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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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4회 동계 올림픽. 베이징에서 빙상 종목이, 장자커우(張家口)와 옌칭(延慶)[4] 에서 설상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회 추진 초기에 아시안게임을 치렀기때문에 동계스포츠 관련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하얼빈이나 장춘이 유력하게 검토되었지만 전문가들이 장춘과 하얼빈 일대의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가, 얼음층이 두꺼워서 고산스키등 일부 종목을 개최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베이징으로 변경되었고, 그대로 유치에 성공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2013년 11월 유치 신청서 접수가 마감되어 자격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입후보 도시를 2014년 7월 발표했다. 2015년 초에 각 최종 입후보 도시 방문 실사가 진행된 후 2015년 7월 31일, 쿠알라룸푸르 IOC 총회에서 베이징의 개최가 결정되었다. 이것으로 베이징은 사상 최초로 동계 및 하계 올림픽을 같은 장소에서 유치한 도시가 되었다.[5] 그리고 중국은 일본과 한국에 이어서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 동계올림픽 개최국이 되었으며, 역시 세 번째로 동계 및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아시아 국가가 되었다. 세계적으로는 9번째 기록이다.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로서는 사라예보[6] 에 이어서 두번째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20 도쿄 올림픽-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4년간 이어지는 동하계 아시아 한중일 3연속 올림픽 개최다. 게다가 중국은 같은 해 9월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이듬해에 2023 AFC 아시안컵 중국 등 국제대회를 다수 개최한다.
2. 유치
3.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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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7일. 베이징 서우강 아이스하키 경기장(首钢冰上曲棍球竞技场)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공개식에서 패럴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공개되었다.
이름은 빙둔둔(氷墩墩)이고 수정 같은 얼음옷을 입은 판다로, 마스코트의 성인 ‘빙’은 얼음으로 올림픽의 특징인 순결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마스코트의 이름인 '둔둔'은 중국에서 흔히 쓰이는 아이들의 애칭[7] 의 뜻을 담고 있는데 판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 또한 두터운 인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빙둔둔이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며 친절한 중국인을 상징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빙둔둔 얼굴 주변의 채색 줄은 경기장의 트랙과 올림픽에서 사용될 5G 기술을 의미하고, 우주인과 비슷한 모습은 미래에 대한 탐구 및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4. 대회 시설
4.1. 경기장
4.2. 경기장 연계 교통
2019년 12월 30일, 베이징에서 장자커우를 잇는 "무인운전" 고속철도가 개통하였다. 350km/h의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가 무인운전을 채택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 기사 이후, 지선으로도 연장 개통하였다.#
5. 성화 봉송
2021년 2월 5일. 성화를 공개하였다.#
6. 논란
6.1. 주제가 표절 의혹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주제가가 공개되었는데, 이 중 첫번째 트랙인 '冰雪舞动(얼음과 눈의 춤)'이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중국 매체가 두 곡의 유사성 분석에까지 나서기까지 했는데, 해당 매체는 코드와 박자가 일치하고 도입부의 박자가 일치한다고 진단했고, 결국 뉴욕 타임스 보도까지 탔다. 다만, 코드와 박자가 일치한다고 해서 표절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우며 멜로디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표절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 존재한다.
직접 비교해보자. 참고로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 올린 영상이다.
표준 중국어 버전 Let It Go
영광의 재인 OST 중 하나인 '내겐 너니까'를 표절했다는 의혹도 있다.
6.2. 미세먼지 문제
그 외에도 국제 문제 수준의 미세먼지가 논란거리다. 중국 당국에서는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매우 나쁘다. 고작 2년 동안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2년이면 충분하지 않겠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런던도 스모그를 해결하느라 수십년이 걸렸다. 시대적인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2년이면 굉장히 짧은 기간이다.
중국은 2018년 부터 올림픽을 대비하여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기오염 통제 계획을 진행중이다. 관련기사
참고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10개월전부터 베이징 근방 공장 대다수를 폐쇄하다시피하는[9] 강력한 정책을 펼친 바 있다.
6.3. 코로나바이러스 문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도 하나의 변수다. COVID-19로 인해 2021년 7월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도 날이 갈수록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데다 2022년 2월까지 과연 COVID-19가 잠잠해질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COVID-19가 아직 세계적으로 만연하다고 판단되는 상태, 아니면 COVID-19 사태에서 벗어났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강행할 경우 올림픽이 감염의 장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 내,외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날 것이다.
6.4. 미국-중국 무역 전쟁 문제
미국-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서,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확히는 보이콧 하겠다기 보다는 무역 마찰 문제에 압박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
2021년 2월 26일 미국 백악관은 미국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논란을 불피웠다. 관련기사
6.5. 기타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인해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이름으로 개인자격으로만 참가한다.
7. 파트너
7.1. 월드 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7.2. 공식 파트너
7.3. 공식 스폰서
8.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관련
그간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오랫동안 여자 선수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지 않았던 노르딕 복합에서 여자부 경기가 신설되는 첫 올림픽이다. 이로서 동계 올림픽의 모든 종목에서 여자부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앰블럼은 한자로 겨울을 뜻하는 '冬(겨울 동)'을 이미지화한 것이다. 참고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京자를 응용한 붉은 도장 모양 엠블럼을 사용하였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날 세계 최장 거리 해저터널인 발해만 해저터널(131km)이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준공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제1회 동계올림픽이 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2년 간격으로 안 벌어졌다는 기준으로 하면 이 대회가 동계올림픽 개최 100주년 동계올림픽 대회다.
2003년 사스에 이어 2020년 코로나 19까지 범세계적 유행병이 2개나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여기에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같은 인권 탄압으로 인해 중국의 국가 이미지가 많이 실추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국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를 중심으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보이콧 주장은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며 경고했다. ## 캐나다 의회는 위구르족 '학살'을 이유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변경하도록 캐나다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언제 완전히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전염병 종식 여부도 동계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장 2021년 7월에 개막할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도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데, 코로나19 발원국인 중국에서 예정대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면 일본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도 예측되는 편이다.[11][12]
2021년 올림픽 대회가 취소될 경우 도미노 현상으로 비슷한 시기에 겹친 2022 올림픽의 취소 여부도 거론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8년 평창에서 시작된 2년 간격의 한-일-중 동아시아 지역의 3연속 올림픽 대회 개최 속에서 도쿄 개최 여부가 지극히 불투명해지고,[13]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력한 발병 의심국이자 각종 인권탄압 논란의 중심에 있는 중국 또한 정상적인 대회 진행이 가능할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한국문화 왜곡과 침탈 행위가 노골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복이나 장구, 사물놀이같은 한국의 문화를 개막식 및 폐막식에서 자국의 문화로 소개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이미 중국은 앞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개막식에서 조선족을 앞세워서 한복을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로 교묘하게 선보였던 바 있다. 이후 중국의 문화 침탈 움직임은 2000년대 당시보다 더욱 노골화되었기에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중국의 문화로 왜곡하여 선보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중국 환구시보의 편집장은 자국 매체를 통하여, 만약 2022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국가가 있을 경우 중국은 강력하게 보복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국제사회의 여론도 악화되어 중국이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올림픽을 위협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올림픽 문제와 더불어 세계 전반에 만연한 중국의 오만한 태도와 광폭적인 행보를 두고서[14] 미국의 FOX 뉴스는 시진핑 시대의 중국이 1930년대 파시즘의 길을 걷던 히로히토의 일본을 연상시킨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였다.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2022 올림픽에 대한 논란도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
올림픽의 공식 결제 시스템 파트너는 비자카드인데 공식 올림픽 스토어에서는 원칙상 비자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비자카드[15] , 현금[16] 은 커녕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주로 쓰이는 국가이다. 이 결제 문제는 IOC와 비자카드가 타협하거나 중국 은행에서 비자 직불카드를 출시하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IOC와 비자카드가 타협하여 비자카드 외 결제수단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9. 관련 문서
[1] 표절의혹이 있다.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 효린 내겐 너니까라는 노래 표절한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2] 이라고 적혀있으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등 각종 이유로 인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에 중국 국가주석이 교체된다면 개회선언자는 바뀔 수 있다.[3] 2021년으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내 개최되지 못할 경우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4] 행정구역상 베이징의 일부지만 시가지 바깥 교외 지역이다. 바다링(한국 독음으로 팔달령,八達嶺) 만리장성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5] 아울러 베이징은 21세기 들어 7년 주기로 국제대회를 치르게 되었다.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2008년 하계올림픽, 201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6] 당시에는 유고슬라비아 소속이었다.[7] 건강, 활발, 귀여움 등으로 좋은 의미다.[8] 올림픽 메인 개최도시인, 수도 베이징으로부터 약 220km 떨어져있는 도시이다.[9] 임시 폐쇄 또는 타 지역으로 이전[10] #[11] 공교롭게도 일본은 1940년 도쿄 올림픽과 1940년 삿포로 올림픽도 중국과의 중일전쟁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전례가 있다. 만약 2021년 올림픽 대회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유로 취소된다면 일본은 무려 3개의 올림픽 대회를 중국과 관련된 이유로서 상실하는 피해를 보는 셈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1940년 당시에는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킨 가해자로서 개최권을 박탈당한 것이고, 2021년(2020년) 올림픽 대회는 중국에서 발원된 전세계적 전염병 확산을 이유로 일정에 차질이 생겨 일본이 피해국이 되었다는 점이다.[12] 다만, IOC와 일본 정부는 2021년 7월 올림픽 개최를 고수하는 입장이기에 개최 가능성은 남아있다. 물론 이는 일본 정부와 IOC의 표면적인 입장이다. 실제 당사국과 IOC의 내부사정은 불명이며 때문에 대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제적으로도 2021년 여름은 국제대회를 치르기엔 시기상조인 것으로 전망하는 여론이 강하다.[13] 취소가 아니더라도 방역을 위한 대회규모 축소 및 선수단 불참 움직임에 의한 반쪽짜리 대회로서 정상적인 대회 운영의 차질은 불가피하다.[14] 2020년대 중국은 미국과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인도, 호주,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영국, 몽골, 네팔,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캐나다에 아우르는 세계 주요국, 주변국을 상대로 동시다발적인 외교, 문화, 영토, 경제, 군사적 시비를 붙이며 충돌하고 있다.[15] 비자카드가 안쓰이는 이유가 중국 은행들은 대부분 유니온페이로 카드를 발급해주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자카드가 붙어있는 카드가 신용카드에 붙어있는데 중국에서는 신용카드를 만들기가 어렵다. 그래서 직불카드가 많이 쓰이는데, 직불카드 대부분은 유니온페이가 들어간다.[16]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활성화되어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중국의 화폐, 중국 위안은 위조지폐가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