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운
1. 소개
前 MBC 청룡 소속의 야구선수로, 포지션은 외야수였다.
7시즌 통산 354경기에 출장하여 945타석#s-2 817타수 214안타 2홈런으로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1983년 9월 22일, 대 OB 베어스 잠실 홈 경기에 4번타자로 출장했는데 허리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상대 선발 박철순에게 때려낸 직선타구가 박철순의 허리를 직격하여 본의 아니게 부상을 악화시킨 적이 있다(...).
은퇴 후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하며 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2. 연도별 성적
3. 여담
1985년 8월 20일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의 경기 때 2-2 동점 상황에서 8회말 김재박이 원아웃 후 3루타를 쳐내면서 다음 타자인 송영운의 타석에 들어섰는데, 당시 해태의 투수는 괴물신인 선동열이었다. 그런데 선동열이 폭투를 던졌고, 3루 주자였던 김재박이 홈에 들어왔는데, 송영운이 발목을 붙잡고 뒹굴며 주심에게 사구라고 우기는 것이었다. 어리둥절한 주심은 송영운에게 출루를 지시했고, 홈을 밟은 김재박은 3루로 돌아가야만 했다. 결국 김재박의 득점은 무산되었고, 그 경기는 연장끝에 2-2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이날 경기 후 송영운은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던 중, 팀 동료들에게 사실은 아까 공에 맞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키득대다가 이 이야기를 듣고 분노한 김동엽 감독에게 볼데드와 인플레이 상황도 구분 못하냐며 송영운을 그 자리에서 뒤지게 때려 죽지 않을만큼만 엄청나게 때렸다고한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