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image] '''스키점프
Ski jumping'''

[image]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당시 비행중인 후나키 가즈요시
'''스포츠 정보'''
'''종류'''
설상
'''종주국'''
노르웨이 [image]
'''장비'''
스키
'''동계올림픽 채택 여부'''
1924년 공식종목 채택
'''동계올림픽 세부종목'''
남녀 노멀힐 개인전
남녀 노멀힐 개인전
남자 라지힐 단체전
1. 소개
2. 역사
3. 특징
4. 스키점프 강국
5. 역대 스키점프 경기장 목록
6. 관련 창작물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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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동계 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설상종목으로, 영어로는 Ski jumping이다.[1] 스키를 탄 사람이 내리막길 주로를 활주하여, 그 주로의 끝에서부터 가능한 한 멀리 활강하는 경기이다.[2] 활강한 후 선수들은 힐에 착륙을 한다. 이때 착륙 자세는 정해져있으며, 지키지 못할 시에는 감점당한다. 주어진 K-포인트(임계점)로부터 착륙지점의 거리에 따라 점수의 가감이 이루어진다. '''동계올림픽'''에서 채택한 K90을 예로 들자면, K-포인트는 주로의 끝에서부터 힐을 따라 90미터 지점에 위치해있고, 선에서 1미터씩 더 혹은 덜 갈 때마다 2점씩 가점 혹은 감점한다. K120 등 라지힐은 1.8점씩, K170 등 스키 플라잉 힐은 1.2점씩 가감점한다. 그리고 5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심판이 활주, 활강, 착지의 자세를 20점 만점으로 평가한 후, 가장 높은 점수와 가장 낮은 점수를 제외한 세 명의 점수를 거리 점수에 더해 최종 점수를 합산한다.[3]

2. 역사


1866년에 노르웨이의 회이달스모 지역에서 열린 경기가 현대의 형식을 가진 최초의 경기라고 알려져 있으나, 1808년에 군인 올라프 라이가 관객 앞에서 9.5미터를 뛴 것이 기록에 남아있다. 이후 오슬로에서 1875년부터 경기가 큰 규모로 열리다가 미비한 인프라와 날씨 때문에 홀멘콜렌으로 옮겨져 아직도 열리고 있다.
1800년대 후반에 노르딕 스키어 카를 호펠슨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스키점프를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캐나다에도 스포츠가 알려진 이후, 경사나 길이 등의 조건이 이상적인 힐들 덕분에 60미터 이상의 점프들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1924년에 프랑스 동계 올림픽에서 개최된 이후 매 동계 올림픽마다 열리고 있다. 한편 1935년에는 최초로 100미터 이상의 기록이 슬로베니아 플라니차에서 나오면서 스키 플라잉[4]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같은 곳에서 1994년에 최초로 200미터를 넘긴 기록이 나왔다.
1964년에는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었으며, 같은 해의 동계올림픽에 노멀힐이 추가되었다. 1990년에는 참가자들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예선이 열리기 시작했다.

3. 특징


사용되는 스키는 넓고 길며 260~275cm의 제품이 주로 쓰인다. 요즘 모든 스키는 허리가 잘록한 카빙 스키인데, 점프용은 그냥 직선이다. 유명 스키 제작사의 상표가 찍혀 있지만 제조사 카탈로그에도 나와 있지 않으며, 시중에서 팔지 않고 선수들 대상으로 주문해서 생산하는 수제품이라고 한다.
노멀힐도 '사출' 순간의 속력이 90km/h에 이를 정도로 빠른 스포츠이다. 스키플라잉 힐들은 아예 100km/h를 넘는 경우도 자주 있다. 하지만 먼 거리까지 비행하기 위해선 바람을 타야 하기에 기상 상황에 제약을 많이 받으며, 심할 경우에는 '''경기 자체가 취소'''되기도 한다.[5]
이 경기는 동계올림픽 종목 중의 하나이며, 노르딕 스키의 하위 종목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첫날 스키점프 노멀힐을 뛴 뒤, 스키점프 점수를 시간으로 환산하여, 이튿날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뛰는 노르딕 복합이라는 남자 전용 종목도 있다.[6]
올림픽에서는 밴쿠버 올림픽까지는 남자들만의 경기였으나[7], 2014 소치 때부터는 여자 스키점프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유럽에서는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Vikursund, Planica 등 대형 스키점프대를 가진 경기장들에서 대규모 대회 등이 열린다.
올림픽 외에도 겨울동안 유럽에서 대회가 열리는 상당한 인기스포츠이며, 니케넨, 마위시, 아호넨, 슐리에렌자우어, 스토흐 등의 당대 A급 선수들은 유럽에서 상당한 스타로 대접받는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5명의 심판 모두에게 '''20점'''을 받은 후나키 카즈요시. 선수를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했다.

4. 스키점프 강국


당연하지만 북유럽 나라들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그만큼 투자와 선수 수급도 잘 되는 오스트리아가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현재 남녀 최고 스키점프 기록도 둘 다 오스트리아에서 차지했을 정도다. 2017년 슈테판 크라프트가 남자 최고 기록인 253미터, 2003년에 다니엘라 이라쉬코 슈톨츠가 사상 첫 여자 200미터 돌파 기록을 거뒀다. 15년이 넘도록 슈톨츠 외 여자 선수 누구도 200미터는커녕 180미터를 넘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세계 2위조차도 174미터[8]이며 이마저도 2004년에 달성되어 역시 10년 넘도록 유지 중일 정도다. 2010년에 독일 선수인 울리케 그라블러가 146미터를 거둔 게 2010년대 최고 기록이다. 아시아 최고기록도 2011년 일본 선수인 타카하시 사라가 거둔 141미터로 그나마 이게 세계 6위 기록이다.
남자는 이와 달리 세계 2위 기록을 낸 로베르트 요한손(노르웨이)이 252미터로 1미터 차이일 정도로 기록이 매우 근접해있다. 여자와 달리 200미터를 넘긴 선수만 해도 18명이나 되며 아시아에서 딱 2명이다. 243미터를 뛴 이토 다이키와 207미터를 오른 한국인 최흥철이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최다 메달을 받은 건 노르웨이로 금메달도 최다다. 다음이 핀란드이며 금메달은 딱 1개지만 메달 전체로는 25개나 받은 나라가 오스트리아다. 일본이 아시아에서 메달을 스키 점프로 얻어낸 유일무이한 강호인데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종목과 단체 종목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 유일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 은메달 및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 동메달을 받을 정도였다.

5. 역대 스키점프 경기장 목록




5.1. 국내



5.2. 국외



5.2.1. 노르웨이



5.2.2. 일본



5.2.3. 핀란드



5.2.4. 그 외



6. 관련 창작물



7. 둘러보기



[1] Ski jump와는 다르다. Ski jump는 활주로가 짧은 곳에서 이륙한 전투기의 이륙을 뜻하는 말이다.[2] 이때 점프 자세는 자유이나, 일반적으로 가장 기록이 좋은, 즉 저항을 덜 받는 V자세를 사용한다. 역사적으로 많은 활강자세들이 있었는데, 공중에서 팔을 앞으로 쭉 뻗은채로 팔을 파닥파닥거리는 테크닉에서 시작해 팔을 뒤로 뺀 테크닉을 거쳐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V자 테크닉과 스키를 평행하게 벌리는 H자 테크닉(혹자는 11자 테크닉으로도 불림)들이 있다. V자 테크닉을 처음 시도한 선수로 '얀 보클뢰브(스웨덴)'가 있는데 처음 시도했을 때 심판진으로부터 '''자세가 이상한데?'''라는 이유로 벌점을 부과당했었다.[3] 이렇게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하고 구하는 평균을 절사평균이라고 하며, 피겨 스케이팅에서 점수를 구하는 방법과 동일하다.[4] 스키 점프와 같은 맥락이지만, 힐이 훨씬 크고 길어 점프의 길이가 200미터도 넘어가는 등 확대된 버전이다.[5]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당시 기상 악화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일이 있었다. 영화 국가대표에서도 시야 확보가 안될 정도로 안개가 낀 상황에서 점프를 진행한 선수는 '''다리가 부러졌다.''' 경기 취소를 해야할 상황임에도 심판들의 판단에 의해 점프가 속행된 것이다.[6]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부터는 여자 노르딕복합도 정식종목.[7] 노노노노는 이 부분에서 착안한 만화다. 하지만 연재 도중 룰 변경으로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조기완결.[8] 노르웨이 선수인 아네트 린겐과 미국 선수인 헬레나 올슨이 공동 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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