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이야
1. 소개
일본프로야구 선수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간판타자'''이다. '''현재 NPB를 대표하는 외야수'''이며 포지션은 주로 우익수.[1]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도쿄의 니쇼학사대부고에 진학한 뒤로는 1년차 가을부터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고교통산 43홈런을 친 강타자였다.
3. 프로 입단 후
2012년 드래프트 회의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2라운드로 지명, 계약금 6,000만엔, 연봉 600만엔의 조건으로 입단했다. 카프 구단은 스즈키 세이야를 내야수로 쓸 생각으로 지명했고, 실제로 입단 후에 내야수로 전향하였다. '''이치로를 넘보겠다'''는 의도로 등번호를 이치로와 같은 51번으로 정하는 패기를 부리기도 했다.
프로 1년차인 2013년에는 2군에서 머무르다 9월에 1군에 콜업되어 첫 1군 경기를 가졌다.
2014년에는 선발과 교체멤버를 번갈아가며 36경기에 출장. 규정타석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이따금씩 3안타 경기를 펼치기도 하며 .344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프로 3년차인 2015년 다시 포지션을 외야수로 전향했다. 역시나 규정타석에는 못 미쳤지만 득점권타율이 '''.358'''에 이르는 등 잠재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3.1. 2016년
그리고 마침내 프로 4년차인 2016년 타자로서 대각성하였다! 우익수로 고정멤버가 되어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중. 2016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없다면 규정타석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7월 5일 현재 타율이 .312인데 득점권타율이 .317로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홈런도 커리어 최초로 두자릿수를 돌파. 특히 6월에 있었던 교류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일약 카프의 스타로 떠올랐다.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교류전 마지막 3연전에서 1, 2차전의 끝내기홈런 2방을 포함 '''3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한 것. 게다가 교류전 한정으로 센트럴리그 수위타자(타율 .344)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6월 이후로 아라이 타카히로의 뒤를 받치는 클린업 트리오의 중간 역할을 맡아 계속 타점을 먹고 있다.
결국 상반기의 무서운 활약으로 커리어 최초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멤버 중 양 리그 전체에서 최연소이다.
올스타전에서도 3안타를 쳐내며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였고, 7월 19일 오랫동안 멈춰왔던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었다.
2016년 최종 성적 '''타율 0.335 (2위), 156안타 (8위), 29홈런 (5위), 95타점 (5위), 76득점 (9위), 16도루 (7위), 출루율 0.404 (4위), 장타율 0.612 (2위), WAR 리그 전체 4위[2] '''를 기록하며 대각성을 보여주며 리그 수준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1.015 OPS는 22세 시즌에 기록한 것으로는 나카니시 후토시, 장훈, 마쓰이 히데키의 뒤를 이어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4번째로 높은 것이었다. 시즌 후에는 2017 WBC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3.2. 2017년
4번 타순에 고정되어 주요 타격 지표에서 전부 5위내에 들만큼 아주 잘나갔지만 8월 23일 DeNA전에서 오른쪽 정강이 골절상을 입고 시즌 아웃되었다. 팀은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4번타자였던 스즈키의 공백 + 무너진 마운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DeNA에게 덜미를 잡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MVP 수상이 유력했던 만큼 팀으로서건 본인으로서건 매우 아쉬운 상황이 되었다. MVP는 팀 동료인 마루 요시히로의 차지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115경기 .300/.389/.547 OPS '''.936'''(리그 1위), 26홈런 90타점 16도루.
3.3. 2018년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4번 우익수로 219일 만에 공식 경기에 복귀. 4월 4일 부상으로 잠시 2군에 내려간 이후로는 이렇다 할 부상없이 건강하게 1시즌을 소화했다.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8월에는 월간타율 .414 12홈런을 기록하며 팀타선을 이끌었고 9월 20일에 시즌 30번째 아치를 쏘아올리며 개인 첫 30홈런을 달성하였다. 팀의 4번타자로써 팀을 이끈 결과 소속팀 히로시마는 구단 사상 최초의 리그 3연패를 달성하였다. 다만 리그 MVP는 39홈런에 OPS 1위를 차지한 팀 동료 마루 요시히로에 한 번 더 내주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비록 팀은 패퇴했지만 시리즈동안 .455 3홈런으로 활약하며 감투상을 수상했다.
최종 성적은 124경기 .320/.438/.618 OPS 1.057(리그 2위), 30홈런 94타점 4도루.
시즌 종료 후 등번호를 마에다 토모노리가 달던 1번으로 교체하였다. 마에다도 1번을 달기 전에 51번을 달았던만큼 정식 후계자로 인정한 셈.
3.4. 2019년
마루 요시히로가 FA로 요미우리로 떠나면서 힘든 시즌을 보낼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으나 그걸 뒤엎고 최고의 한해를 보내면서 .335의 타율로 개인 첫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9 프리미어12에서는 5할에 가까운 타율과 OPS 약 1.7로 그야말로 사회인 야구에 나온 프로선수급으로 씹어먹는 활약을 해 당연히 대회 MVP를 수상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 역시 대회내내 세이야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시즌 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탤런트 하타케야마 아이리와 결혼하였다.
4. 기타
- 리그 최고수준의 강견을 보유하고 있다. 풀타임으로 출장하기도 전인 2015년에 100명의 NPB 현역 선수들에게 최고의 강견을 뽑는 설문에서 야나기타 유키나 이토이 요시오 등 검증된 선수들을 제치고 최다득표를 얻을 정도. 이 기록을 2017년까지 늘리고 있는 중이다. 강견 부분에서 만큼은 스즈키 이치로, 신죠 츠요시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선수로, 그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정확하고 빠른 송구력을 과시하고 있다.
- 1994년생 치고는 엄청나게 노안이다. 30세임에도 거의 30대의 페이스를 갖고있다. 그러나 여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젊은 선수로 응원가를 들어보면 여성팬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직접 들어보자.
- 2016년에 연속 끝내기홈런을 치며 맹활약하자 당시 감독이었던 오가타 코이치가 신이 들렸다( 神ってる)란 표현을 썼는데, 이게 당시의 카프 열풍과도 맞물려 유명세를 타게 되어 결국 그해의 유행어대상에도 선정되었다.
- 2018년 8월 9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4-2 카운트에서 2루수 땅볼 아웃이라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추후 심판진이 카운트를 착각했다고 실수를 인정하였으나 기록상으로는 4-2 카운트에서의 2루 땅볼 그대로 인정이 되었다. 심판은 물론이고 스즈키 자신도 몰랐었고 히로시마 벤치에서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 돌아이 기질이 있는지 사진을 찍을 때 표정으로 개그를 한다. 심지어 본인의 등장영상도 개그성으로 찍는다(...) 영상의 2분 7초부터 나온다.
* 2019년에 결혼을 했다.
5. 연도별 성적
[1] 데뷔 초에는 3루수를 보기도 했다.[2] 7.4[3] 2013년까지는 http://blog.naver.com/ever_17의 자료, 2014년부턴 http://1point02.jp/op/gnav/leaders/pl/pbs_dashboard.aspx?sn=2015&lg=0&tm=0&ps=0&sl=1&sr=0&pn=-1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