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게
睡眠ゲー[1] . 한마디로 플레이 중에 '''잠이 오는 게임'''.
원래는 에로게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기 시작한 용어이며, 지금도 대체로 에로게 안팎 위주로만 쓰이는 용어다.
게임은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잠이 오는 이런 수면게는 노리고 만든 게 아니라면 상당한 문제가 된다.
때문에 수면게들은 쿠소게와 동급이나 혹은 그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뜨지 못한 순애물이나 누키게들은 뻔하고 지루한 스토리, 특출나지 못한 캐릭터성 등으로 여기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밑에서 많은 표를 받은 작품들은 대부분 유명한 작품이고 작품성은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이 말이 통용되는 에로게는 대체로 사운드 노벨-비주얼 노벨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게임의 템포가 빠르지 않다. 그렇다면 장르 특성상 스토리를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게 풀어나가야 하는게 핵심인데 이런 게임하다가 졸리게 되는건 스토리 감상이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고로 특정 게임이 졸린지 아닌지 여부는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 아닌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개인차가 매우 심한 사항이다. 자신에게 졸리다고 반드시 남한테도 그렇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이쪽 바닥에서 명작소리를 듣는 유명작품도 대부분 속해 있는 걸 보면 빠가 까를 생산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유명해서 플레이했는데, 자기랑 코드가 안맞아서 졸립다는 거다........ 또한 밑의 작품을 잘 분석해보면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배경이 밤이다. 작품 분위기보다, 화면의 색상이 어둡게 표시되는 게 더 큰 작용을 하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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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반복적인 파밍으로 인해 아예 '수면제'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고양이도 예외가 아니다.
2ch의 '플레이 중 졸린 에로게'라는 이름의 스레드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결과를 집계한 자료다.
1위. 朱-aka- - 223표
2위. _summer - 192표
3위.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 - 184표
4위. 미즈이로(みずいろ) - 174표
5위. Fate/stay night - 116표
6위. 라무네(ラムネ) - 80표
7위. 하피네스(はぴねす) - 56표
8위. ef -the first tale. - 55표
9위.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 34표
10위. 기프트(Gift ~ギフト~) - 23표
11위. 참마대성 데몬베인 - 22표
12위. 나나츠이로★드롭스(ななついろ★ドロップス) - 21표
13위. 미라로마(みらろま Miracle Romance Strawberry Scramble) - 20표
Hello, world
Fortune Arterial
1. 해설
원래는 에로게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기 시작한 용어이며, 지금도 대체로 에로게 안팎 위주로만 쓰이는 용어다.
게임은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잠이 오는 이런 수면게는 노리고 만든 게 아니라면 상당한 문제가 된다.
때문에 수면게들은 쿠소게와 동급이나 혹은 그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뜨지 못한 순애물이나 누키게들은 뻔하고 지루한 스토리, 특출나지 못한 캐릭터성 등으로 여기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밑에서 많은 표를 받은 작품들은 대부분 유명한 작품이고 작품성은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이 말이 통용되는 에로게는 대체로 사운드 노벨-비주얼 노벨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게임의 템포가 빠르지 않다. 그렇다면 장르 특성상 스토리를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게 풀어나가야 하는게 핵심인데 이런 게임하다가 졸리게 되는건 스토리 감상이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고로 특정 게임이 졸린지 아닌지 여부는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 아닌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개인차가 매우 심한 사항이다. 자신에게 졸리다고 반드시 남한테도 그렇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이쪽 바닥에서 명작소리를 듣는 유명작품도 대부분 속해 있는 걸 보면 빠가 까를 생산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유명해서 플레이했는데, 자기랑 코드가 안맞아서 졸립다는 거다........ 또한 밑의 작품을 잘 분석해보면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배경이 밤이다. 작품 분위기보다, 화면의 색상이 어둡게 표시되는 게 더 큰 작용을 하지 않았나 한다.
2. 수면게의 종류
- 시나리오 문제형
시나리오가 너무 밋밋하다거나, 너무 뻔한 내용만 흐른다거나, 유저가 집중한 뭔가를 제공해주지 못했을 경우다. 이런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면 의욕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수면으로 이어진다.
- 템포 문제형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일수록 중간중간에 화제전환이나 완급조절을 위해 쉬어가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이 부분의 템포가 나쁠 경우 역시 플레이어를 잠의 나라로 끌고 간다. 의외로 게임성이나 시나리오가 탄탄한 게임들에서도 많이 보이는 경우.
- 사운드 문제형
배경음악이 너무 밋밋한 경우다. 시나리오도 괜찮은 것 같은데, 음악이 분위기를 못 따라가도 유저의 의욕 저하를 불러와서 수면을 불러온다.
- 취향 문제형
유저와는 취향이 안 맞는 경우. 싫으니 하기 싫어서 졸린 거 뿐인데, 솔직히 게임까지 하기 싫은거 하는 건 그게 직업인 사람밖에 없으니 넘어간다.
- 연기 문제형
최근에 대두되는 문제. 캐릭터성이 중요한 게임에서는 당연히 성우의 연기도 중요해지는데, 성우의 연기가 요상하게나 하면 역시 의욕 상실로 떨어진다.
- 시스템 문제형
지나치게 같은것만 하면서 아무 보상도 안 주는 반복 플레이를 요구하는 시스템의 경우에도 수면을 불러온다. 혹은 복잡한 주제에 지나치게 설명이 불친절하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 숙달 문제형
특정한 게임에 너무 숙달되어 슬슬 졸려오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플레이어는 졸면서도 게임을 하는걸 볼 수 있다. 밤을 새는 플레이와 다른 점은 이쪽은 집중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RPG나 SLG의 경우 작업감이 심하다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3. 수면게의 성격을 가진 작품들
3.1. 에로게/걸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통하고 있지만, 안티들에게는 수면게로 분류되곤 한다. 프롤로그 파트 클리어에만 한 달이 넘게 걸리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시도때도 없이 남발되는 장문의 설명문과 혼잣말 같은 등장인물들의 자기 이야기. EMIYA 등의 일부 곡을 제외하면 BGM 수준도 떨어지는지라 이같은 현상을 더욱 부채질한다. 게다가 PC판의 경우 음성도 없는지라...
가장 큰 이유는 시도때도 없이 남발되는 장문의 설명문과 혼잣말 같은 등장인물들의 자기 이야기. EMIYA 등의 일부 곡을 제외하면 BGM 수준도 떨어지는지라 이같은 현상을 더욱 부채질한다. 게다가 PC판의 경우 음성도 없는지라...
네코네코 소프트의 작품. 시나리오 부분에서는 명작 소리를 들었지만, 노벨성만 강조한 탓에 몰입도가 부족했고, 1장 주인공이자 최종장까지 주인공급으로 나오는 인물의 정신상태나 행동패턴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감정이입도 안되고, 카타오카 토모 외의 기타 시나리오 라이트들이 필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내용도 전작 은색 급의 시리어스 일변도라 개그요소도 씨가 말라 지루한 텍스트를 보여주었다. 메인 스토리는 문제가 없으나, 2장과 3장은 넓게 보면 별개의 스토리에 가깝기에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분석되기도 한다.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들의 필력 문제는 네코네코소프트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덧붙여 당대 최고의 에로게 사운드 메이커들이 만든 잔잔하고도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면 BGM들이 거의 잠의 낭떠러지로 억지로 밀어냈다. BGM이 너무 좋아도 문제. BGM만 따로 빼서 들어도 전체적으로 잠자기 좋은 음악들이였다는게 중론….물론 이 게임 하다가 질질 울어서 잠을 아예 못잤다는 사람도 있고, 너무 울다가 잠들어버렸다는 사람도 있긴 하다고 한다.....
덧붙여 당대 최고의 에로게 사운드 메이커들이 만든 잔잔하고도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면 BGM들이 거의 잠의 낭떠러지로 억지로 밀어냈다. BGM이 너무 좋아도 문제. BGM만 따로 빼서 들어도 전체적으로 잠자기 좋은 음악들이였다는게 중론….물론 이 게임 하다가 질질 울어서 잠을 아예 못잤다는 사람도 있고, 너무 울다가 잠들어버렸다는 사람도 있긴 하다고 한다.....
- FAVORITE사 에로게 대다수
기승전결을 갖춘 한 편의 이야기일 뿐인데 대화+일상 파트+독백 등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여 영화 십수 번은 보는 플레이 타임을 요구한다.
3.2. 非에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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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반복적인 파밍으로 인해 아예 '수면제'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고양이도 예외가 아니다.
4. 수면게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든 작품
4.1. 에로게/걸게임
역시 팬들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통하지만, 반복되는 챕터 구성, 원 패턴 전투씬, 길고 장황한 문체 등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수면게로 통한다. 그래도 본좌급 수면게에 비하면 수면요소 함유량은 적은 편. 유명한 졸리는 부분은 다곤편. 수면게로써의 요소가 존재하긴 하나 꽤나 재밌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수면게로 취급해야 할지는 의문.
진엔딩을 제외한 다른 루트에서는 사람에 따라 수면게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엔딩 루트는.....
4.2. 非 에로게
5. 참고자료
2ch의 '플레이 중 졸린 에로게'라는 이름의 스레드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결과를 집계한 자료다.
1위. 朱-aka- - 223표
2위. _summer - 192표
3위.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 - 184표
4위. 미즈이로(みずいろ) - 174표
5위. Fate/stay night - 116표
6위. 라무네(ラムネ) - 80표
7위. 하피네스(はぴねす) - 56표
8위. ef -the first tale. - 55표
9위.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 34표
10위. 기프트(Gift ~ギフト~) - 23표
11위. 참마대성 데몬베인 - 22표
12위. 나나츠이로★드롭스(ななついろ★ドロップス) - 21표
13위. 미라로마(みらろま Miracle Romance Strawberry Scramble) - 20표
Hello, world
Fortune Arterial
[1] 구글에서는 검색 결과가 잘 안 나오므로 일본 트위터 등지에서 검색해야 하는데, 주로 게임 마니아, 그것도 용례를 감안하면 오타쿠쪽 인터넷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며, 일상 속에서 혹은 대중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