘 먹혔는지 이 시점 까지 나온 극장판중 가장 큰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슬러그는 피콜로 대마왕과 마찬가지로 나메크인이고, 또한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나메크인의 특수기술인 거대화나 신체 늘리기를 이용한 공격도 많이 사용한다. 오공이 슬러그의 배를 꿰뚫고 나오는 장면은 피콜로 대마왕 편의 마무리와 매우 흡사하다. '피콜로가 동료인 상태에서 대마왕과 싸운다면?'이라는 느낌의 작품이다. 그런만큼 피콜로의 활약도 대단한 편이다.
일본어 원본 버전
이 위 두 영상이 원본이다.[2]
노래하는코트가 방송에서 코트를 웃겨라 컨텐츠를 방송하던 중에 한 시청자가 1:11에 뜬금없이 "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 오~반아~ 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 삐삐삐 삐삐삐"를 녹음해서 올렸는데 그게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재미도 없어서 그냥 흘러가는 무리수 드립이겠거니 하며 코트도 그냥 넘겼다. 그런데 상황을 연출하며 개그를 하려는 듯하다가 모두 오~반아로 넘어가는 것들을 18:18, 19:22, 22:45, 24:14등에서 여러번 계속해서 올리면서 원본을 모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가서는 채팅창에서 폭소만 보일 정도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일단 저 개그 자체가 사람들을 웃기게 만든 것도 있지만 휘파람으로 나오는 원곡 "휘파람의 기분" (口笛の気持ち) 자체가 음이 중독성있고 좋았기 때문인지 2018년 6월 경부터 트위치, 유튜브 등지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것도 강한지라 고3생들에게 독이 되어서 수능 금지곡에 나오기도 했다.
1. 개요
드래곤볼 극장판 Z 시리즈의 제4탄.
일본명은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超サイヤ人だ孫悟空). 1991년 3월 9일 개봉. 투니버스 방영명은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2. 줄거리
어느 날 하늘에서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내려오고, 오공과 크리링은 우주선에 생명반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우주선의 궤도를 비껴내서 지구와 정면충돌하는 걸 막는다. 그러나 그 우주선에서 슬러그라는 사악한 나메크 성인이 지구를 자신들의 우주선으로 만들기 위해 쳐들어오고, 손오반이 가지고 있던 4성구를 보고 드래곤볼의 존재를 기억하고 전부 다 모아 영원한 젊음을 얻은 뒤에 지구를 어둠에 빠지게 만든다. 이에 Z전사들이 맞서 싸우는데...
3. 특징
나메크 성인은 휘파람 소리에 괴로워 한다는 독자적인 설정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처음에 오반이 휘파람을 부는 소리에 피콜로가 괴로워하고, 그걸 기억하고 있던 피콜로가 나중에 오반이 휘파람 소리로 슬라그를 괴롭게 하도록 만들어서 시간을 끌게 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피콜로 자신은 휘파람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귀를 스스로 떼어내 버린다.
적이 나메크 성인이라 그런지 이 극장판에서는 피콜로의 활약이 대단히 많다. 위에 언급한 대로 나메크 성인 의 약점을 알아내고 오반에게 휘파람을 불라고 해서 슬라그를 괴롭게 만들어 시간을 끈다. 그리고 힘이 빠진 손오공에게 자신의 파워를 전해서 회복까지 시켜주며 최후의 힘을 전달해준다.
제목에서 언급하듯이 슬러그 편에서는 초사이어인의 전조 형태가 나오기도 한다.[1] 개봉 당시 시점에서는 원작에서 초사이어인이 등장 하지 않는 상태라서 원작과는 묘사가 많이 다르다. 이 당시에 극장판 제작진들은 머리가 올라간다는 수준의 기초적인 컨셉만 토리야마에게 받기는 해서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도 있다. 이 극장판의 초사이어인은 원작의 각성 변신이 아니라 일종의 폭주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며 오공이 이성을 완전히 잃고 눈이 뒤집혀서 발광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육탄적으로 갈 경우 초사이어인에게 맞은(혹은 잡아서 손상시킨) 부위가 불타버리는듯한 특이한 묘사가 있는데 이는 원작에서도 없는 기가 불탄다는 유일무이한 묘사이다. 계왕의 발언으로는 사이어인의 사악한 정신이 드러난 것이라고 한다. 오오라의 색은 원작과 같은 황금색이지만 채도가 짙어서 '노란색 계왕권'에 더 가깝게 보인다. 또 초사이어인으로 끝내면 곤란하다고 생각했는지 이 상태로 잠깐 싸우다가 도로 돌아온다.
당시 한참 원작이건, TV 애니메이션이건 힌트가 나오던 초사이어인으로 낚는 전략이 잘 먹혔는지 이 시점 까지 나온 극장판중 가장 큰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슬러그는 피콜로 대마왕과 마찬가지로 나메크인이고, 또한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나메크인의 특수기술인 거대화나 신체 늘리기를 이용한 공격도 많이 사용한다. 오공이 슬러그의 배를 꿰뚫고 나오는 장면은 피콜로 대마왕 편의 마무리와 매우 흡사하다. '피콜로가 동료인 상태에서 대마왕과 싸운다면?'이라는 느낌의 작품이다. 그런만큼 피콜로의 활약도 대단한 편이다.
4. 원작과의 비교
- 드래곤볼 대전집 6권에는 시간적으로 오공이 나메크성에 도착하고 나서 프리저와의 결전 이전의 시간이라고 되어있다.
원작과의 다른게 하나 있다면 여기서는 마족은 햇빛을 직접 쬐면 한시간도 버틸수 없다고 하는데 원작에서의 다른 마족은 그런거 없이 잘만 살았다.(…)
5. 등장인물
- 안기라 - 미형의 전사이고 팔을 땅에 박아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이 특기이다. 메다맛챠와 함께 오공을 협공하지만 입으로 쏜 기공파를 오공이 되받아치자 그걸 입으로 받고(...) 일격에 리타이어했다.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여담으로 얼굴이 야무챠와 판박이다.), 비디오판 성우는 오세홍, 투니버스 성우는 김장.
- 도로다보 - 등에 날개가 있는 거인이며 어미에 다보라고 붙여서 말하고 거구에 어울리지 않게 속도도 빠르다. 피콜로가 마족인 것을 알고 슬러그 휘하에 들어오라고 회유하지만 피콜로한테는 씨알도 안 먹히고 리타이어당했다. 투니버스판 성우는 박만영
- 메다맛챠 - 작은 몸에 에너지탄의 연속 사격을 잘하는 마족 전사이며 자신의 몸에서 코마다맛챠라는 분신을 만들어 힘을 흡수하는 섬뜩한 기술을 사용한다. 오반을 가볍게 쓰러트리지만, 오공에게 리타이어당했다. 비디오판 성우는 장광. 여담으로 비디오판에선 이름이 왕눈이로 로컬라이징됐다.
- 제운 - 부하들 중에서는 가장 거구이고 흉폭한 성격의 전사이지만 말실수를 해서 실력을 드러내지 못하고 슬러그에게 처형당했다. 투니버스 성우는 시영준.
- 카쿠쟈 & 교슈 - 슬러그 군단의 기술자들. 모두 같은 외모를 하고 있다. 카쿠쟈는 슬러그의 심기를 건들여서 처형당하고, 교슈는 오공과 슬러그의 전투에 휘말려서 사망한다.
- 하이야 드래곤 - 초반에 오반과 같이 춤추고 노래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 일반병 - 본작의 잡몹. 슬러그의 부하 마족. 손에서 기공파를 쏴서 지구인을 공격하지만, 치치의 발차기에 의해 쓰러질 정도로 약하다. 버독 스페셜 중에 프리저의 부하 중에 지구인과 닮았으나 얼굴에 갈색 마스크를 쓴 전사가 나왔는데 실은 그 전사가 이 일반병들의 동족이다. 토리야마 본인이 저 아머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지 후일 원작에서도 저 일반병을 빼다박은 캐릭터가 등장했다.
6. 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
일본어 원본 버전
이 위 두 영상이 원본이다.[2]
노래하는코트가 방송에서 코트를 웃겨라 컨텐츠를 방송하던 중에 한 시청자가 1:11에 뜬금없이 "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 오~반아~ 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 삐삐삐 삐삐삐"를 녹음해서 올렸는데 그게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재미도 없어서 그냥 흘러가는 무리수 드립이겠거니 하며 코트도 그냥 넘겼다. 그런데 상황을 연출하며 개그를 하려는 듯하다가 모두 오~반아로 넘어가는 것들을 18:18, 19:22, 22:45, 24:14등에서 여러번 계속해서 올리면서 원본을 모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가서는 채팅창에서 폭소만 보일 정도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일단 저 개그 자체가 사람들을 웃기게 만든 것도 있지만 휘파람으로 나오는 원곡 "휘파람의 기분" (口笛の気持ち) 자체가 음이 중독성있고 좋았기 때문인지 2018년 6월 경부터 트위치, 유튜브 등지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것도 강한지라 고3생들에게 독이 되어서 수능 금지곡에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