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가드
1. 의미
Honor/Honour Guard
의장대를 뜻하는 영어. 참고로 Honour는 영국식 표기이고 Honor는 미국식 표기이며 발음이나 의미는 둘 다 동일하다. 아래의 항목은 영국에서 만든 미니어처 게임의 설정이기 때문에 Honor Guard가 아니고 Honour Guard로 표기한다.
미군의 경우 육군과 공군이 이 단어를 쓰며, 해군은 Ceremonial Guard, 해병대는 Silent Drill이라고 한다.
2. Warhammer 40,000의 아너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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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린의 아너 가드와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칼가. 이미지 출처
2.1. 개요
Warhammer 40,000 스페이스 마린의 근위대 병과. 일단 뜻을 직역하면 '의장대'지만 실제로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수장을 호위하는 '근위대'인데[1] , 사실 의장대라는 개념이 근위대에서 유래된 것이기에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2.2. 설정
그 기원은 스페이스 마린이 '군단' 단위로 편성되었던 대성전 시절, 각 군단의 창조자이자 지휘관인 프라이마크(프라이마크가 아직 없으면 '리전 마스터' 라는 선출직 지휘관)들을 경호하기 위해 최정예 대원들을 모아 만든 근위병이다. 호루스 헤러시를 거쳐 프라이마크들이 실종되거나 전사하고, 군단들이 모두 챕터 단위로 쪼개진 이후 아너 가드들은 이제 챕터 마스터들을 경호하는 목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특성상 챕터의 캡틴을 능가하기도 하는 풍부한 전투 경험과 강철 같은 의지와 냉철함은 기본이며 전술/전략적인 식견, 강한 충성심과 성실함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완벽한 모범으로 인정받은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아너 가드가 된다. 즉,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도 가장 스페이스 마린다운 자들'''이 바로 아너 가드들이다.
물론 이렇게 뛰어나다고는 해도, 지휘관과 근위병이란 관계 상 아너 가드가 먼저 지휘관에게 조언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제정신 박힌''' 챕터 마스터라면 문제 발생 시 아너 가드들과 먼저 상담을 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아너 가드가 먼저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라면 이미 뭔가 크게 잘못되어가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근위병이니만큼 챕터 마스터의 수행원으로서 전투에 참가하며 챕터의 유물 보관소에 보관 중인 가장 뛰어난 장비를 지급받는다.
특이하게도 아이언 워리어에는 아너 가드가 없는데, 이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페투라보의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항목 참조. 그리고 여담이지만 앙그론도 프라이마크가 호위병이 왜 필요하냐고 깠다. 자기보다 약해서 싫어한 것도 있고...
한편 자신의 경호 대상에게 당연히 충성해야 하기 때문에 충성심이 다른 대원들에 비해 강하며, 따라서 경호 대상이 타락 혹은 변절한 경우 거의 대부분은 예외없이 경호 대상을 지지하고 따르며 같은 운명을 걷게 된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배신자 군단들의 아너 가드들이 대부분 이랬으며 Dawn of War 2의 블러드 레이븐의 아너 가드들도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를 따라 타락했다(단, 이 경우는 카이라스가 타락시키려고 밑작업을 해서 타락한 것이지 '오오 우리 챕터 마스터께서 카오스를 따르라고 했으니 따르자' 같이 자발적으로 타락한게 아니다. 타락을 전파한 당사자부터가 강제로 악마에 씌여 억지로 조종당하고 있었던 상황이였고. 일례로 아너 가드의 캡틴인 디오메데스는 타락하지 않았다).
2.2.1.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아너 가드
아스타르테스가 챕터 단위가 아닌 군단 단위였던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시절에는 각각의 프라이마크들이 군단의 구조와 문화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에, 어떤 군단은 군단 내의 정예병들을 추려내어서 별개의 조직으로 아너 가드를 존속한 반면 또 다른 군단은 기존 조직을 아너 가드화 하는 등 서로 다른 모양새로 바뀌었다.
이들은 대부분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자 자신의 프라이마크의 의사를 의심없이 그대로 따랐다. 즉 자신의 프라이마크가 충성파라면 당연히 충성파로 잔류했지만, 자신의 프라이마크가 반역파라면 망설임없이 같이 반란에 가담함으로서 군단원들 중에서도 자신의 프라이마크를 향해 가장 열렬한 충성심을 보였다. 이후 헤러시 과정에서 충성파든 반역파든 모두 각자의 프라이마크를 경호하다가 몰살당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정예병이니만큼 이후 이런저런 다른 방향으로 군단에서 갈라져나온(충성파는 파운딩 챕터의 챕터 마스터, 반역파는 독자적인 워밴드의 카오스 로드 등) 다른 세력의 요직을 맡게 된다.
라이온 엘 존슨의 아너 가드. 팔라딘들은 군단의 엘리트 검사 또는 중대 챔피언들이 선발되어 라이온의 아너 가드가 되었다.
500인대의 경우는 라이온이 아직 칼리번에 있던 시절부터 편제된 개인 아너 가드로 그 정체는 다른 군단에겐 비밀에 싸여 있었다. 이들은 처음부터 500명으로 시작했으며 라이온의 목숨을 지키고 프라이마크의 그늘 아래에서 싸우고 죽었다. 실제로 군단 내에서도 이들에 대해 알려진 건 많지 않다고.
헤러시 이후로는 1중대 데스윙이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2번 군단 - 불명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진위는 불명이다.
- 아이언 워리어 - 티란티코스(Tyranthikos) → 아이언 서클(Iron Circle)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진위는 불명이다.
- 화이트 스카 - 케시그(Keshig)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중.
리만 러스의 아너 가드. 펜리스식 이름은 바라기르(Varagyr)이다. 모든것이 다른 군단들과 정반대로 돌아가는 스페이스 울프 답게 최초에는 리만 러스가 군단에 합류하고 처음 모병된 펜리스 출신 대원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던 러스의 교육 중대에 가까운 포지션이였지만, 이후 이들은 군단 내 여러 보직으로 파견되어 군단을 지휘하였고 대신 군단의 고참 대원들이 바라기르의 대원이 되어 정상적인 아너 가드가 되었다.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중.
- 임페리얼 피스트 - 허스칼(Huscarls) / 템플러(Templars)
템플러는 프라이마크 개인의 경호원보다는 군단의 정예들을 추려내어 만든 결사 부대에 가까운 조직이였기 때문에 1중대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직 로갈 돈의 명령만 받는 허스칼과는 달리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1중대장 지기스문트의 지휘도 받았다. 하지만 정예병들이기 때문에 프라이마크의 개인 경호도 종종 담당했다. 헤러시 이후 블랙 템플러가 된 것도 바로 이들.
- 나이트 로드 - 아트라멘타르(Atramentar)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고 있으나 원래 수장인 세바타리온의 실종 후 새 수장으로 지목된 조 사할이 테라 출신이다보니 이에 반발한 아트라멘타르 대원들이 서로 찢어져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자신을 고용한 카오스 로드의 아너 가드 역할을 하는 등 제각각 따로 노는 상황이다.
- 블러드 엔젤 - 생귀너리 가드(Sanguinary Guard)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 중. 다만 한가지 변화로 죽은 생귀니우스의 얼굴을 본딴 데스 마스크로 만든 전용 투구와 황금색 전신 갑주를 착용한다는 점이 바뀌었다.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인 단테 역시 생귀너리 가드의 그것에서 좀 더 장식이 많은 형태의 갑주를 착용한다.
페러스 매너스의 아너 가드. 기계화를 선호하는 아이언 핸드의 아너 가드 답게 기계화의 비중이 가장 높은 분대이기도 했다. 아이언 핸드에서도 정예인 1중대답게 터미네이터 아머 착용률이 높았다. 이스트반 V 학살 사건에서 페러스 매너스를 경호하다가 전멸함으로서 헤러시 이후엔 사라진 편제가 되었다.
- 11번 군단 - 불명
- 월드 이터 - 디바우러(Devourers) → 크루오르 프레토리아(Cruor Praetoria)
헤러시 이후에는 크루오르 프레토리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12명이라는 점은 디바우러와 같지만 차이점은 인간이 아니라 앙그론이 직접 선발한 블러드써스터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이 다르다. 선발 방법은 일단 길가다 마주친 블러드써스터를 흠씬 줘팬다음 그 과정에서 쓸만하다 싶은 놈들만 추려내서 끌고 오는 식. 이들은 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앙그론을 따라 출전하였고 어마무시한 위용을 자랑했지만 출동한 그레이 나이트에 의해 퇴치되었다. 이후 다시 복구하였는지 어떤지는 불명.
로부테 길리먼의 아너 가드. 울트라마린의 아너 가드 답게 가장 표준적인 아너 가드이다.
헤러시 이후에는 현재의 '빅트릭스 가드'(Victrix Guard)로 개칭되어 존속중이다. 이름은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창설한 제6 빅트릭스 군단(Legio VI Victrix)에서 따온 것이다.
모타리온의 아너 가드. 전원이 대낫 형태의 파워 웨폰 '맨 리퍼(Man Reaper)'를 사용하였으며, 모타리온이 직접 선발한 인원들이 임명되었다. 대상자는 공식적으로는 전사 처리되어 기록이 말소됨으로서 프라이마크 모타리온 외에는 누구도 이들의 정체를 알지 못하며, 이들 또한 영원한 침묵을 맹세함으로서 절대로 말을 하지 않아서 더더욱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 중.
마그누스 더 레드의 아너 가드. 사이킥 연구를 좋아하는 사우전드 선즈의 아너 가드 답게 전원이 베테랑 전사이면서도 동시에 사이킥을 부릴 수 있는 사이커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포스 웨폰으로 무장했다.
헤러시 이후에도 한동안 존속하였지만 아흐리만의 지시문 사건으로 인해 사이킥 재능이 없거나 미약한 대원들이 루브릭 마린이 되었을 때 세크메트 대원들도 사이킥 능력 보다는 육체적 능력이 더 중요시되었던 대원들이였으니만큼 사이킥은 있었어도 미약했던지라 이들도 루브릭이 되어버려서 더 이상 아너 가드로서 활동할 수 없게 되어서 헤러시 이후엔 사라진 편제가 되었다. 루브릭화된 전 세크메트 대원들은 현재는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Scarab Occult Terminators)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이제는 다른 루브릭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카오스 소서러의 지휘를 받는다.
- 루나 울프 / 선즈 오브 호루스 - 유스타이린(Justaerin) / 블랙 리전 - 브링어스 오브 디스페어(Bringers of Despair)
헤러시 이후에는 절망의 인도자들(Bringers of Despair)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수장은 여전히 팔쿠스 키브레이지만 이제는 죽고 없는 호루스의 뒤를 이어 블랙 리전의 수장이 된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의 아너 가드이다. 다만 사이퍼의 쌍권총질에 쓸려나가는 등 취급은 영 좋지 못한 모양새.
로가 아우렐리안의 아너 가드. 사실 이들은 아너 가드라기 보다는 결사 부대에 가까운 조직인데다가 헤러시 직전에 생겨난 편제로, 원래 워드 베어러의 아너 가드가 누구였는지는 불명이다. 원래는 워드 베어러 군단의 하위 챕터 중 하나인 서레이티드 선즈(Serrated Suns - 톱니날의 태양)였다. 과거 인류의 황제가 워드 베어러의 황제교 설파를 공개비난하고 떠난 이후 황제에 의해 강제로 무릎꿇려졌던 로가가 다시 일어서려 할 때 당시 서레이티드 선즈의 캡틴이였던 아르겔 탈이 말 없이 다가와 그 앞에서 자신의 무릎을 꿇어서 프라이마크가 체통도 없이 땅바닥을 짚고 일어서지 않고 대신 자신의 어깨를 짚고 일어설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서 충성심을 선보였던 것을 기억한 로가가 카오스 신들을 찾아 아이 오브 테러로 여정을 떠날 때 이들을 경호원으로 대동한 것이 시초이다. 이 원정에서 서레이티드 선즈는 모두 카오스 데몬에게 빙의당하여 최초의 포제스드 마린이 되었다. 그런데 어쩐 이유에서인지 이들은 포제스드 마린이 되었어도 자신에게 빙의한 데몬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공존하였으며 로가는 그런 그들을 향해 신의 사도와 하나가 된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뜻에서 모성 콜키스의 언어로 '축복받은 후예들'이라는 뜻의 갈 보르박(Gal Vorbak)으로 개명하였다. 그러나 헤러시를 거치면서 수가 줄어들었고 결국 최후의 생존자이자 캡틴이였던 아르겔 탈이 에레부스의 흉계로 암살당함으로서 헤러시 이후엔 사라진 편제가 되었다.[4]
- 샐러맨더 - 파이어 가드(Pyre Guard) → 파이어드레이크(Firedrakes)
헤러시 이후에는 파이어드레이크(Firedrakes)로 이름이 바뀌었고 파이어 가드 시절과는 달리 테라 출신 인원이 없기 때문에 녹턴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역할도 챕터 마스터 경호가 되었다.
- 레이븐 가드 - 섀도 워든(Shadow Wardens)
- 알파 리전 - 레르네안(Lernaean)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진위는 불명이다.
2.2.2. 아너 가드 유명인
- 루나 울프/선 오브 호루스 - 에제카일 아바돈
- 블러드 레이븐 - 갈란[6] , 아폴로 디오메데스
- 스페이스 울프 - 비요른, 아르약 록피스트
- 울트라마린 - 아가멤논, 카토 시카리우스
- 임페리얼 피스트 - 지기스문트, 다나스 라이샌더
- 샐러맨더 - 아르텔루스 뉴먼
- 나이트 로드 - 제이고 세바타리온, 하스칼 섕[7] , 조 사할
- 아이언 핸드 - 가브리엘 산토르
- 알파 리전 - 시드 랑코
2.3. 매체별 묘사
2.3.1. PC 게임
아직 PC 게임에서 아너 가드가 구현된적은 그리 많지 않다. Dawn of War 시리즈의 경우도 거의 없었고, 그나마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과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 등장한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아너 가드 캡틴이라는 설정이 붙어있긴 한데 그닥 큰 의미는 없다.
다만 레트리뷰션 싱글에서는 타이라니드를 제외하고는[8] 지휘관 영웅[9] 을 제외한 나머지 영웅 캐릭터들을 '아너 가드'로 교체할 수 있는데, 그 아너 가드의 정체는 그냥 강화된 일반 유닛이다. 나름대로 강력하지만 성능 자체는 그냥 동종 유닛의 성능만 좀 뻥튀기한게 전부인지라 다양한 스킬과 무장을 지녀서 써먹을 구석이 많은 영웅 본인보다는 글쎄...
[1] 혹은 친위대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2] 별명이 '피를 뱉는 자(Bloodspitter)인데 간지나는 이명과는 달리 진실은 싸우다 다치면 생긴 자신의 상처의 피를 상대방에게 뿌려서 시야를 차단하고 공격하는 참 치사한 수법을 즐겨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치명적인게 일반인과는 달리 아스타르테스의 피는 인공장기 중 하나인 레라맨의 세포 때문에 빠르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눈 같은 부위에 명중하면 그대로 굳어버리는 끔찍한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꼼수를 쓰지 않고도 의외로 상당한 강자였고 실제로 후일 플레시 테어러의 챕터 마스터가 되는 블러드 엔젤의 챔피언 나지르 아미트(Nasir Amitt)와의 대련에서 꼼수 없이 호각으로 겨뤄본적도 있으며, 저런 꼼수를 쓰는 이유도 평소 워낙 장난끼 심한 성격이라 그런 것이다. 실제로 급박하게 싸우는 와중에도 종종 블랙 유머를 날리는 등 은근히 유쾌한 기질이 있었다. 한마디로 월드 이터 버전의 루카스 더 트릭스터. 헤러시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3] 이름의 순서를 바꾼 '인빅타루스 서저린'으로도 알려져있다.[4] 이후로도 포제스드 마린은 많이 만들어졌지만 갈 보르박과는 달리 그냥 악마에게 조종당하는 질 낮은 존재들이였다.[5] 알파 리전의 상징이 바로 히드라이다.[6] 등장이 굉장히 희귀한 '아너 가드의 아포세카리'...이지만 실체는 스포일러급.[7] 아너 가드를 지휘하는 서전트로서 세바타리온과는 어렸을 적부터 친구이자 커즈의 비서이기도 하였다. 자기 주인의 신봉자이자 이해자였으며 자신의 모성 노스트라모 처형을 진두지휘한 인물. 커즈가 돈과 싸울때 같이 죽을뻔했다가 펄그림이 간신히 난입해 목숨을 건졌었다. 커즈가 라이온에게 생포당한 후 군단을 맡고 있다가 다른 나이트 로드 캡틴 겐도르 스크라이복(Gendor Skraivok)의 하극상으로 살해당한다.[8] 타이라니드는 애초에 영웅이 지휘관 영웅인 하이브 로드 하나밖에 없다. 원래 다른 영웅이 있었어야 할 자리엔 그냥 본진에서 뽑을 수 있는 일반 영웅밖에 없다. 이들은 강화유닛도 아니다.[9] 스페이스 마린의 캡틴 디오메데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카오스 로드 계승자 엘리파스, 임페리얼 가드의 로드 제너럴 캐스터, 엘다의 아우터크 케일레스, 오크의 워보스 캅틴 블러드프라그가 여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