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책(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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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주유, 손샹향, 손견, 손권, 대교'''
'''적대 대사 무장: 태사자, 원술'''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캐릭터. 성우는 카와치 타카히로[1]/오인성(2편), 김장(3, 4편)[2], 이호산(언리쉬드)/유리 로웬탈 1인칭은 오레. 검을 든 전형적 군주캐인 손견과 손권과 달리 톤파 스타일의 무기를 든 쾌남으로 나온다(5편&8편은 제외). 가끔 부인인 대교와 함께 염장도 질러준다. 그렇지만 팬들 특히 부녀자들에게는 주유와 커플링 취급. 스토리상으로는 시리즈가 지날수록 원작처럼 굵고 짧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지만 성능은 5편을 제외하면 늘 잘해봐야 중간 정도고 대놓고 약체였던 시리즈도 있다.
플레이해보면 타격감은 좋고, 일대일 무장전에서는 비교적 강한 면모를 발휘하지만 진삼국무쌍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일기토 시스템이 있었던 3편이나 이후 시리즈의 도전 모드 등이 아니면 일대일 무장전을 벌일 일이 없다시피 하고, 리치가 짧고 공격범위가 너무 좁아 난전에서는 사용하기 까다롭고 위력도 평범하다. 톤파라는 무기의 특성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진삼국무쌍이라는 게임의 정체성과 상반되는, 무쌍류 게임보다는 대전액션게임에 좀더 어울리는 유형의 액션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던 게 특징.

2. 진삼국무쌍 6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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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의 전대 유력 군주였음에도 초기작인 진삼국무쌍 1엔 클론으로도 나오지 않았다. 왜 저런 참사가 일어났느냐 하면 호로관전과 적벽대전 사이의 오군 시나리오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통 인식상 삼국지의 오나라 대표 군주가 손권인 것도 있고 1편 자체가 워낙 시나리오가 적은 지라 손책이 얼굴을 비출만한 상황이 없었다. 사실 오나라의 대표군주는 손견도 손책도 아니고 손권이 맞다. 그냥 손권이 안티가 많아서 현실부정하는 차원에서 다른 군주가 유독 눈에 띄이는 것 뿐이다.(...) 대신이긴 뭣하지만 이런 특수한 점 때문에 초기 멤버가 아니면서 클론 참전 경력이 없는 무장중 하나이기도 하다.
4편까진 톤파를 썼다. 성능은 평균. 그냥 톤파 하나만을 매력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2편에 추가된 의외의 장수캐릭터이지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반응이 큰 편이 아닌지라 인기순위도 낮은 미적지근한 평균 캐릭터였다. 아마 스토리 플롯과는 큰 상관이 없는 평범한 열혈바보 캐릭터로 나온 것이 문제인듯... 이 문제는 6편까지 거의 해결에 진전에 없었다. 주된 관계무장은 초창기부터 당연하게도 태사자와 주유. 주유는 항상 손책 타령만 하고 있으며 태사자는 오군 평정전에서의 전투로 인해 인연이 쌓였다. 다만, 다른 오나라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손책이 일찍 죽는 관계로 이 관계를 많이 보기 어렵다.
사실 처음부터 열혈기믹이 강한 캐릭터가 아니었다. 2편의 경우 주유와 함께 오군전에서 컷신 주역으로 나오는데 이 때 생각보다 차분한 말투를 가지고 있다. 이땐 이교자매의 캐릭터성도 아직 정립되기 이전인 만큼 손책 역시 아직 캐릭터성이 제대로 안잡힌 시기로 보인다.[3]
4편 이전 무기의 정식 명칭은 선곤. 당시 성능은 딱 중급 캐릭터. 때리는 맛은 호쾌하지만 톤파의 평타성능이 여러면에서 모호한 측면을 보였다. 평타 스타일이 선곤으로 친다기 보다는 주먹다짐 느낌을 더 줬기 때문에 마치 주먹으로 빠르게 때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불행중 다행인지 주력기라 할만한 차지가 개편이 많은 1,3,5,6차지가 아닌 4차지인 덕에 차지 개편을 받는 와중에도 성능 자체는 꾸준하게 내주었다. 초선같은 여타 평타약캐들과 비교하면 행운일지도...? 당장 전우 태사자는 구세대 시리즈에서 꾸준하게 구제의 길이 없던 노답이었던걸 생각하면 손책은 양반이다.
5편에선 창 계열 중복 무장으로 전락했으나, 성능 자체는 장합과 함께 창 계열 최강을 다퉜다. '''현재까지 전시리즈 손책중 최강의 성능.''' 5 SP에선 중복 무장이었던 마초, 태사자, 장합이 각자의 고유 무기와 모션을 갖게 되면서 남은 손책도 창 계열의 고유 모션 무장이 되었다. 이펙트 성능은 중상급. 다른 창무장들과 달리 특이하게 약연무루프기에 검기가 붙는 비범함을 보인다. 검기 난사는 창 모션중에서 손책이 유일하며, 여포의 약연무루프기에 비교해 볼 만한 성능. 그외에 강연무 콤보의 경우 비록 이펙트가 4-5타에만 붙는 아쉬움이 있지만 막타 전방위 충격파 덕에 수준급의 창모션과 더불어 상당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여기에 붙는 것이 강습 전서로 각성·극이 붙기에 강습계중에서도 최고급인데 개서 덕에 이 미친 성능의 강습을 처음부터 터뜨려 쓸 수 있다. 엄청난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그치만 아쉽게도 관우처럼 전서대 대가 있다거나 연장까지 붙은 건 아니므로 필요한 때에 아껴서 쓰는 것이 좋다. 그래도 성능 자체가 무척 좋으므로 짧은 시간안에 대부분의 적을 개발살 내는 것이 가능하단 것에 위안을 가지자. 이 정도로 성능 좋던 손책은 나중에 톤파를 다시 든 후 최악의 암흑기가 찾아왔다.
독립한 세명이 각자의 무쌍 모드를 갖게 된 것에 비해 이쪽은 끝까지 무쌍모드가 없었지만. 부인인 대교가 빠져서 주유에 비하면 좀 쓸쓸하다. 주유 무쌍모드에서는 천하를 평정한 후 오는 손권에게 맡기고 주유와 함께 떠난다. 또한 오나라 스토리모드에선 의외로 사망전대이다. 손견과 주유 무쌍모드를 제외한 다른 무쌍모드에선 모두 사망한다.
특별한 IF 스토리를 제외하면 당연하게도 주요 전장은 오군 평정전과 우길 암살이벤트. 5편만 유일하게 판타지기믹이 빠져서 정사와 비슷하게 허도침공전에서 적의 기습에 허무하게 사망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오군평정전의 경우 손책이 소패왕이란 칭호를 얻은 중요한 전투이다 보니 통합돼서 나올 때도 있지만 자잘한 단위전투도 나와서 깨알같이 활약한다. 대표적 예가 강동전이나 유요토벌전. 또한 우길 이벤트 역시 손책의 사망을 다루는 전투이다 보니 갖가지 단위전투로 나오기도 했다. 그 점 때문에 우길 이벤트는 전통적으로 전투 이름이 통일되지 않고 계속 전투명이 바뀌는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4편 한정으로 대교전에서는 손책은 우길에게 습격받지 않고 그냥 지병을 안고 대교의 간호를 받으며 살아남는 것으로 처리된다.

3. 진삼국무쌍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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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에서 다시 톤파를 들었다! 오예! 무쌍 시전시 '유후!'라고 외치며 통쾌하게 적을 난타하는 그야말로 싸움 바보캐. 캐릭터 행적은 이번에 추가된 진나라 진영의 사마사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향성은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아우에게 성장의 길을 터준 계기를 만든 것. 이 때문에 사마사 처럼 초반에 아우에게 동경받는 큰형으로써 길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고있다.
스토리가 시작하면 패기를 가지고 거병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호로관전과 형주전을 거쳐서 그 갈등이 고조되지만 아들을 걱정한 아버지 손견이 기습에 걸린 손책을 바로 구하러 오면서 아버지의 진심을 조금 아는 듯한 진보를 보이다가 직후 아버지 본인이 기습에 걸려 사망하는 바람에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는 씁쓸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힘을 잃고 원술 밑에서 힘을 키우다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때를 보아 토벌을 핑계로 옥새를 담보로 거병하는 오군평정전을 진행한다. 오군평정전 전편에서 주유가 손책을 향해 하는 말이 짠하게 한다.

"따라가지, 어디까지라도."

이후 오군 평정전의 본래 흐름대로 중간에 태사자가 나오면서 직접 태사자와 결투를 벌여 승리후 그를 부하로 맞아들인다. 오군 평정전 후에 손책이 '''우리가 이겼어! 선조의 땅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제부터야! 우리는 계속해서 이긴다! 날 믿고 따라와! 너희에게 보여주겠어. 우리들의 나라를!'''라고 하면서 환호하는 병사들과 이러한 손책과 부하들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평가하는 주유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손책은 정열이 이는 대로, 패기와 재능을 내뿜는다. 그것은 타인을 매료시키고, 열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그야말로 왕의 그릇이다…!'''
이후 황제를 참칭하는 원술을 토벌하는 수춘전투에도 토벌군의 일원으로 참가하는데, 이 전투에서 원술이 사망한다! 손책이 등장하는 마지막 전투는 허창급습으로 우길에게 홀려 망령을 쫓아 이리저리 성을 헤매다, 허공의 식객들의 화살을 맞고 사망. 참고로 맵은 허창이긴 하지만 화살을 쏘는 병사들은 "허공님의 원수"라 외치므로 위군 병사는 아니다.
여기서 나오는 망령들이 손책하고 엄하게 엮인 인물들이다. 원술, 유요, 엄백호, 엄여, 우미, 번능, 허공 등. 망령들의 대사에서 손책의 어두운 면을 엿볼 수 있다. 원술의 경우, '병사 빌려줬더니 통수치냐?', 유요의 경우, '평화롭게 살던 우리를 왜 박살내냐?' 등의 이런 식. '우리 가족의 터전이니까'라는 손책의 변명도 가관.
손책에 대한 주유의 평가와 대비되는 우길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보통 사람의 두 배가 넘는 재능과 패기를 가지고 태어나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지만, 그로 인해 너에게 허락된 수명은 남의 반도 되지 않는다."'''

허창급습전 이후로 등에 활이 꽂힌채로 손권, 손상향, 주유를 향해 걸어가면서 마지막 말을 하고 사망한다.

주유…부탁해…내 가족을…우리들의 나라를…권…너는 나보다도, 아버지보다도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녀석이다. 그러니 권아…뒤를 부탁한…다…

사마사와의 행적을 비교해보면 사마사의 경우 아우인 사마소의 각성을 단순히 촉진시키고 버려지는 역할이라면 손책의 경우 죽은 뒤에도 오군 전체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모두를 이어주고 있다. 이는 적벽대전에서 강조되는데 주유 본인이 손책에게 힘을 달라고 기원하고, 황개는 손견, 손책, 손권 이 세명의 마음을 받으라는 감동적인 대사와 함께 화계돌진을 시행한다. 참고로 상기된 행적에서도 나오지만 사실 태사자 보다는 역사적으로도 친구였던 주유와의 관계가 좀 더 강조된 형태로 나온다. 겨우 오군평정전 하나의 인연때문에 태사자와 손책을 선의의 라이벌로 미는 것이 미적지근하게 보이는 것도 이때문.
다만 최후에서 그려진 어두운 면에서 보여 주듯이 손책이 패도를 달리는 이면의 모순점을 찝어내면서 5편까지의 손책을 단순한 바보열혈 캐릭터에서 야심이라는 입체적인 면을 가지면서도 동료들의 존경을 받는 '''또 하나의 군웅'''으로써의 면모가 많이 부각되었다.
크로니클 모드에서 얻은 열전은 2개이다. 하나는 이교탈환전으로 4편에 나왔던 개그류 시나리오대로 여자에 홀린 주군을 막아서는 부하들을 차례로 썰며 마지막으로 대교를 쓰러뜨리면 클리어. 나머지 하나는 허창쟁탈전으로 허창급습의 IF형태를 취하고 있다. 우길에게 기습받지 않고 제대로 허창을 점령했다는 것을 가정한 것.
다시 얻은 톤파인 '''선곤'''성능을 언급하자면 석장, 표[4], 쇄봉과 함께 6편 최하위를 다투는 4천왕중 하나이다.. 일단 6편 특징상 공격성이 심해서 조금만 어물쩡대도 전방위를 둘러싸이는데다 '''스텔스도 심해서''' 톤파 한방 때리면 다른 곳을 파고들어서 캐릭터를 때리기 일쑤. 커버 범위가 좁은 선곤 특징상 그게 더심하다. 그나마 희망인건 선곤 특수액션인 백스탭이 있다. 차지 직후 평타 버튼을 눌러서 백스탭을 밟을 수 있다. 6편에선 캔슬보단 회피용으로 더 적합하다. 실제로 백스탭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가 선곤의 주요한 전법중 하나이다. 기술적으로 최대한 넓은 방향을 커버해봐야 소용없다. 스텔스 때문에 적병들이 기어코 틈을 비집고 짤짤이를 거므로 쓸모 없다. 다만 단일무장전 성능으로는 무영각계열을 제외한 콤보계열 최강의 무기이다. 4차지 풀캔슬로 1타만 치고 백스탭을 하는식으로 보조무기도움없이도 무한 콤보를 넣는게 가능한 선풍계열중 얼마안되는 콤보형무기중 하나이다. 그야말로 상급자용 무기. 다만 오리지날 순정시절엔 슈퍼캔슬이 안돼서 콤보에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었다.
무쌍난무의 성능은 그럭저럭. 난무1인 연발형난무로 호쾌하게 톤파로 적을 향해 연타를 날린 뒤 피니시. 다만 피니시 판정이 전방 한정인지라 잠깐의 후딜 모션으로도 위험에 빠질 우려가 있다. 반면 난무2는 호쾌하게 딱 1방 올려치기를 시전하며 적을 띄우는 단타형 필살기이다. 참고로 둘다 데미지 배율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딱 중상급 정도. 연출은 시원시원 하지만 성능 자체는 어중간한 편이다. 참고로 안보이는 사항이지만 무쌍난무1번인 맹호연장의 경우 막타에 자연속성이 들어간다. 다만 6편부터 개선된 무쌍난무에게 바라는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정말 쓸모없고 실제로도 선곤 속성조합도 개판이라 이도속성을 안달아놓으면 별 쓸모가 없다.(...) 굳이 무쌍난무에 강력한 속성을 발라서 쓰겠다면 선곤을 빼고 참+풍 조합 무기를 들면 되는데 저 조합은 기본적으로 왠만한 무쌍난무보다 데미지 딜링이 더 센 조합이다. 무쌍난무 까지 갈 필요도 없이 저 조합으로 차지 쓰면서 날뛰면 되기에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4. 진삼국무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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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집안 최약체'''[5]
이번편의 복장은 4편과 비슷하다. DLC 의상은 활력넘치는 비계공(鳶職).
7편에서는 역할이 대폭 축소. 그나마 전작에서 보여주던 손권의 정신적 지주역할도 삭제.(..) 타세력과의 시나리오 차별 때문인지 초반부 시나리오가 왕창 잘려버렸으며 덕택에 소패왕참화 시나리오가 3번째로 배정받아서 손견과 같이 순식간에 퇴장하는 쇼킹한 전개를 보인다. 정사에서 손책이 활약하는 시나리오는 오군 평정전 단 하나. 또한 IF루트의 연계성으로 인해 정사 시나리오에서의 두각도 많이 줄어들었다. 정사에 한정하였을 때의 역할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공기수준. 동생에게 자신의 뒤를 맡기는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이마저도 IF 연계성 때문에 연출이 심심해져서 전작에서의 슬픈 최후와 비교하면 심심한 수준.[6]
반면 IF루트에서 생존시켜 계속 등장이 가능하다. 소패왕참화 시나리오에서 죽지않으면 우길토벌전 이후로 요양을 이유로 손권에게 가주를 넘긴다. 여기선 손견과 같이 손권 띄워주기로 변질.(...) 같이 생존하는 아버지 손견과 주유, 태사자와 함께 손권이 이끄는 본대와 따로 활동하며 손권을 지지해주며 손권에게 적절하게 조언해준다. 게다가 7편에서는 비록 개그캐릭터로 전락하긴 했어도 한당이 처음으로 출연한다. 사실 IF 루트도 이러저러 따져봤을 떄 구멍이 심한데, 손견과 손책이 산 것은 좋은데, 왜 거기서 손권까지 그 지휘봉이 넘어가느냐는 것. IF분기가 합비전이 아니라 차라리 손견의 죽음이 다루어지는 첫시나리오로만 가도 가능성이 많이 달라지는지라 타세력의 그럴싸한 진행과는 달리 IF루트의 진행 자체에 위화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상당하다.
7편에선 여전히 적성무기는 선곤. 성능 일단 버프. 전작보다 공격속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티가 별로 안나서 자주쓰는사람이 아니면 차이를 알기 힘든 정도. 그 외에도 캔슬가능타이밍이 늘어나서 5,6차지도 4차지처럼 슈퍼캔슬이 가능하게되었다. 다만 5차지는 선딜레이가 미쳐돌아서 실수로 썼을 때 회피용일 뿐이고 6차지는 잡기인지라 슈퍼캔슬하면 더 위험해서 쓸 일이 없다. 그나마 5차지의 경우 슈퍼아머가 붙는데 고난이도에서 슈퍼아머 믿고 쓰기엔 그닥 믿음직스러운 차지도 아닌지라 그냥 안쓰고 만다. 저렇게 눈에 잘 안들어오는 버프외에 가장 눈에 띄는 버프 사항은 7편 시스템의 혜택으로서 선곤의 기백 파괴력이 다른 무기보다 상당히 좋은 편이란 점. 체감상 4차지 지상 콤보로 스톰러시 유발을 상당히 자주할 수 있는 것을 금방 느끼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새발의 피같은 버프가 아니더라도 쓸만해진 이유는 따로있는데, 7편와서 적병들의 스텔스와 대책없는 공격성이 수정된 덕에 캔슬액션과 기술적인 범위견제를 통해 히트앤런 전법을 안써도 될 정도로 상황이 나아졌다. 선곤 운영 상황이 나아지면서 손책의 화력을 맘껏 살리기 편해졌다. 전체적으로 전방에 치우친 공격으로 뒤를 잘 털린다는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전방의 공격 집중도는 뛰어나 파괴력이 대단하다. 신속을 붙이면 주력인 5, 6 차지의 활용이 더 좋아지고 특히 6차지는 잡기가 발동하는 동안에는 무적이 되는데다 이어지는 EX1공격까지 더해져 적의 기백을 쉽게 파괴하기에 생각외로 여러 상성이 뭉친 다수의 무장과의 전투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무쌍난무가 버프되었다. 난무1인 맹호연장의 경우 이펙트가 세로로 나던것에서 가로로 나는것으로 변경되면서 피니시의 범위 커버가 한층 강화되었다. 또한 난무2인 폭염포에도 맹호연장 처럼 자연속성이 붙게 변경되었다. 다만 저 버프는 맹호연장과 사정이 비슷하여 그닥 쓸모는 없다. 게다가 가드 크러시라 풍속 발라도 의미가 없다. 7편에서 새로 추가된 공중난무는 열화천도각이라고 하는 난무인데 모션은 한번 지상강하 했다가 공중을 향해 도약 발차기를 하는 난무인데 기본적으로 방향고정이라 쓰기도 어렵고 데미지도 지상난무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다. 특이점으로 공중에서 종료되는 관계로 3연타가 가능하다만 그럴바엔 그냥 제자리 띄우기인 폭염포 3연타 클린히트의 효율이 더 좋다.
하지만 맹장전에 들어오면서 적들의 인공지능이 대폭 향상되고 강력한 방패병-검병-창병-활병들의 조합 그리고 틈이 나면 바로바로 무쌍을 쓰는 무쌍 무장이나 공격하는 일반 무장 들의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6편보다 더 쓰기 안좋아진 무기가 되었다. 평타 견제력은 6편보다 여전히 상황은 낫지만 그 외의 대무장전은 그야말로 미묘하다. 6편이야 시스템 부제로 상대도 쓸게 없기 떄문에 히트앤 런으로 어찌어찌 살았지만 7편은 잡다한 상황이 많아져서 굉장히 컨트롤이 힘들다. 대표적인 문제점중 하나가 베리어블 공격의 공격판정인데 맹장전 들어와선 적들이 체력이 절반 이하이면 자기가 죽든말든 무조건 기습 초속 배리어블 공격이나 스톰러시 도박을 걸어오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중간에 맞 배리어블 공격으로 전황 전환을 하면서 견제하여야 하는데 손책은 배리어블 공격이 쓸데없이 앞으로 길게 진격하는 기술이라 뭘해도 적에게 뒷통수를 보이는 상황을 연출하기에 그짓거리 하다간 맞추지도 못하면서 잘못 자리 잡으면 후방 맞고 골로 간다. 사실 6편때는 베리어블 어택중에 방향전환이 가능해서 별 문제가 안됐지만 7편와서 무적판정때문인지 방향전환이 안되게 패치 하는 바람에 판정구멍이 도드라 진 것. 때문에 위기탈출용 무쌍게이지를 항상 장착하고 있어야 할 정도라 무쌍난무를 공격용으로 써먹어보기도 참 어렵다. 전황 대처능력이 심각한 수준. 말 그대로 최약체 무기 중 하나.
이와는 별개로 맹장전에서 추가된 손책의 EX2차지 성능은 괜찮은 편. 전방을 향해 맹호연장 처럼 주먹질 연타 후 마무리로 충격파 한방을 지르는 모션이다. 2차지 파생이라 발동도 빠르고 타수도 많아서 적을 공중에 띄워 기백깨먹기 좋다. 다만 전타 가드 가능 판정덕에 의외로 연계는 좀 모호한데다 중요한 발동기인 2차지의 틈도 꽤나 큰 편이라 함부로 발동하기 힘들다. 그나마 큰 의의를 찾자면 손책 한정으로 다무장전 견제용도의 차지를 얻은 점 정도?
맹장전에선 오나라 외전의 주역이 되었다. 전투내용은 원술을 급습한 조조군을 상대로 대신 싸우는 전투. 나머지 하나는 소패에 주둔중인 유비군을 박살내고 난입한 여포군을 무찔러서 허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전투 두가지가 마련되어있다. 정규 시나리오에서의 역할 축소를 대신 하기 위한 듯 하다. 맹장전 여포군 오군공략전에서는 손책과 여포가 대결을 하는 이벤트영상이 마련되어있는데 그 여포와 싸우는데도 밀리지 않는다! 촉 스토리모드 호로관 이벤트영상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여포와 대결하다가 밀리는 것을 생각하면 진삼7에서는 손책의 무용을 과시하는 모양.

5.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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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발매 전 정보


머리에는 붉은 리본을 하고 있고, 호랑이가죽의 갑옷을 입고 있다. 전체적으로 4편의 의상을 참고한듯 싶다 [7] 5편을 제외하고 늘 갖고 나오던 선곤이 아니라 8편에서 주창이 갖고 나온 대살도를 공유한다. 대부분 이전 작에서 일대일에 특화되었고 난전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았던 액션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17년 12월 중순 플레이 PV가 올라와서 손책의 대살도 모션이 일부 확인이 가능해졌다. 특수기의 경우 EX1모션인 염창 천도각을 대살도 버전으로 개편한 모션으로 7편과 달리 다단 히트가 아니라 크게 1타 치는것으로 판정이 변경되었고 발차기 뒤 화속 버프가 걸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기절 트리거 모션으로 무려 선곤의 2차지 모션을 쓴게 확인되었는데 대살도를 한손으로 짧게 잡아서 대살도를 쥔 손으로 모션을 시행한다. 무쌍난무는 의외로 신규 모션을 채용해서 난무 파트 / 피니시 모두 신규 모션이다. 특히 피니시의 경우 선곤 모션이 생각나게 대살도의 끝부분을 한손으로 잡고 아크로바틱하게 격투 모션을 시행한다. 손책의 모션이 원래 무투파인 것인지를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전체적으로 고유 모션에 발차기나 대살도를 끝부분으로 잡아 주먹으로 치는 것을 연상시키는 모션이 많다.

5.2. 성능


숙련무기인 대찰도가 그럭저럭 좋아서 평타는 친다. 그러나 손책의 고유 모션 자체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같은 대찰도를 쓰는 주창이 최강캐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달리 손책은 좀 애매하다는 평. 주창이야 본작 최상위권 강캐로 분류되니 그렇다 치더라도 문앙하고만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밀린다는 평이다. 때문에 손책에 대한 평은 대찰도 무장들 중에서 가장 쳐진다.
가장 큰 문제점은 콤보 연계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숙련무기인 대찰도와 손책의 고유모션이 따로논다는 지적도 있다. 대찰도는 빠르지도, 그렇다고 크게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공격 방식인데 반해 손책의 고유 모션은 이전 시리즈에서 톤파를 쓰던 무투파 느낌이 아직도 역력해서 짧고 빠르다. 이런 반대되는 성향이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어긋난다는 평. 고유 모션이 대찰도의 기본 액션보다 확실하게 좋다고 하기 애매하다.
다만 유니크 트리거의 장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적을 날리는 통상 기절 트리거와는 달리 손책의 유니크 기절 트리거는 깔끔하게 단타 공격이며 날아간 적을 손쉽게 들어올려 기절 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에 대찰도 계열 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절 플로우 - 기절 트리거 -기절 플로우로 기절 액션을 이어갈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 적을 이리저리 날려대며 고립시키는 식으로 저격하는 돌진 대인 콤보가 주력기가 된다.
특수기를 쓰면 전방으로 날아들며 발차기를 날리고 불속성이 붙는다.

5.3. 스토리


손책의 스토리는 진삼국무쌍 역사상 가장 야심차고 포부 있게 묘사된다. 진삼국무쌍6 이후로 손책을 단순한 쾌남아에서 야심찬 효웅으로 묘사하기 시작한 게 이번 작에 이르러서 절정을 맞았다. 조조와 손잡고 원술을 토벌할 무렵부터 이미 뒷날 조조와 패권을 다투는 그림까지 그릴 정도. 그것도 기존작처럼 호쾌하게만 구상하는 게 아니라, 언젠과 원소조조가 대립하면 그틈에 허창을 치겠다는 식으로 세세한 식견까지 선보인다. 여러모로 기존작의 손책보다 훨씬 영리하게 묘사된다. 이에 스토리 내내 손책을 지지하던 주유나 젊은 장수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손책의 젊은 혈기를 경계하던 정보조차 손책을 완전히 인정하고 계획에 찬동한다.[8]
조조 또한 그 재능을 경계하는 묘사가 나온다. 대원술 연합에서 손책과 대면한 이후 조조가 손책을 경계하는 일화가 구현되어 있다. 손견이 없으면 무너질 거라 생각했는데 손책이 중심을 잡고 성장한 모습에 놀랐다는 것.
다만 손책의 어두운 면 역시 이번 작에서 더욱 부각됐다. 조조군 참모인 곽가가 '''강동 정벌로 원한을 많이 샀다'''며 '''흉수에 의해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언한 일화가 구현돼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대체로 그렇듯 손책 스토리는 손책이 죽기 전, 원술 토벌을 끝내고 조조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끝이 난다. 아버지 손견의 죽음처럼 손책의 죽음도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에서 다루어진다.
개인 스토리 엔딩은 원술토벌 이후 장병들과 함께 연회를 여는 장면이 나온다. 전반적인 내용은 손책 자신의 엄청난 포부와 야심을 드러내는 데 할애하고 있다. 자신이 소패왕이라 불린다는 소문을 듣고도 '소패왕이라면 패왕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니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진짜 패왕이 되겠다'는 당찬 발언을 함으로써 명백하게 천하를 노리는 야심을 보여준다. 이어서 장수들에게 손오가 천하를 차지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선포하는 것으로 손책의 엔딩은 끝난다.
다른 장수로 플레이 시에는 손책의 죽음이 다루어 진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 이번에도 역시 우길이 갑툭튀해서 손책을 죽이는 전개다. 우길이 손책의 악행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인물로 나옴으로써 어찌어찌 복선을 회수하긴 하지만, 우길의 등장이나 대사가 다소 뜬금없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6. 진삼국무쌍 B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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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복장
노화 버전 오리지날 복장
진삼국무쌍 BLAST 중간 참전했다. 오른쪽의 노화복장은 살아있는 손책을 가정한 IF 설정의 복장이다.

7.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오리지널에서는 오군 시나리오에서는 주인공이 됐다. 오로치에게 패배해 종속국이 되고, 아버지를 비롯한 일부 오나라 사람들이 인질로 잡히자 불만스러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반란군을 토벌하는 등의 명령을 수행하나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한명씩 풀려나는 동료들과 손책의 속내를 알아준 다른 동료들이 합류해주면서 아버지 손견의 감금지가 오사카성임을 알자 아버지를 구하고 본격적으로 오로치에게 반기를 들기 시작. 주로, 란마루, 이에야스와 팀을 이룬다.
성능은 평범하게 강하다. 힘(力)타입으로 등장해 4편이전 때의 문제였던 공격 끊김이 힘타입만의 슈퍼아머 덕분에 완전히 해소되어 부드럽게 이어나갈 수 있고, 주로 차지 3 ~ 5의 속성빨이 기가막히게 잘 받는다. 리치는 여전히 짧고, 리치를 보안하기 위해 선풍이 있지만 톤파 앞 쪽 끝자락에 효과를 받기 때문에 전진성에 회전 공격이 있는 차지 4를 주력으로 사용하면 된다. 필살기는 마구 때린 후에 날려 버리는 북두백열권스러운 공격. 막타 부분에 필살기 다운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리치가 짧아 마무리기로 사용하는 식.
여담으로 전국무쌍 2의 베이스로 한 게임상 효과음이 전무 2의 기준으로 맞춰져서인지 진삼 4 시절 때의 타격감을 기대하긴 어렵다. 마왕재림까지와서 사기스럽진 않고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무쌍오로치2 dlc 시나리오 동물을 구출하는 시나리오에서 호랑이를 구출할 때 손책이'''호랑이의 말을 알아듣는다'''! 놀란 소교가 손책에게 호랑이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냐고 묻자 자기는 호랑이의 아들이니(손견을 칭하는 말) 호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외에 비중은 혼노지에서 과거를 바꿔 아케치 미츠히데를 살리고 끝.
특별 관계 무장은 주유, 손상향, 손견, 손권, 대교, 호조 우지야스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최약캐 라인에 소속되어 있다. 타입은 2와 같은 테크닉. 테크닉 타입 전반적인 상향과 공격속도의 상승, 나쁘지 않은 신기, 속성이 붙는 무쌍난무 마지막타 등 겉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자체 성능이 워낙 딸려서 약하다. EX 패치때도 그렇게 극적인 상향은 못받았다. 차지 6-EX1이야 꽤 강하지만 테크닉인데 후반부 차지에서 파생되기에 발동이 좀 힘들다. 차지 2-EX2는 신속 레벨이 높으면 차지 2에서 EX가 헛쳐버리는 구조적 결함이 있어 적극적으로 쓰기는 어렵다. EX2 자체는 분명 연타로 속성공격을 때려내는 좋은 기술이지만 맞질 않으니 의미가 없다. 기본 공격 속도를 올린 것의 여파로 추정되는데, 오메가포스의 무신경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1] 방통과 중복 캐스팅.[2] 카와치와 마찬가지로 방통도 같이 맡았다. 진삼3부터는 중복 캐스팅을 원판과 맞추려는 시도가 몇몇 있었는데 손책/방통, 대교/소교가 있다.[3] 본격적으로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잡히기 시작한 건 3편과 4편 무렵이다.[4] 엠파이어스 기준. 무쌍수급률 너프로 거의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5] 손씨 집안 성능은 손견>손권>손상향>손책 순이다. 손상향도 권의 리치가 짧고 공격력이 약해서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손책보단 낫다. [6] 손책:젠장…술법도 무시 못하겠군…권. 아부지는, 내게 손가를 맡기셨다. 이젠, 내가 네게 손오를 맡길 때다./손권: 무슨 말입니까! 형님!/손책: 부탁한다…[7] 이번 작에서는 손씨 삼부자가 몸에 호랑이가죽을 공통적으로 걸쳤다.[8] 정보는 꼭 손책뿐 아니라 여타 젊은 무장들의 혈기 자체를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이 무렵부터 정보가 손책을 포함한 젊은 장수들을 인정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