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빈 글라슈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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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삽화[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프로필'''
'''이름'''
スヴィン・グラシュエート / Svin Glascheit
'''생일'''
9월 13일
'''나이'''
불명
'''키 / 몸무게'''
175cm / 67kg
'''좋아하는 것'''
아름다운 향기. 그가 말하는 "냄새"란 후각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것은 어떤 인과를 포함한다.
'''싫어하는 것'''
더러운 냄새. 그것에 준하여(또는 반비례하여) 누린 냄새
'''결전의 날'''
그저 달려나가는 평원
'''마술계통'''
수성마술. 그의 모든 것은 짐승으로 변해 간다
'''마술회로/질'''
B+
'''마술회로/양'''
A+
'''마술회로/편성'''
변질. 마술회로가 혈관이나 신경과 반융합되어있다. 글라슈에이트가 도달한 성공작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기준 나이는 열다섯 살쯤 된다. 금발에 녹색과 군청색의 중간 정도 되는 홍채를 가진 야성적인 느낌의 미소년.
사건부 시점에서 엘멜로이 교실의 최고참 학생이며[2],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함께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이라 불리우고 있다. 엘멜로이 2세를 전력으로 존경하는 제자.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프로페서 카리스마'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 2세에 대한 빠심은 플랫과 함께 교실 내 투톱.
여러 학과를 전전했던 플랫과는 달리 시계탑에 인맥이 없어 곧장 엘멜로이 교실로 들어왔다. 역사는 길지만 마이너한 취급을 받았던 탓에 그랬다는 모양.
플랫에게 '''르 시앙'''(Le Chien)이란 별명으로 불리는데, 프랑스어로 라는 뜻이라[3] 매우 싫어한다. 그를 처음 만났을때 개 같다 느낀 플랫이 로보로 할까 베토로 할까 고민하다 이렇게 되었는데, 제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매번 화내고 츳코미를 걸지만 소용이 없는 상태다. 안습.
Fate/Grand Order에 나오는 제로니모 막간의 이야기에 등장한 마술사가 스빈의 선조일 가능성이 높다. 이 마술사도 늑대인간으로 변신했었고 신수의 재현을 시도하려다가 디어뮈드를 죽인 멧돼지를 소환했는데 페이트 세계관에서 이런 종류의 마술을 구사하는 건 스빈의 집안 밖에 없기 때문.

2. 상세



2.1. 성격


평소에는 반듯한 우등생 타입이지만, 날뛰는 플랫을 따라다니며 제지하다가 화를 돋우는 플랫에게 페이스가 휘말려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만다. 플랫과는 앙숙이지만, 전투의 상성은 무척 좋다. 이 점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인데, 마술사들은 자존심이 세기 때문에 마술계통이 다른 자들과 이렇게 호흡이 잘 맞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그레이를 '그레이땅'이라고 부르면서 냄새로 찾아다니는 괴짜같은 면이 있다. 그레이가 이런 행각에 질색을 하며 겁내고 있기 때문에 2세의 명령으로 비상시가 아닐 때는 그레이 주변 5미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근데 안타까운(?) 건 그레이는 스빈이 자신을 싫어해서 달라붙는다고 생각한다는 거.[4] 애니 3화에서 그레이에게 이 말을 들은 플랫은 순간 당황해서 말이 헛나왔을 정도.
사실 이 감정이 사랑인지 뭔지는 자신도 잘 모른다. 동물화하는 마술 때문에 인간들 사이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와중에 생자와 망자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발붙이지 못하는 그레이를 보고 동질감을 느끼는 거 같다고. 결론은 그레이땅 모에 같은 형태지만.


2.2. 능력


짐승의 성질을 이용한 마술전반의 명칭. 글라슈에이트 가문의 그것은, 본인조차 좀먹는 것이었으나, 대부분의 수성 마술은 조금 마일드한 것이다. 예를 들면, 개처럼 후각을 강화한다, 말처럼 다리를 빠르게 만든다, 고양이처럼 어둠 속에서도 보이게 한다, 등. 일본에서 유명한 것이라면, 이누가미츠키(犬神憑き), 키츠네츠키(狐憑き)도 이런 마술의 일종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발동 영창은 '''Pallida mors(창백한 죽음이여)'''.
짐승의 성질을 육체에 구현하는 '''수성(獸性) 마술'''을 사용한다. 이 마술은 강력하지만 사용할수록 짐승에 가까워져 사용자의 인격이 망가지는 리스크 때문에 제대로 다루는 건 물론이고 마술적 업적을 남기기가 힘들다고 한다.[5] 글라슈에이트 가문에선 이 문제를 극복해낸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성을 잃던 말던 억지로 마술각인을 이식해 간신히 대를 이어왔고,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스빈은 이성을 유지한 채 마술각인을 계승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술각인에 적응한 것이 확인된 이후로는 치유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상처를 입히는 등, 인간이 아닌 마술각인의 그릇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시계탑에 온 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도 하에 잃어버린 수성 마술을 여러 개 복원해냈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프라이드 계위를 받는다.[6] 천재적인 재능과 뉴에이지 특유의 유연성이 합쳐져 좋은 의미로 우수한 마술사.
스빈의 수성 마술은 실제 육체가 변화하는 대신, 주위의 마력이 늑대인간의 형태를 갖추고 온몸을 둘러싼다. 이때 신체능력은 마술을 통한 강화의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압도적인 완력과 속도를 가지게 된다. 화를 낼 때 살의가 뭉친 간드 비슷한 것을 발사하는데, 이건 의식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단순한 마술적 능력 외에도 수성마술의 영향인지 냄새로 무언가를 감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는데, 단순히 누군가가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대상의 마술 특성 등도 부분적으로나마 눈치챌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능력을 통해 아트람 갈리아스타와 맞설 때 아트람의 함정을 간파해 대응할 수 있었다.
마술속성은 화(火)이지만 약간 변질되었다. 마술의 특성은 회귀.
Fate/strange Fake에 따르면 교회의 성별의식을 거친 무기 이외의 방법으로 고위 사도와 대적하기 위해서는 순수하게 엄청 강한 마술사거나, 마안이나 짐승화 같은 특이점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를 보아 스빈도 상대에 따라서는 대적할 수 있을 것 같다.

3. 행적




3.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의 일각. 속성은 불이지만, 꽤 변질. 마술의 특성은 회귀. 플랫만 없으면 멀쩡한데, 라고 이전에는 생각되었으나, 그레이가 온 것으로 인해, 그 환상은 실추. 역시 쌍벽은 변태도에서도 쌍벽이었다, 라고 엘멜로이 교실의 모두가 실감시킨 사건이 일어난 것은, 박리성 아드라의 일개월 전이다.
어떠한 형태로 짐승의 능력을 빌리는 마술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지만, 글라슈에이트 家의 그것은 한층 편집적이라 말해도 별 수 없는 것이었다. 짐승의 우수한 형질을 인용한다── 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통째로 짐승으로 변용시켜버리는 마술. 신경도 근육도 골격도, 대뇌조차 바꾸어만들어버리는 그 마술은, 이미 거의 절멸했을 터인 늑대인간에조차 필적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빈 글라슈에이트는 마술사라기보다도, 마술 그 자체의 그릇이라는 편이 올바르다. 그렇기에, 자신과 같게, 과거의 영웅의 그릇으로서 만들어진 그레이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이것은 어느 의미로, 마안에 의해, 항상 타인의 기억에 계속 덧씌워지는 칼라보와 동질의 갈등이다. 특이한 재능을 가지면서, 그 재능에 익숙해진 스빈이라면, 만약 칼라보와 만났다면, 뭔가 어드바이스가 가능했을 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제3계위·전위(프라이드)에 이르렀으나, 이것은 단순히 그 개인의 능력이 인정받았을 뿐이 아니라, 글라슈에이트의 가계와, 그 연구의 결정인 그의 신체가 가미된 것이다. 거기에 십대에 전위(프라이드)는 흔히 있는 일이 아니라, 2세가 이제야 거기에...... 하고 감개에 젖은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강력한 수성 마술 사용자인데다 마술삭로서의 지식이나 재능이 넘쳐 흐르는 천재라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이런저런 일을 믿고 맡기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이 작품에선 후반부로 갈수록 플랫과 함께 활약이 많다.
'''Case.박리성 아드라'''(1권)의 사건 이후 슬러에서 그레이의 냄새를 맡고 나타나 두리번거리며 그레이를 찾는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그레이는 두려워서 도주.
'''Case. 쌍모탑 이젤마''' 上下(2권~3권)의 사건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의 소식을 듣고 쌍모탑 이젤마로 떠나면서 자료 조사를 부탁하지만, 제멋대로 스승님을 따라가는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제지하기 위해 함께 이젤마에 도착한다. 이후 이젤마에 아트람 갈리아스타 일행의 습격이 시작되자, 말도 없이 교전지로 찾아가는 플랫을 붙잡으러 따라갔다가 또 플랫의 페이스에 휘말려 아트람 일행과 교전하게 된다. 여유롭게 이기는가 싶었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처절하게 패배하고 아트람 일행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후 엘멜로이 2세가 내건 라이더의 성유물을 담보로 풀려나게 되고, 추리극이 끝난 후 나타난 괴물에 그레이와 함께 맞서 싸운다. 이 괴물은 범인이 아오자키 토우코를 죽이자 발동한 함정이다. 이 둘이 사이는 안 좋아도 전투의 상성은 잘 맞는 편.
'''Case. 마안수집열차'''上下(4권~5권)편의 프롤로그에서는 프라이드(전위)계위에 올라 전체기초학과에서 특별 수업을 받는다. 사건이 끝난 후 그레이와 엘멜로이 2세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수업을 받던 중 뛰쳐나왔다고. 이후 엘멜로이 2세가 5차 성배전쟁을 포기하고 열차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겠다고 하자, 플랫과 같이 자신들도 전력으로 사용해 달라고 부탁한다.
'''Case. 아틀라스의 계약'''上下(6권~7권)편에서는 2세 일행에 합류해 웨일즈에 도착, 마을의 이변을 발견하고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한 조가 되어 단서를 수색하다가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에게 발각된다. 그 후 로고스 리액터에 갇힌 그레이와 엘멜로이 2세를 돕기 위해 플랫과 협력해 로고스 리액터에 간섭한다.

3.1.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에서


2018년 12월 31일 선행공개된 0화는 '''마안수집열차'''의 프롤로그편을 기준으로 삼는다. 다만 시점은 1권 박리성 아드라보다 이전이다. 고양이 사건이 박리성 아드라보다 이전에 벌어졌기 때문.
0화의 시작 부분에서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그레이트 빅벤 런던 스타 드립을 치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수업중에 설명을 해보라고 하자 착실하게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지만 헛소리를 늘여놓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레이가 아끼던 들고양이를 매개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저주에 걸리고, 들고양이가 죽게 되면서 엘멜로이 2세에게 직접 저주의 영향이 가려고 하자 로드가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함께 함께 호출. 셋의 합동 강령술을 통하여 저주를 건 자를 발견하고[7] 추적하는데, 수성 마술을 이용하여 도로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차 바퀴를 작살낸다. 이 때 차보다 앞서 달려가 손을 발톱으로 만들어 두동강내는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여담으로 이 들고양이는 교통사고로 작살나자 2세가 데려가서 방에 틀어박혔다 결국 죽자 묻어주는데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뭐하냐고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에게 묻고 '그의 짓이니까 그냥 동정하는 거다'라고 하자 '그런 평범한 인간같은 짓을 하냐?'라고 의아해했다.[8]
참고로 이 아낀다는 들고양이는 원작인 박리성 아드라 서장에서 그레이가 언급한 그 고양이다. 길 한복판에서 허구한 날 사람들에게 고약한 짓만 해서 사람들이 싫어했고, 2세도 아끼던 신발을 고양이가 물어서 다 뜯어낸 탓에 망가져서 복수용으로 마술까지 찾아봤는데 교통사고로 얼굴이 짓뭉개지고 다리가 뜯겨나가는 꼴이 되자 아침에 길가다 발견한 2세는 다른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는 것과 달리 욕을 늘여놓았지만 데려가서 진통제를 먹이고 죽을 때까지 내내 껴안고 있다 죽자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다고 한다.
3화에서는 카우레스 방에 플랫과 함께 갔다가, 자연스럽게 그레이와 통화하는 플랫에게 질투심이 폭발해 카우레스의 컴퓨터 앞에서 멱살 잡고 날뛰다 핸드폰이 없어서 그레이랑 서로 연락 못하는 거 아니냔 말에 당장 핸드폰 계약하겠다고 뛰쳐나가려다 너무 늦어서 문 연 곳 없을 거라는 츳코미를 받기도 한다. 그레이의 연락을 받고 그녀와 플랫과 함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지하실로 들어갔다. 그 와중에 그레이의 냄새에 너무 흥분해서 눈에 마력까지 싣고 그레이를 노려보는 사고를 치기도 했는데, 이 때 겁먹은 그레이의 반응을 보고 굉장히 미안했는지 제대로 쳐다도 보지 못하기도 했다. 어찌어찌 2세를 찾아서 어느 정도 사태 파악을 한 후, 지원을 받아오려 돌아간다. 그 후, 플랫과 그레이가 위기에 처하자 완전히 수화해서 천장을 뚫고 로드 엘멜로이 2세와 함께 난입하여 전세를 역전시킨다.
4화와 5화는 2세가 라이네스와 그레이만 데리고 사건을 해결하러 간 탓에 등장이 없었는데, 6화에서도 등장은 없었으나 예고 영상에서 그레이의 이런저런 모습을 보고 왜 자신은 저기 못끼냐고 광분했다. 이에 플랫이 걸즈 토크라서 그렇다고 답변해주니 진지하게 여장까지 고려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걸 또 재미있어 보인다고 안 말린다는 플랫의 반응은 덤.
13화에서 스빈이 전위(프라이드)로 올라가는 장면이 묘사된다.

3.2. Fate/strange Fake


3권에서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회상에 나오는데 플랫을 보자마자 냄새로 위험을 느끼고 교실을 망가뜨릴 거라면서 먼저 부숴버려야 한다며 으르릉거렸다. 그러다 2세에게 혼쭐이 났지만. 그걸 보고 플랫은 개 같다 느끼면서 르시앙이라 멋대로 별명을 붙였고 역시 부숴야 된다면서 화를 버럭 냈다. 이때 하는 말이 "로보가 좋을까~베토가 좋을까~아니 역시 르시앙이~". 이 시점에서도 플랫은 르시앙이라 부르고 있다. 참고로 당시 스빈은 열 살도 안 된 어린 소년이었다.
3권에서 스승인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혼쭐난 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당시의 일을 플랫이 언급하는 것을 볼 때 사건부 사건들이 페스페에서도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9]
이후 4권에서 위 버서커플랫 에스카르도스와의 대화에서 쌍모탑 이젤마 사건을 언급할 당시 르시앙이라는 친구와 같이 사고쳤다고 짤막하게 설명한다.
플랫이 졸업할 능력은 되지만 사고친게 너무 많아서 졸업을 못하고 있다는 언급을 보면 별 사고치지 않고 지내는 스빈의 경우엔 진작에 졸업한 것으로 추정된다.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선 이미 졸업한 후라고.
6권에서 플랫이 살해당하자 그의 엉망진창인 냄새가 사라진듯한 느낌이 든다며 가슴이 술렁거림을 느낀다.

[1] 왼쪽은 플랫 에스카르도스[2] 플랫보다 1개월 빨라서 동기나 다름없는 수준이지만, 본인은 은근히 1개월 빠르다는 것에 집착하고 있다. 이 점을 라이네스가 지적하기도 했는데, 사고뭉치 플랫 녀석과 똑같이 취급받는 게 싫어서 그런 모양.[3] 영어로 정확히 번역하면 The Dog.[4] 언제나 째려보고 있고, 자신을 볼 때면 숨이 거칠어지고 왠지 진정하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5] 마술사들 사이에선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지만, 실제 사용자는 거의 없다시피 한 이유가 바로 이것.[6] 스빈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여서 키워낸 수제자인데다, 교실에서도 최초로 10대에 프라이드가 된지라 평소에는 자기보다 잘나가는 제자에게 기쁨과 질투를 함께 느끼던 로드 엘멜로이 2세도 순수하게 기뻐했다. 축하주를 마시고 취해서 드디어 내 제자중 한명이 스승이 있던 영역에 닿았다며 횡설수설했을 정도.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 13화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7]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것은 이집트 계통의 저주술사로 나온다. 저주마술을 사용해서 엘멜로이를 직접 공격할 때, 히에로글리프가 쓰여진 파피루스 쪽지를 사용했다.[8] 마술사다운 성격이라면 그런 일에는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고, 뛰어난 마술사라면 치료해 낼 것이기 때문이다.[9] 같은 시기에 일어난 제5차 성배전쟁이 언급되었으니 당연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