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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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손책, 소교, 노숙'''
'''적대 대사 무장: 제갈량'''[1]


1. 개요


신장 178cm. 성우는 요시미즈 타카히로[2], 1, 2편은 유동균. 3, 4편은 최재호. 언리쉬드에서는 현경수[3], 북미판은 마이클 신터니클라스. 1인칭은 와타시.
처녀작인 삼국무쌍부터 등장한 터줏대감. 오나라 꽃미남 프로젝트 No.1. 미주랑이라는 명성을 고려하면 이건 역사고증(...)의 차원일지도 모르겠다. 캐릭터 선택창에서 오나라 맨 앞을 차지하는 무장이자 처음부터 선택 가능한 디폴트 캐릭터. 그만큼 무난하고 안정적인 스타일의 밸런스형 캐릭터다. 4편까지는 긴 장검인 고정도를, 5편 부터는 곤봉을 휘두르는 장발의 미남.[4] 캐릭터 성능은 밸런스형답게 항상 중위권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레벨.
0~4편 당시엔 정말 괴악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 사용 무기는 다름아닌 '''고정도.''' 왜 이런 사단이 났는가 하면 삼국무쌍 시절 본래 주인인 손견이나 손권은 안나온 관계로 오메가 포스가 그냥 있어보이는 무기 아무거나 하나 구겨넣은 것이 악성채무(?)가 되어 진삼국무쌍까지 넘어 온 것. 덕분에 주인인 손견은 4편까지 천랑검이라는 듣보잡검을 쓰게 된다.
다만 커플인 소교가 계속해서 극 로리화의 길을 걷고 있어서, 아무래도 같은 로리를 부인으로 둔 친구랑 사이좋게 무쌍 시리즈에서는 로리콘의 오명을 벗기 힘들 듯. 사실 로리콘이라긴 좀 애매한 것이 소교의 경우 공식 나이가 16살이다. 물론 공식의 미국 간 나이 설정을 생각해볼 때 실제 나이라기보다 그 연령대의 외모라는 말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16살이면 당시 시대상을 생각할 때 로리콘이라고 부르긴 힘들다.[5] 또한 부녀자 팬들이 손책과 주유의 커플링 때문에 대교, 소교를 방해요소 취급해서 자매의 비중이 떨어진단 말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엮을 사람들은 부부 설정이 있든 말든 신경 안 쓰고 잘만 엮는다. 애초에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 따지고 엮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다.

2. 진삼국무쌍


'''오나라 시나리오의 주인공.''' 위나라의 군주가 조조, 촉나라의 군주가 유비라면, 오나라의 군주는 손견, 손권이 아닌...주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나라 이벤트에는 반드시 얼굴에 비추며, 심지어 엔딩에서조차 군주인 손권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주유가 군주처럼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3. 진삼국무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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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무쌍모드

촌락구출전 - 호로관전 - 오군공략전 - 적벽대전 - 합비전 - 이릉전 - 남만평정전

도검류 무장 중에서는 세 명 안에 들 정도의 넓고 안정적인 평타를 보유하고있다. 게임 특성상 범위가 넓은 창계통 캐릭터가 강세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볼 때 이는 상당한 강점. 그러나 평타의 강점은 난전에서의 강점일 뿐 실제 주유의 진면목은 대무장전에서의 '''불붙여서 띄우고 패는 전술'''로, 이거 하나는 40명이 넘는 무장 중에서도 단연 탑클래스. 실제 차지공격들도 연계에 특화되어있는데, 차지4의 경우 평이 엇갈리는데 공중에서 몸을 돌리면서 3회 베어 막타에서 적을 날리는 간지작살의 기술이나... 약간의 점프 때문에 난전중에서는 좀 끊기는 느낌. 2타까지만 명중시 적이 날아가지 않는 것도 문제. 그래도 데미지가 워낙 좋아서 공중콤보 마무리기술로는 최고. 심지어 차지5조차 공중에서 3타를 날리는(이건 혼자만 그런 건 아니었지만) 모션으로 단타로 끝내는 기술이 없는 수준. 중에서도 정점은 무쌍난무로, '''무쌍난무 막타의 날리기 이후 쫓아가서 추가 공중콤보가 가능한 유일한 무장'''이었다.
2편에서는 아내인 소교도 추가되었으나, 정작 주유가 소교를 부르는 장면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소교가 주유를 더 많이 찾는 편.

'''제1유니크''' 고정도진타(古錠刀真打)

부가옵션 : 기본공격력 46, 염속성, 공격 + 23, 방어 + 50, 공격범위 + 25, 무쌍증가량 + 27

입수조건 : 적벽대전(손권군)에서 하후돈(또는 전위), 서황(또는 장합)을 격파한다.

'공격력/방어력/공격범위/무쌍증가량/차지2, 차지5에 염속성'이라는 그야말로 알짜만 모아놓아 그놈의 참속성 최강전설과 플레이어의 방어력에 따라 올라가는 적들의 공격력만 아니었어도 충분히 최상위권에 들었을 스펙이다.[6]

'''제2유니크''' 고정도풍월(古錠刀風月)

부가옵션 : 기본공격력 46, 풍속성, 이동속도 + 23, 체력 + 82, 공격 +25, 공격범위+28

입수조건 : 오군공략전(손책군)에서 병력분산 이벤트 발생 전에 유요를 격파하여 태사자를 항복시킨다.

그러나 맹장전에 와서 뜬금없이 제2유니크에 풍속성이라는 괴악한 성능을 탑재하면서 상대적으로 너프 되었다. 다른 능력치도 제1유니크와 큰 차이가 없으니, 그냥 제1유니크를 쓰면 된다. 그나마 입수조건이 쉬운 편이기는 하다.
손견, 손책, 태사자와 함께 이른바 '별나라 무장'으로, 그의 무쌍모드를 클리어하면 무쌍모드에 한정하여 다른 오군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게 된다.

4. 진삼국무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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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편으로 넘어오고 봉인기였던 차지3이 차지러시로 변모하며 개편되었는데 전 무장 중 최고의 히트수와 난전에서까지 통하는 판정을 가진 기술로 변신, 대번에 주력기로 급이 올라왔다. 2편 시절의 참속이 안붙은 한 때문인지 3편에서 참옥과의 궁합은 매우 좋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염옥 다는 게 더 낫다.
이처럼 평타, 차지 양면에서 콤보히트 능력이 매우 우수했던 덕택에 무쌍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콤보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흔히 빠른 공속을 장점으로 하는 캐릭터들이 공격범위가 좁아서 허우적댄다던지, 그것도 아니면 타당 위력이 극도로 낮다던지 하는 약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건 파격적인 수준이다. 정리하자면 '컨트롤 용이성+콤보 유지 능력+피니쉬용 필살기'를 모두 갖춘 강캐. 도검류 중에서는 유비, 감녕 등과 함께 가장 높은 티어의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물론 특수한 형태의 도검까지 포함하면 3에서 추가된 동세력 사기캐릭터한테는 안되지만.
맹장전 열전모드의 주유전은 '적벽도망전'으로, 동남풍을 불게하고 도망가는 제갈량을 추격하는 시나리오이다. '''아이템 장비 불가''' 조건이 붙는다.

'''레벨10무기''' 고정도진타(古錠刀真打)

부가옵션 : 기본공격력 54

입수조건

(오리지널) : 번성쟁탈전(오군)에서 공성병기를 최소 2세트 이상 지켜내어 설치에 성공하면 등장하는 수송대장을 격파.

(맹장전) : 열전모드에서 적 원군이 오기 전에 미축, 손건, 관우, 장비를 격파.

'''레벨11무기''' 고정도몽환(古錠刀夢幻)

부가옵션 : 기본공격력 54, 현무갑 16, 상화 18, 칠성대 13, 활단 17

입수조건 : 열전모드에서 제갈량 이외 모든 적장수 격파와 50명 카운트.

전체적으로 현무갑과 활단을 빼면 이동속도 증가 옵션 상화는 계륵스럽고, 칠성대는 잉여.
아이템 장비 불가 조건으로, 관우, 장비, 조운 등을 격파해야 한다. 일기토로 승부를 보아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포인트. 아이템 장비가 불가능하기에 캐릭터 풀업과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전적으로 믿어야한다.

5. 진삼국무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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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무쌍모드

사수관전 - 형주전 - 오군전 - 하구전 - 적벽대전

4에서는 상당히 약화. 전체적으로 도검류의 판정이 많이 좁아졌고 차지3 이후에 공중콤보 넣는 것이 불가능해졌다[7]. 상당수 캐릭터들이 이득을 본 점프차지나 진무쌍난무도 그냥 무난한 수준에 그친 느낌. 그래도 콤보의 제왕 자리는 여차저차 유지했었고 유니크 무기의 옵션이 괜찮은 편이라 나름 A급이라 볼 수도 있었으나 4 맹장전에서 '비룡갑'이 등장하면서 메리트의 상당부분을 상실... 한때 동급이던 유비와 감녕이 도검류 탄압에도 오히려 강해진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아쉽다. 그리고 같은 밸런스형 주인공 캐릭터들인 조운과 하후돈이 이 작품에서는 여포, 능통, 마상마초, 마상주태, 마상방덕 다음가는 최강캐급 캐릭터가 된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아쉬운 성능이다. 그래도 같은 세력의 후임이자 도검류 탄압에 심지어 차지기마저도 제대로 너프당해서 4대 최약캐로 전락한 육손보다는 낫다.
그리고 심각한 수준의 '''손책 빠돌이'''. 하후돈만큼은 아니지만 이 녀석도 입만 열면 '''손책''', 뭐만하면 '''손책''', 화계에 성공해도 '''손책'''...심지어 엔딩에선 환청까지 들린다. [8]마누라인 누구는 뒷전...오죽하면 주유가 소홀히 대해준다고 푸념을 늘어놓을까. 그래서인지 오나라의 대도독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손책의 절친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4편에는 남군 관련 전투도 없으니 제갈량에게 당하는 장면도 없다.

'''유니크무기''' 고정도진타

부가옵션 : 기본공격력 34, 중량 표준, 무쌍 18, 공격16, 방어 15, 궁술 16, 차지 17

입수조건

(오리지널) : 오군전(손책군)에서 엄백호와 왕랑을 격파.

(맹장전) : 이교획득전에서 호랑이에게 발각되지 않고 1분이내에 호랑이 출현 공간을 돌파.

전작 11레벨 무기보다는 옵션이 쓸만해졌다. 무쌍, 공격, 방어, 차지 모두 주유에게는 필요한 알짜 옵션들.

6. 진삼국무쌍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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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5에서는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무릎까지 덮는 부츠를 신고 나왔다.(...) 고정도는 주군인 손견에게 양도한 뒤[9] 자신은 봉을 휘두르는데, 다른 무기들에 비해 묘하게 사거리가 짧지만 1~4타까지 신나게 돌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에 틈이 없는데다 봉 특유의 타격감이 참 좋고 공격속도도 빨라서 신나게 게임할 수 있다. 단 특기로 화계가 아닌 신속이 달려있다. 군사 주제에 전서대 대도 없어서 전서 스톡 수 두 개가 한계지만 신속에 분신, 연장, 대갈까지 붙어있어서 전서만으로도 A급 캐릭터다. 애초에 분신이 달려있는 신속은 이동용보다 대시 약공격이나 일반 약공격으로 써야 효율이 좋다. 초선은 신속 대시 약공격의 모션이 좋기 때문에 달리면서 휩쓰는 게 낫고, 일반 약공격 연타는 도중에 적을 강제로 띄우는 모션이 있어서 연무루프까지 이으면 안 된다는 것이 주유와 정반대다. 즉 초선과 주유는 신속공격 활용법이 다른 무장이다. 그리고 그 장료조차도 신속을 거의 이동용으로만 쓰는데 반해 주유는 신속 대시 강공격이 굉장히 좋은 무장이다. 둘러쌓였다면 신속으로 빠져나온 후 강공격으로 여럿을 처리하면서 무쌍을 모으면 된다. 약공격 1타의 리치가 짧다 해도 표준무기를 들고 연무랭크를 올리면 어느 정도 해결되며, 리치도 감녕보다 길며 육손만큼 범위가 애매하지도 않다. 1타 발동시간이 하후돈만큼 느린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적진 한가운데에 전서 없이 무쌍 없이 던져놓으면 약공격 하나로 전방위를 커버하는 장비가 아닌 이상 어느 무장이 와도 힘들다. 주유라고 다를 게 있겠는가. 개인차가 있을지 몰라도 진삼5 주유를 C급 이하로 평하는 것은 그 아래의 폐급무장들에 대한 결례다.
참고로 주유 캐릭터에 한정해서 스테이지 특수 기믹이 붙는데 시나리오중 적벽대전, 형주전, 이릉전에 한해서 주유가 1P인 경우 총대장이 '''손책'''으로 변한다. 이는 주유 무쌍모드 스토리 흐름때문인데 주유전에선 손책이 허도침공전에서 살아남아서 총대장직을 유지하기 때문이고 왜 뜬금없이 이릉전인가 하면 주유캐릭 한정으로 적벽대전의 결과로 위나라가 폭망하고[10] 후반에 촉과의 2강 체제로 굳혀지기 때문. 때문에 저 형주전도 촉군이 상대여서 바뀐다. 다만 의아한 건 SP에선 총대장이 바뀌면 따로 시나리오를 부여했는데 여기선 그렇지 못해서 후반 손책을 보고싶은 유저는 반드시 1P 주유로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 병맛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주유 성능이라도 나빴으면 알게모르게 욕먹었을 사항.

7. 진삼국무쌍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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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6에서도 봉을 들고 등장.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5때부터 느끼하다 소리가 나오던 디자인의 정점을 찍은것. 사실 중국풍 복장보다는 오히려 서양, 판타지 제독스럽다는 평도 있었으니... 손책과 이번에도 진한 우정을 자랑하며 적벽대전 이후로도 활약하나 남군 전투에서 습격받고 상처가 악화. 자기를 미끼로 한 작전으로 위군을 끌여내어 물리치는 데 성공하나 그 직후 제갈량과 유비군의 형주 가로채기 소식을 듣고 쓰러진다. 그 이후 대책으로 손상향을 유비에게 시집보내며 손권에게 격려를 하며 사망하는 씬이 CG로 재현되어 있다.
EX모델은 3성인 비용곤. 주유가 곤의 모델무장 되시겠다. EX무기인 곤은 전작에서도 먹어주던 무기인지라 성능만 봐선 6편와서도 A급. 곤 자체 길이가 워낙에 길어서 리치도 수준급이고 이리저리 아크로바틱하게 휘두르는 평타는 빈틈도 없다. 단점이라고 꼽을 건 스탠다드한 차지들. 특이하게 공중에서 무기 교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공 연계로 무한대로 날아다니는게 가능. 평타 안정성과는 달리 의외로 화력은 EX차지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주력차지로 꼽을만한 화력기도 없다. 다만 1,2차지 정도를 제외하면 못쓸 차지도 없기 때문에 유저에 따라서 굴려먹기 참 편하게 구성되어있는게 최대 강점. 다만 아쉽게도 이번작에 오리지날에서 월영이 뜬금없이 곤을 가져가면서 자기 모션가지고 중복화되어 버렸다.
최악의 단점이라면 속성데미지까지 포함해 데미지배율이 망해서 구조와 같이 화력 똥망 양대산맥을 구축하고 있다. 그나마 희망은 EX차지인 화시가 갑. 화시로만 손쉽게 무한이 가능하기때문에 화시만 무한대로 뿌려대도 주유가 죽을 일은 없다. 맹장전에선 곤은 민첩무기라 장군위 플레이로 할 경우 피까지 채워준다!
무장 성능은 조운, 하후돈과 더불어 스탠다드계열. 제2무쌍이 공중 무쌍인데 두 무쌍 모두 곤으로 엄청난 히트를 내뿜는 난무형 필살기인데다 배율도 생각보다 좋아서 무기만 받쳐주면 데미지도 괜찮게 뽑을 수 있다. 무쌍을 쓸 것이라면 다른 무기를 쓰는 것도 고민해 볼만한 선택.

8. 진삼국무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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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7에서는 복장과 외모도 4까지의 미주랑이라는 코에이표 해석에 가깝게 다시 정변. DLC 의상은 차이를 잘 아는 소믈리에. 안경 덕분에 지적이고 차분해보이는 느낌. 노숙이 추가되면서 도독라인쪽으로 비중이 늘었다. 또한 그동안 무력하게 제갈량에게 놀아나던 연의적 모습에서 최초로 제갈량의 계책을 꿰뚫어보는 정사적 모습을 보인다.[11] 거기에 더해서 촉스토리의 적벽대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갈량을 긴장시키는 포스까지 보여준다.
다만 마지막에 미치지 못해 남군전투의 제갈량의 계책[12]을 간파하는덴 실패하고 그것이 주유의 죽음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정사루트에선 남군전투에서 습격을 받고 증상이 악화되어서 전투 후 쓰러지며 천하이분지계와 손오를 부탁한다는 자신의 뜻을 노숙,여몽에게 맡기며 사망. 사망 시 대사는

'''"손책의 기분이 이해되는구나... 뒷일을 맡길수 있는 상대가 있단 것이 이리 든든할 줄이야... 오를... 반드시 천하로.."'''

이외에도 촉 스토리모드에서는 제갈량을 긴장시킨 포스는 온데간데 없고 적벽대전 이후 그대로 증발한 덕에 기껏 포스넘치는 제갈량과 주유의 대립을 그린 컷신이 무의미해지고 말았다. 여기서도 결국 형주를 둘러싼 공방끝에 죽은 모양.[13]
...하지만 만약 주유를 미끼로 한 미끼 작전이 성공할시에는[14] 생존하며 요양을 위해 도독자리를 노숙에게 넘긴다. 이후 합비전투에서 참가해[15] 계책을 세워 장료를 물리치며 주유,노숙 둘다 생존 시 [16]if루트로 들어가게 된다. if루트에서는 노숙과 함께 오의 차세대 힘으로 커가는 여몽과 육손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17]
맹장전에선 손책관련외전에서 주연으로 등장하여 손책의 참모로서 전략을 주도해나간다. 이후 이릉대전의 외전루트에서 5도독이 모두 생존한 상황을 가정한 이릉대전에 참전해 후대의 도독들을 지켜보는 멘토역할을 해준다.
7편 무장성능은 이견이 없는 최상위권. 경공캐 중에서도 최강급, 오나라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강급 성능을 자랑한다. 초개캐급인 관,장,마,여포에 비하면 파괴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안정성이 발군. 경공캐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어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잘 싸운다
무기는 6편과 마찬가지로 곤(봉). 긴 사정거리와 연타가능한 공중공격이 가장 큰 특징인 무기로, 공중공격은 최대 3타까지 누르는 만큼 발동하는데, 같은 기능이 있는 강유의 양인창이나 장합의 구조와는 달리 3타까지 모두 입력할 경우 대각선으로 착지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 또한 저 둘과는 달리 공중 배리어블 어택으로 안전한 착지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곤이라는 무기 자체는 큰 단점은 없지만 사정거리 외에는 특출난 장점은 없는 스탠다드 무기. 다만 사정거리만큼은 정말 확실해서 사자분신까지 달아줄 경우 화면 전체를 쌈싸먹는 미친 사거리를 자랑한다. 유뢰 같은 기본기에도 발동하는 속성을 달아줄 경우 화면 전체에 번개가 번쩍번쩍 내리칠 정도
미묘한 장풍기인 차지6을 제외하면 전 차지가 역할이 확실하며 크게 떨어지지 않는 편. 특히 속성이 2번 발동하는 차지4와 전방으로 돌진하며 정리하는 기절기 차지3이 주력...인데 이건 순정 곤의 얘기고. 주유는 저 두 주력차지 외에도 EX차지가 2차지와 5차지에 존재함으로써 모든 차지가 쓸만한 캐릭으로 곤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EX차지1은 6편에서 이어지는 차지5 파생으로 공중으로 점프하는 차지5에서 화시(불화살)를 주위에 쏟아부으며 착지한다. 지속시간이 다소 짧아졌지만 여전히 자신의 안전을 보장할 정도는 충분하고, 경직은 내리는 불화살이 커버해주는데다가 경공무기라서 경공캔슬도 가능. 정말 아무 부담없이 별 생각 안하고 마구 써도 전장을 학살하는 기술. 특히 원래대로라면 공중에서 끝나는 기술인 차지5를 상황에 따라 EX파생을 해서 착지할지, 그대로 공중에서 계속 공격할지를 정하는 이지선다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유의 강점. 대체로 주변상황이 안좋거나 차지5가 가드당했다면 EX 파생을 하는 편이 안전하다. 히트수가 많고 히트한 적이 뜨는지라 기백테러, 게이지 회수 모두 유용한 좋은 기술.
EX차지2는 무려 차지2이며 적을 곤으로 잡아 내리 찍은 다음 역시나 화시를 내리는 차지인데, 6편 EX1마냥 지속시간이 확실히 더 길다. 게다가 잡기 판정이 보기보다 넓은 데다, 차지2가 가드당하더라도 적이 범위 안에만 있다면 확실하게 히트하는 가불기. 또한 EX2차지로 뜬 시체를 다시 잡아 EX2차지를 연계 시킬수 있기 때문에 '''무한 EX차지 남발이 가능하다!!!''' 다만 다운된 적은 못 잡는데다가(공중에 뜬 시체나 적병만 가능), 만에 하나 잡기에 실패하면 아무것도 발동하지 않으므로 다소 위험하다. 대무장전에서는 EX1보다 확실히 좋지만 주위에 궁병이 많거나 적장과 거리가 있다면 안전한 EX1이 더 낫다. EX2는 또한 EX1과는 반대로 본래 지상에서 가드당하고 끝날 기술인 차지2를 가불로 만드는데다가 공중에서 기술이 종료되고 경직이 없으므로 공중공격, 공중배리어블, 공중무쌍 등으로 캔슬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여러모로 이펙트는 EX1과 비슷해도 용도는 확실히 구별되는 기술이라는 느낌.
지상무쌍1은 "불타올라라!!"라는 대사와 함께 주위를 불붙은 곤으로 후려친다. 적병이 많거나 위기탈출용으로 적당한 정도. 전작에서는 충분히 좋은 무쌍이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무쌍2에 다소 가리는 면이 있다. 지상무쌍2는 "때가 무르익었다!"라는 대사와 함께 자기 주위에서 불붙은 곤을 돌리는데, 무쌍1에 비해 범위는 좁지만 적을 날리지 않고 띄우는 데다가 위력이 훨씬 강하고, 마지막 타에 위력이 집중된 기술이라 연격, 난격 등과 궁합이 잘 맞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점프하면서 기술이 종료되므로 바로 공중무쌍 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장점. 공중무쌍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나의 뜨거운 혼이여!!"를 외치며 대각선 아래로 봉 난타. 무난하게 공중 마무리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무쌍. 마지막으로 각성난무, 진각성난무 역시 속도와 방향제어가 잘 어우러진 좋은 기술. 각성→진각성으로의 파생도 무난하게 빨리 잘 되는 편. 범위는 아주 좋은 수준.
종합하자면 곤을 든 주유는 정말 빠지는 구석, 버릴 기술 하나 없는 팔방미인 미주랑 그 자체. 이견이 없는 이번작 최강캐중 하나.
여담이지만 오나라 if 신야돌파전에서 어느 여왕님에게 어린이를 아내로 두었다며 독특한 취향을 가졌다는 디스를 당했다(...).

9.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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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발매 전 정보


반머리가 되었다. 평상복은 전작처럼 머리를 푼 상태다. 무기는 전작처럼 곤. PV 영상을 보면 공중 플로우 정도만 제외하면 모조리 갈아엎어져 버렸다. 전작모션의 경우 공중 플로우 모션에 많이 편입되었는데 공중 2연타 모션 이후 고유기로 EX1차지 모션을 시행해 적을 다운시키는게 확인되었다. 무기 길이가 긴 만큼 범위는 전작과 비슷하게 넓은 편이나 플로우 공격의 속도가 전작 평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려진 편으로 전작보다 난전에 상당히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쌍난무의 경우 난무파트는 전작 각성난무 모션을 쓰고 피니시로 1번기였던 업화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이전에 공개된 곽가와 트리거 모션이 차별된 것이 확인되었다.

9.2. 성능


숙련무기는 곤. 공속은 빠르지만 트리거 공격의 범위가 하나같이 짧아서 불안정한 무기다. 짧은 범위 탓에 콤보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다행히 플로우 공격의 범위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장단점이 분명해서 호불호는 좀 갈리지만, 공속이 빠르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본작의 특성상 그럭저럭 쓸만은 한 무기다.
주유의 유니크 모션은 모두 타상에 붙었고, 심지어 특수기도 적을 띄우는 공격이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공중 공격 위주로 싸우는 컨셉이다. 다만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는 모든 캐릭터와 무기군에 타상 액션이 추가된 만큼 전작처럼 '''공중 액션=주유'''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는 아니다.
타상에 붙은 유니크 트리거는 발동 속도가 아주 빠르다. 거의 본작 최고 수준. 거기다 적을 아주 높이 띄우는지라 난전에서도 액션을 방해받는 일이 전혀 없다.[18] 그러나 문제는 범위가 짧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타상 트리거 - 타상 플로우 - 타상 트리거 콤보가 끊기는 현상이 있다. 주유의 유니크 피니시가 적을 내리꽂으면서 살짝 앞으로 밀어내는 탓에 거리가 조금씩 벌어지기 때문이다. 한두 번까지는 타상 액션을 돌릴 수 있지만, 세 번째에서는 거의 콤보가 끊긴다. 다행인 건 대비책이 많다는 점이다. 첫 번째는 플로우 연계를 하거나 리액트 연계를 중간에 해주는 방법. 두 번째는 지상에 내려온 다음 빠르게 굴러서 적에게 접근한 다음 타상 트리거를 입력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때는 구르기 속도를 올려주는 탈토향낭을 장비해야 한다. 세 번째는 풍화륜을 통한 점프 캔슬이다. 4번째는 타점을 옮기는 방법이다. 유니크 피니시 직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캐릭터를 틀어서 적이 공격을 비스듬하게 맞게 조정하면 거리가 벌어지는 문제가 최소화 되어서 별다른 후속 컨트롤 없이도 간단하게 타상 무한콤보가 성립한다. 트리거의 발동 자체가 상당히 빠른 덕분에 어느 정도 컨트롤만 있으면 짧은 범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타상에 붙은 유니크 플로우는 상당히 고성능이다. 공중 액션 이후 적을 내리꽂는 모션인데 이때 360도가 모두 커버된다. 보통 타상 플로우 이후 지상에 착지했을 때 빈틈이 생기는 무장들이 많은 반면, 주유의 경우에는 지상에 착지함과 동시에 360도의 적을 모두 타격하는 덕분에 난전에서도 아주 안정적으로 타상 액션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적을 조금[19] 앞으로 밀어내는 판정 때문에 타상 무한 콤보에 방해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한데, 이건 타상 플로우의 문제라기보다는 타상 트리거가 너무 짧아서 생기는 문제라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주유의 유니크 모션은 하나같이 곤봉의 기본 액션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나왔다. 곤봉의 장점을 지운다거나 없던 단점을 새로 만들지는 않지만, 단점을 보완하지도 못 하는 구성이다. 이런 특성상 주유의 운용법은 철저한 인파이터가 된다. 트리거의 범위가 짧긴 하지만, 일단 트리거를 맞추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난전이든 대 무장전이든 안정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슈퍼아머가 걸린 강적과의 싸움이다. 강적의 슈퍼아머를 깰 수단이 마땅치 않다. 트리거가 하나같이 짧아서 강적을 저격할 수단이 없고, 특수기마저 강적전에 활용하기는 애매하다. 다만 궁극 난이도의 강적도 가끔 멍때리는 타이밍이 있으니 그때 뒤로 접근해서 트리거 차징을 하거나[20], 혹은 카운터 액션을 활용하여 슈퍼아머를 깨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화속성의 특수기는 모션 자체가 허세덩어리다. 화속성이 붙은 건 좋지만, 공격 판정이 이상해서 맞을 것 같은 곳에서도 안 맞는 기이함이 있고 범위 자체도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다. 모션 자체는 화려하고 멋지고 깡딜도 나쁘지는 않으니 콤보 파츠로 쓰거나, 혹은 빠른 판정 발동을 이용하여 무장전에서 근접해있는 적의 공격 딜레이를 캐치해서 카운터 느낌으로 쓰는 것도 방법중 하나이다.
무쌍난무는 둘 다 화속성이라 주작주로 화력을 뻥튀기할 수 있다. 지상난무의 중간모션은 전진성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범위가 절륜해서 격파수 벌이에 매우 좋다. 마무리 역시 다단히트하며 마지막에 360도를 모두 정리해주는 덕분에 무쌍난무 이후의 경직 타이밍에 적에게 공격 당할 문제도 없다. 공중난무는 판정이 후해서 사용하기 편하다. 아무렇게나 막 써도 잘 맞는다. 거기다 데미지 배율도 괜찮은데다 화속성이라 주작주를 발라주면 무쌍무장조차 타상액션-공중난무 콤보로 원콤내는 게 가능하다. 지상난무는 잡졸 청소 용도로, 공중난무는 적장 저격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여담이지만 타상 액션에 몰빵한 것치고는 풍대와의 시너지가 까다롭다. 경공으로 타상 플로우를 반복하는 콤보의 타이밍이 어렵기 때문. 정말 빠르게 경공과 타상플로우를 입력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헛방을 치게 된다.

9.3.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의 첫 등장은 2장 낙양 쟁란이다. 손견이 반동탁연합에 가담해 상경할 때 손책과 함께 합류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정보에게 '''위험 인물'''로 낙인 찍힌다. 본인 이벤트는 아니지만 정보로 스토리모드를 플레이하면 주유와 함께하는 고유 대화 이벤트가 존재한다.
본인 스토리 모드는 3장 강동평정부터 시작된다. 손견 사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손책원술로부터 독립하는 시점이다. 시작부터 정보와 갈등하는 이벤트 무비가 대뜸 나오기 때문에 오나라의 1~2장을 플레이하지 않고 주유부터 플레이한 유저라면 좀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도입부에 고유 대화씬으로 소교와 닭살을 떠는 이벤트가 있다.
성격은 실제 역사에서 천하이분지계를 구상했던 만큼 상당히 패기있고 야심찬 전략가이자 야전사령관으로 그려진다. 오나라의 2인자로서 활약하고, 손책 사후에는 외정을 책임지는 손오의 총사령관 역할을 맡는다.
적벽대전 당시 불화했던 일화를 바탕으로, 이번에 참전한 정보와 강하게 엮인다.[21] 정보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주유의 패기 넘치는 책략을 무모하다고 여겨서 경계하고, 손견 사후 가문을 이은 손책의 남다른 총애를 등에 업은 주유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에 강한 반발심을 보인다. 그러나 원술 토벌전에서 보여준 손책과 주유의 활약을 본 이후로는 인정하기 시작한다. 원술 토벌전 이후 손책과 주유가 조조와 싸우는 전략을 입안할 때 다른 숙장들이 반대하는 모습을 보일 때 오히려 정보가 나서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주유와 정보의 갈등은 완전히 해결된다. 이후 정보는 주유의 가장 큰 지지자가 되며, 정보의 엔딩도 죽은 주유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동안 주유와 한세트처럼 취급됐던 손책보다도 정보와의 접점이 더 많다. 다만 이렇게 스토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묘사한 것과 달리 시스템 상으로는 상호간의 우호대사가 전혀 없다.
주유가 단명한 인물이긴 하지만, 그 점을 고려해도 스토리가 꽤 짧은 편이다. 6장 조조 추격을 클리어하면 끝. 사실상 본인 인생의 절정인 적벽대전을 클리어하면 엔딩이다. 그 다음인 남군전투에서는 주유 본인이 주요 npc로서 활동반경이 제한되기 때문에 플레이블에서 제외한 듯하다.
엔딩은 적벽대전 승리 후, 주유가 죽은 손책에게 승전보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현되었다. 주유는 바다에 있는 조조군 선박의 잔해를 보며 '''손책, 이 승리가 거기까지 전해졌느냐'''고 자문자답한다. 한편, 바다와 연결된 육지에는 손유 연합군의 장수들이 모여서 승리를 즐기고 있었다. 주유는 천천히 그들을 돌아본다. 손오 삼대의 숙장들, 유비에게 달려가서 무언가를 얘기하는 손상향, 의미심장한 표정의 제갈량. 마지막으로 오나라의 2, 3세대 무장들과 함께 있는 손권을 바라본다. 주유는 새로운 시대의 바람이 불었다는 말과 함께, 오나라의 새로운 시대에는 행복이 가득하기를 빈다.
물론 메인스토리에서는 그 이후에도 등장한다. 남군전투에서는 부상을 당한 몸으로도 물러서지 않는 집념으로 분전하여 승리한다. 그런데 이게 위나라 시점에서는 '''일부러 져주고 촉과 오의 갈등을 유발한''' 것으로 나오는지라 의미가 좀 퇴색되는 감이 있다. 한편, 주유가 남군에서 싸우는 사이 유비군이 형주 4군을 얻었다는 보고를 받고 상태가 악화된다. 이 장면이 이벤트 무비로 구현되었다. 주유는 제갈량의 비열함을 원망하는 한편, 하늘을 보며 처절하게 자신에게 한 수만 더 허락해 주기를 기도한다. 대사나 연출은 영락없는 주유의 사망 컷씬 같지만, 조금 더 살아서 활약한다. 이후 전개를 생각하면 차라리 이때 깔끔하게 죽는 편이 더 나았을 듯하지만.[22]
남군전투 이후에는 유비를 위험한 존재로 판단, 손상향과의 정략결혼을 구실로 유비를 유인해서 제거하려 시도한다. 그런데 이게 주유를 소인배로 그린 삼국지연의보다도 훨씬 한심하게 묘사한 탓에 좀 논란이 있다. 삼국지 연의에서도 주유가 정략결혼을 빌미로 유비를 제거하려 하는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손권의 추인을 바탕으로 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손권에게 허락도 구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나라 한복판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결국 내전으로까지 번지게 된다.[23] 이게 촉나라 시점도 아닌 오나라 시점의 스토리라는 것도 문제다. 결국 오나라 메인 미션의 보스가 되어 오나라 장수한테 패배해 계략을 실패하는 셈이다.
이래저래 스토리에서의 대접이 몹시 박해졌다. 주유가 목숨 걸고 싸워서 승리한 남군 전투는 마치 '''조조가 일부러 살살 해주는 것도 모르고 혼자 목숨 걸고 싸운 바보'''처럼 그려지고, 또 라이벌 제갈량에게는 심각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건 삼국지 연의에서부터 그런 것이긴 하나, 문제는 최근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유독 주유만 연의에 얽매여서 제갈량보다 열등하게 그려진다는 점이다. 또 다른 제갈량의 라이벌인 사마의는 6편부터 진나라로 독립한 이후로는 버프를 잔뜩 받아서 제갈량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앞서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는 라이벌로 격상되고,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의 밥이었던 노숙은 정사를 고증하여 제갈량과 이해관계를 따지며 대등하게 협력하는 인물로 나온 점을 고려하면 주유만이 유일하게 제갈량보다 먹이사슬 밑에 있는 인물이 된 셈이다. 진삼 시리즈가 제갈량을 얼마나 까내리는지를 고려하면 참 안습한 취급이 아닐 수 없다.
DLC 시나리오에서 생각보다 많이 등장한다. 특히 동백원술 스토리에서 준주연급 비중으로 나온다.[24] 동백군이든 원술군이든 변변한 참모가 없는 탓에 주유가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덕분이다.[25]

9.4. DLC IF


주유의 IF 스토리는 천하이분지계를 실천하는 과정을 그렸다. 주유가 조인이 아닌 형주 4군을 목표로 하고 점령, 조인을 치는 노숙과 연합해 남군을 점령하여 조조와 대등하게 싸울만큼 세력을 키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천하이분지계를 향하기 위해 익주에 쳐들어가지만 예상보다 강한 촉군에 밀려 진군이 더뎌지고 이 과정에서 동관전이 일어나 양주군을 동맹으로 맞이하기 위해 위에서 치고 올라가는 형태로 위군을 견제하며 동관전을 무사히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제갈량이 가만히 있지 않고 익주를 점령한 뒤 오군에게 동맹을 요청하였는데 주유는 노숙의 의견을 받아들여 호흡 조절할 겸 동맹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는 페이크였고 거짓 황제 칙서를 이용해 관우와 유비를 낚아 관우를 미끼로 낙양을 쉽게 점령해버린다. 이에 대노한 유비쪽에서 동맹을 끊어버리는 것으로 나온다.
마지막에는 익주 공략에 들어가는데 익주 공략중 마음이 급해 무리하게 위군까지 쳐들어오지만 이를 역이용해 무리없이 막아낸후 기어이 익주까지 얻자 정보, 노숙과 함께 조조와의 전면전을 준비하며 앞날을 그리는 IF 엔딩이면서도 열린 결말 식으로 마무리된다.
현재까지 나온 IF 시나리오중에선 가장 평이 좋다. 비평뿐이던 곽가전과, 어느정도 논란이 오간 서서전/진궁전과는 달리 주유전은 악평이 없다. 다른 IF 시나리오를 악평하던 유저도 주유전은 괜찮다고 할 정도. 다른 IF 시나리오에 비해 전개도 차분하고, 심각한 무리수도 없으며, 주유 혼자 활약하는 것이 아닌 각 진영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주유를 견제하여 전개를 예측하기 힘들게 만든 점도 고평가할만한 사항. 무엇보다도 분량을 넘는 전개를 하지 않고 적정선에서 마무리 한 덕에 심각한 날림전개도 없었다.

10. 무쌍 오로치 시리즈



10.1. 무쌍 오로치 1


'''본격적으로 미주랑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 시기'''
진삼국무쌍 타입 중에서 '''개 사기캐릭터'''이다.
사실 공격모션이 워낙 독특한 편이고 다른 기술들도 차지4뺴고 그리 좋은 편은 못되는데[26]
'''차지1ex(ex차지1이라고도 불리는. 주유의 경우 이 기술이 SP)인 화계가 그야말로 사기.''' 주유의 정면으로 세로로 긴 불길을 발사하는데 데미지가 그야말로 절륜하고 범위, 리치도 매우 뛰어나며 판정도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 심지어는 주유의 뒤쪽에도 약간의 판정이 있다.(...) 발동이 약간 느리다는게 그나마 단점이긴 한데 워낙 다른 특징들이 사기라서...무쌍게이지 소비량도 의외로 적은 편이라서 무쌍증가나 무쌍회복계열의 특기를 끼고 있는 상태라면 난사도 가능하다.
한번에 많은 적을 처리하는것이 가능하기때문에 화계를 난사해서 적을 때려잡다보면 어느새 무쌍게이지회복을 시켜주는 항아리가 등장하고, 그것으로 다시 무쌍게이지를 채워서 다시 난사하다보면 어느덧 스테이지 클리어(...) 적무장을 상대할때도 다른 기술필요없이 이 화계로 대응하면 끝이다. 기술형무장인 주유는 기술형의 메리트인 공중에 떠있는 적을 차지로 공격할시 추가데미지를 입히는 것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서 말에 타고 있는 적무장을 잘 겨냥해서 화계로 격추하면 상대는 엄청난 데미지를 받고 쓰러지게 된다.
잘만하면 원샷원킬로 가능할정도. 이외에도 적당히 무기속성을 강화한다음 차지2로 적무장을 띄우고 떠있는 적무장을 잘 노려서 화계로 격추하면 대부분 한방에 죽는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화계를 연달아 난사해버려도 적무장 잡는데는 별 무리없다.
차지3은 여전히 대무장전에 쓸만하고 EX에 할시에는 첫타에 속성이 붙는다.
SP기에 가려졌으나(?) '''차지4에 모든 공격에 속성이 붙었다.''' 참10을 달면 기술형차지의 크리티컬 공격과 EX공격은 이하생략급의 데미지이고, 관평조조와 달리 마왕재림에서 유일하게 너프을 당하지않은 '''사기캐'''. 여기서 연성소재인 완강까지 장착한다면 레알 진삼국무쌍판 모리 란마루가 된다.(...) 종합하자면 무쌍 오로치의 진삼국무쌍 계열의 '''진사기캐'''이다.
프리 모드에서 플레이어 제갈량에게 격파당하면 기생유 하생량을 인용한 "하늘이여, 내가 있거늘 어찌하여 제갈량을…!"이라는 유언을 남긴다.

10.2. 무쌍 오로치 2


스피드 타입의 무장으로 등장. 성능은 '''전작보다 더욱 약해졌지만, EX기 하나가 모든것을 해결하는 상급캐'''. 무기는 봉을 사용하는데 휘두르는 범위가 애매해서 평타사이에 알게모르게 틈이있는편. 전체적으로 차지기술이 범위가 난해한 기술들이 많기 때문에 몇몇 차지기술은 봉인해야 할때도 있다.
주력기는 '''EX기'''. 굳이 EX기 말고도 쓸만한 차지들이 있긴하지만, 워낙 EX기의 성능이 사기급이라 다른 차지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정도. EX기의 모션은 차지5로 적들을 띄운 상태에서 EX기로 '''내려찍으면서 주변에 불덜이를 떨구는 기술'''. 문제는 이 불덩이인데, 이 불덩이가 '''기본화속성 적용 + 떨어질때마다 속성적용''' 이라는 말도안되는 판정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지속형 기술이기 때문에 불덩이가 떨어지는 사이에 다시 평타를 연결해서 차지5 → EX기로 무한루프를 탈수도 있다! 단, 정말 평타의 범위가 애매해서 맞을 캐릭이 안맞거나 안맞을 캐릭이 맞아대고, 기타 다른 차지들의 범위가 미묘해서 사용하는게 EX기 투성이가 될수도 있다는게 단점이다. 전작에 비해서 휠씬 칼너프이다.
특별 관계 무장은 손책, 소교, 정봉, 타케나카 한베에 특수 트리플 러쉬 맴버는 손책, 태사자.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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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4 메뉴얼 뒷장의 PSP판 진 삼국무쌍 광고 포스트에 등장했는데, 대적하는 촉의 무장들은 PSP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있고(...) 혼자 폼을 잡고 있는 주유가 포인트다...
진삼국무쌍7 모델링을 가져다 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에서는 대만 제작진이 연의 재현을 아주 충실하게 하는 바람에 소인배가 되었다...
[1] 제갈량에게 격파당해 전사하면 "하늘이여! 왜 나를 놈과 같은 시대에..."라고 한탄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연의에서 나온 유언인 "하늘은 어찌하여 주유를 낳고, 제갈량까지 낳았단 말인가."를 참조했다. 중국어판에서는 원문 그대로 기생유, 하생량(旣生瑜, 何生亮)이라 말한다.[2] '''허저'''와 동일 성우.[3] 육손과 중복.[4] 5편에서는 시리즈 전체에서 유일하게 포니테일. 멀티레이드에서 각성하면 다시 장발로 풀리지만.[5] 전근대 기준으로 16세는 지금의 20세 정도의 위치라 보면 된다.[6] 적의 공격력이 올라가도 아군의 스펙은 그대로이기에 아군의 패주가 일찍, 잦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깡방어력보다는 당시 악몽이나 다름없던 궁수, 노병에 대한 대비책이자 적의 공격력은 높여주지 않는 활 방어력의 평가가 더 높다.[7] 스턴기인 만큼 당연히 추가콤보는 가능하다. 다만 염옥이 데미지는 오른 대신 지속시간이 짧아진지라 차지3 이후 다시 한대 때릴때쯤 되면 이미 불이 꺼져있는고로 그냥 지상에서 때리는 게 낫다.[8] 진삼국무쌍 3대 타령이라고 한다. 하후돈의 맹덕타령, 주유의 손책타령, 강유의 승상타령(...)[9] 앞에서 설명한 이유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밀하게 따지자면 '''반납'''이다.[10] 다른캐릭으로 플레이할경우 위나라가 적벽에서 지더라도 폭망하지않고 역사대로 오와 촉 위 셋이서 천하를 나누어가지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는다.[11] 진지 대화에서 주유에게 말을 걸면 잠깐 동남풍이 부는 시기가 있는데 제갈량이 자기가 직접 불러낸 것처럼 연기한다며 약아빠졌다고 표현한다.[12] 남군전투에서 주유가 고립된 감녕을 구하러 형주로 진군하고 조조군과 싸우는 동안에 양양을 유비군의 관우에게 빼앗긴다.[13] 촉 번성전투 If 루트에서 여몽은 노숙의 명령을 듣지 않고 끝내 적군으로 난입하는데, 여기선 아마도 주유의 죽음을 계기로 촉을 불신하고 있던 듯 하다.[14] 이 미끼작전을 성공시키는 게 관구검/문흠의 난에서 문앙을 귀순시키는 것 못지 않게 상당히 어렵다. 시키는 대로 하면 되긴 하지만 그 '시키는 대로'가 유난히 복잡한 맵을 자랑하는 남군전투 전반에 걸쳐 있는데다 보통 주유로 플레이시 감녕 구출 직후 본진에 계속 짱박혀서 적 무장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혼자 전황을 뒤바꿔버리는 무쌍식 플레이에 익숙해져 당장 눈에 보이는 길로 뛰어가버리는 플레이어들이 많기 때문에(...) 첫 남군전투 플레이시 주유가 죽는 씬부터 보는 경우가 다수. [15] 만약 정사루트로 주유가 합비전투에 참전하면 본진을 수비하는 역할로 나온다. 그 뒤 가후한테 본진이 털리면서 퇴장한다. 단, 손권으로 플레이 할 경우 가후한테 본진이 털리는 동시에 포박되며, 나중에 손권에 의해 구출된다.[16] 그리고 그외 if조건을 맞췄을 시에[17] 오나라 스토리 모드의 총체적 문제점이다. 오나라는 주요인물이 단명하는 만큼 IF로 쓸만한 소재가 많은데도 기껏 그 인물을 살려놓고 뒷짐지고 지켜보는 도대체 왜 계속 등장하는지도 모를 애매한 위치로 만드는 경향이 많고 정사나 IF나 뭐가 다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손권 위주로만 진행시키는 면이 있다.[18] 체공 높이가 짧을 경우 타상 플로우 도중에도 적의 견제를 받을 수 있다.[19] 정말 조금이다.[20] 과단모로 차징 시간을 단축하면 좋다.[21] 다만 본작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가 시기적으로 적벽대전보다 한참 전에 다루어지고, 그전에 화해도 다 끝나기 때문에 막상 적벽대전에서는 불화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22] 여기서 이벤트 컷씬을 할당받은 탓에 죽을 때는 이벤트 컷씬도 없이 본작의 악평이 자자한 '''갑자기 고개를 푹 떨구더니 죽는 연출'''의 희생양이 됐다.[23] 오나라의 장수들 대부분이 주유의 계략에 반대한다. 동의하는 건 정보 뿐. 초반에 주유의 계책을 무모하다며 반발했던 정보가 마지막에는 주유의 가장 무모한 계략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보여준다.[24] 동백 스토리에서는 원술이 동백에게 복속될 때 당시 원술 밑에 있던 손책과 함께 주유도 동백의 밑으로 들어간다. 원술 스토리에서는 손가가 원술의 객장 노릇을 할 때 곁에 머물 때 활약한다.[25] 동백 스토리에서는 마치 서브 남주인공 비슷한 포지션까지 맡는다. [26] 근데 사실 차지4가 너무좋아서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