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영화)
1. 개요
대한민국의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2009년 작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한국내 독점중계권을 갖고 있던 SBS는, 영화의 히트로 일반인들 사이에 스키점프라는 종목의 인식도가 높아진 틈을 타, 이 특수를 노려 본선 출전 전 시합 예선부터 방송했다. 이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4년 설 특선영화로 다시 방송해주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조연
4.3. 특별출연
5. 평가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적인 허구를 첨가해 재구성한 작품.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해 단체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선수들(최흥철, 강칠구)의 이름을 제외하면 많은 부분이 허구다. 사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997년(솔트레이크시티가 2002년 대회 개최지로 뽑힌...)[2] 에는 한국이 동계 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인 적 자체가 없다.[3] 애당초 도입부에 '사실을 바탕으로 한 허구'라고 못 박아 놓은 상황이기에, 스키 점프에 관심은 가지되 곧이 곧대로 사실이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마지막 클라이막스 부분인 나가노 올림픽 단체전 때 기상악화에도 무리하게 출발을 강요하다 한국 선수 하나가 다치는 장면을 넣어 괜히 가만있는 일본을 공격했다는 평이 많았다. 올림픽이 '''다국적 심판'''으로 이루어지고, 영화 내용상 일본이 우리를 견제하는 내용이 없으므로 그러한 비판이 부당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개최국이 개최국인지라 일본과 연계됐다는 의심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연동되어 일반판 버젼에서 경기가 끝나고 락커에서 애국가를 틀어놓는 씬은 상당한 사람들이 너무 억지적이고 애국주의를 강요한다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감독은 자신은 이 장면을 코믹적인 도구로 사용했다고 신통치 않은 해명을 했지만, 결국 감독판에서 통째로 삭제됐다.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는 좋은 평을 받았다. 김용화 감독이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해냈다는 게 관객들의 감상. 특히 마지막 스키 점프 씬은 압권이란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그 영향으로 2009년 여름에 개봉해 8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극장 개봉 스포츠 영화 최대 흥행'''이다. 당시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모으는 등 거대한 경쟁작이 있었음에도 롱런에 성공했다. 이런 인기 속에 2010년 설날에는 SBS에서 감독판을 재빨리 방영하였다. 보통 TV에서 재편집판대신 극장개봉판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 방영 시기에 관해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독점중계 홍보를 노렸다는 추측이 대세다.[4] 이 방송을 계기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중. 단 영화 마지막에 나온 후일담에서의 기록을 보면 금메달 3개에 은메달 1개라는 충격과 공포의 기록이다.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출전 자체가 좌절된 현실과 비교하면...
주제가는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곡 자체도 좋고 영화와도 어울리는 노래이다. 그 외에도 OST에 괜찮은 노래가 꽤 있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티저 예고편에 쓰인 Nud Apple의 'I Can Fly' 역시 호평.
그동안 국가대표를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영화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판만 판매중이라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2020년 7월부터는 완결판을 같이 판매중이다.
5.1. 쿨 러닝과의 유사성
당연히 지리적, 기후적, 경제적 모든 것으로 동계 스포츠가 열악한 자메이카 사람들이 봅슬레이에 도전한다는 영화 <쿨 러닝>에 대한 표절 의혹이 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국가대표 쿨 러닝 표절'등의 리뷰도 곧 잘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쿨 러닝을 먼저 보든 국가대표를 먼저 보든 두 영화 사이에 많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표절이다' '아니다' '참고한 것 뿐이다' '오마주다' 따위의 반응이 있지만 이걸 오마주라고 보기엔 문제가 많다.
구체적으로는 열악한 훈련 시설과 해괴한 훈련 방법, 자국 협회의 미온적인 반응,[5] 심지어 경기 출전지 술집에서 외국 선수들과 패싸움을 하는 장면, 멤버중 한 명의 아버지가 심각한 반대를 하는 설정 등등 '''대놓고 베낀 장면이 수두룩하다.'''
상세한 캐릭터 설정을 제외하면 극전개와 대략적인 스토리 전개와 세부 극적 장치가 매우 비슷하다. 일단 팀의 주축 캐릭터는 다른 종목의 유망한 선수였으나 (쿨러닝: 육상 → 국가대표: 스키) 이런저런 이유로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상태이다. 쿨러닝에서는 선수가 감독을 설득하는데, 여기서는 감독이 선수를 설득한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또한 제대로 된 훈련장이 없다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해괴한 방법으로 훈련한다. 사실 해괴한 훈련방법의 경우 실제로 환경이 열악하다는 건 맞으니 현실에 기반했다고 할 수 있지만... 팀내 갈등은 웬만한 스포츠 영화는 다 있으니 넘어갈 수 있다.
1) 선수 모집 과정에서 감독이 비디오를 보여주는 장면이 아예 똑같다. 화려한 장면 → 온갖 끔찍한 사고 → 선수들 깜놀. 2) 멤버 중 한 명의 아버지가 출전을 매우 반대하고 3) 돈 문제로 출전이 좌절될 위기를 겪으나 금방 극복하고 4) 또한 주축 멤버 중 한 명이 다른 국가대표팀과 면식이 있고 이로 인해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고 5) 하필이면 펍에서 주먹싸움이 벌어진다는 점 6) 본선진출에 실패할 뻔하다가 극적으로 성공한다는 점 (주최측의 농간 → 악천후) 7) 듣보잡이던 팀이 유력우승후보로까지 도약한다는 점 8) 모든 관객들이 듣보잡 팀을 응원한다는 점. 9) 성과 내기 직전에 본인 책임과 상관없이 좌절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사실 위에서 6, 7, 8 같은 경우 스포츠팀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등장하니 별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또한 9의 경우에도 예전처럼 "하위팀의 인생역전! 승리 ^^" 공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영화들이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1~5같은 경우 우연이라고 치부할 수 없을 정도고,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이 마치 쿨 러닝을 리메이크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 흡사하다. 너무 비슷한 시점에서 갈등이 생기고, 너무 비슷한 형태로 갈등이 풀리고, 다시 갈등이 생겼다가 풀리고... 쿨 러닝이 유명한 영화긴 했지만 1993년작으로 이 영화와 십수년 정도 차이가 나는데 '국가대표' 개봉 직후 수많은 관객들이 쿨러닝을 떠올렸다는 건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다.
이 영화의 진짜 비판점은 이런 서양 고전영화를 오마주라는 이름으로 표절했는데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를 따라하는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다. 바로 탑건(영화)을 따라한 R2B: 리턴 투 베이스와, 타워링을 따라한 타워(영화)이다. 이 두 영화는 모두 2012년에 개봉했고, 둘 다 흥행에 실패하는 것으로 다시 이렇게 안이하게 오마주하는 것을 중지시켰다.
차이점은 영화 내 설정과 결말. 쿨러닝은 탈락한 자메이카 선수들이 봅슬레이를 들고 걸어 결승점에 도달하는 장면으로 올림픽 정신을 표현하였고, 타국 선수들과 관객들이 이에 감명 받아 응원하는 모습으로 올림픽이란 무대를 통한 세계 화합을 묘사했다. 반면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선수의 불우한 가정사를 묘사하고 이런 환경에서 빛난 모성애에 대한 보답을 위한 방법으로, 그리고 애국심의 증명하는 방법으로써 올림픽을 묘사했다.[6]
5.2. 의의
스키 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영상물로 따지면 최초는 아니다. 2003년에 스키 점핑 페어라고 일본 애니메이션이 발표된 적이 있었다. 2006년에 나온 실사 영화 정보 다만 이 작품은 진지한 스포츠물이라고 하기엔 곤란하기에 진지하게 다룬건 이 영화가 유일하다.
영상물이 아닌 쪽엔 노노노노가 있긴 한데 이것도 애매하긴 하다.
대중적 성공 덕에 "애국심 고취형 스포츠 영화"의 대명사와도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 영화 자체에 대한 비판은 아니지만 보통 한국의 애국마케팅을 풍자할 때 종종 등장한다. 예를 들어 유명 스포츠 대회에서 한국선수의 성공이나 어느정도 주목도 높은 일화가 알려지면 "국가대표 속편각 나왔다"라는 식으로.
대한민국 스키점프 선수 육성을 위한 홍보측면의 영화이기도 한데, 결국 이 영화가 개봉한 뒤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는 5명에서 제자리걸음이며(전체 등록선수 역시 십여명 정도) 세대교체 속도가 매우 더디다. 빙상을 제외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가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알 수 있는 현실. 이건 '''냉대기후라는 해도 눈이 잘 안오고 도리어 사막이 되는 한국의 동계 건조기후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6. 흥행
7. 옥에 티
- 1주자 차헌태의 2차시기 도중에 방 코치(성동일)이 비춰질 때 왼쪽에 강봉구가 같이 찍혀있다. 강봉구는 4주자이기 때문에 이때쯤 이미 스키점프대에 올라갈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코치 옆에 있는 것이 옥의 티.[8]
- 차헌태의 스키가 상판은 ATOMIC 하판은 FISCHER 혹은 ELAN으로 나온다. 그것도 여러번. 단 이것은 상술했듯이 스키점프 촬영을 실제로 할 수 없어 선수들의 실제 경기 장면 등을 여러 개 합성한 것이라 그렇다.
8. 여담
- 당시 동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무주군과 평창군 간의 알력 관계가 살짝 드러나 있다. 마지막 즈음에 유치 위원장(김용건 분)이 다음번엔 평창이 나선다 하더냐고 말하는 부분이 그것.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 지역을 먼저 평창군에 양보한 후 무주군이 다음 유치의 우선권을 갖도록 했었지만 현실은 다 아는 대로 평창의 3수 합격...
- 역동적인 스키 점프 대회 장면 대부분은 실제 장면이 아니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등에서 찍은 실제 선수들의 연습 장면[9] 과 유럽에서 열린 실제 스키 점프 대회 장면, 관중석 장면[10] 을 찍어 와서 합성하고, 3차원 렌더링으로 눈과 날씨를 입혀 맞춘 것이다. 덕분에 선수들 스키가 출발 때, 공중 비행 중, 착지할 때마다 Atomic, Fischer, Elan 등으로 상표가 달라지는 오묘한 장면이 연출 되고 있으나 관객들 대부분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이렇게 스키가 바뀌는 이유에는 스토리의 모델이자 영화의 스턴트 연기자이기도 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느 한 회사의 스키를 일괄 후원 받지 못하고 있어서 선수마다 다른 스키를 쓰기 때문이기도 하다.
점프 스키는 각 스키 회사의 카탈로그나 홈페이지에도 나오지 않으며,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스키처럼 100% 수제 제작으로 사전 주문 제작 공급되는 것이라 국내 일반인은 구입할 수 없다. 다만 2014년 경부터 일반인과 청소년을 위한 단기 스키 점프 캠프가 열리고 있다.
- 영화 초반에 1997년 방종삼 코치가 차헌태를 데리고 무주군으로 갈 때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해당 도로는 2000년 개통이라 당시엔 존재하지도 않았던 도로였다. 2000년대 초까지 무주군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영동IC에서 19번 국도를 통해 무주군으로 가는 게 일반적인 이동 경로였다. 실제로 무주군과 영동군은 경제적으로 밀접한 면이 아직도 크다. 또한 배경이 1990년대 말인데 현재의 항공기 기내 장면이 당당하게 등장하고 2005년에 개정된 대한항공의 객실 승무원 복장이 나타나는가 하면, 유치 위원장의 차가 현대 에쿠스인데 이 차는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듬해인 1999년 4월에 첫 시판을 하여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다.
- '왜 뛰어야 하는가?'의 이유로 "군대를 안 간다고!" 라고 말하는데 매우 절박하다. 영화에서 강칠구가 했던 대사였는데 사실 올림픽 메달을 못 땄어도 생계 사유로 면제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영화의 실존 모델이었던 강칠구, 최흥칠 선수와 실존 모델은 아니었지만 김현기, 최용직(최서우) 선수까지 총 4명은 2003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점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았다.
- 2010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제작한 공익광고 '사라집니다'의 마지막 부분에서 차현태가 스키점프 할 때 나왔다.
- 영화 개봉 후 하이원 스키장이 스키 점프 국대팀의 스폰서로 나섰다고 한다. 그래서 한 동안 하이원이 "국가대표가 스키 타는 곳"이라고 광고를 많이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스키 점프대는 노후화 되어 사용 불가능한 무주군의 점프대와 2009년 개장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두 곳 뿐이다. 당연히 하이원엔 스키 점프대가 없고,[11] 점프 스키는 일반 스키장 사면에서 타는 게 아니다.[12] 단, 광고하는 입장에서는 국가대표의 흥행을 이용하여 인지도를 올리기 위하여 만든 캐치프레이즈일 뿐이므로 실상과는 상관 없을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예를 들어서 "광속 인터넷!"이라고 광고하였는데 실제 광속이 될 수 없다고 태클을 거는 것은 무리수 이다.
- 12세 관람가인 영화치고는 상당히 자극적인 장면과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극중 최흥철과 마재복이 성관계와 관련된 내기를 했고 방수연은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 홍철에게 대놓고 직접 요구한다. 욕설도 과도하게 쓰는 편.[13] 게다가 구타[14] , 조폭, 마약 등 여러모로 12세는 지나치게 관대한 등급.
- 영화 내 국내 올림픽 중계 방송사로 SBS가 나오는데, 로고가 2000년 11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인 3세대 로고로 나온다. 그런데 1998년 당시에는 1994년 9월 19일에 발표된 2세대 로고를 사용했다. 자세한 것은 SBS 문서 참조.
[1] 생김새 등으로 보면, 극중 시점에서 IOC 부위원장이었던 김운용을 모델로 한 인물로 여겨진다.[2] 사실 솔트레이크시티는 실제로는 이미 1995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1997년에 무주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아닌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했다. 참고로 당시 솔트레이크시티와 함께 실제로 2002년 동계 올림픽 개최를 놓고 경쟁한 도시는 스위스의 시옹, 스웨덴의 외스테르순드, 그리고 캐나다의 퀘벡이다. [3] 앞서도 언급했지만 애초에 2년 전에 솔트레이크시티가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영화 속의 상황은 실제로는 성립 자체가 될 수 없다.[4] 영화 촬영 자체도 SBS가 많은 지원을 했다. 당장 나가노 올림픽 장면의 한국 방송사로서 SBS가 시대에 안맞는 로고를 달고 등장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참고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세력과 SBS와 그 모회사인 태영은 관계가 깊다. 정희준의 "어퍼컷"을 참고할 것.[5] 김용건 씨가 맡은 조직위원장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타령만 한다.[6] 다만 이 차이점은 기껏해봐야 나라의 정서만 바뀐 거지 조그만한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국가대표가 표절이 아니라고 반박하기에는 자료가 너무 빈약하다.[7]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in/main.do)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8] 영상의 1분 4초~5초 쯤에 나온다.[9] 촬영 기간과 계절이 맞지 않지만,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는 물을 뿌리고 뛸 수 있는 사계절용이다.[10] 해외 방송 장면을 사 왔거나 허락 받고 찍은 게 아니고 현지에 가서 보도진인 척 그냥 찍어 왔다는 설이 있다.[11] 스노보드나 프리스키용 스노우 파크, 점프대는 있다.[12] 점프 스키 선수들이라고 일반 스키를 못 타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날 쓰는 감각을 익혀야 하므로, 타 종목 선수라지만 영화처럼 원래 알파인 스키 출신도 있고 일반인들과 넘사벽의 스키 실력을 가지고 있다. 스키장이 선수들을 채용했으므로, 국대가 탄다는 게 거짓말은 아닌 것.[13] 성관계 대사에 대해서는 인물들이 진지하기도 하고 결국은 장난 또는 속임수라고 느껴지지만 12세 급은 좀 아니라는게 일반적인 의견.[14] 아버지→아들, 선수→코치, 형→자폐아 동생 등 구타 장면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