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걸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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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개봉한 일본의 하이틴 코미디 영화. 한국에서는 2년 뒤인 2006년에 개봉했다.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우연하게 재즈 밴드부를 결성하게 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스윙재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워터보이즈 감독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작품이며,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해진 우에노 주리의 출세작이다.
2. 예고편
일본 예고편.
한국 예고편.
3. 시놉시스
4.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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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무더운 여름방학, 야마가와 고교[2] 에서는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지루한 보충 수업을 듣고 있었다. 이중 한명인 스즈키 토모코(우에노 주리)는 수업을 땡땡이칠 좋은 구실[3] 을 발견하고 선생님께 부탁하여 자신들이 직접 도시락을 전해주게 된다. 이들은 기차를 타고 깜박 잠에 들었다가 내릴 역을 놓쳐 걸어서 되돌아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경기장에 도착해 도시락을 전달해준다. 하지만 도시락이 상해있었고[4] , 도시락을 먹지 않은[5] 나카무라 타쿠오(히라오카 유타) 외의 합주부 전원은 식중독에 걸리게 된다.
당장 다음 시합에 나갈 합주부가 사라진 타쿠오는 보충반 여고생들에게 도시락이 상한건 너희 책임이라며 따지고, 여고생들은 조금 움찔은 하지만 곧 증거 있냐며 따진다. 이에 타쿠오는 도시락 하나 까먹은거 다 안다며 비밀로 해줄테니 합주부에 들어오라고 제안하고, 여고생들은 마지못해 수락한다. 여기에 범생이처럼 보이는 안경을 쓴 세키구치[6] 와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좀 노는 듯한(...) 여고생 두 명[7] 까지 합류하면서 임시로 합주부를 결성한다.
그러나, 악기에 무지한 여고생들이 처음부터 악기를 제대로 다룰 수 있을 리가 없었고[8] , 이에 타쿠오는 숫자가 많지 않은 것도 있어서 재즈를 연주하는 빅 밴드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여고생들의 폐활량부터 늘리기 위해 체력단련[9] 을 시킨다.
여고생들은 처음엔 보충수업 땜빵용으로 건성건성했었지만, 점차 실력이 늘어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되면서 알게모르게 자신감을 갖고 즐기게 된다. 그러나 시합 전날, 원래 합주부가 퇴원하면서 돌아오게 되고, 여고생들은 자신들은 땜빵이었다는 사실에 실망하며 자리를 넘겨준다. 타쿠오 앞에선 "어차피 보충수업 땜빵용이었고 이런거 별로 였다" 라면서 내색은 안하지만, 합주부에 넘겨주고 학교 건물을 나오면서 내심 밴드부가 재미있었는지 정말 서럽게 운다.[10]
아직 재즈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 토모코는 엄마에게 색소폰을 사달라고 조르지만 먹히지 않자, 동생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자신의 컴퓨터까지 팔아치우면서 중고 색소폰을 구입해버렸고 합주부를 탈퇴한 타쿠오[11] 와 함께 이전의 여고생들을 다시 모아서 빅 밴드부 '스윙 걸즈'를 결성한다.
하지만, 당장 악기를 구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히고... 이에 여고생들은 마트에서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기로 한다.[12]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 했으나, 시식코너에서 일하던 중 불을 내 스프링클러까지 작동하게 만드는 사고를 일으켜 토모코를 비롯한 몇명이 잘리게 되고[13] , 나머지 여고생들도 재즈에 흥미를 잃고 번 돈으로 명품 옷과 백을 사고 야구부 오빠들이랑 놀러다니며 밴드부에서 나가게 된다.
이제 남은건 색소폰의 토모코, 트럼펫의 요시에(칸지야 시호리)[14] , 트럼본의 카오리(모토카리야 유이카), 드럼의 나오미(토요시마 유카리), 그리고 피아노의 타쿠오와 일렉기타 두명 뿐이었다. 다시 돈 문제에 부딪힌 밴드부는 카오리의 할아버지[15] 네 산에서 송이버섯을 캐다가 멧돼지를 만나는 등[16] 우여곡절 끝에 돈을 마련해 중고 악기를 구매한다.
그러나 중고는 중고답게 악기가 불다가 공중분해 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고, 다시 한번 실망하지만 일렉기타를 치는 여고생들이 자신들이 속해있던 그룹의 남자애들[17] 의 도움으로 악기를 겨우 고치는데 성공한다.
아이들은 'Swing Girls'[18] 라는 밴드명까지 정하며 열심히 재즈 연습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이나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던 초보자들이 빠른 시간에 재즈곡을 제대로 연주할 리 만무했고, 이들은 주택가[19] , 노래방[20] , 가게 앞[21] 등을 전전하며 맹연습을 하지만 실력에 진전은 없고 쫓겨다니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나 '스윙을 연주하라' 며 조언하곤 사라진다. 알고보니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야마가와 고교의 수학 선생님[22] 타다히코 오자와(타케나카 나오토). 사실 재즈 덕후였던 그는 악보도 볼 줄 모르는[23] 재즈 초짜였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굉장한 재즈 음반 컬렉션에 압도되어 자신들의 교습을 부탁하고, 선생은 마지못해 이를 수락한다. 타다히코 선생은 아이들에게 '재즈는 다른 음악에 비해 음의 뒷부분을 강조한다. 이 리듬만 깨우치면 모든 소리는 재즈가 된다.' 라는 팁을 주고, 아이들은 우연히 길을 가다 신호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스윙의 박자를 찾는 데 성공한다.
이를 깨우친 아이들은 예전에 알바하던 마트 앞에서 제대로 된 연주를 보여주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24] 게다가 이전에 밴드부를 떠났던 여고생들도 다시 합류[25] 하게 되면서 어느덧 스윙걸즈는 실력을 갖춘 밴드부로 성장하게 된다.
눈 내리는 겨울, 스윙걸즈는 시내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악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타다히코 선생이 지휘를 맡은 가운데, 스윙걸즈는 음악회 심사위원에게 보내기 위해 자신들의 연주 영상을 녹화한다.[26] 타다히코 선생은 이 테이프를 토모코에게 보내라며 맡기는데, 토모코가 깜빡하는 바람에[27] 참가가 불가능해지고, 토모코는 이 사실을 아이들에게 숨긴다. 이 와중에 타쿠오는 우연히 타다히코 선생님이 재즈 초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타다히코 선생님은 모든 것을 털어놓으면서 음악회 지휘를 포기한다.
뭣도 모르고 아이들은 들뜬 채 기차를 타고 음악회장으로 향하는데, 폭설로 인해 나무가 선로에 쓰러져 운행이 중단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이들은 사실 음악회 참가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자백하게 되고[28] 아이들은 '우리가 얼마나 연습했는데' 하며 완전히 좌절한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 갑자기 버스 한대가 기차 옆에 멈춘다. 알고 보니 폭설로 다른 밴드가 참가를 포기해서 스윙걸즈가 대타로 뽑혔고, 학교 합주부 선생인 이타미 야요이 선생님[29] 이 이들을 데리러 온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음악회장에 도착한 스윙걸즈는 추운 날씨 탓에 몸과 악기가 얼어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할 뻔하지만, 침착하게 악기를 조율하고 연주를 시작한다. 생각보다 뛰어난 연주 실력에 관객석[30] 은 동요하고, 타다히코 선생까지 돌아와 먼발치에서 지휘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연주를 끝내고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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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배우들이 악기를 직접 배워 연주했다. 우에노 주리에 의하면 3개월동안 합숙훈련을 했다고.우에노 주리 인터뷰[31]메이킹 필름
- 실제 촬영은 도호쿠 지방의 야마가타현 내의 요네자와 시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극중 여고생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투리도 야마가타벤이다. 영화 슬로건도 "ジャズやるべ ♪ (재즈 해봅시데이 ♪)"이다.
- 주연인 우에노 주리를 비롯한 일본 성인 연기자들의 풋풋한 시절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우에노 주리를 비롯한 칸지야 시호리, 모토카리야 유이카 등 많은 배우들이 영화 촬영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 칸지야 시호리가 분한 사이토 요시에가 트럼펫을 연습하는데, 고음이 잘 안올라가다가 갑자기 쥐가 나타나 엉겁결에 고음이 올라가게 된다. 이후 마지막 연주 때도 쥐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 트럼펫 앞에 붙이고, 고음 올리기에 성공한다. 영화의 깨알 재미 포인트.
- 사이토 요시에가 좋아했던 야구부 선수가 처음에 타쿠오에게 "모든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뉜다. 끝까지 해내는 이와 포기하는 이다." 라고 하는데, 나중에 스윙걸즈의 연주를 보더니 "모든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뉜다. 스윙을 하는 자와 스윙을 하지 않는 자다." 라고 하면서 기립박수를 친다(...)
일본 개봉 포스터.
- 일본에서는 꽤나 흥행했다. 2억 5천만엔의 제작비로 약 24억엔의 수익을 올렸고, 2005년 제 28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음악상, 녹음상, 편집상을 싹쓸이했으며, 우에노 주리와 히라오카 유타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제 26회 요코하마 영화제에서도 '일본 영화 베스트 10' 중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 영화 흥행 덕인지 스윙걸즈 출연진은 이후 각종 방송에 자주 출연했다. 방송에 나와 라이브로 연주하는 모습 또한 2004년 12월 27일~28일에는 'SWING GIRLS First & Last Concert' 를 개최하는 등 영화가 끝난 뒤에도 활발한 행사가 있었다. 콘서트 영상
-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노래는 냇 킹 콜의 'L-O-V-E' 이다. 스윙걸즈 멤버들부터 일렉기타 그룹 멤버, 토모코의 가족들, 재즈학원 선생과 원생들, 마트 직원들, 노래방 주인과 가게 주인, 야마가와 야구부와 합주부 멤버, 타다히코 선생과 이타미 선생까지.. 각종 주, 조, 단역들의 메이킹필름 영상을 볼 수 있다.
- 영화에 등장한 곡들로는 'Take the "A" Train#', '故郷の空#'[32] , 'Make Her Mine#', 'In The Mood#', 'Moonlight Serenade#', 'Mexican Flyer#', 'Sing Sing Sing#'[33] 등이 있다.
[1] 사진은 스윙걸즈 멤버들이 스윙 박자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장면 [2] 영화상의 가상 배경이며, 실제 촬영은 야마가타 현의 요네자와 시에서 주로 이루어졌다.[3] 마침 이날이 야마가와 고교 야구부의 시합이라 학교 합주부가 응원을 위해 경기시간에 맞춰 출발했는데, 이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부가 늦게 도착하여 도시락을 전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4] 여고생들이 역을 놓쳐 내려서 되돌아가는 중에 선로 위에서 기차를 만나 논두렁에 빠지면서 도시락도 쳐박혔고, 옷을 빨래하는 와중에 여름날 상온에 놔뒀으니...[5] 사실 전달 도중 여고생들이 하나 빼먹어서 못먹은거다...[6] 모토카리야 유이카가 분했는데, 타쿠오가 "할 줄 아는 악기 있냐" 라고 묻자 당당하게 리코더(...)를 보여준다.[7] 그룹이 해체돼서 들어오게 됐단다.[8] 트럼펫으로 비눗방울을 불고, 색소폰으로 사마귀 권법이나 하면서(...) 놀고 있었다.[9] 기본적인 조깅부터 창문에 휴지 붙여놓고 안떨어지게 불기, 입으로 페트병 쪼그라트리기 등등.[10] 이 때 지나가던 할머니가 "왜 그래? 선생님이 돌아가셨어?"라고 물었을 정도였다.[11] 사실 이전부터 탈퇴하려고 하긴 했었다. 내용 정황상 타쿠오가 비싼 키보드까지 구입하는 것을 보면 심벌즈만 두드리는 것이 재미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2] 토모코가 중고 악기는 싼 것이 많다고 하자, 타쿠오가 중고는 믿을 수 없다면서 구입을 반대하고, 이에 토모코는 "너 같은 부잣집 도련님은 새거나 사세요~ 메렁"하면서 다투는데 은근 귀엽다. 그런데, 타쿠오가 키보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입하는 것을 보면 진짜 부잣집 도련님이 맞는 듯. [13] 당연히 돈도 못받았다![14] 원래는 밴드부를 떠나간 여고생들과 친했는데, 재즈에 재미가 들렸고 게다가 좋아하던 야구부 선배가 여친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밴드부에 남게 되었다.[15] 알고보니 엄마 친구 사촌의 할아버지.. 즉 사돈의 팔촌이었고 속아넘어갔다.[16] 사유지에 무단침입한 것을 알게 되고 줄행랑치다가 멧돼지를 만나 도망치는데, 덩치가 좀 있는 나오미가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멧돼지를 깔아뭉갰다(...). 그리고 우연찮게 그 멧돼지는 농가에 피해를 주던 멧돼지였고, 뒷걸음치자가 쥐잡는 식으로 시청에서 표창장과 상금까지 받게 되었다. 이 때 멧돼지와의 추격전으로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다. 음악과 배경이 맞지 않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17] 폐차장에서 일하는 좀 양아치같이 생긴 애들이었는데, 폐차장에서 각종 부품을 구해 악기들을 고쳐준다. 사실 여자애들이 그룹을 나간것도 얘들이 자기들 마음을 받아달라며 징징대서 나간 거였다. [18] 나중에 타쿠오가 깨알같이 'and a BOY'를 써넣는다.[19] 애엄마에게 시끄럽다고 항의받고, 애들은 돌멩이까지 던진다(...)[20] 노래방에서 소음이 들린다고 사람들이 신고해서 사장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이들이 좁은 방안에 낑겨서 악기 연주중이었다(...)[21] 노래방에서 항의 받던 중 손님으로 온 사람이 '그런 건 저희 가게 앞에서 해도 괜찮은데..' 해서 가서 연주하다가 연주가 끔찍하다고 항의받고 쫓겨난다.[22] 영화 초반부에 방학 보충수업을 진행하던 선생님이다.[23] 재즈 학원에서 다른 프로들에게 음이 하나도 안 맞다고 까이는데, 선생 曰 '3년전에 재즈 입문서와 색소폰을 샀는데, 일주일 하고 때려쳤다.'(...)[24] 토모코 할머니 曰 '약장수가 따로없다.'(...)[25] 마트에서 알바를 끝내고 나오다가 발전된 스윙걸즈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악기 판매점으로 달려갔는데, 악기가 비싸 점원에게 중고는 없냐 물어보자 점원 曰 '니들이 걸친 명품 팔면 새거 사겠구만.' [26] 기왕이면 경치 좋은데서 찍자고 했는데, 그래서 간 곳이 학교 옥상(...)[27] 밴드부가 입을 옷 사진을 보다가 너희 참가 연락 받았느냐는 학교 합주부 선생님의 말에 토모코가 아차! 한다. 이후 늦게라도 보내보지만, 접수 기간을 넘긴데다가 선착순으로 참가가 결정되었기 때문에...[28] 사실 토모코는 자신의 불찰로 불참이 확정된 순간부터 이 사실을 숨기고 아이들과 겉돌았다. 기차 안에서도 혼자 앉아있는 토모코를 보고 타쿠오가 가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 것이고, 이에 토모코는 타쿠오에게 사실을 털어놓는다. [29] 시라이시 미호가 분했는데, 타다히코 선생이 이 선생을 좋아하여 합주부 연주실에 재즈 음반을 갖다놨다고 한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둘이 이어진 것 같다.[30] 이 때 관객석을 보면 여고생들이 알바하던 마트의 점장과 대리, 야마가와 야구부, 스윙걸즈의 악기를 고쳐준 양아치들까지 앉아있다.[31] 마지막 연주 씬을 3일동안 촬영했는데, 한 곡을 완전히 소화 못하고 부분부분 연주해서 촬영했기 때문에 성이 안찼다고. 그래서 촬영이 끝나고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3곡을 완주했다고 한다.[32] 원래는 'Comin' Thro' the Rye (밀밭에서)' 라는 스코틀랜드의 민요인데, 일본에서 '故郷の空 (고향의 봄)이라는 동요로 편곡한 것이다[33] 우리나라에는 하우젠의 씽씽 불어라~ 라는 에어컨 광고 배경음으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