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곤충
1. 개요
물에서 사는 곤충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민물에서 사는 곤충을 뜻하며 물에 사는 곤충, 수서곤충이라고도 한다. 드물게 바다에서도 서식하는 개체도 있다.
종류로는 노린재류나 딱정벌레류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식성도 초식, 육식, 잡식 곤충이 모두 있다. 생태계에서는 물고기나 물거미 등의 먹이로서 기능을 한다.
다른 생물도 그렇지만 수생곤충들은 각종 개발로 인해서 서식지를 위협받는 정도가 큰 편이다.
2. 분류
2.1. 유충 시절에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
성충이 되기 전 알에서부터 시작해서 유충, 번데기 시절까지만 수중에서 생활하고 성충이 되면 물 밖에서 생활하는 곤충들이다.
잠자리, 하루살이, 모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생의 일부분만 물에서 생활한다고 하여 '반수서곤충(半水棲昆蟲)'이라고도 하며, 유충 시절에는 대부분 아가미 호흡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피부 호흡을 하는 유충들도 있다. 연가시의 중간숙주이다.
2.2. 성충 시절도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
알이나 유충 시절에도 물 속에서 생활하며, 성충이 된 이후에도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들은 '진수서곤충(眞水棲昆蟲)'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딱정벌레류나 노린재류가 해당되는데 유충은 아가미로 호흡했던 것과는 달리 성충이 되면 외부 공기를 통해서 호흡을 하게 된다. 또한 물장군과 소금쟁이를 제외한 수서노린재들은 대부분 취선이 퇴화한 경우가 많아 '''특이한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