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제의 능묘
유희왕의 필드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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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코스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릴리스 없이 통상 소환을 실행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필드 마법.
소환 룰 효과로 무조건 어드밴스 소환에 릴리스 3장을 요구하는 삼환신이나 삼사신의 경우에는 이 카드의 효과를 쓸 수 없다.[1]
모이스처 성인은 3000 라이프 포인트 지불해서 소환할 수 없고, 신수왕 바르바로스 역시 일반 소환하거나 릴리스 2장 대신 2000점을 바쳐서 소환하는 것만 가능하지, 3000점을 바치고 소환해서 효과를 발동할 수는 없다.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하는 몬스터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나온 카드지만, 정작 이 카드로 몬스터를 소환하게 되면 '''몬스터를 릴리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드밴스 소환이 아닌 그냥 일반 소환으로 취급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제왕들은 이 필드의 효과로 나오면 효과 발동이 불가능하다. 제왕은 기본적으로 어드밴스 소환시만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 예외가 있다면, 일반 소환, 특수 소환 가리지 않고 효과 발동이 가능한 광제 크라이스와 암제 딜그 뿐이다. 위대한 마수 가젯트 역시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되었기 때문에 공격력 0점짜리가 튀어나온다.
그럼 도대체 이 카드가 왜 쓰이는가 하면, 지박신과의 궁합이 특히 좋은 카드로서 필드 마법에다가, 제물없이 지박신이 튀어나오기에 시너지가 좋기도 하고, 고레벨 스피릿 최강의 무기이기도 하는데 필드 클린의 모래 먼지의 악령, 패털이의 신 화지가구토, 패보충의 야마타 드래곤이 원큐에 툭 튀어나오니 상대 입장에선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리고 릴리스 없이 어드밴스 소환을 했으면 여기서 고레벨 싱크로 소환이나 고랭크 엑시즈 소환으로 연결해도 무난하다.
문제는 역시나 라이프 소모가 극심하다. 라이프가 진짜 팍팍 털리기에 실컷 질러서, 라이프가 바닥인데 상대가 사출계 내면 죽었다고 복창하는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마법 카드의 발동 코스트가 아닌 효과 발동의 코스트이기 때문에 '''마력 절약술이 안 먹힌다.''' 재빠른 날다람쥐나 신비의 중화냄비같은 라이프 회복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이외에 의문의 인형술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카드가 필드위에 두 장만 있으면 어지간한 몬스터는 노코스트로 제물소환이 가능하다.다만 인형술사의 능력치가 너무 낮아 버티기가 힘들다.
그리고 이젠 용의 계곡이 제한먹고 새로운 필드를 찾던 정룡이 푸른 눈의 백룡을 일반 소환하여 No.95 갤럭시아이즈 다크매터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하기 위해 사용했다. 그 정룡이 금지 카드가 되어 사라진 뒤에는 백룡 덱이 특소 락을 우회해 백룡을 뽑거나 Sin 푸른 눈의 백룡을 띄우는 용도로 쓰는 중.
상대도 효과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치워버리는 수단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 상대도 효과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상대가 라이프를 지불했을 때 싸이크론 같은 카드로 체인해서 파괴해 버리면 라이프는 라이프대로 지불하고 해당 효과는 불발시켜 버리는 엿먹이기가 가능하다. 반대로 상대가 이 카드를 발동했는데 자신이 이미 싸이크론 같은 카드를 미리 세트해 놓았다면 즉각 체인해서 파괴하기보다는 상대가 라이프를 지불했을 때 파괴해서 정신 대미지를 추가하는 게 좋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다크시그너 AI덱에서 지박신을 소환하기 위한 필드 마법으로 덱에 채용되어있다.
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는 에드 피닉스가 유우키 쥬다이와의 3차전 듀얼에서 사용. 여기서는 그냥 1000 라이프 포인트만 지불하면 릴리스의 수와 상관 없이 일반 소환을 할 수 있었으며, 효과 발동시에는 무덤의 토용을 대신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이 효과로 에드는 데스티니 히어로 드레드 가이를, 쥬다이는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를 제물 없이 소환했다. 이후 에드가 필드 마법 다크 시티를 발동하면서 파괴.
유희왕 ARC-V 3화에서는 액션 필드 선택 화면에서 표시된 카드로 등장.
모티브는 진시황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