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모드
1. 기동무투전 G건담의 설정
미카무라 박사에 의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13회 대회에서 네오 재팬이 선보인 최신 기술이다. 파일럿의 감정이나 정신상태를 기체에 그대로 피드백시킨다. GF의 잠재적 능력을 그대로 모빌파이터에 피드팩시켜 기체가 가진 잠재적 운동성과 출력 기동성 등을 증강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샤이닝 건담에게 탑재된 슈퍼 모드는 도몬 캇슈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감정 중 '분노'를 피드백한다. 슈퍼 모드가 발동된 샤이닝 건담은 배틀 모드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발동에 필요한 분노의 감정은 무술가에겐 오히려 빈틈을 주는 약점이었고, 이를 노린 마스터 아시아는 집요하게 분노의 슈퍼 모드를 사용하게 만들었다.
개발자인 미카무라 박사는 캇슈 박사에게 분노에만 의지하는 시스템의 단점을 지적받고 이후 그 부분을 수정, 후에 도몬이 기아나 고지에서 수행을 통해 명경지수의 경지에 도달하자 명경지수 상태에서 자신의 의지로 슈퍼 모드를 발동하는 것이 가능했다.
연출도 그렇고 '분노'를 매개로 한다는 점에서 드래곤볼의 초사이어인이 모티브로 추정.
2.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설정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옵티머스 프라임(콘보이) 들은 대부분 트레일러나 소방차 등의 트럭으로 변신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차량의 캐빈 부분이나 트랙터차량만 변신해 기본적인 로봇모드가 된 후 전투가 격해지면 트레일러 뒷부분과 합체해 슈퍼 모드가 된다.
이 시스템의 시초는 슈퍼 진라이, 이후 뒤이어 스타 세이버가 등장하고 슈퍼 파이어 콘보이, 옵티머스 프라임 슈퍼모드 등으로 이어진다.
슈퍼 모드가 되기 전 남는 뒷부분은 여러가지로 쓰였는데, 스타 세이버의 V스타나 에너존 옵티머스 프라임의 프라임 포스는 전투를 돕는 서포트메카로, 파이어 콘보이의 트랜스리베어는 간이 정비소로, 아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이동식 기지로, 사이버트론 옵티머스 프라임의 갤럭시 캐논은 포탑으로 쓰였다.
주로 일본에서 만든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편. 일단 아직까지는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의 옵티머스 프라임(갤럭시 콘보이)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1]
트랜스포머 에너존에서는 옵티머스 뿐만이 아니라 랜드마인이나 벌크헤드(스프렁) 등 비클모드에서 뒷부분이 되는 부분과 재합체해 슈퍼 모드가 되는 캐릭터가 더 있다.
참고로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의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사령관의 이름이 '''슈퍼''' 옵티머스 프라임이 되는 바람에 슈퍼 모드로 합체하면 '''슈퍼 옵티머스 프라임 슈퍼 모드'''(...)가 된다.[2]
3. 버블보블 시리즈의 설정
더욱 어려운 버블 보블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모드에서 엔딩을 보면 진엔딩을 볼 수 있고, 전 스테이지 클리어후 엔딩에서 수수께끼의 문자로 커맨드가 표시되는것이 공통점으로, 시리즈마다 커맨드와 모드의 효과가 다르므로 나눠서 기술한다. 입력은 B가 거품 발사, J가 점프, S가 스타트.
- 초대: S・J・B・←・→・J・S・→
슈퍼모드 커맨드 활성화 후엔 게임 시작시 통상과 슈퍼를 선택하는 게 가능하나, 국내에 들어온 각종 복제 기판에선 슈퍼 모드를 입력하면 닥치고 슈퍼 모드로 해야 한다거나 아예 처음부터 슈퍼 모드로만 할 수 있는 기판도 있었다.
여담으로, 시작시의 방울이 흩어지는 오프닝 데모의 방울 흩어지는 모양이 노멀과 다르며, 버블 심포니에서 본 커맨드를 입력하면 배경이 버블보블 당시의 시꺼먼 단색으로 변하고 음악도 초대의 어레인지로 변화한다. (이것은 버블 심포니에서 초대 버블보블의 다른 히든 커맨드를 입력해도 마찬가지)
- 버블 심포니: ↑・S・→・J・B・←・S・↓
- 버블 메모리즈: ←・S・B・J・↑・↓・S・→
그 외,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경우 커맨드 입력에 의한 슈퍼 모드 자체는 없으나, 후일 출시된 엑스트라 버전이 이 슈퍼 모드에 상응하는 배치로 변화해 있기에 개념 자체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