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실

 


'''컴퓨터실'''
Computer Room

'''2000~10년대 컴퓨터실 풍경'''
'''2010년대 후반 이후 컴퓨터실 풍경'''[1]
1. 개요
2. 설명
3. 교실 환경
4. 관리프로그램 우회방안
5. 학생 차원에서 행하는 환경개선의 노력
6. 기타
7. 의도치 않은 PC방
8. 여담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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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고등학교의 특수교실 중 하나로, 학생들의 정보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다. 멀티실, 또는 멀티미디어실, 정보실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컴퓨터 사양이 사무용 컴퓨터보다도 열악하고 개방시간도 한정된 경우가 많다.
대학교라면 보통 도서관과 합체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별개로 과에 따라[2] 수업용 컴퓨터가 필요해 컴퓨터실화된 교실이 몇 군데 있는데, PC실습실이라는 명칭으로 주로 불린다.

2. 설명


초, 중, 고등학교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예산 부족으로 정보통신장비 교체주기를 '''가구 수준'''으로 길게 잡아놔 성능이 개차반인 경우가 많다. 수업도 아주 기본적인 단계의 수업만이 진행된다. 의무교육단계에서 고수준 연산을 가르치는 수업도 없고 하니 성능에 아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간혹 가다 역사가 깊은 학교의 경우 성공한 졸업생이 사회환원 차원에서 컴퓨터를 전부 새로 놔주기도 한다. 일부 특성화고, 과학고에는 수업 특성상 macOS가 설치된 컴퓨터실도 있지만 대개는 Microsoft Windows 시리즈가 사용된다. 대부분은 학교용으로 배포되는 라이센스를 사용한다. 몇몇 컴퓨터는 Pro 버전이거나 Enterprise 버전이다. 이는 학교마다 사용되는 에디션이 다르다. 리눅스가 있는 컴퓨터실 컴퓨터는 없는 듯하다.
위에서 말한 특성상 PC 교체 주기가 매우 뜸하므로 꽤 높은 확률로 '''고대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Windows 95가 출시된 직후인 1996년에 '''천공 카드'''를 목격한다거나, 이미 전국에 Windows 98이 도배될 정도로 엄청난 최전성기였던 2002년에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로 구동되는 MS-DOS'''를 영접한다거나, Windows XP가 한참 보급되던 2004년에 Windows 95를 사용하는 80486DX4 컴퓨터가 현역이었거나, Windows 7의 태동기였던 2011년에 고등학교 컴퓨터실을 처음 갔더니 Windows XP혹은 Windows 98을 띄우는 '''CRT 모니터가 한가득'''이었다던가, 또는 Windows 10이 나온 해인 2015년에 아직도 '''Windows XP'''를 굴리는 컴퓨터실이 남아있다거나, '''2016년'''에 지어진 중학교의 컴퓨터실 CD함에서 '''Windows 98 설치 CD와 한컴 97 설치 CD'''가 발견되었다거나, Windows 10이 세계를 장악하는 중인 2020년에 '''지원이 종료된 Windows 7'''이 현역으로 돌아가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다. 심지어 지금은 멸종한 볼마우스가 있기도 하며, 이 경우 한 두군데 컴퓨터에서 볼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3]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Windows 7으로 많이 갈아탔으나, Windows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도 상당수 남아있다. 모니터가 멀쩡히 돌아간다는 이유로 본체만 갈아치우는 등 '''Windows 10을 띄우는 CRT 모니터'''나, 기존의 펜티엄 D 컴퓨터에 운영체제만 Windows 7로 업그레이드하는 사례도 있다. 일본의 어느 실습실에서는 '''펜티엄4''' 2.8GHz, '''1GB''' RAM에 '''Windows 10'''을 돌린 사례도 있다.[4] 또한 컴퓨터에 깔려있는 응용 소프트웨어들도 구버전이나 단종된 소프트웨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컴퓨터 과목 교과서에서도 마찬가지다.
도입 당시부터 구형 사양을 도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교육용 소프트웨어 자체가 굳이 돈 더들여서 최신 사양을 맞출 이유가 없으며[5], 높은 사양으로 맞춰놓으면 '''애들이 게임을 한다.''' 486DX급 PC가 보급되고 펜티엄이 공개된 1993년에 타원형 삼성로고[6]가 박혀있는 XT 기종이 도입된 사례도 있고, 96년에 정부보급으로 XT 컴퓨터가 도입됐다는 기사도 존재하며, 코어2듀오가 돌풍을 일으키던 2006년 11월에 펜티엄D도 아니고 FSB800도 아닌 FSB533의 펜티엄4 '''프레스캇''' 3.06GHz[7]이 들어간 삼성PC와 17인치 CRT 모니터가 도입된 사례도 있다. 하스웰이 나온 상황에서 코어2 쿼드 달린 컴퓨터가 보급되기도 하는판. 2020년 요즘은 그래도 그나마 최신인 i5-8500이나 i7-7700'''K'''같은걸 보급해주기는 하다. 이러다보니 만파식적과 같은 성능을 약간이나마 상승시키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했다.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들은 학교컴퓨터들이 다 그렇듯 관리 소프트웨어와 백신/방화벽[8] 및 각종 관리 프로그램[9]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양이 나쁘긴 해도 '''인터넷 브라우저를 키는 데 한참 걸릴 정도'''의 사양이 아닌데도 브라우저 하나 켜는데 1분씩 걸리게 하는 원흉이다.
무엇보다 CPUVGA 등 사양이 좋은 컴퓨터실이라도 대부분 32비트인 경우가 많아서 램이 아쉬운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는 32비트 운영체제의 한계로 인해 RAM 용량을 3~3.5 GiB 정도만 인식하기 때문이다.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들어가면서 컴퓨터실이 없는 학교는 컴퓨터실을 설치하고, 성능이 낮은 학교는 대폭 교체가 실시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컴퓨터실을 가보면 거의 다 교체되어 있어 못해도 i5 4세대 정도는 된다. 최근에 교체했다면 8세대까지 볼 수 있다. 그러나 GPU는 얄짤없이 내장그래픽만을 사용한다. 설령 외장그래픽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GT 730이나 R7 350등 보급형이긴 하지만, 어쩌다 미들엔드급인 GTX 750이나 '''하이엔드'''급인 GTX 1050이 들어있기도 한다.
일부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들은 이산화탄소 및 먼지절감, 전기요금과 PC 구입비 절감을 이유로 클라우드PC로 교체를 하고 있다. 다만 일반 데스크탑 PC에 비해 체감성능이 떨어지고 학교에 서버를 다룰 줄 아는 전문가가 없으면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어느 학교에서는 i9 9900K, DDR4 32GB를 메인 PC로 사용하는데 20대가 넘는 PC에 연결하다보니 i9 치고는 엄청 버벅거린다.

3. 교실 환경


학교 건물에서 따로 재설계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교실환경과 큰 차이가 없다. 더해지는 것은 본체와 모니터에서 발하는 열로, 여름에는 찌는 듯한 날씨에 더해 컴퓨터 수십 대가 발산하는 열기로 컴퓨터실 내부가 미쳐 돌아가기 때문에 에어컨을 트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문제로 정보 교과목 교사가 행정실 관계자와 친분이 두터운 경우도 꽤 있는 듯.
교실 뒷면을 거울이 채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앞쪽의 교사가 거울을 통해 모니터 화면을 볼 수 있다. 관리프로그램을 쓰기 이전 시대에는 꽤나 잘 먹혔고, 우회 등의 수단에도 대처하기 좋은 방안이다.

4. 관리프로그램 우회방안


그러나 완전한 권한을 얻어내고 무한한 자유를 얻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바로 Windows To Go를 이용해 부팅시키는 방법. Rufus등의 프로그램으로 Windows 10 부팅 USB 를 만들때 Windows to go 체크를 해주자.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혹은 리눅스를 쓸 능력이 된다면 아치리눅스같은 USB에 깔아서 쓸 수 있는 리눅스를 깔아도 된다. 이럴 경우에는 드라이버 문제가 사라진다. 그러나 리눅스들중에서 일부 배포판들은 드라이버 궁합이 잘 안맞는 하드웨어를 만나면 잘 못노는 경우도 있다.
가끔 연타신공과 함께 일부 배포판 윈도우 설치이미지파일이 하드보안관을 깨기도 한다. 이를 다 이겨내고 한다면 가능하면 이상한 테마나 심지어 부트스크린 에디터말고 진짜로 독창적인 방법으로 심어지거나 심는 방식인것을 쓰자. 단점은 대부분 영어나 동유럽어로 되어 있기에 포멧 이전까지 못 바꾼다.
BIOS단 관련 부팅 이후에 보안 솔루션이 돌아갈 수밖에없기 때문에 거의 모든 업체의 솔루션이 이 방식으로 무력화된다. 물론 대부분의 학교가 고정 IP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쓰므로 일반부팅하여 IP/Gateway/Subnet Mask/DNS등 설정값을 기억해두었다 PE 부팅 후 입력해서 쓰도록 하자. 네트워크 환경이나 cmd가 안 막혀있다면 ipconfig를 때려서 그 화면을 캡쳐 떠서 클라우드에 던져두면 된다. 하지만 이거가지고 파티션을 건드리거나 윈도우를 새로 쓰거나 하면 고장이 잘 나므로 가급적 시스템을 건드리진 말자.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당 링크로. 단, 어느 정도 능력치가 있으면 도전하자. 멀쩡한 USB 날려먹을 수도 있다.
부분적으로 선생님이 인터넷만 막아버리거나 하는 상황에서 어딘가에 접속해 파일을 쓰고싶다면 FTP프로토콜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혹은 개인 NAS에서 파일을 땡겨 쓸 수 있다.
대부분의 컴퓨터실의 경우 PCKeeper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우기 매우 쉽다. Unlocker 등의 프로그램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명령 스크립트로 프로세스를 닫은 다음 삭제시키는 방법이 있다. 파일 권한을 수정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10]
또한 WebKeeper(웹 키퍼)를 사용해 일부 유해 사이트, 게임 사이트 등을 차단하는 학교도 있다. 그러나 이는 VPN이나 HTTPS 또는 프록시 서버[11]로 접속하면 그냥 뚫린다.
이 외에 넷클래스(NetClass)나 클래스앰(ClassM) 또는 마에스트로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파일을 보내줄 때 사용하거나, PC를 잠그거나 인터넷을 잠글 때도 사용한다. 이는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서비스 종료로 뚫는 게 가능하지만, 클라이언트 컴퓨터(선생님이 보시는 컴퓨터)에서는 연결이 끊긴 것으로 보여서 걸리기 쉽다.
  • 컴퓨터의 시스템 설정 변경을 막을 목적으로 제어판이나 작업 관리자, 명령 프롬프트, 레지스트리 편집기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비스타 이상인 경우 표준 사용자 계정+UAC의 조합으로 시스템 설정을 막는 경우도 있다.[12] 컴퓨터실 외에 공공기관에 배치된 컴퓨터들도 막아두는 경우가 많다.

사실 게임을 깔아서 하는것 자체는 pc에 문제가되지 않는다. 게임 자체가 유해한 프로그램도 아니고 깔아서 실행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학교 네트워크망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학생들이 게임을 깔기위해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부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학교 인터넷은 사설업체에서 받는게 아닌 교육청에서 받아오는 인터넷으로 학교가 달라도 같은 교육청이라면 DNS주소가 같은게 그 증거다. 즉 게임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막는것은 넷클래스나 하드보안관같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터넷자체에서 걸러지는 것이다, 학생들은 접속하기위해 이것저것 삭제하고 건드리는 과정에서 pc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넷클래스와 같은 pc관리 프로그램은 중앙제어를 통한 손쉬운 pc환경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일 뿐이다. 따라서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시키는데는 오로지 인터넷망의 문제이지 위와같은 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받아 바이러스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이상한 게임이 아니라 공식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다운받고 실행시키는 게임이라면 VPN우회 프로그램이면 충분하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핑이 튄다던가 할 수 있겠지만 로컬멀티게임의 경우엔 아무 문제 없이 친구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만약 게임이 리커버리프로그램에 의해 매번 지워지는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부수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리커버리 프로그램의 경우 하드에 깊숙히 관여하고있는 경우가 많아 만약 이 프로그램이 맛탱이가 나간다면 OS자체에 문제가 생겨 아예 포맷해버려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기 때문에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울 수 있다. 학교에 pc관리 업체가 매일 방문하는 것도 아니고 끽해야 일주일에 하루 방문할텐데 선생님들 문제 서버문제 등등 여러가지 다 해결하고 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그 컴퓨터를 한학기 내내 못 사용할 수 있으니 제발 리커버리프로그램을 부수지 말자.
만약 게임이 지워지지 않길 원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보자.
1. 게임의 용량이 크지 않다면 USB 같은 외장저장장치를 이용해 담아서 다니자.
친구도 깔아줘야 한다면 USB 포트중에 파란색 포트가 있을텐데 파란색 포트에 연결하고 전송하면 빠르게 옮길 수 있다.
게임을 깔아줘야 하는 친구가 여러 명일 경우엔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파일공유를 이용해보자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
2. pc에 드라이브가 여러개인 경우라면 d드라이브에 설치해보자
리커버리 프로그램은 하드한개에 작용하기 때문에 물리적 디스크가 두개라면 다른하나엔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3. C드라이브에 temp 폴더가 있다면 여기에 저장해 보자.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temp 폴더가 복구 예외폴더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삭제되지 않을 수도 있다.

5. 학생 차원에서 행하는 환경개선의 노력


이런 극악한 환경을 참지 못해 능력자들끼리 의기투합하여 무선 인터넷[13]을 설치하여 따로 지참한 '''개인용 노트북'''으로 딴짓을 하는 학교도 다수 있다.[14] 심지어는 개인용 노트북을 주력으로 하는 동아리도 있을 정도.[15]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능력자들이 지참한 노트북 수 대의 가치가 컴퓨터실 내 전체의 컴퓨터보다 더 높을 때도 있다.
물론 대학교의 경우에는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딱히 뭐라 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이 과제나 필기, 코딩 실습 등을 따라가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고, 그걸로 딴짓을 하더라도 대부분 쉬는 시간에 하지,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하는 대학생은 잘 없기 때문.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교에는 개인용 Wi-Fi[16]를 제공한다.
학교 내선 네트워크가 고정 IP로 돌아가고 있고, 교실등으로 인입되는 인터넷 선 연결 구멍이 있는데 컴퓨터실이나 학생용 컴퓨터중 고장으로 놀고있는 컴퓨터가 있다면 그 컴퓨터의 IP자원을 활용하면 공유기등으로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도 있다. 공유기에 놀고있는 컴퓨터의 고정 IP설정과 MAC Adress를 clone해버리는 방법. 물론 교육청의 필터링은 벗어날 수 없지만[17] 그래도 학교에서 올레 에그T 포켓파이, 테더링을 안쓰고 쾌적하게 인터넷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네트워크 관리자가 먼치킨급 선생님이라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부지런히 하거나 그 컴퓨터가 고쳐져 네트워크상에서 충돌이 일어나버리면 걸릴수도 있긴 하다.
그리고 특이하게 학교에 통신사 와이파이존이 설치되어있는 곳도 있다(!) 이런 곳은 학생들이 태블릿을 들고와 사용한다던지, 개인 노트북을 들고와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학교회선이 아니라, 통신사회선이기 때문에 교육청 필터링도 안되고, 학교 와이파이는 대부분 비번이 걸려있거나 뜷는다고해도 공유기 자체가 Wi-Fi 3까지 지원인 경우가 많아 인터넷 자체가 느리지만, 통신사 와이파이는 기본 Wi-Fi 5로 기가와이파이지원이 대부분이라서 온라인 게임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 빠르다.

6. 기타


  • 가끔 배경화면을 바꿔 넣는 사람들도 있다.[18] 물론 하드보안관 따위가 깔려 있다면 재부팅 시 초기화된다. Designed to go, Powered to Perform.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경화면으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빨강-파랑-초록-노랑 창문 혹은 그냥 파란 창문이나 컴퓨터실에서 직접 제작한 바탕화면, 웬 꽃이 나오는 등 기본값으로 변경된다.
  • 수업 외 뭔가 딴짓을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문서 등을 작성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용도로 사용하다 보니 하드보안관 등 주요 권한을 굳게 틀어쥐고 있는 프로그램이 버티고 있다. 인터넷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거나 컴퓨터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도 많아서 UCC 및 VOD 감상도 잘 안되는 편이다.
  • 혹시나 컴퓨터실 부품을 뜯어다 가계에 보탬할 생각은 하지 말자. 가치가 낮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잡힌다.[19][20]

7. 의도치 않은 PC방


밖의 시선을 피해 CD를 깔거나 인터넷에 파일을 설치하면 교사 몰래 컴퓨터로 온라인 게임이나 오프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엔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한테 CD로 게임을 복사해 나눠준 곳'''도 존재했다.[21] 사양이 사양이다보니 주로 오락실 고전게임과 같은 저사양 게임이나 플래시 게임이 많이 애용되었는데, 일부 학교는 2000년대 초반까지 MS-DOS를 사용하는 386, 486급 PC들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DOS 시절 게임들이 꽤나 애용되기도 했다.
수업마다 선생님이 다른 중고등학교로 가면 컴퓨터실 이외에도 교실에 비치된 교사용 컴퓨터로 쉬는 시간, 특히 시간의 여유가 있는 점심시간에 몰래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외에도 도서실처럼 정보 검색용 컴퓨터가 많은 곳에서도 하는 경우가 있었다. 2010년대 이후로 수업의 편의를 위해 교육청에서 교사마다 수업용 개인 노트북을 지급받는 학교가 늘어나서 불가능한 경우도 생겼다.

8. 여담


  • 대부분 매직스테이션(현 삼성 데스크탑) 등 완본체를 사용한다. 근래에는 중소기업 장려 차원에서 대기업 제품 대신 중소기업 제품을 납품받거나 클라우드PC로 교체한다. 윈도우는 32비트를 사용하는 곳과 64비트를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요즘은 64비트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도입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 컴퓨터 사양이 충분하다 해도 발적화와 보안 프로그램 혹은 PXE 부팅의 낮은 속도&인터넷 속도로 인해 엄청나게 느린 경우도 있다.
  •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에 로그인이 안 된다. 처음에는 새로고침 몇 번 하면 로그인이 가능하니 시도해보자.
  • 군대에서도 사이버 지식 정보방이라는 컴퓨터실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 있다.
  • 작업 관리자제어판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두는 경우도 있다.

9. 관련 문서



[1] 하지만 아직까지 모든 학교가 이 사진처럼 윈도우 10이 깔려있는 신식 컴퓨터를 사용하는것은 아니고 일부 학교들을 중심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2]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 및 실습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3] 볼마우스가 현역으로 구르던 시절 고릿적 선배들이 마우스볼을 빼 갖고 놀다 내버린 흔적이다. 그쯤 나이 든 교사들은 컴퓨터로 업무를 볼 줄 모르는 세대도 있었고, 공업고에서 기술을 가르치다 시대 흐름에 따라 졸지에 컴퓨터 교육을 떠맡은 사람도 있어 그런 장난에 미처 대처하지 못했다.[4] Windows 10은 775핀 프레스캇 이상이고 XD-bit 명령어가 존재해야만 설치가 가능하다.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모델은 FSB 533MHz 타입의 경우 510J/511, FSB 800MHz 타입의 경우 HT 520J/HT 521/HT 620가 있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상위 모델인 HT 620이라 해도 Windows 10을 돌리기엔 버겁다. 거기다가 RAM 용량도 1GB인 걸 생각하면...[5] 상술한 것처럼 이미 단종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6] 1993년부터 쓰이고 있는 현재의 삼성 로고.[7] 펜티엄4 519/519J/519K/HT 524모델이 이 조건에 부합한다. 519J는 XD-bit를 지원하며, 519K는 XD-bit와 EM64T를 지원한다. 519K 중 G1 스테핑 모델과 HT 524는 XD-bit와 EM64T를 지원하며, 하이퍼스레딩이 탑재되었다.[8] 대부분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AhnLab Internet Security. 이것을 쓰는 이유는 교육청과의 계약 때문이다. 그래서 백신 정보를 보면 사용자 부분에 소속 교육청 이름이 나온다. 보통 학교 전산실이나 교육청에서 배포하는 AhnLab Policy Center를 설치할 때 자동으로 설치되도록 되어 있다.[9] PC-Keeper나 하드보안관, NetClass, ClassDoctor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이것들은 '''컴퓨터의 기능을 제한하거나''' 자동 리커버리 기능을 제공한다.[10] 만약에 선생님이 벌로 컴퓨터를 잠갔다면 컴퓨터를 껏다 켜라 그러면 잠금이 풀린다.[11] 물론 프록시 서버 사이트도 차단되어있다. 그러나 https로 우회가 가능하다면 https를 지원하는 프록시 서버 사이트를 이용하면 그만이다.[12] 이 경우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참고로 UAC를 끌 경우 표준 사용자 계정에서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작업은 그냥 실행이 안 된다.[13] 학교 회선을 이용해서 ipTIME mini와 같은 휴대용 공유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올레 에그T 포켓파이 등을 지참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iptime 미니의 경우 교육청 망을 사용하므로 일부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고, 카카오톡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만약 휴대용 공유기를 학교회선에 연결하고 카카오톡을 쓰고 싶다면 로그인은 모바일 핫스팟 혹은 에그를 써야 한다.[14] 초중고니까 특이해 보일 수 있고, 대학교 프로그래밍 언어 실습 시간이면 물론 더 많이 보인다.[15] 주로 영상제작 동아리나 서브컬처 계열 동아리가 그렇다.[16] 대부분 학번과 개인 설정 비밀번호를 통한 인증을 사용한다. 인증 방식은 EAP-TTLS나 EAP-PEAP를 주로 사용한다. 대학포털에 와이파이 등록이 가능한 학교도 있다.[17] 대부분의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ISP 역할을 하고있다. 모든 백본을 교육청으로 모아 KT 회선으로 쏴버리는 방식. 접속하려는 사이트가 교육청 필터링에 걸리면 프록시VPN 안 쓰고는 벗어나기 힘들다.[18] 풍경이나 연예인, 자동차 등의 평범한 사진으로 바꾸기도 하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애니프사합필갤 필수요소 등으로 바꿔넣기도 한다. [19] 사실 옛날부터 학생들이 심심할 때마다 컴퓨터실의 마우스 볼을 뜯어가는 등 각종 도난 사례가 나온 탓에 경비가 삼엄해진 것도 있다. 본체를 열 수 없도록 자물쇠 등으로 잠가놓는 곳이 늘어났다.[20] 하지만 예외적으로 선생님들과 조금 친분이 있다면, 폐기할 예정인 컴퓨터나 주변기기등을 가져가라고 하시거나, 아예 보급된 것중 여분을 그냥 주시기도 한다![21] 현재는 저작권법 처벌 강화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나눠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