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차

 


1. 개요
2. 민간용
3. 군사용
4. 매체에서의 등장

水陸兩用車 / Amphibious Vehicle[1]

1. 개요


물(水) 위에서나 땅(陸) 위에서 모두 다닐 수 있게 만든(兩用) 자동차(車). 육상과 해상 간 이동 시 운송수단을 매번 바꾸는 게 불편하니 어떻게 하면 차량 하나로 해결할 수 없을까 해서 만들어진 물건이다. 흔히 호버크래프트와 동일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는 호버크래프트는 수륙양용차의 하위 개념이다. 첫번째 수륙양용차는 1918년에 탄생했다.

2. 민간용


관광, 레저, 스포츠, 인명구조 등의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늪이 많거나 강이 많은데도 도로나 다리 등 도하를 위한 건설물이 잘 건설되지 않았거나 그 수가 많지 않은 지역에선 보통 도하를 위해 차량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군용 수륙양용차를 민간용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2차대전 당시 군용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수륙양용차인 DUKW 같은 경우 전시, 전후 가리지 않고 많은 양이 세계각국에 공여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일부는 아래 사진처럼 관광용이나 수송차로 개조되어 민간에서도 널리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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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경인 아라뱃길에버랜드 로스트 밸리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운행 중이라 한다.


3. 군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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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 장갑차는 중국군의 수륙양용전차ZBD-2000이다.
도하작전이나 상륙작전 등을 위해 배치된다. 상륙정에서 뛰어내려 기관총탄 샤워를 즐기며 기어가는것보단 바다에서 육지에 상륙하자마자 타고있는 차량 그대로 돌진하여 빠르게 위험지대를 돌파할수있다는건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태평양 전쟁에서 해병대 상륙작전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다만, 중량을 무작정 늘릴 수 없어서 기형적인 형태를 가지거나, 장갑이 얇아야만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종류로는 수륙양용전차, 상륙장갑차 등이 있다.

4. 매체에서의 등장



[1] 여기서 'Amphibious'는 양서류라는 뜻의 'Amphibian'에서 따온 것으로서, 둘 다 을 동시에 거닐 수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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