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블래스트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image]
한글판 명칭
'''스타 블래스트'''
일어판 명칭
'''スター・ブラスト'''
영어판 명칭
'''Star Blast'''
일반 마법
500 배수의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고 발동한다. 자신의 패 /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의 레벨을 이 턴의 엔드 페이즈시까지, 500 라이프 포인트당 1개 내린다.
유희왕/OCG 금지제한
무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
무제한 카드
듀얼링크스/금지제한
'''제한 1'''
심홍의 위기에서 등장.
사용법은 다양하여 우선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등을 위한 레벨 조정을 할 수 있다. 내릴 수만 있고 올릴 수는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레벨 5~6정도의 싱크로 소환에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효과. 역으로 소재의 레벨이 대부분 높아서 문제인 TG 할 버드 캐논이나 슈팅 퀘이사 드래곤의 싱크로 소환에도 쓸 수 있다.
사황제의 능묘처럼 라이프를 대가로 상급/최상급 몬스터를 릴리스 없이 소환하는 데도 쓸 수 있다. 능묘의 대용품으로 쓸 경우 레벨 5나 레벨 7의 경우 사황제의 능묘보다 라이프가 적게 들며, 라이프를 조금만 지불하고 릴리스를 줄이는 식의 좀더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고 상대에게 효과를 이용당할 일도 없지만, 레벨 9 이상일 경우에는 손해가 되며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필드 마법과 1회용인 일반 마법이라는 근본적인 차이도 있으므로 모든 면에서 그쪽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다. 3000 라이프를 지불해서 동성동명동맹으로 푸른 눈의 백룡 3장을 소환할 수 있다.
원작 사용자는 보머. 루아와의 듀얼에서 500 포인트를 지불하고, 서몬 리액터 AI의 레벨을 4로 내려 일반 소환했다. 또한 크로우 호건과의 라이딩 듀얼때는 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의 효과 코스트로 버려졌다. 현실적으로 라이딩 듀얼에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일반 마법 카드를 왜 라이딩 듀얼에 들고 있나면, 게임에선 Sp(스피드 스펠)이 아닌 보통 마법 카드는 게임등에서는 아예 덱에 못 넣지만, 원작의 룰에서는 덱에 넣을 수는 있다. 사용하면 2000 데미지를 받지만…
기본 라이프가 4000인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라이프, 레벨을 자유자재로 내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온갖 연구가 벌어졌다. 듀얼링크스에는 듀얼 스킬이란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 중 라이프 조건이 까다로워 쓰기 힘든 스킬 몇 개를, 고렙 몬스터만 있다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1]
대표적으로 만죠메의 "넘쳐나는 방해꾼이"는 '''라이프가 500 이하'''일 경우, 상대 필드에 어드밴스 소환용으로 못 쓰는 "방해꾼 토큰"을 가능한 만큼 놓는데, "스타 블래스트"는 '''선턴에 상대 필드를 "방해꾼 토큰"으로 채워버리는 막장 행위가 가능하게 만든다.'''[2] 이 덱은 설령 후공이라고 해도 선턴에 상대가 몬스터를 최종적으로 1장만 놓고 턴을 종료하면 몬스터 존이 두 칸이나 막혀 융합 덱이 아닌 이상 전개가 매우 힘들어진다. 싱크로 덱은 튜너를 사용하여 방해꾼 토큰을 싱크로 소재로 먹어치우는 방법이 있긴 하다. 일단 듀얼링크스에는 필드의 몬스터를 날릴 수 있는 "썬더 브레이크", "궁수부대", "프렌들리 파이어"가 존재해서 몬스터 존이 방해꾼 토큰에게 점령됐어도 전개할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역공 타이밍을 잡는 순간, 상대는 라이프가 500밖에 없어서 바로 패배로 직결된다.
위의 전술을 쓸 경우, "앤틱 기어 골렘" 같은 관통 데미지 효과 또는 "플라즈마 전사 에이톰" 같은 직공 효과를 가진 고렙 몬스터와 조합하게 된다. 아무리 상대의 소환을 틀어막아도 그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기 때문. 아니면 고렙 몬스터는 수비 표시로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대의 덱파괴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덱의 장수가 적을 때를 대비해 "로컬 빅 허리케인"이 필수. 이 경우, 상대가 계속 드로우 페이즈만 반복하면 자신이 이기는 줄 알고 묵묵히 기다렸다가 막판에 통수를 맞는 최악의 통수덱이 탄생한다.
당연하지만, 스블 방해꾼 덱의 최악의 천적은 번 고문덱.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이 한 번 뜨는 순간 답이 없고, 양쪽 플레이어가 엔드 페이즈마다 자신의 묘지의 카드의 수 × 100 데미지를 받는 "그림자 게임" 고문덱은 빨리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먼저 죽는다.[3]
용만의 "타이탄 쇼다운"은 자신의 라이프가 상대보다 적으면 상대에게 주는 전투 데미지가 배가 되는데, "스타 블래스트"로 라이프를 조정하고 관통 몬스터를 꺼내[4] 관통 데미지로 상대 라이프를 끝낼 수 있다.
유희의 "접근금지"는 라이프가 1000 이하일 경우, 상대 다음 턴 종료 시까지 양쪽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고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는데, "스타 블래스트"로 라이프를 조정하면 "크리보르", "카이트로이드", "타스켈론" 등 패 / 묘지에서 상대 공격을 무시하는 몬스터 효과나 "데스페라도 속사포 드래곤" 같이 필드에서 상대 턴에도 까다로운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 효과를 무시하고 안전하게 폭딜을 때릴 수 있다.유희의 카드이기도 한 파괴룡 간드라의 경우, 소환된 턴의 자괴 효과를 봉인해 영구적으로 남길 수 있기까지 하니 금상첨화.
범용성으로 보면 밴디트 키스의 "밴디트"는 1500이하일 때 상대의 세트카드 한장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어서 쓰기 좋다.
스킬과 엮지 않아도 '서브테러', "위치크래프트 마스터 베르", "파괴룡 간드라", "데스페라도 속사포 드래곤" 등 뛰어난 성능을 지닌 고렙 몬스터가 있는 덱이라면 한 번쯤 연구되고 있다.
물론 "스타 블래스트"를 서치할 수단이 "봉인의 황금궤"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덱 태반은 예능덱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악용성이 인정되어서 결국 출시되자마자 다음 금제 리스트에서 제한 1에 올라갔고, 스타 블래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스킬들이 너프 되었다.
일러스트에 있는 것은 사파이어 드래곤. 근데 정작 이녀석은 레벨이 4라 내릴 이유도 내려도 별다른 의미가 없다.

[1] 듀링에는 여태껏 "빛의 봉인벽" 같이 라이프를 원하는 만큼 확 줄이는 카드가 없었다.[2] 이에 유희왕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파이어 볼"이 반필카라는 개드립이 돌곤 했다.[3] 2020년 10월 14일 금제로 "그림자 게임"은 라이프가 1000 이하이면 적용이 되지 않게 너프를 먹었지만, 이 금제 때 "넘쳐나는 방해꾼이", "스타 블래스트"도 골로 갔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4] 앤틱 기어 골렘, 블랙 로즈 드래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