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중학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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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수월동에 위치한 남녀공학 공립 일반계 중학교로 2010년에 개교하였다. 교직원 수는 2019년 5월 1일 기준 74명이다.
주변학교들과는 다르게 남녀합반이라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2. 상세
GS자이, 두산위브 등 여러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있다. 교실과 아파트와의 거리가 워낙 가깝다 보니, 학부모들이 교사들의 모습을 창문으로 보고 전화 넣었다고.
학교의 벽과 복도에는 명화가 담긴 액자들이 진열되어 있다.
관리인 할아버지가 있다. 인사하면 활짝 웃으며 받아주고 반가움을 담아 학생과 하이파이브도 한다.(정말 착합니다)
18년도에 하복 생활복(반팔) 디자인을 선정했다. 동복과 색깔이 같은 베이지색, 연한 하늘색, 연분홍색 등 여러 후보가 있었다. 학부모들과 교직원들, 학생회의를 거치고 학생들의 투표 결과 '''네이비색'''이 선정되었다. 이 네이비색은 옆동네 모 중학교의 생활복과 유사했지만, 네이비색은 많은 지지를 받았다.
3. 학교 연혁
- 2010년 2월 4일: 수월중학교 설립인가(24학급)
- 2010년 3월 1일: 개교 및 초대 이은식 교장 취임
- 2010년 3월 4일: 제1회 입학식(8학급 남 150명, 여 153명 총 303명)
- 2010년 7월 18일: 현 신축 교사로 이전
- 2010년 10월 14일: 수월중학교 개교식 개최
- 2013년 2월 15일: 제1회 졸업식(8학급 남 146명, 여 142명 총 288명)
- 2016년 4월 1일: 제4대 하재태 교장 취임
- 2017년 2월 9일: 제5회 졸업식 (9학급 남 155명, 여 144명)
- 2017년 3월 2일: 제8회 입학식 (9학급 남 159명, 여 127명)
- 2019년 2월 14일: 제7회 졸업식(8학급 242명) 총 졸업생수 2,072명
- 2019년 3월 4일: 제10회 입학식(9학급 남 117명, 여 135명 총 252명)
4. 교훈 및 상징
4.1. 교훈
줄여서 지.창.배라고 주로 부르며 학생들 사이에서 주로 통용되지는 않는다.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카더라.지혜·창의·배려
4.2. 교표
4.3.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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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으로 '배려'를 상징한다.
4.4. 교목
먼나무로 '지혜'와 '창의'를 의미한다.
5. 교가
입학식, 수련활동, 방학식, 종업식, 졸업식 날에 부르게 된다.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퍼지는 밝은 햇살 넘치는 힘찬 물결
창의적인 생각으로 배려의 마음으로
스스로의 별을 만드는 수월중학교
그 별들 마침내 하늘을 밝히고
미래를 펼쳐가는 기틀이 되-리
꿈을 엮는 수월은 우리의 자랑
6. 구조
공식적으로는 정문과 후문이 있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운동장과 연결된 개구멍까지 합해 3개 있다. 거의 '''동생학교'''라고 할 수 있는 수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는 신호가 긴데, 서 있다 보면 어디선가 '''수월중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수월초쪽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걱정하지마라. 이들은 개구멍을 이용한 것이니...
본관 건물은 누운 F자 형태이다. 본관이 외부로 연결되는 문은 다섯 개다. 하지만 오후 여섯시쯤 되어서 빼먹은 교과서나 학원숙제를 가지러오면 모든 문이 꽁꽁 잠겨 있어 난감할 수 있다. ~ 그만큼 외부관리가 철저하다.
7. 시설
각종 동아리와 학습에 필요한 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7.1. 본관 (2019년 기준)
1층에는 행정실, 보건실, 교장실, 도서관(달빛서연), 시청각실, 미술실, 영어 전용실, 회의실, 학습 도움반 등이 위치하여 있으며, 2층에는 교무실, 3학년 교실, 3학년 학년실, 상담실(We Class), 교사 휴게실, 전산실, 방송실, 인쇄실, 평가실 등이 위치한다. 3층에는 컴퓨터실, 2학년 교실, 2학년 학년실, 기술실, 가정실, 교과 교실 등이 있다. 4층에는 음악실, 과학실, 1학년 교실, 1학년 학년실이 위치한다. 저학년 교실이 높은층에 있는 것은 나름 고령자인 3학년생에게 학교에서 배푸는 선의라고 볼 수 있다.
7.2. 체육관
야외에서 체육관으로 가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고 뿐만아니라 본관 2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출입이 쉽다. 두 대의 대형 에어컨이 있는데 무더운 여름날에 '''핫 플레이스'''가 된다. 체육관은 ~ 입학식, 학부모설명회, 합창제, 초청강연, 수월제 축제, 학생지도 및 졸업식 등이 진행된다.
7.3. 급식실
대부분의 재학생이 학교에 오는 이유가 '''급식을 먹으러'''일 정도로 맛있는 급식이 나온다. 제육볶음, 돈육고구마조림, 치즈불닭 등의 고기류가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매 해 급식관련 조사를 하면 오디푸딩과 같은 디저트류가 꽤나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늙은애호박된장국과 같이 식단표의 음식명만으로도 학생들의 탄식이 쏟아질 때가 있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8. 교내 생활
8.1. 행사
- 체육대회에서는 우리반 단합이 이렇게 잘 되나? 하는 마음이 생기고, ~ 괜히 동지애, 인류애를 느낄 수 있다. 보통 줄다리기, 8자 줄넘기, 계주는 필수적으로 한다. 또한 스포츠리그전으로 그간 열려왔던 피구나 배구, 축구의 결승전을 펼친다. 단합도 중요하지만 응원점수 역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전날까지 응원피켓 만들기가 한창이다. 보통 담임교사의 별명이나 이름을 넣거나, 그 해 유행어를 교묘하게 집어넣어서 간결하고도 빵 터지는 문구를 선정한다.
- 수월 합창제
- 과학의 날에는 그림그리기, 탐구토론, 창의융합 등의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 독서의 날
- 수월제는 11월 말이라는, 조금 이른 시기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의 꽃이다. 멀게만 느껴지다가 학교 복도와 계단의 벽이란 벽은 모두 각 반 부스 홍보물이 덕지덕지 붙으면 축제가 와 닿는다. 홍보물을 보고 대충 노잼일지가 판단되기도 한다. 2층 복도는 예술품들로 가득 차는데, 그 예술품들은 수월중 학생들로부터 미술시간, 가정시간, 동아리시간에 탄생한 걸작이다. 축제 당일 날 오전에는 각 반에서 준비한 부스 그리고 학부모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 학생회가 준비한 알뜰장터 바자회가 열린다. 먹거리 장터에는 닭강정, 닭꼬치 등 은근 존맛탱들이 많다. 합법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점심을 먹고 난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 '미쓰수월'은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던 엔딩코너다.
- 오케스트라 공연
8.2. 학급 도우미
학급 도우미는 학기 초에 각 반에서 일정한 수만큼 선별하고, 2학기가 되면 별 문제가 없지 않다면 그대로 맡는다. 일 년동안 하면 개인 봉사시간을 10시간 줘서 시립도서관 청소 같은 걸 안 해도 된다.
- 우유 도우미는 등교할 때 우유통을 반에 가져다 놓고 하교할 때 다시 갖다두는 역할을 맡는다. 다수의 여학생들이 우유를 신청하지 않아서 초등학교 때에 비하면 우유통이 정말 가볍다고.
- 핸드폰 도우미는 아침시간이 끝나면 핸드폰 가방을 교무실로 가져다 놓고 종례시간에 다시 가져오는 역할이다. 가끔 핸드폰이 필요한 수업을 할 때에도 핸드폰 도우미가 가져오고 갖다놓는다.
- 급식 도우미는 반 마다 일고여덟 명 정도 선발하고, 일주일 좀 넘는 기간동안 급식소에서 반찬을 나눠주거나 정리정돈을 돕는 역할이다. 몇 일의 점심시간만 고생하고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는건 좋지만 만약 운이 나쁘게도 축제날, 체육대회날 등에 걸리면 좀 슬플 수 있다.
- 컴퓨터 도우미는 반 컴퓨터를 켜고, 끄고를 담당한다. 교사가 수업 중에 종종 컴도(컴퓨터 도우미)에게 컴퓨터를 켜달라고 한다. 컴퓨터가 말썽을 부릴 때면 수리 기사를 불러도 되지만, 수리기사는 다음 쉬는시간이나 늦으면 다음날에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컴도가 맡기도 한다. 고쳐질 경우 반 친구들의 경외로운 눈빛을 얻는다.
- 19학년도에 들어서 이웃 모 나라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졌다. 그리하여 미세먼지 도우미가 생기게 됐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라고 방송이 나오면 교실 창문을 닫는 역할을 한다. 상태가 좋음 또는 보통 일 때는 여는 것 같기도.
- 도서관 도우미는 수월중 도서관인 달빛서연의 대출 및 반납, 서가정리를 담당한다.
8.3. 벌
원래 RP(Red Point), BP(Blue Point)제도가 있었다. 그러나 2018학년도부터 사라지게 되었다. ''급식소 입구 음수대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후 등교지각, 심한장난, 수업 중 떠드는 등의 교칙 위반 학생에게는 빽빽이라는 벌이 주어진다. 주로 유교적인 옛 선조들의 가르침이 담긴 명심보감 내용을 필사한다.
''남아공''은 ''남아서 공부''의 줄임말로 종례 후 한 시간 더 남으라는 뜻이다. 한문시간에 ''본관이 어딘지 알아오기''와 같은 간단한 숙제를 하지 않았거나 수업 중 갑작스러운 ''' ''돌발질문'' '''에 제대로 된 답을 하지 못 했을 경우 받는다.
9. 출신 인물
10.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10.1. 버스
11. 여담
- 천종호 판사가 작가 초청 강연으로 수월중학교에 초대되어 강연을 했었는데 그 때 비행청소년들과의 교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 천종호 판사의 만사소년FC와 수월중학교 축구부의 축구대결이 성사되게 되었고 법원도 들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