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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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Fate/Grand Order
'''프로필'''
'''이름'''
グレイ / Gray
'''생일'''
6월 17일
'''나이'''
15세 정도
'''키 / 몸무게'''
154cm / 42kg
'''좋아하는 것'''
조용한 방, 시가 향, 오래된 책의 냄새, 모두가 떠들썩하게 얘기하는 교실
'''싫어하는 것'''
죽었을 텐데, 지상을 돌아다니는 것
1. 개요
2. 정체
3. 무장
4. 작중 행적
4.1.1. Case. 박리성 아드라
4.1.2. Case. 쌍모탑 이젤마
4.1.3. Case. 마안수집열차
4.1.4. Case. 아틀라스의 계약
4.1.5. Case. 관위결의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Gray(어둡고...... Rave(들뜨고...... Crave(바라고...... Deprave(타락시켜서...... Grave(새기고……me(내게……. Grave(묘를 파자…… for you(당신에게……."

그레이의 자기암시. 동시에 그녀를 상징하는 대사

'''Gray''' / '''グレイ'''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히로인이다. 담당성우는 우에다 레이나.[1] 북미판은 케일리 밀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하나 뿐인 입실 제자.[2] 마술속성은 지(地).
주요 1인칭은 '''세츠(拙)'''. 윗사람을 대할 때 자신을 낮춰 이르는 표현으로, 사극에나 나올법한 고어(古語)라 현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3] 한국 정발본에는 소제(小弟)라고 번역했다.[4] 가끔 와타시를 사용하기도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녀를 그레이 혹은 레이디(아가씨)로 부른다.
이름처럼 무채색 계열의 옷과 회색 후드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데, 어지간한 일이 있더라도 벗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에 사이 하이 삭스 + 방패모양 문양이 들어간 검은색 앵클부츠를 착용한 게 특징. 상당한 미녀에 회색 분위기 때문에 라이네스는 무채색의 나라에서 온 회색의 요정 같다고 평했다.
전투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2세가 자기 경호를 위해 부른 인물로, 2세의 입실 제자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마술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지식을 쌓고 있을 뿐이며 능력도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 경호원이다. 본직은 웨일스의 어느 묘지의 묘지기이며 그래서인지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별이 애매하고 죽은 자의 혼을 죄다 꿰뚫어볼 수 있다. 묘지기 대대로 내려오는 개념무장이자 인격이 있는 『애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처음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따라 런던에 왔을 때에는 못미더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사건을 겪어나가면서 신뢰와 애정이 싹튼다. 말수가 적고 낯을 가리지만 온화하며 그를 헌신적으로 서포트해주고 있어 믿음직한 제자로서 대우받고 있는 좋은 사제 관계. 주변에선 인기있는 강사인 2세의 내제자라는 점 때문인지 시기와 질투가 섞인 시비를 걸기고 하고, 선망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참고로 사건부의 저자 산다 마코토의 언급에 따르면 이 작품이 아직 미스테리가 아니던, 좀 더 미래의 웨이버를 다룰 예정이였던 기획 당시부터 있던 캐릭터라고 한다. 현재의 내용으로 기획이 변경되었음에도 설정이 거의 변경되지 않은 인물로, 사장이 그녀의 설정을 마음에 들어 했기에 설정이 갈아엎어질 때에도 '그레이는 그대로 써주세요!'라고 했다고.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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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グレイ / Gray
'''생일'''
6월 17일
'''나이'''
15세 정도[5]
'''키 / 몸무게'''
154cm / 42kg[6]
'''좋아하는 것'''
조용한 방, 시가 향, 오래된 책의 냄새, 모두가 떠들썩하게 얘기하는 교실
'''싫어하는 것'''
죽었을 텐데, 지상을 돌아다니는 것
'''결전의 날'''
손바닥에 온기
'''마술계통'''
묘지기의 비법, 일종의 사령술. 혼의 운반자의 술법이다
'''마술회로/질'''
B
'''마술회로/양'''
B+~'''EX'''[7]
'''마술회로/편성'''
'''변질'''(그녀의 마술회로는 '''현대의 인간에게는 있을 수 없다''')
1권 후반에 드러난 정체는 바로 '''아서 왕의 방계 친척의 후예'''. 위에 언급된 묘지기라는 직업도 본래는 아서왕의 묘가 있는 곳[8]에서 했었다. 후드를 벗으면 얼굴 생김새가 생전의 아서왕과 매우 닮았다. 차이점은 머리색, 홍채색[9] 정도.
항상 쓰고 다니는 후드는 스승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시에 의해 착용 중인 것[10]으로, 그 이유는 제4차 성배전쟁 당시 라이더의 마스터로 참여한 그의 경험과 관련이 있다. 2세는 4차 성배전쟁 당시 세이버로 참전했던 아서왕의 보구에 직격당할 뻔 한 적[11]이 있어 아서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레이의 얼굴을 보면 그때가 생각나니 얼굴 가리고 다니라는 의미. 아예 그녀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는 반사적으로 비명을 지를 정도로 기겁했다. 다만 작중 시점에서는 오히려 그레이 본인의 요청이 있기에 그 태도를 고집하고 있는 것에 가까운 상태.
사실 아서 왕의 피를 물려받은 진짜 후손이 아니라, 아서왕을 재현하기 위해 육체에 아서 왕의 인자를 심은 가문일 뿐이다. 그레이의 고향 마을에서는 아서 왕의 부활을 추구하면서 아서 왕을 닮은 육체를 만들고자 천 하고도 수백 년간 추구해왔다. 부활에 필요한 영혼과, 정신, 육체 중 육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그녀는 영적체질이 강할 뿐[12]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재현실험의 실험체로는 사실상 실패작이었으나, 사건부 시점[13]에서 약 10년 정도 전, 그레이가 5살즈음일 때를 기점으로 '''골격이 우득우득 변하며''' 모습이 변해 아서왕과 비슷한 외모가 되며 애드를 다룰 수 있게 되어 연구가 성공하게 된다. 이 때가 제4차 성배전쟁 시점과 가깝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당시 세이버 클래스로 아서 왕소환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14]
다만, 이 실험의 성공을 마을 사람들이야 기뻐했지만 당사자인 그레이는 두려움에 떨었고,[15] 그렇게 9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5차 성배전쟁에서 자신의 호위를 할 묘지기[16]를 섭외하려 블랙모어 묘지에 온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만나게 되고, 그의 동행 제안에 그가 자신의 얼굴이 어떤 것인지 알고서도 '''좋아해 주지 않았기에''' 그 제안을 '(그녀의)얼굴을 계속 싫어한 채로 남아 있어 달라'는 조건으로 받아들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17] 원래부터 실험체로 만들어진 거라 얼굴이 그럭저럭 비슷한 편이기는 했고 이 얼굴 자체도 예뻐서 좋기는 하지만, 이걸 자신이라고 받아들이면 과거의 망령에게 씌이는 것 같아 두렵다고 한다.
마술사가 아님에도 2세의 입실 제자가 된 것은 아무런 대가 없이 동행을 요청할 수 없다는 명분에 그런 것으로, 2세가 그녀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는 갑자기 데려온 입학생이 그의 입실 제자가 되었다는 것에 수많은 시기어린 눈총을 받아야 했다고 한다. 어쨌든 마술 각인과[18] 마술회로도 가지고 있고 마력도 다룰 수 있기에 정식으로 시계탑의 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으나,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2세의 입실 제자임에도 마술 측면에서는 거의 젬병 수준. 그래도 출신이 출신인지라 사령술에 관해서는 2세가 자신의 논문에 인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칠 정도로 전문가 수준이다.
그레이의 내부에는 과거의 영령의 인격이 깃들어 있고 계기가 있으면 그것으로 바뀔 수 있는 것 같다.[19] 심지어 육체 뿐만이 아니라 환상종의 인자[20]마저 가상으로 구축되는 모양. C97에 나온 사건부 마테리얼에 따르면, 마술회로가 '''현대의 인간에게는 있을 수 없는''' 변질된 편성을 지닌데다가, 마술회로의 양이 B+에서 EX로 계속해서 상승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건부 종반, 즉 관위결의편 정도 되면 EX랭크까지 변질되어버리는 모양.[21] 거기에 5차 성배전쟁에서 아서왕이 소환되자 이에 반응해 알트리아가 가지고 있는 마술노심까지 생겨나기에 이른다.
전투력은 준 서번트급으로 엄청나게 강하다. 전력을 발휘하면 20m를 0.1초만에 뛰거나 벽면을 달리고 공중에서 떨어지며 싸우는 등 탈인간급. 항마력은 전무하지만, 전투시라면 본인과 롱고미니아드의 신비력으로 마술을 흐물흐물 녹여버린다. 다만 서번트 상대로 완전히 대적하는 수준까진 아니다.[22] 이런 전투력을 가지는 이유는 마술예장인 애드가 주변의 영체와 마력을 집어삼켜 그레이의 능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23] 그렇다고 애드 없으면 그냥 소녀인 건 아니고 내용물이 담긴 와인잔을 하나도 쏟지 않고 공중에서 캐치해내는 정도의 반사신경을 보이는 걸 보면 맨몸도 뭔가 심상치 않다.[24]
태어날 때부터 영의 존재를 과하게 포착해 버려 그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가 있으며[25], 죽은 자와 산 자를 구분해서 인식하지 못한다. 대단히 폐쇄적인 사회에서 살아왔기에 2세를 만나기 전에 100명 이상의 인간을 본 적이 없고, 본래라면 묘지기로 평생 묘에서 머물렀을 것이라고 한다. 이 영감 능력을 본 헤파이스티온이 무녀라 평한 것을 볼 때 신대의 무녀들도 이런 영감 능력이 있는 모양.

3. 무장


여러가지 신비한 무기로 변신할 수 있는 『애드』를 주무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애드는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엔 도깨비 얼굴 비슷한 '''루빅 큐브''' 형태지만, 그레이의 의지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릴 수 있다. 평소에는 그레이의 망토 속에 숨겨진[26] 작은 새장 속에 들어가 있는데 수다스럽게 떠드는 게 특징. 그레이에겐 몇 안되는 친구 비슷한 존재다.
후에 드러난 애드의 정체는 '''롱고미니아드'''. 정확히는 롱고노미아드의 신비를 현대에 유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말하는 봉인' 비슷한 것이다. 참고로 애드의 인격은 원탁의 기사의 일원인 케이의 인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다.[27]
큐브 형태에서 1차 한정 해제를 하면 여러가지 무기로 변형이 가능하다. 기본형은 위에 묘사된 거대한 낫이며 어지간한 것들은 다 썰어버릴 수 있을만큼 강력하다. 또한 추가로 3권에서 파성추와 방패의 변형 형태가 묘사되었다. 파성추는 애드의 변형 형태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형태로 영령의 기준으로도 D랭크에 필적하는 마력방출을 배면에서 뿜어내어 급가속해 목표를 분쇄하는 게 가능하며,[28] 방패는 막강한 방어력과 함께 받은 피해를 마력으로 변환해 축적한 후 해방해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애드의 봉인을 해제하고 본래의 성창 형태를 해방시키면[29] 알트리아가 쓰는 것 마냥 성을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30] 5권에선 추가로 13구속 중 5개의 구속을 풀어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4. 작중 행적



4.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본편의 히로인(히어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내제자. 탐정소설에서의 왓슨 역으로서, 기획의 거의 최초에 설정한 캐릭. 사건부의 기획은 성립까지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그녀만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최고의 소질을 가진 묘지기면서도, 사령을 두려워하는 소녀. 그리고 그녀가 가진 보구는 그 아서왕의......」 라는 캐치프레이즈다. 최초에는 2세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서서히 관계를 깊게 한다는 노선은, 시리즈화와 동시에 결정. 2세를 소중히 생각하면서도, 연애 관계와는 맛을 바꾼 사제의 인연이라는 방향성도 그 때에 결정했다. 어쩐지 싫은 스승이라던가 말했던 1권부터, 참으로 멀리 온 것이다. 또한, 1권에서 2세가 「아서왕의 방계의 말예」라고 말한 것도, 완전히 정답인 것은 아니고, 본질은 아서왕의 인자를 심은 가계라는 편이 가깝다. 그레이의 가계에는 아서왕의 육체의 인자, 지하의 해골왕에게는 정신의 인자가 심어져 있으며, 해골왕은 때가 올 때까지 계속 잠들어있었다.
십 년 전, 모습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는 것은, 즉 제4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소환된 타이밍이다. 이 때, 인자의 각성에 응하여 애드의 인격도 기동한 것이지만, 그레이는 다른 친구들을 잃어버렸다. 고향의 인간들에게 있어, 그녀는 숭배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처음으로 변이한 얼굴을 두려워해준 2세에게 흥미를 품고,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그레이는, 결코 지금의 얼굴을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변화가 두려웠다. 유일한 친구인 애드부터가, 지금의 모습이 된 것으로 각성한 존재이다. 그렇다면, 자신이라는 존재에게는 가치가 있는 것인가. 누구나가 바라는 과거의 영웅이 되어버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관위결의 편에서, 한번극동에서 세이버소환된 것으로, 그녀의 몸은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내제자로서의 그레이는 극히 헌신적. 그렇다고 해도, 묘지기로서 억제적인 생활을 보내온 그녀가 보기에, 지금의 생활은 상당히 느슨할 정도다. 엘멜로이 2세를 챙기는 것이야말로 뭔가 수고가 드는 것이며, 그 밖에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는 것으로, 최초의 2개월 정도는 망설임 투성이였다. 물론 마술사로서의 기초지식은 거의 없기에, 지금의 엘멜로이 교실에 익숙해진 것은, 플랫이나 라이네스의 협력에 의한 부분이 크다. 스빈은 초대면부터 거의 바로 저렇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협력이고 나발이고 없었다.
「언제나 오라비를 보살피고 있지만, 자네, 뭔가 알기 쉬운 요구사항같은 건 없는 건가.」
「요구사항, 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없습니다만?」
「만약에...... 허락된다면, 조금만 더, 지금처럼 있을 수 있기를.」
난로 앞에서, 쓸쓸한 듯이 미소 지은 그녀에게, 무심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도 새로운 과자를 권해버렸다던가.
덤으로, 영어표기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빈번히 쓰이는 「Gray」와 영국에서 빈번히 쓰이는 「Grey」로 고민했지만, 그녀의 출신이 어느쪽도 아닌 점과, 양국에서 Gray는 흑과 백의 중간이지만 Grey는 좀더 푸른 색이라고 보충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에서, Gray를 채용했다(중간이라는 것을 중시했기 때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모든 에피소드에서 스승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걸 돕는 조수 포지션이다. 특히 무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의 활약이 크기 때문에 작가가 히어로 속성도 있다고 생각하는듯.

4.1.1. '''Case. 박리성 아드라'''


마술 지식이 부족해 종반까지 화자 포지션에 머물러 있어 별 활약이 없다가 후반 배틀 전개에서 활약.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입으로 출신에 대해 조금 언급된다. 본인 독백을 보면 시골 깡촌에 있다가 로드에 의해 런던으로 온 모양. 환경이 너무나 다른 대도시가 좀 거북한 듯. 시계탑에서 수업도 받는다.
흑막과의 전투에선 그림리퍼 애드로 전투를 이어가다 마무리로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한다. 그냥 창을 휘두른 정도가 아니라 진명개방으로 나선의 화염포를 쏴서 흑막을 리타이어시켰다. 물론 성창의 모든 힘을 이끌어낸 것은 아니였지만, 그 파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근처 숲과 산이 전부 사라지고 거대한 쐐기모양의 크리에이터가 남았다.
사건 종료 후 런던으로 돌아와서 시계탑에 등교(?)했는데, 스빈 그래쉬에이트가 2주만이라며 냄새로 그레이를 찾으려고 여기 저기 킁킁거리자 기둥 뒤에 숨었다. 스빈은 그레이에 모에하고 있지만 그레이는 자신을 싫어해서 괴롭히는 걸로 잘못 알고 있다.
종막에서는 멀쩡히 살아있던 아다시노 히시리와 로드의 대화에서 로드가 그토록 바라는 목표를[31] 조금이나마 듣고, 그가 참가하려는 싸움에 자신도 데려가달라는 의중을 밝힌다. 특히 그레이가 스스로 정했다는 게 강조된다. 제5차 성배전쟁이라고 콕 집어서 데려가달라기보단 로드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뉘앙스가 더 짙다.[32]

4.1.2. '''Case. 쌍모탑 이젤마'''


쌍모탑 이젤마에 초대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트림마우 외의 호위가 필요하다면서 동행을 부탁했고, 그녀가 흔쾌히 응하면서 함께하게 된다. 피로연에서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에게 예술가이자 대귀족인데 진보파벌인 이유를 물어본다. 이후 숲에서 자동인형이 공격해오자 방어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하권에서 다시 화자로 복귀해 자신의 과거를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말하고, 그 때문에 황금희의 트릭을 알아낸다.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당할 뻔한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구하고 환등기계의 고양이와 전투, 영사기를 부순다. 토우코와의 전투에서도 롱고미니아드의 신비로 룬 마술을 무효화하며 어느 정도 대응했으나 영에 대한 트라우마가 약점이 되어 봉인의 갑을 본 것만으로 공포에 질려 제압된다. 점점 위기에 몰리자 공포에 질린 채 위험을 무릅쓰고 성창을 해방시키려다[33] 백은희에 투영된 황금희로 인해 그 자리의 전투가 저지된다.
마지막엔 마이오가 토우코에게 미리 먹여둔 약을 발동해서, 죽고싶지 않으면 다시 황금희를 연성하라고 협박했지만, 토우코는 마술각인 없는 몸이라 허무하게 죽어버리고[34], 그녀의 몸에서 튀어나온 괴물이 마이오를 씹어먹으려 하자 황금희를 위해 그를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단신으로 괴물에게 달려들었다. 그에 그 자리에 있던 엘멜로이 교실 일원 전원의 보조를 받으며 괴물과 사투를 벌였는데, 시계탑의 높으신 분들이 죄다 모여있는 현장이라 롱고미니아드를 완전히 해방시키지 않고 1차 한정해제인 대낫 상태로 싸웠음에도 괴물의 본체가 그것에 흥미를 느껴 튀어나오려는 위기상황에 처했다. 때마침 2세가 봉인의 갑을 찾아내서 괴물에게 투척, 동귀어진시켜 위기에서 벗어나고, 이때 너무 무리한 싸움이었던 탓인지 곧바로 기절해 버렸다.
에필로그에서 2세의 개인실에서 날뛰는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플랫 에스카르도스, 스빈 글라슈에이트에게 입실제자로서 따끔하게 충고를 해야겠다면서 스스로 나서는 약간은 성장한 사회성을 보여준다. 이후 구두닦이 용품을 챙기러 2세의 개인실에 왔다가 남몰래 이스칸달의 망토 조각을 보며 씁쓸해하는 2세를 훔쳐보고는 매우 놀라며 만나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4.1.3. '''Case. 마안수집열차'''


영맥의 위를 질주하는 열차의 특성 때문에 이쪽방면에 민감한 그레이는 구토를 하는 등 고생만하고 초중반까진 비중이 별로 없다.
마안수집열차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뒤 페이커와 전투에 돌입하며, 대행자 칼라보 프램튼은 마안의 부작용과 페이커의 공격으로 죽기 직전 포영의 마안으로 롱고미니아드의 13구속과 그 소원을 보게 된다. 그는 유언으로 그 소원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하고, 자신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서 각성, 원탁의결로 이전과 비교도 안 되는 진명해방에 성공해서 페이커를 쫓아낸다[35]. 참고로 프로토타입에 공개된 엑스칼리버와 같은 조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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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구속 해방(실 서틴── 원탁의결 개시(디시전 스타트!
그것은, 살기 위한 싸움이다.
         ───승인, 케이.
그것은, 자신보다 강대한 자와의 싸움이다.
         ───승인, 베디비어.
그것은, 인도에 반하지 않는 싸움이다.
         ───승인, 가헤리스.
그것은, 진실을 위한 싸움이다.
         ───승인, 아그라베인.
그것은, 정령과의 싸움이 아니다.
         ───승인, 랜슬롯.

"제3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부상이 더 심했지만 2세가 워낙 약골이라서 같이 퇴원하고 성배전쟁을 포기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혼자 있을 때 길거리에서 멜빈과 만나 잠깐 걸으면서 왜 2세를 이름으로 부르는지 물어보고 답을 듣기도.

4.1.4. '''Case. 아틀라스의 계약'''


상권. 2세가 라이네스와 함께 그레이의 고향을 방문한 과거 시점에서 등장한다. 그레이가 마을을 안내하는데 바람이 불면서 후드가 젖혀지자 2세가 화들짝 놀라는데 평소답지 않게 얼굴을 가려달라고 부탁하는 걸 보고 라이네스가 오라비가 여자한테 저렇게 무례하게 굴다니? 라고 놀라고 있는데 그레이는 그레이대로 들뜬 목소리로 얼굴을 가리겠다며 좋아하는 걸 보고 라이네스가 이건 뭔가 하는 심정을 품기도.
어머니를 포함해 마을 주민들이 자신을 "귀한 몸"이라며(성손이라고 한다.) 특별 취급하는 것에 마을에 있는 게 불편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세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극적인 심경의 변화가 생겨 자신이 따라가겠다고 의사를 밝히는데 얼마 안 있어 그레이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당대의 묘지기가 그레이를 데리고 마을을 나가서 돌아오지 말라고 2세에게 말해서 둘은 부랴부랴 아무것도 밝히지 못하고 산을 내려오고 오늘까지 오게 된 것.
그레이는 당시의 사건과 마주보기 위해 혼자 고향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2세도 닥터 하트리스의 단서를 쫓기 위해 갈 예정이었고 여기에 스빈과 플렛까지 포함해서 넷이 고향에 방문, 그런데 얼마 전까지 사람이 있던 흔적만 남기고 마을 주민이 몽땅 증발한 상황에 마주치게 된다. 이후 마을을 조사하다가 2세가 라이네스와 왔을 때도 마을에 있던 제피아를 만나고 둘은 제피아가 발동시킨 로고스 리액트에 휘말려 2세와 그레이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다음날로 시간 이동하게 된다. 그레이는 이제까지 잇던 일이 다 망상이었던 게 아닌가 하며 불안에 떨면서도 2세가 당시 마을에 묵던 건물로 찾아가는데 2세가 자신을 알아보자 다리가 풀릴 정도로 안도한다. 그런데 2세가 정신이 들자마자 제피아를 찾아갔다는 말에 정색하더니 자기가 없는데 위험한 짓 하지 마시라면서 투닥투닥 때린다. 2세는 2세대로 삐질거리면서 자신을 기억 못하는 그레이를 만나러 가는 게 무서웠다고 고백하자 치사하다고 생각하면서 용서해준다.
2세와 함께 마을을 조사하는 와중 검은 성모상이 모셔진 성당을 조사하게 되고 거기서 지하로 내려가는 숨겨진 통로를 발견, 지하에서 대량의 유골을 발견하고 놀라는데 이 유골들이 척척 조립되더니 스켈레톤 병사가 돼서 둘을 덮친다. 게다가 금속 가면을 쓴 존재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자리를 떠나기까지. 그레이는 에드를 소환하지만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에드가 마치 죽은 것처럼 침묵하자 전의를 상실해버리고 무너지려는데 마지막 부름에 대낫이 번쩍이더니 불완전해 영기도 갖춰지지 않았지만 원탁의 일원인 케이가 떡하니 나타나서 스켈레톤들을 정리해준다.
하권. 그레이의 스승인 벨사크 블랙모어와 합류하게 된다.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마을의 지하에는 아서왕의 부활을 위해 준비된 정신의 아서왕(통칭 '해골왕')이 봉인되어 있었고, 그레이가 변화를 시작한 10년 전에 같이 각성하게 된것. 하지만 아서왕의 영혼을 불러올 방법은 없다는 것이 문제였으나 성배전쟁을 통해 서번트의 형식으로 영혼을 불러올 경우 아서왕의 부활이 가능해 진다[36]고 한다. 성당교회는 수백년 간 방치하고 있었으나[37] 갑작스레 성공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대행자인 일루미아 수녀를 보내 여차하면 죽이라고 명령해 놓았다고 한다[38]. 벨사크는 마을의 일원이긴 하나[39] 지금 이런 방식으로 부활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해 그레이를 마을 밖으로 빼내고자 한것.
사실 패제나 패스나의 알트리아는 저들이 생각한 것처럼 온전히 영혼만 서번트가 돼서 소환된 게 아니라 알트리아 본인이 몸과 영혼 정신이 온전한 상태로 소환된 거라 애초에 계획이 잘됐을지는 의문이다. 뭐 그걸 알 방법은 없었지만.
아무튼 사정을 알게된 그레이는 해골왕과 만나고자 하나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골왕과 성당교회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사전에 2세가 귀띔해준 대로 지금의 모든것이 제피아의 시뮬레이션임을 말 하지만 오히려 해골왕의 분노를 일으키고 해골왕은 촌극을 끝내기 위해 검은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한다[40]. 그러나 마력을 해방하려는 순간 공동이 깨지며 호수의 물이 쏟아져 들어와 보구의 해방을 늦추게 된다. 물에 빠져죽을 상황이었으나 수영 하나는 변태적으로 잘 한다는 케이가 둘 다 데리고 물 밖으로 나와 탈출한다. 사실은 시뮬레이션의 밖에 있던 플랫과 스빈이 해킹으로 개입한 결과로 스빈이 냄새로 정확한 인과를 찾으면 플랫이 개입했다고.
물 밖으로 나온 셋은 마을 인근에서 닥터 하트리스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이곳에서 그가 마을에 있는 술식을 조사하며 자신의 계획을 세운 흔적을 발견한다. 하트리스는 마을 인근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2세가 마을을 찾자 자신에 대해 뭔가 낌새를 챈 것으로 생각해 황급히 떠난것. 2세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하트리스의 술식을 계산할 수 없음에 절망하나 그 순간 트림마우가 나타난다. 사실 라이네스는 당시 2세의 명령으로 마을을 떠나면서 혹시 모르니 트림마우를 남겨놓고 갔던것. 여차하면 최대한 생색을 낸 다음 최대한 은혜를 입혀놓으라 명령했다고. 트림마우의 도움을 받아[41] 상황을 파악한 2세 일행이 황급히 마을에 도착하자 때마침 아발론을 본따 만들어진 지하신전이 물 위로 떠오르고 그레이의 어머니, 막달레나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몰려있는 가운데 해골왕이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해골왕의 가면을 벗기자 드러난 정체는 막달레나로, 그 정체를 확인하자 그때까지 일행과 동행하던 막달레나가 사라져 버린다.[42] 본래 아서왕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그레이의 육체에서 침인황금(이로션)이라는 단검[43]을 사용해 영혼과 정신을 벗겨내고 거기에 아서왕의 정신과 영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딸을 지키기 위해 막달레나가 수를 쓴것. 마을의 술식을 연구하던 하트리스에 협조하는 대가로 술식에 개입할 방법을 알아내[44] 자신을 그레이, 해골왕의 파장과 동조시켰다고 한다. 동시에 누구보다 철저하게 아서왕 신앙을 믿는 척 하여 촌장에게서 이로션을 받아낸 뒤, 한발 앞서 해골왕에게 가서 자신의 가슴을 나이프로 찌른 다음 이로션으로 찔러 아서왕의 정신을 자신의 죽은 육체에 들어오게 한 것. [45]
추리에 성공하자 공간이 완전히 무너지며 제피아와 스빈, 플랫이 나타난다. 해골왕의 본체로 아서왕의 정신을 저장하고 있는 로고스 리액터의 버그로 폭주하기 시작한 것이 주민실종 사건의 전말.[46] 제피아는 2세에게 로고스 리액터를 정지시켜줄 것을 요청한다[47]. 로고스 리액터를 멈출 방법은 이로션을 사용해 아서왕의 정신을 벗겨내 강제종료 시키는것. 로고스 리액터의 본체인 헤르메스의 새[48]의 마력폭격에 휘말린 가운데 케이의 카멜롯 이마쥬와 플랫의 해킹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정지에 성공한다. 다행히도 로고스 리액터가 마을 사람들을 살려서 보존한 덕에 막달레나도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4.1.5. '''Case. 관위결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와 함께 열차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결말부 시점 즈음에 후유키시에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소환되었고, 그 영향으로 머리카락이 금발로 바뀌고 마술회로의 양이 Ex(규격외)로 올라가는 등 엄청난 변화를 겪는다.

4.1.6.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0화에서 나온 그레이는 눈이 더 초롱초롱하고 동안이 되었으며, 표정이 더 풍부해졌다.
박리성 아드라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고양이 사건이 정식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으며, 여기서는 사고로 죽은 고양이가 그레이가 아끼는 검은 길고양이로 방 같은 데다 종종 데려오는 것으로 나온다.
이 고양이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어느 이집트식 마술을 다루는 마술사에 의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저주에 걸렸으나 그레이가 그걸 감지하고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탐지,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범인을 추적하여 해결한다.
2화에서는 폭주한 어네스트 파고를 상대하기 위해 '''제1단계 한정개방'''해서 싸운다. 싸우는 도중에 후드가 벗겨지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영락없이 아서왕이며, 헤어스타일까지 똑같다.
3화에서는 플랫과 엘멜로이 2세의 개그만담을 지켜보았고 그에 황당해하는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에게[49] 엘멜로이 2세가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이후 하수도에 조사를 하러 들어간 엘멜로이 2세가 돌아오지 않자 플랫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50], 스빈 플랫 2인조와 함께 2세를 찾으러 하수도에 진입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그레이의 냄새를 맡은 스빈이 흥분해서 눈에 마력까지 싣고 쳐다보자 어지간히 무서웠는지 뒷걸음까지 치고, 스빈이 자신을 싫어하는거 같다며 플랫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5화에서는 폭주하는 요정향으로의 문을 막기 위해 애드의 제2한정봉인해제로 번개의 마수를 일소한다.

그레이: 오랜 신비여, 죽음에 이르라. 달콤한 수수께끼여, 모조리 무로 돌아가라.

애드: 의사인격 정지. 마력의 수집률, 규정치를 돌파. 제 2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그레이: 성창, 발묘! '''『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애니 5화에서 진명개방을 할 때의 대사. 원전에도 나오는 대사지만 FGO에서는 그레이의 보구 사용 대사 패턴 1/2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모든 게 끝나고 난뒤 시시고 카이리한테 로드 엘멜로이 2세과거에 붙잡혀 있는 이상 귀찮은 일에 휘말릴 수밖에 없을 거라며 옆에 잘 지켜보려고 조언을 듣는다. 그러면서 "녀석에게는 아가씨가 필요해"라는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힌다.
6화에서는 강의 중에도 안절부절 못하는 2세를 보고 라이네스를 찾아가 10년 전 성배전쟁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라이네스에게 잡혀 대형 백화점에 끌려가 드레스를 입고 [51] 라이네스와 쇼핑을 하게 되었다. 도중에 백화점의 새 오너인 루비아와도 마주치며 걸즈 미팅을 즐기지만 수수께끼의 술식에 걸려 셋만이 아공간으로 가둬져버리고, 스승님이라면 어찌했을까...를 생각하며 추리해[52] 탈출에 도움을 준다. 이후 쇼핑 당시 눈여겨 본 소박한 수첩을 스승님께 선물하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소중한 물건[53]을 도둑맞은 치명적인 상황. 애니메이션의 메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레일 체펠린이 언급되며 끝내 수첩을 선물해주지 못한 채 6화가 마무리된다.
7화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과 함께 레일 체펠린에 탑승한다. 과거를 볼 수 있는 마안을 가진 칼라보 프램튼이 본인도 원치 않게 그레이의 과거를 봄으로써 그녀의 과거와 그녀가 가진 고민[54]을 읽어낸다. 그는 그녀에게 사죄를 하는 것과 동시에 "네가 걱정하는 것과 달리 너는 그에게 필요한 존재다."라고 조언해준다. 그 후에 로드 엘멜로이 2세와 트리샤의 대화를 통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잃어버린 이스칸달의 망토를 되찾아서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해도 자신이 만나고 싶어하는 상대가 그를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단 이야기를 듣는다.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조금이라도 힘을 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6화에서 주려고 했던 선물을 다시 주려고 시도했지만, 사건이 터져버렸다.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사건부 10권으로부터 3년이 흐른 시점에서 진행되는 후속작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역으로 등장.
5차 성배전쟁에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소환된 이후로 성장이 멈춰버렸으며, 전투력도 전작에 비해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날아오는 소총탄을 보고 피하거나 격추시키고, 마력의 분류로 상대방을 기절시키거나 마력의 폭발을 추진력으로 이용하며 어지간한 마술은 마력방출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건부 10권에서 생겨난 마술노심으로 별도 마력흡수 없이 단독으로 애드의 2단계 한정해제를 통한 롱고미니아드의 사용까지 가능해 지는 등, 준 아르토리아 수준의 전투력을 선보인다.
현재 2세가 그레이의 몸에 깃든 아서왕의 영웅인자를 완전히 벗겨낼 술식을 연구중인데, 자신을 위해 외부 위험요인과 싸우면서[55] 노력하는 스승의 행동이 이래저래 감사한 모양이다.
1권에선 싱가폴에 있는 시계탑 지부로 스승이 출장 강의를 떠나게 되자 보필하러 따라갔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최근 싱가폴에서 이름을 날리는 해적인 '컨설턴트'에게 자신의 제자가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2세가 컨설턴트의 본거지를 찾아내 함께 잠입한다. 그러나 사실 컨설턴트의 정체는 보물찾으러 온 토오사카 린이었고, 싸우다가 린을 죽일뻔 하긴 하지만 비로소 린과 린이 우연히 건진 '에르고'라는 의문의 청년과 만나게 된다.[56] 이후 린도 그레이의 얼굴을 보게 되면서 그레이가 아르토리아와 연관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에르고를 회수하러 온 아틀라스원의 마술사인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57]과 교전하게 된다.
자신의 뼈를 이용한 사역마와 탄겔이라는 뼈의 거인을 불러낸 라티오를 상대로 린, 에르고와 함께 싸운다. 분전하지만 탄겔은 코어가 멀쩡한 이상 외형은 어떤 공격을 받아도 재생 가능한 존재였고, 탄겔의 뼈의 채찍에 전원이 구속되자 코어를 한번에 날려버리기 위해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하려 한다. 그러나 발묘 직전에 라티오가 2세를 인질로 잡아버린다. 2세는 그레이의 창을 멈추게 하는 대신으로 라티오가 한발짝 물러나면서 에르고를 놓고 협상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직후 무시키가 에르고를 노리고 난입하고, 에르고가 폭주하면서 거대한 빛의 손으로 해안을 날려버리게 된다.
이후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로 철수한 후 동양권의 마술협회인 나선관을 통해 라티오의 위치를 찾아내어 공격한다. 라티오가 린이 찾던 정화의 보물선을 자신의 뼈 연금술로 보강해서 공격해오자, 2세의 지시로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한다. 그러나 연금술로 중요부분만 지키는 식으로 방어하여 완전히 침몰시키는데는 실패한다. 2세 일행이 배에 승선하자 라티오는 사역마들을 통해 공격하려 하나 미리 준비한 린의 술식으로 마술을 해킹하여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킨다.[58] 그 직후 무시키가 다시 나타나 라티오를 조롱하며 에르고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무시키가 에르고의 식신충동을 자극하여[59] 그레이를 공격하게 하려 하나 에르고가 자신의 팔을 물어뜯어 먹음으로서 위기를 벗어난다. 이후 라티오와 임시로 동맹을 맺고 분할사고 서포트를 받아 무시키와 싸우지만, 선인인 무시키를 상대로는 방어전만 급급한 상황인 가운데 2세가 에르고의 마술을 해체하여 그가 먹은 신격의 정체를 밝혀낸다. 에르고가 자신이 먹은 신격중 하나, 손오공의 힘을 끌어내는데 성공하고 보구인 여의봉[60]으로 무시키를 격퇴하게 된다. 그 후 에르고가 먹은 신을 되돌릴 방법을 찾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면서 스빈에게 줄 것을 빼먹어서[61] 선물을 사러가려 하자, 혼자 보내면 봉 잡힐께 뻔하다면서 린이 따라가는것을 봐서는 린과도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4.3. Fate/strange Fake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로부터 시간이 흘러 2007년 시점인지라 20살 정도라고 묘사된다.
1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플랫 에스카르도스가 멋대로 스노필드에 간 걸 알고 그동안 해온 민폐를 떠올리며 쓰러지자 "에스카르도스 씨 이야기만 나오면 늘 이러신다"면서 어딘가로 옮겨둔다. 그걸 본 미스터 란갈은 시계탑의 로드가 과로사라도 했다가는 웃음거리밖에 안 되니까 나중에 찾아오자면서 떠난다.
다만 이 부분에서 나온 '20세 전후의 제자로 보이는 여학생'이 그레이가 맞는지는 불명이다. 정황상 그녀일 것이라 추정은 되나, 소설 원작에서는 딱 저 정도 묘사만 나왔고 코믹스판에서는 아예 2세가 쓰러지는 부분이 삭제되었기 때문.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두 작품이 거의 동시에[62] 시작된데다 작가도 다르기에 그레이를 의도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4.4. Fate/Labyrinth


Fate/Labyrinth에도 출연한다. 미궁출현 소식을 듣고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수기를 남기면서 조사하고 있었고, 그레이를 보내서 미궁을 탐색하게 한다.
사죠 마나카에 빙의되어 있던 노마 굿펠로가 마나카가 빠져 나가며 동행하던 서번트들과 따로 떨어진 이후 등장. 인간으로는 볼 수 없는 전투력을 지닌 데다 애드를 그림 리퍼로 변형해 사용했기에 이 직전까지 서번트들과 동행했었던 노마에게 (장병기가 보구인)랜서 클래스의 서번트로 오해받는다.
전투력이 탈인간급이라곤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인지라 파우스투스에게 당할 뻔하지만 다른 서번트들에게 구조되고, 노마가 마나카의 전능한 힘을 빌려 성배와 파우스투스가 만든 영핵을 날려버리고 본인이 막타를 날린다. 다만 자신의 선조인 세이버는 그레이가 도달하기 전에 엑스칼리버 날리고 떠난지라 만나지 못했다.
마지막에 미궁의 입구로 찾아온 로드 엘멜로이 2세와 합류한다.

4.5. Fate/Grand Order




5. 기타


  • 일부에선 아서왕의 방계라는 것과 회색 머리카락, 앞머리의 형태, 그리고 묘지기란 점 때문에 베디비어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페그오에서 공개된 베디비어와 비교해보면 머리색과 눈색, 외모까지 상당히 흡사한데,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로 그레이 본인이 배포 서번트로 참전하면서, 역시나 굉장히 흡사한 분위기덕에 가설이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지만 공식에서 그 어떠한 언급도 없기 때문에 2021년 현재까지는 일부의 가설에 불과한 상황이다.
  • 마술 속성은 땅(地).
  • 2세의 입실제자가 되면서 특별추천을 받아 시계탑에서 마술사 수업은 열심히 받고는 있는데 성적은 밑바닥. 수업 내용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마술쪽에는 문외한이였다 극히 최근에 입문해서 그런듯. 본인 왈 공부쪽에는 엄청 약하다.
  •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그레이를 매우 좋아해서 적극 어필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레이는 이걸 자신을 싫어해서 괴롭히는 걸로 잘못 알고 있다. 스토커에 가까운 스빈의 대쉬를 보다못한 2세가 비상시가 아닐 때는 주변 5미터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서 그나마 최근엔 당황하는 일이 좀 줄었다. 설정집에 따르면 과거의 대영웅의 그릇으로서 만들어진 그레이의 본질에 반해버린 것.
  • 청소를 좋아한다. 세세한 곳을 닦고 광내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절친인 타카하시 리에Fate/Grand Order의 히로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타네다 리사의 후임으로 맡고 있다.[2] 스승과 함께 살면서 가르침을 받는 제자를 가리키는 말. '내제자'라고도 한다. 기사의 종자제도나 장인의 도제제도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창호 九단이 조훈현 九단의 집에 함께 살면서 바둑을 배워 대성한 에피소드가 유명.[3] 보통 서브컬쳐쪽에서도 고어급 1인칭이라면 셋샤(拙者)를 쓴다. 그만큼 세츠는 보기 드문 표현.[4] 6권에서 라이네스의 회상으로 2세, 라이네스와 그레이가 처음 만났을 당시가 묘사되는데, 그녀가 자신을 '소제'로 칭할 때 라이네스가 '1인칭에 웨일스다운 사투리가 섞였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며, 작가의트윗을 보면, 실제의 1인칭은 정황상 잘 쓰이지 않는 영어 1인칭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러 일본어/한국어 표기로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인 '세츠', '소제'를 사용한 듯.[5] 2007년에 20살 전후라고 하단부에 적혀있다. 87년생이 기준점이 될 듯[6] 작중 시점에서는 '''그녀의 원본이라고 할 인물과 동일'''하다. 물론 그쪽처럼 성장이 멈췄다거나 하는 묘사는 없으니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7] 사건부 종반 시점에서 EX[8] 작중에서 '''블랙모어''' 묘지로 명시된다.[9] 거의 모든 공식 일러스트에서 알트리아와 같은 녹색 눈동자로 그려지나, 실제 소설 작중에서는 회색으로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10] 원래 고향 마을에서도 쓰고 다니기는 했으나 런던에서까지 쓰고 다니는 것은 2세의 지시이다.[11] 4차 성배전쟁의 마지막 날(Fate/Zero 22화)에 발생한 라이더의 비아 익스푸그나티오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의 맞대결을 말한다. 이 때 그는 라이더와 함께 전차에 탑승하고 있었고, 그 탓에 마스터를 잃을 수 없었던 라이더가 승기가 있음에도 세이버를 짓밟기 일보 직전에 그와 함께 전차에서 뛰어내려야만 했다.[12] 그녀 스스로는 이를 '결함'이라 언급했다. 영적 능력이 지나치게 강해 악령에 시달릴 정도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나 가족들은 이마저 '축복'이라고 불렀다고.[13] 1권이 Fate/stay night로부터 약 3개월 전, 2003년 11월 경이다.[14] 10권 막바지에 5차 성배전쟁이 개전되자 '''머리가 부분적으로 금발로 변했다'''는 내용이 나와 사실상 가능성 수준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젤마 사건 당시 단순히 나타난 것 만으로 주변의 마술사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 황금희처럼 그녀의 최종적인 지향점이 실제로 나타남에 따라 원하든 원치 않든 그것에 닮게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15] 그레이의 변모에 온 마을 사람들, 모친마저 그레이를 성손이라면서 떠받드는 분위기로 변해서 많이 힘들어했다. 기이한 소망을 품은 벽촌의 마을이었지만 그레이가 아서왕을 닮기 전에는 아버지도 살아계실 때도 포함해서 그냥 평범한 시골 가정이었다. 그레이도 그때를 그리워한다.[16] 서번트가 영체인 만큼 대령전투의 프로인 묘지기라면 대항이 가능할 것이라는 심산으로, 본래는 블랙모어 묘지의 관리자인 벨사크 블랙모어에게 동행 요청을 하려 했다.[17] 2세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어디까지나 처음에 그녀의 얼굴을 보고 기겁한 것은 순간적인 트라우마일 뿐 이후로는 약간 불편할지언정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즉 2세가 그레이에게 후드를 씌우고 벗지 못하게 지시하는 것은 그 자신의 거부감이라기보다는 그레이가 '싫어한 채로 남아있어 달라'고 했기에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18] 이 마술 각인은 묘지기 대대로 내려온 것으로 혈육에게만 이어지는 일반 마술 각인과는 다르다.[19] 작중에서는 애드를 통해 주변의 마력을 집어삼키며 동시에 자기암시를 통해 완벽히 변용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마력 흡수가 없더라도 인격 자체는 자기암시만으로도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0] 당연히 아르토리아의 용종인자다.[21] 다만 정황상 이 마술회로의 증가는 본인의 노력 등에 의한 게 아니라 '''알트리아 펜드래곤'''한 영향을 받아 변질된 것으로, 애초에 마술회로의 편성 자체가 '''변질'''이다. 아무래도 1994년 당시 발생한 변질로 B+로 증가된 상태고 이후 2004년에 다시 변질되어 EX로 올라가는 듯.[22] 페이트/라비린스에서도 쉐도우 서번트로 나온 아스테리오스를 다른 서번트들과 함께 대적한 적이 있는데 초인간급으로 싸우는 묘사는 나왔지만 완벽하게 대적할 수 있는 수준까진 안 갔다. 얼마나 탈인간급인지 주인공이 그레이를 랜서 클래스의 서번트로 착각했을 정도다.[23]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그레이는 실질적으로 '''마술사에 대한 절대적 상성 우위'''를 가지는데, 체내의 마력(오드)으로 만든 작은 일그러짐으로 체외의 마력(마나)에 간섭해 큰 일그러짐을 만드는 것이 달세계의 마술의 원리인데 그레이는 애드를 통해 '''주변의 마나를 집어삼켜''' 자신을 강화하므로 그레이가 강화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근처에서는 마술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게 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현대의 마술사 나부랭이가 아니고 신대의 마술사인 헤파이스티온이 마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봉쇄했다.[24] 그레이는 본디 '창'을 다루던 과거의 영웅을 인위적으로 재현하려던 결과물이었던 만큼 그 영향으로 육체가 강화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5] 망자의 망집에 워낙 시달리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는데, 그것 때문에 토우코에게 제압당하기도 한다.[26] 정확히는 망토의 안쪽, 오른어깨와 팔꿈치 사이 정도에 위치한 고정구에 새장을 고정시켜 두는데 겉으로 보기엔 아예 티가 안 난다. 2세 왈 데린저를 숨기는 것 같다나.[27] 그래서 사건부 애니메이션에선 애드의 성우가 케이와 동일한 오노 다이스케다.[28] 랭크 관련 언급은 설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2세가 그녀에게 말해준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 5권에서 헤파이스티온을 상대로 사용해 잠시나마 그녀의 움직임을 막을 정도였다.[29] 성창을 해방시킬때 대사가 랜토리아와 동일한 ''''성창 발묘''''다.[30] 단 그레이는 '창'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보니 위력은 알트리아 본인이 사용하는 것보다 약하다. 랭크로 따지면 알트리아가 사용할 때는 A++, 그레이가 사용할 때는 A+에 해당.[31] 제5차 성배전쟁에 마스터로서 참전,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주군을 서번트로 다시 한 번 소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32]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그토록 바라던 전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당연히 그레이도 성배전쟁에 참여하지 못 한다. 만약 그레이가 후유키로 떠났다면 일족이 그토록 원하던 아서왕과 만났을지도 모른다. 덤으로 그녀의 마스터도. 다만 그레이 본인은 트라우마 때문에 오히려 기피했을 가능성이 높다.[33] 인격 전환에 마력회로까지 구축되고 '''성창 발묘'''만 마저 말했으면 롱고미니아드가 해방될 상황이었다. 이 때 방출된 마력 탓에 그자리에 있던 아트람은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봉인의 갑은 그 안에 있던 본체가 완전히 나올려고 했다. 실제로 토우코도 경고했을 정도.[34] 애시당초 토우코의 몸은 인형이라 죽어도 다른 몸으로 부활하는 데다가 마술각인을 물려받지 못했다.[35] 이 시점에서 카와스미 아야코의 목소리가 나온다.[36] 즉 이 일족이 아서왕의 육체를 재현하려 한 것은 정확히는 '''아서왕의 완벽한 부활을 위해 우선 육체를 재현'''한 것이었다.[37] 성공할지 실패할지 알 수 없는 계획이라 무턱대고 마을을 통째로 전멸시킬 정도로 성당교회가 막나가진 않는다나?[38] 성배전쟁의 감독이 성당교회고, 4차 성배전쟁에서 아르토리아가 소환된 사실도 알고 있다는 점이 한몫 했을 것이다[39] 사실 블랙모어 일족은 아서왕의 부활을 바라는 사람들이 마을에 오기 전부터 블랙모어의 묘지를 지켜왔다고. 영국 정부와도 라인이 있다고 한다.[40] 탑이 본체인 이상 그 그림자인 창은 여러개 있어도 이상할 게 없다고[41] 월령수액은 단순히 전투용 마술예장이 아닌 엘멜로이가 최고의 연산장치이기도 하다고. 케이네스가 천재소리 들은게 괜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42] 한쪽이 관측되어 확정된 이상 다른한쪽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43] 모르간한테 받아서 대대로 내려온 것이라고. 사실 마을의 검은 성모도 원본은 모르간이라고 한다. 케이 말로는 어쩐지 검은성모의 모습이 인상에 남은 모습이라고. 검은 성모상 자체가 아서 왕의 인자를 판별하고 효율적으로 높이는 예장이라고 한다.[44]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으로 이젤마의 황금희, 백은희의 술식과 비슷하다. 막달레나의 몸에도 아서왕의 인자는 있기때문에 가능했다고[45] 물론 이쪽은 정신만 아서왕일것이며, 아서왕의 본체는....[46] 막달레나의 자살과 함께 사물이라 죽을 수 없는 로고스 리액터가 죽는다는 모순이 입력되면서 죽음의 검증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전부 집어삼킨 것이다.[47] 아틀라스의 계약 상으로 아서왕의 부활이 성공하거나 실패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개입 못한다고. 웨일즈의 절반쯤 날아가기 전에는 손 못댄다고 한다[48] 로고스 리액트가 아틀라스원의 물건이고, 제피아가 로고스 리액트를 '''타타리의 밤'''이라고 불렀던 것, 가능성을 재현하는 능력을 가진 것(왈라키아의 밤, 정확히는 타타리는 '''소문을 구현화'''하는 능력을 지녔다)을 고려하면 월희 세계선에서 타타리의 잔재에서 태어난 존재인 오시리스의 모래가 사용하던 '''양자연산기 헤르메스'''와 동일한 물건으로 추정된다.[49] 박리성 아드라 사건 이후 엘멜로이 교실에 견학하러 온 상태다.[50] 한편 그 광경을 목격한 스빈이 하필 그레이가 자신이 아니라 플랫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것에 흥분해서 카우레스의 방에서 플랫의 멱살을 잡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만 스빈은 휴대폰이 없어서 전화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51] 실제로 6화 예고영상에서 광분하는 스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52] 마술계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인 두 아가씨들에 비해, 자신은 그리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들어 이 건이 사건이 아닌 사고, 즉 조건을 만족하면 저절로 발동하는 시스템적 마술에 휘말린 것 뿐이란 사실을 추리해낸다.[53] 성유물이자 2세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인 이스칸다르의 망토 자락.[54] 제대로 된 마술사도 아닌 자신이 그의 곁에 있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 물론, 그녀가 있기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위기에 빠져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고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레이가 워낙 자기 평가가 낮다 보니…[55] 남의 마술식을 연구 및 개선해 본인 명의로 특허등록을 하는 날강도짓(?)을 하고 다녀서 『약탈공』이란 악명이 붙은 상태. 덕분에 멱을 따버리고 싶어하는 적들이 전보다 훨씬 늘었다고 한다.[56] 2세는 지난 3년간 토오사카 린과 그레이가 만나지 못하게 막아왔다고 한다. 린은 그레이라는 아이가 엘멜로이 교실의 비장의 카드라는 이야기를 듣고 만나보고 싶었지만 2세가 계속 숨겨와서 자길 따돌리는줄 알았다고[57] 쿨드리스는 아틀라스의 육원(六源), 즉 로드 가문이라 한다[58] 정상적인 상황이면 불가능했으나 2세가 미리 라티오의 뼛조각을 빼돌려 분석에 성공하고 애버리지 원이라는 린의 재능, 롱고미니아드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라티오의 연산능력이 바닥난 것을 이용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59] 에르고는 신의 몸을 먹은 이후 보통 음식으로는 배고픔이 채워지지 않는 상태였고, 그레이 안에 있는 아르토리아의 인자를 느끼고 잡아먹고자 하는 충동에 시달리고 있었다[60] 여의봉은 롱고미니아드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붙들어 매는 기둥 중 하나라고 한다. 바다를 다졌다는 전승처럼 공간을 굳히거나 찢어버려 상대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61] 스빈은 이미 졸업했지만 후배들을 도우러 자주 온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그레이는 스빈이 자길 미워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모양...[62] 정확히는 F/sF가 2014년 12월 28일, 사건부가 2015년 1월 10일에 첫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