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마신 라바 골렘

 


1. 개요
2. 원작
3. OCG
3.1. 대처법
5. 기타


1. 개요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2. 원작


[image]
한글판 명칭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일어판 명칭
'''溶岩魔神(ようがんまじんラヴァ・ゴーレム'''
영어판 명칭
'''Lava Golem'''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8
화염
악마족
3000
2500
이 카드는 상대의 필드의 제물 2마리에 의해 상대의 필드에 소환된다. 그 플레이어에게 매 턴 7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어둠의 마리크: 네놈을 위한 벌칙은 이 카드로 결정되었군...

원작 배틀 시티 결선 편에서 어둠의 마리크죠노우치 카츠야와의 준결승 듀얼에 사용한 몬스터 카드. 소환시 플레이어가 철창에 갇히고, 매 턴 몸에서 흘러내리는 용암이 작렬해 효과 데미지를 주는 식으로 연출된다.
여기선 데미지 효과가 배틀 페이즈 종료시에 발동하며, LP가 4000인지라 효과 데미지도 1000이 아닌 700이었다.
작중에서는 죠노우치의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베이비 드래곤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되어 상황을 역전시켰다. 죠노우치는 이 몬스터로 직접 공격을 시도했으나, 마리크가 발동한 몬스터 릴리프에 의해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1]를 특수 소환하여 벽이 되는 바람에 실패했고, 플라즈마 일이 박힌채로 게속해서 죠노우치의 LP를 깎아내렸다. 이후 길포드 더 라이트닝의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스되며 겨우 사라졌다.
[image]
사실 이 카드가 유명해진 이유는 죠노우치 카츠야의 명대사, '''"죠노우치 파이어!"''' 때문이다. 죠노우치가 라바 골렘으로 마리크를 공격하려 하자 마리크가 원래 공격명인 '골렘 볼케이노(ゴーレム・ボルケーノ / Golem Volcano)'를 알려줬지만, 공격명은 자기가 정한다며 무시하고 저렇게 질러버린 것. 이 엄청나게 촌스러운 센스 때문에 혼다 히로토어둠의 유우기는 속으로 어이없어했다. 그런 주제에 나중에 카사장에게서 뺏어온 백룡으로 공격할 때는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이라 그대로 써먹었다.
이는 유희왕 R에서 '''"죠노우치 크러셔"'''로 반복되기도 한다. 그리고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마리크가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을 가지고 등장하면서 죠노우치가 라바 골렘으로 공격할 경우 죠노우치 파이어(한글판에서는 조이 파이어)라고 말하는 원작 재현일-미-한 음성 비교이 이뤄졌고 2019 점프 페스타 듀얼 오페라에서 죠노우치 성우인 타카하시 히로키가 라바 골렘 공격시 죠노우치 파이어를 외쳐주기 까지 해줬다.
이후, 점프 연재작 중 가장 촌스러운 기술명 1위에 랭크 되었다. 유희왕 원작이 완결된지 '''12년이 지나 나온 설문조사인데도!'''
[2][3]
유희왕 GX 이차원세계 편 최후의 결전인 유벨vs유우키 쥬다이 전에서는 유벨이 초융합 발동시 체인 머티리얼로 지정한 레벨 8 몬스터로 등장했다.

3. OCG


[image]
한글판 명칭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일어판 명칭
'''溶岩魔神(ようがんまじんラヴァ・ゴーレム'''
영어판 명칭
'''Lava Golem'''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8
화염
악마족
3000
2500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상대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했을 경우에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는 턴에, 자신은 통상 소환할 수 없다.
①: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한다. 자신은 1000 데미지를 받는다.

이 몬스터는 니 녀석의 몬스터 2마리를 제물로 너의 하수인이 된다!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되는 소환 조건, 특수 소환한 턴에 통상 소환할 수 없다는 제약,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에 효과 데미지를 주는 유발효과를 가진 최상급 효과 몬스터.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들의 원조. 텍스트가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자신'''은 1000 데미지를 받는다' 라고 써 있어서 오해할 수 있는데, 여기서 '자신'은 카드의 주인이 아닌 '''현재 이 카드의 컨트롤러'''를 뜻한다. 따라서 이 카드를 상대 필드에 소환해놓으면 효과 데미지를 받는 건 자신이 아닌 상대로, 상대 필드의 귀찮은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처리함과 동시에 계속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쓰인다. 몬스터 2장의 공격력 합계가 3000 넘는 경우는 흔한데다 매번 1000 LP를 깎는 디메리트 몬스터를 하나 만들어주니 상대는 속이 터질 지경. 무엇보다 '''효과 발동이 아닌지라''' 멘탈 드레인,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 카드 소환 처리 때문에 슈팅 스타 드래곤 소환의 타이밍도 놓친다.)도 소용없고, 독사신 베노미너거아포클리포트 킬러 같은 초월적인 효과 내성이 있어도 얄짤없이 먹어버린다.
거기다 릴리스가 '코스트'라,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을 무효화해도 상대 몬스터 2장은 반드시 릴리스되어 묘지로 간다. 이 카드로 제거할 수 없는 건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퀸텟 매지션처럼 릴리스가 불가능한 카드, 제물봉인 가면이나 킹 미스트처럼 릴리스 자체를 틀어막는 카드, 의식마인 릴리서를 이용한 의식 몬스터, 대천사 크리스티아나 엑시즈 소재를 지닌 벨즈 오피온처럼 아예 특수 소환 자체를 막는 카드 정도뿐이다.
그러나 '''3000'''이란 공격력은 강하므로, 이 카드의 공격을 막아낼 그레비티 바인드, 고철의 허수아비나 원작에서 마리크가 쓴 고문 바퀴 같은 대비책을 세워두는 게 중요. 뭐하다면 그냥 빛의 봉인검을 열거나 에너미 컨트롤러, 드레인 실드로 공격을 막아도 된다. 이거 소환해놓고 '''홀리 자베린'''을 발동하면 자신은 최소 3000, 3장 다 쓰면 '''9000'''까지 LP를 회복할 수 있다.[4] 역으로 세뇌 해제, 강제전이, 에너미 컨트롤러, 소유자의 각인으로 다시 끌고 와서 상대를 패죽이거나 화령술로 3000 데미지를 주는 방법도 있다.[5] BF-질풍의 게일이나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등으로 공격력을 영구적으로 깎아놓을 수도 있다.
아님 그냥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 강제 탈출 장치 같은 걸로 패로 되돌려도 된다. 특수 소환 자체엔 턴당 제약이 없으므로 패로 되돌아간 이놈을 바로 다시 쓰면 몬스터를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비슷한 카드로 볼캐닉 퀸, 사탄클로스, 파괴수 등이 있다. 이 카드는 상대 필드에 몬스터 2장이 없으면 특수 소환할 수 없으니, 1장만 있을 경우를 대비해 이런 카드들과 적절히 병용하면 좋다.
참고로 이 카드는 소생 제한을 만족하면 소생이 가능한데, 텍스트를 잘 보면 이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는 게 아니라 그냥 특수 소환하는 턴이라 죽은 자의 소생 등으로 묘지에서 되살리려 해도 그 턴 통상 소환했다면 특수 소환을 못 한다.
상대가 이 녀석과 볼캐닉 퀸을 냅두고 머티리얼 드래곤을 불러내면 상대가 플레이어에게 1000 효과 데미지를 선사하고 LP를 2000씩 회복해주는 난감한 사태가 벌어지겠지만, 그럴 경우엔 다른 라바 골렘으로 필드의 라바 골렘 혹은 볼캐닉 퀸과 머티리얼 드래곤을 같이 먹어버리면 해결된다.
지박신과 의외로 궁합이 좋다. 지박신들의 효과로 공격도 못 하는 게 매 턴 LP를 갈아내니 이걸 받은 상대는 속에서 천불이 난다. 적당히 지박신이 필드에 있거나 특수 소환이 가능한 상황에서 던져주면 지박신 특유의 직접 공격과 이 카드의 효과 데미지로 인해 2~3턴안에 박살낼 수도 있다. 여기에 클리어 월드까지 연계하면 더하다. 상대는 이 카드를 제거하지 못하면 이 카드와 클리어 월드의 화염 속성 효과로 턴 시작과 끝에 1000씩 데미지를 받게 되고,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어둠 속성인 지박신 혼자라면 디메리트 없이 상대에게 직접 공격까지 할 수 있다.

3.1. 대처법


이렇게 예나 지금이나 흉악한 성능을 가진 카드이지만 대처법도 엄연히 있다. 본 카드의 가장 큰 악점은 바로 자신이 아닌 '''상대 필드에 존재한다는 것.'''
상대가 기껏 소환했더니 에너미 컨트롤러의 2번 효과 코스트로 날려버리고 상대 필드의 상급 몬스터를 끌고 와 공격하거나, 어드밴스 포스로 릴리스하고 최상급 몬스터를 내보내거나, 봉마의 화살로 마법 / 함정 발동을 막고 공격력 3000으로 상대를 때려팰 수도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해 발동되는 마법 / 함정들이 꽤 되니 이런 것들 코스트로 쓰면 좋다. 특히 이런 카드들은 트레이드 인처럼 고레벨 내지는 고타점이 조건일 때가 많은데 이 카드는 그런 조건에 딱 맞는 축복받은 수치를 갖고 있다. 아니면 그냥 간단히 이거 1장으로 '''상급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하면 된다.'''
최대의 문제점은 이 카드의 레벨이 유희왕/OCG에서 가장 축복받은 레벨 중 하나인 8이라는 것. 상대가 이걸 받아먹고 다른 레벨 8 몬스터를 불러내 No.107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 같은 랭크 8 엑시즈 소환하면 큰일난다. 링크 소환이 등장한 현재는 링크 1 링크 몬스터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어쨌든 한 번은 자신 턴이 와야 하기에 1000 데미지가 들어오겠지만, 요즘 환경에 LP 1000, 2000은 코스트 축에 끼지도 못하니 크게 상관할 필요 없다. 애초에 이 카드가 진짜 위협적이었다면 무제한으로 있지도 못했을 테고.

4. 유희왕 듀얼링크스


한글판 명칭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일어판 명칭
'''溶岩魔神(ようがんまじんラヴァ・ゴーレム'''
영어판 명칭
'''Lava Golem'''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8
화염
악마족
3000
2500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상대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했을 경우에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는 턴에, 자신은 통상 소환할 수 없다.
①: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한다. '''자신은 500 데미지를 받는다.'''

이 몬스터는 네 필드 위의 몬스터 두 마리를 제물로 삼아서 너의 부하가 된다!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어둠의 마리크(유희왕 듀얼링크스), 라바 골렘 소환 시의 대사.

어둠의 마리크의 에이스 몬스터로 등장했다. 어둠의 마리크로 플레이 시 소환 신과 전용 대사가 있으며, 효과 발동 시 기본 대사에선 라바 골렘을 필드 위에 두고 있는 플레이어가 대사를 말하지만, 마리크로 소환했을 때엔 마리크가 대신 효과 발동 대사를 말한다는 특징이 있다.
듀얼링크스의 고문덱의 역사와도 같은 존재이며, 너프를 거쳐 입지가 좁아졌음에도 대부분의 고문 덱은 주로 이 카드를 쓰고 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는 LP 400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 LP를 크게 깎거나 자신의 LP를 쉽게 회복 가능한 카드는 되도록 출시하지 않거나 칼같이 금제를 먹이는데[6], 그러한 환경에서 1000은 위협적인 수치다. 소환 자체로 필드는 망가져 있고, 효과가 1번 발동되는 건 피하기 힘들어서 초기 LP의 4분의 1은 높은 확률로 날리고 시작하며, 만약 이놈을 제때 처리할 방도가 없으면 1번 더 데미지를 받고 절반을 날리는 것이다.
듀얼링크스에도 많은 카드가 나오면서 파워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고문덱 구성들은 대부분 이 카드를 상대 필드에 던져놓고 버티는 방식이다.
카드 수준이 매우 낮았던 초기에는 당연히 악명이 높았다. 카드 수준이 낮아 이 카드를 제대로 처리할 수단이 적었기 때문. 의식 쪽은 범용 카드가 없어 패말림이 심했고 융합 쪽은 화염 속성을 지정하는 경우가 없었으며, 싱크로나 엑시즈, 링크 소환은 없었기 때문에 소재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나마 어드밴스 소환이 쉬운 방법이었다.
초기에는 대표적으로 저주의 가면비대화 조합에 사용되었다. 상대 필드에 이 카드 1장을 소환하고 저주의 가면이나 비대화로 공격을 봉인해 자신 필드를 비워두는 식. 거기에 전투 데미지를 반사하는 아마조네스 검사까지 놓으면 금상첨화. 상대는 자신의 아까운 몬스터 2장이 날라간 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공격도 못하는데다가 매턴 상당한 LP가 사라지니 짜증날 수밖에 없다. 특히 비대화는 저주의 가면과 달리 필드에 남지 않는데다가 아마조네스의 검사와 조합하면 배가 된 공격력이 독이 되니 비대화와의 조합이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비대화는 딱히 이 카드와의 조합이 아니더라도 악명을 떨쳤기 때문에 금제 리스트에 올라가 위력이 급감했다.
그밖에는 사마준의 스킬인 '기생충 습격'과의 흉악한 조합이 있었는데 이 조합은 라바 골렘 고문덱 중 가장 악명이 높았다.[7] 기생충 습격으로 상대 덱에 기생충 파라사이드를 앞면으로 넣고, 상술한 라바 골렘 + 저주의 가면 + 아마조네스의 검사 조합으로 상대를 고문하는 방식이다. 상대가 기생충 파라사이트를 뽑으면 1000 데미지를 받고 거기에 자신 필드의 몬스터가 전부 곤충족이 되어 종족 관련 서포트를 못 받게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이 기생충은 라바 골렘의 릴리스 소재로도 사용될 수 있으니 라바 골렘과 시너지가 매우 좋았다. 너무했던 악랄함에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고 결국 사마준의 '기생충 습격'이 곤충족 덱에서만 쓸 수 있게 하향해 사마준과 라바 골렘 조합의 덱은 몰락했다.
이후 점점 듀얼링크스에서도 카드 수준이 올라가면서 아드 소모는 커녕 오히려 어드밴티지를 벌면서 처리할 수단이 늘어났다. 블랙 매지션 덱은 의식 지원으로 의식 몬스터와 마법을 많이 채용하는지라 고레벨의 라바 골렘은 딱 좋은 의식 소재에 불과하고, 소환수 덱은 화염 속성을 융합 소재로 하는 소환수 푸르가트리오의 출시로 라바 골렘을 융합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브테러는 어드밴스 소환하거나 서브테러의 전사로 덱에서 각종 서브테러마리스 몬스터를 필드에 띄울 수 있게 만드는 발판에 불과하고, 푸른 눈이나 붉은 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어드밴스 소환으로 릴리스하면 그만이다. 특히 푸른 눈은 레벨 1 튜너 태고의 백석이 있어 귀암성이나 드래그 온 버밀리언으로 바꿔먹을 수 있다. [8]
게다가 저주의 가면이 활개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마법 / 함정 견제 효과가 적었던 게 컸는데 현재는 마법 / 함정 견제 효과가 매우 넘쳐나 예전처럼 크게 악명을 떨치지 못하는 것도 한몫.
이런 식으로 듀얼링크스도 OCG처럼 점점 라바 골렘의 효과적인 대처법이 늘어나 입지가 좁아져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라바 골렘에 대한 대처법이 늘어나더라도 일단 소환에 성공하기만 하면 필드를 어그러뜨리는 건 확정이고, 반면 피해자(?)의 패에 적절한 대처법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란 법은 없기 때문에 라바 골렘 고문덱은 여전히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애초에 고문덱을 즐겨쓰는 유저들은 '''고문하려고 듀얼을 하는 거지 이기려고 듀얼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승률이 어느 정도 떨어지는 것 정도는 감수할 수 있으므로, 아예 덱의 성립이 불가능해지는 수준의 박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완전히 씨가 마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후 공지를 통해 2020년 9월 29일 이후 데미지가 500으로 되는 너프를 받았다.[9] 보옥수 에메랄드 터틀 이후로 OCG와 효과와 다른 사례를 남겼다.
이후 코나미는 그럼에도 성행하는 고문 덱에 이를 갈았는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고문덱에서 주로 쓰이던 어둠의 마리크의 '그림자 게임'스킬을 대대적으로 너프 시켜버린것.[10] 번뎀 수치의 한도를 확 낮춰버리고 남은 라이프가 1000점 이하일 경우 아예 동작 하지도 않게 만들어 버렸다. 수치가 너프먹고 제거되기도 쉬워진 라바골렘을 상대방의 필드에 두턴 이상 유지하거나 별도의 피니셔 카드의 투입을 강요 받게 된 셈.
번뎀 덱과의 시너지는 둘째 치고 어떤 몬스터든 릴리스라는 수단으로 내성을 손쉽게 무시하고 치워버린다는 점에서 라바 골렘은 소환수 코키토스위치크래프트마스터 베르 같이 전투나 효과로 치우기 어려운 상대 몬스터 대비용 정도로 쓰이고 있다. 비슷한 라이벌로는 심연의 선고자가 있다. 이들은 주로 코키토스나 베르를 쉽게 치울 수단이 없는 테마에서 채용이 고려된다.
2020년 12월 15일 금제 이후 라바 골렘은 환경에서 아예 사라졌다. 번 형식의 고문덱은 이미 10월 금제의 그림자 게임 너프로 완전히 사장됐다시피 한 상태이고, 강력한 내성의 몬스터를 치우는 용도로도 10월 금제에서 위치크래프트의 채용률이 많이 떨어지고 12월 15일 금제에서 코키토스가 금지를 먹어 아예 채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그 외엔 딱히 라바 골렘을 채용해야 할 정도로 내성이 강력하면서 자주 채용되는 몬스터가 없어 라바 골렘의 몬스터 먹어치우기가 크게 활약할 순간이 없다. 특히 2021년 1분기 환경의 1티어 덱들이 푸른 눈, 성기사, 썬더 드래곤 모두 필드가 날아가도 곧바로 필드를 복구할 수 있는 강력한 안정성이 장점이라 더더욱 환경에 맞지 않는다.

5. 기타


한때 구하기 힘든 카드였으나, 골드 시리즈 2012에서 재판되고 노말 레어가 아니기에 잘 나온다.
흔히 구울즈 카드라 불리는 해적판 카드에선 '''용암 마법의 신, 사랑의 가짜인'''이란 기괴한 이름으로 개명당했다.[11]
생긴 것과 이름이 화염족 같지만 악마족이다.
2020년 12월 21일에는 반다이에서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목베개'라는 굿즈를 발매했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플라즈마일.[2] 다만 이 카드를 살리지 않고 라를 소환하는 전략을 그나마 옹호하자면, 그 상황에서 이 카드를 소환해봤자 당시 죠노우치의 필드에 있는 길포드 더 라이트닝보다 공격력이 고작 200밖에 안높은 몬스터라 길포드 더 라이트닝을 잡는다해도 죠노우치의 LP는 1000이 남는 상황이었다. 만약 죠노우치가 그 상황에서 죠노우치의 드로우 페이즈마다 하급 몬스터가 계속 뜨고 수비 표시로만 내놓고, 마리크의 드로우 페이즈때 몬스터가 계속 뜨지않는 상황이었다면 LP가 1900이었던 마리크는 자신의 세번째 스텐바이 페이즈 후에 LP가 0이 되어 끝났을 것이다.[3] 통상 게임이었다면 라바 골렘을 소환하는게 라를 소환하는 것보다 수백배 이득이었겠지만, 몬스터의 데미지가 컨트롤러에게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어둠의 게임에서는 그런 도박을 하느니 차라리 라의 익신룡의 효과로 엄청난 고통을 줘서 상대를 확실하게 죽여버리는 게 훨씬 나았을거다.[4] 단 홀리 자베린은 전투 데미지를 없애 주지는 않기 때문에 따로 데미지를 받지 않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5] 이 조합은 상당히 흉악한데, 상대 필드의 몬스터 2장 날림 + 3000 데미지로 자신은 통상 소환 불가 외에는 디메리트가 없다.[6] 대표적으로 혁명 번덱과 죽도 번덱.[7] 특히 인성 캐릭터인 사마준의 대사는 하나같이 상대를 약올리는 대사로 가득했기 때문에 인성덱으로서는 극상의 완성도를 자랑했다.[8] 라바 골렘 고문덱 전성기 시절에도 아로마에게 약했다. 아무리 데미지를 줘도 아로마는 아로마 몬스터 효과 발동을 위해 넣은 각종 회복 카드들로 LP 수복 및 증폭이 쉽게 가능해, 웬만해서 말려죽지 않았기 때문. 심지어 아로마 역시 상급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라바 골렘은 어드밴스 소환으로 처리가 가능했다. 번 데미지 말고는 LP 깎을 수단이 없는 라바 골렘 고문덱은 마르지 않는 상대 LP에 역으로 고문당해야 했다.[9] 초기 LP 차이 때문에 오프라인의 카드를 출시할 때마다 밸런스 고려하는 건 힘드니 20년 9/29 이후 출시되는 카드는 효과 데미지를 절반으로 적용하겠다는 내용인데, 라바 골렘만 예외적으로 상대에게 간단하게 큰 데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이미 출시된 카드인데도 조치된다고 나왔다.[10] 대놓고 공지에 스킬로 듀얼을 이기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그 의도를 노골적으로 선언했을 정도.[11] 아마 용암 '''마신'''을 한글자씩 번역하고, 라바를 러브로 해석하고, 골렘을 가짜 인간으로 쓰려다 텍스트 넣을 자리가 없어 잘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