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천체
1. 개요
우주 배경 게임인만큼 스텔라리스엔 다양한 천체가 등장한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배경일 뿐이지만 천체와 산출되는 자원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이를 알고 있다면 해당 항성계를 보고 어떤 자원이 있을지 대략적인 유추가 가능하다. 또한 특정한 천체에서만 진행되는 이벤트들도 있다.
은하의 특정 구역은 성운이 퍼진 지역이다. 성운 지역 내에서는 FTL 속도가 30% 감소하며, 2.0 패치부터는 성운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다. 성운 안에 있는 항성계의 움직임을 보려면 반드시 자신에게 시야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센서를 가진 아군 혹은 동맹의 행성이나 함대가 성운 안에 있어야 한다.
참고로 행성계, 항성, 행성 모두 이름을 바꿀 수 있으며, Device Code 1이라는 특수문자를 통해 색깔도 넣을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색상으로 따로 표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항성
2.1. 주계열성
일반적인 항성들로 종류로는 M, K, G, F, A, B, M형 적색거성, T형 갈색왜성이 있으며 쌍성계와 삼성계 형태로도 등장한다. 자원으로는 에너지나 물리학 점수가 많이 나온다. 별을 클릭해 보면 분광형에 따라 생물 거주성에 어떤 영향이 오는지 텍스트로 설명이 나와 있지만, 실제 인게임에서 항성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외적인 부분(별의 크기와 색, 배경 우주의 전체적 색조) 이외엔 없고, 대신 은하 생성시에 거주가능 행성 스폰확률로 대처된다. F, G, K급 항성이 기본이고 A, B급은 -40%, M급 및 T형 갈색외성엔 -60%, M급 적생거성에는 -90%의 거주가능 행성 생성확률 패널티가 붙는 식. 그리고 O형 주계열성이 없는데, 아마 수명이 너무 짧고 파장대역이 너무 짧아서 생명체가 진화하거나 거주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서 뺀 듯하다.
사실 약간의 고증오류가 있는데, 분광형 B형 항성의 광구에서는 대류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흔히 태양 표면 하면 생각나는 대류무늬인 쌀알무늬가 없으리라 예측된다. 예측인 이유는 광구를 직접 볼 만큼 가까운 항성은 태양밖에 없으니까. 태양계 천체들 이외에 우리가 표면을 볼 수 있는(=천구상에서 관측장비의 분해능 이상의 크기를 지닌) 유일한 단일 천체는 적색 초거성인 베텔기우스뿐이다. 마찬가지로 축퇴성인 중성자별이나 펄서도 쌀알무늬 같은 게 있는 듯한 그래픽으로 묘사되지만 얘들도 없으리라 예측된다. 이는 아마 텍스쳐 돌려쓰기로 인한 현상이라 봐야할 듯.
2.2. 중성자별
물리학이나 공학점수가 붙는다. 중성자별 항성계에선 거주가능 행성이 절대 나오지 않고, 추가로 해당 항성계 내에선 아광속 이동속도에 50% 패널티가 붙는다.
2.3. 펄서
중성자별의 한 종류. 물리학이나 공학 점수가 나온다. 높은 확률로 크리스탈 엔티티가 항성계에 주둔하고 있고 당연히 거주가능 행성은 스폰되지 않는다.펄서는 전자기 광선을 방출하는 고도로 자화된 중성자별입니다. 별이 회전하기 때문에, 관측자를 직접 접할 때만 전파 빔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일정한 간격의 펄스를 통해 매우 극단적일 정도의 정확한 정밀도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펄서에서 방출되는 중력파가 왜곡장 기술에 간섭하여 함선과 스테이션의 보호막을 작동불능으로 만듭니다.
2.0 패치 이후로는 펄서 성계내부에선 모든 실드가 증발한다. 펄서 주위로 극히 강력한 자기장이 생성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듯하다. 이 방어막이 무효화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펄서 성계를 위한 전용 방어 플렛폼을 제작하여 보호막 대신 장갑과 선체 내구도를 올려주는 부품과, 장갑과 선체에 추가피해를 주는 무기를 장착하여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 할 수 있다.
후반 위기 세력으로 언비든이 침략해왔다면 이 펄서 항성계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해볼수도 있는데,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 왜냐하면 '''얘네 주무장이 대 장갑 종결무기다'''. 크리스탈로 그냥 깡체력으로 뻐긴다 해도 쟤네 무기엔 체력 추가피해도 달렸다. 적이 물몸이 되는만큼 아군도 물몸이 되는지라 차라리 아군도 실드로 떡칠하고 미사일이나 항공모함을 찍어내는게 더 효과적이다. 중성자별은 오히려 뭐든지 무조건 골고루 찍어내려고 안간힘을 다쓰는[1] AI 제국 상대로 더 효과적이다.
2.4. 블랙홀
주로 물리학이나 공학 점수가 나오나, 전략 자원으로 암흑 물질이 나올 수 있고 Void Cloud가 있는 채로 생성되기도 한다. 거주가능 행성은 당연 절대 생성되지 않는다.
항성기지에 물리학 점수를 주는 연구소를 지을 수 있으며 링월드는 당연히 지을 수 없지만[2] 거주지는 건설 가능하며 관련 업적도 있다.
2.0패치 이후로 블랙홀 성계에서는 전투시 긴급퇴각 확률이 50% 감소하며, 개전 후 긴급 FTL이 가능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50% 증가한다. 블랙홀의 중력장으로 인해 공간이동이 어려워진다는 설정.
3. 거주 불가능 행성
개척할 수 없는 행성. 게임 내 등장하는 대부분의 행성이 거주 불가능 행성이다.
- 유독 행성(Toxic World)
금성처럼 독성 대기와 액체로 뒤덮인 행성. 광물, 무역가치, 사회 연구, 이종가스, 또는 지로를 자연생성 할 수 있다.
- 불모 행성(Barren World)
화성처럼 바위로 이루어졌으며 대기가 없거나 희박한 행성. 일부 불모행성은 이상현상 연구를 완료할 경우 테라포밍 후보지 트레잇이 붙으며,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이 가능해진다. 이벤트 없인 오직 광물만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는 테라포밍 시 증발한다. 테라포밍 후보지 트레잇이 달린 불모 행성은 사막/건조/초원 행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격이 싸고 시간도 짧다.
- 추운 불모 행성(가칭)
위 행성의 아종. 이름도 공유하고 그냥 색이 푸른색으로 좀 다르고 행성 초상화가 다르다는 것만 빼면 특징을 공유한다. 다만 다른 행성처럼 콘솔 id 상으로 다른 행성 취급[3] 이다. 위의 녀석과는 달리 테라포밍 시에 고산/극지/동토 행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격이 싸고 시간도 짧다.
- 혹한 행성(Frozen World)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추운 행성. 광물, 물리 연구, 또는 희귀 수정을 자연 채굴 할 수 있다.
- 용암 행성(Molten World)
수성처럼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뜨거운 행성. 광물, 에너지, 합금, 무역가치, 또는 불안정 분말을 자연 채굴 할 수 있다.
- 가스 행성(Gas Giant)
수소나 헬륨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가스형 행성. 자체적으론 에너지, 무역가치, 공학 연구, 이종가스, 또는 지로를 자연 채굴 할 수 있고, 행성으로 간주되는 큰 위성들을 가질 수 있으며, 이 중 거주 가능 행성이 나올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인류 연방의 모행성 유니티가 가스행성의 위성이다.
- 파괴된 행성(Broken World)
불모 행성이 뚜껑 열린것 마냥 일부분 속이 드러나있는 행성. 블랙홀 성계에서 가끔 보이며 사이브릭스, 첫번째 연맹을 재외한 모든 선구자들의 모성이 이 상태이다. 또한 일부 몰락제국 수도 성계에서도 발견된다.[4] 행성 초상화는 콜로서스로 부순 부서진 행성과 공유한다.
- 소행성(Asteroid)
소행성 벨트에서 발견되는 천체. 높은 확률로 광물을 채굴할 수 있고 낮은 확률로 합금, 무역 가치, 불안정 분말을 발견할 수 있다.
- 얼음 소행성(Ice Asteroid)
소행성의 아종. 푸른 색이며 광물 대신 에너지가 높은 확률로 발견되고 가끔 무역 가치, 희귀 수정을 찾을 수 있다
- 크리스탈 소행성(Crystalline Asteroid)
소행성의 희귀한 아종. 한 성계에 몰려있으며 많은 광물과 희귀 수정을 얻을 수 있다.
아래 행성들은 이벤트로 볼 수 있거나 특수한 성계에 전재하는 행성들이다.- 감염된 행성(Infested World)
프레소린(Prethoryn) 재앙 함대에게 행성이 점령되면 생성된다. 외형상으론 군체행성과 동일하나 당연 거주불가 파괴목표다. 폭격하여 100% 파괴도에 도달하면 테라포밍 가능 불모 행성으로 바뀐다.
- AI 행성(AI World)
우발사태가 재앙이 일어날 때 나오는 행성. 외형상으로 기계 행성과 동일하고 기존 거주 불가 행성들로 위장했다는 설정으로 은하 곳곳에서 총 4개가 나타난다. 감염된 행성처럼 궤도폭격으로 100% 파괴하면 메인 인공지능이 노획을 방지하여 자폭을 해 파괴된 행성으로 바뀐다. 모두 제거하면 본체 AI 행성이 있는 중성자별 성계가 스폰된다.
- 가려진 행성(Shielded World)
외계종 혐오 몰락 제국 영토 내부에 생성된 알 수 없는 방어막으로 보호받고 있어서 탐사가 불가능한 행성. 방어막을 걷어내는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그 실체를 밝혀낼 수 있다.
아포칼립스 DLC에선 콜로서스를 통해 직접 만들 수 있게 된다. 몰락제국의 행성과는 달리 차폐막 제거가 절대 불가능하여[5] 사실상 파괴된 행성 취급. 직접 만든 가려진 행성에서는 원시제국 관측 비슷한 개념으로 사회학을 캐낼 수 있다.
유물 DLC에서 랜덤한 성계에 고고학 가능 행성으로 등장한다. 보호막 때문에 내부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나온다.
아포칼립스 DLC에선 콜로서스를 통해 직접 만들 수 있게 된다. 몰락제국의 행성과는 달리 차폐막 제거가 절대 불가능하여[5] 사실상 파괴된 행성 취급. 직접 만든 가려진 행성에서는 원시제국 관측 비슷한 개념으로 사회학을 캐낼 수 있다.
유물 DLC에서 랜덤한 성계에 고고학 가능 행성으로 등장한다. 보호막 때문에 내부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나온다.
- 부서진 행성(Shattered World)
뭔가 천체적인 재앙이나 '세계 파괴자(World Cracker)' 무기를 장착한 콜로서스에 의해 파괴된 행성이다. 거주가 불가능하고 일정 확률로 대량의 미네랄을 제공한다.
아포칼립스 릴리즈 트레일러에서 지구 국가연합의 식민지가 연체류 종족의 콜로서스에 의해 파괴되어 이 유형으로 바뀐다. 공허 거주자 기원을 선택한 종족은 수도 거주구가 위치한 행성이 부서진 행성 상태로 있으며, 일부 몰락 제국의 고유 이름을 가진 수도성계 행성도 부서진 행성이 돼 있다.
아포칼립스 릴리즈 트레일러에서 지구 국가연합의 식민지가 연체류 종족의 콜로서스에 의해 파괴되어 이 유형으로 바뀐다. 공허 거주자 기원을 선택한 종족은 수도 거주구가 위치한 행성이 부서진 행성 상태로 있으며, 일부 몰락 제국의 고유 이름을 가진 수도성계 행성도 부서진 행성이 돼 있다.
- Cracked World
레비아탄 ‘공허 태생(Void Spawn)이 자신의 알이였던 거주 적합 행성을 깨도 나오며 남는 껍데기. 초상화는 부서진 행성과 공유하며 궤도 상에 행성 잔해가 있다.
- 나노봇 행성(Nanobots World)
그레이 구 사태로 인해 나노봇으로 뒤덮힌 행성이다. 머나먼 별 DLC 활성화시 나오는 L관문과 관련된 행성. L성단 내부의 일부 행성이 나노봇 행성이며, L관문 개방시 확률적으로 등장하는 그레이 구 외계 함대에게 행성이 점령되도 이 유형으로 변한다.
점령 후 기존에 존재하던 pop들이 전멸하고 행성이 황폐해지며 영영 개척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프레소린에게 감염된 행성과 비슷하지만, L관문 내의 중앙 삼성계에 존재하는 본진을 파괴하면 나노봇 행성을 일반 테라포밍에 비해 1/10 정도의 시간과 비용으로 원하는 행성(가이아 제외[6] )으로 테라포밍 할 수 있게 된다. 단, 나노봇 자원(Nanites)이 있는 경우 테라포밍하면 자원이 사라지는 점을 주의.
점령 후 기존에 존재하던 pop들이 전멸하고 행성이 황폐해지며 영영 개척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프레소린에게 감염된 행성과 비슷하지만, L관문 내의 중앙 삼성계에 존재하는 본진을 파괴하면 나노봇 행성을 일반 테라포밍에 비해 1/10 정도의 시간과 비용으로 원하는 행성(가이아 제외[6] )으로 테라포밍 할 수 있게 된다. 단, 나노봇 자원(Nanites)이 있는 경우 테라포밍하면 자원이 사라지는 점을 주의.
4. 거주 가능 행성
거주 가능 행성(Habitable Worlds)은 POP을 정착시킬 수 있는 행성으로, 은하 지도에서 행성계 옆에 지구 모양 아이콘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거주 가능 행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는 '''거주성(Habitability)'''이다. 거주성은 POP 행복도의 상한선을 결정하며, POP의 행복도는 팩션 형성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기에 안정적인 제국을 건설하고 싶다면 거주성을 잘 따져야 한다.
행성의 거주성은 게임 시작 시에 고르게 되는 모행성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게 3개의 기후로, 또 그 안에서 3종류씩으로 나뉜다. 거주성은 처음에는 모행성은 100%, 모행성과 동일한 종류는 80%, 모행성과 같은 대분류의 행성은 60%, 다른 분류의 행성은 20%로 고정된다. 이후 거주성을 올리는 연구나 거주성을 올려주는 자원을 얻으면 더 높게 올릴 수 있다.
식민지를 건설할 때 거주성이 적을수록 POP이 요구하는 소비재와 식량, 여가가 늘어나며 옛 버전처럼 거주도가 매우 적어도 식민지화할 수 있다. 거주성이 떨어지거나 혹은 부정적인 특성이 붙은 행성은 해당 행성에 거주성이 높은 외계인으로 식민화하거나, 자신의 종족을 해당 행성에 적합하게 개조하거나, 혹은 거주성이나 행복에 영향이 없는 노예나 로봇, 무덤 행성 출신 종족 등을 이용하여 개척할 수 있으며, 테라포밍을 통해 행성을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행성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게임 시작시 거주 가능 행성 수를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다. 기존의 포럼 의견에서 "거주 가능 행성의 수가 너무 많다."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하인라인 패치에서 행성 분류가 변경되면서 선호하는 행성의 배율이 거주성 80%인 행성의 수는 전체 행성의 1/7에서 1/9로 줄고, 60% 이상인 행성도 전체의 3/7에서 3/9로 줄어들었다.
식민화 가능한 행성들은 각각의 크기를 가지며 이에 따라 디스트릭트(지구)의 최대 개수를 가진다. 수도성은 16에서 20 사이의 크기로 시작할 때 무작위로 설정되며, 기본적으로 특수한 지형에 따라 지을 수 있는 특정 디스트릭트의 최대 갯수가 있다. 위에 디스트리트를 지어서 1차 자원[7]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디스트릭트에서 자원을 얻으려면 POP이 해당 직업에 배치되어야 하며, 인구 성장은 기존의 인구와 더불어 디시전에 따른 모디파이어, 종족 특성에 따라 별개.
일부 식민 행성(행성 도시, 링월드, 궤도 거주지)는 특수 디스트릭트를 가진다. 예를 들어 도시행성은 1차 자원을 생산 못하는 대신 2차 자원(고급자원)을 생산하는 디스트릭트로 바뀐다.
몇몇 행성은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특수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모디파이어(Modifier)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모디파이어는 행성의 거주성이나 POP의 행복도, 특정 자원의 산출량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개척 전 확인이 필수다.
1.8 패치에선 기본 거주성이 20%로 줄어들고 거주성에 따라 행복도가 변화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거주성이 20%라면 행복도가 -20% 깎이게 되는 패시브 특성이 생기며 해당 행성의 거주성이 10% 줄어들 때마다 행복도가 2.5%씩 추가로 감소해나가 최종적으로 행성에 사는 POP의 행복도가 결정된다. 또한 기후 상관없이 농장과 연구소를 만들 수 있던 것이 행성이 가지고 있는 기후에 따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에 차이를 두게 되었는데 건조 기후는 에너지와 물리학 점수, 습윤 기후는 식량과 사회학 점수, 한랭 기후는 자원과 공학 점수를 중점으로 생산하게 된다.
2.2 패치로 타일 배치 시스템에서 행성 인프라와 POP이 가진 직업을 통해 행성 경제가 결정되도록 변경된다. 또한 크기가 15 이상인 행성을 연구를 통해 감옥 행성이나 리조트 행성 같은 특수한 유형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만약 게임에 지구 또는 Sol III 행성이 등장한다면 가까이 확대해서 살펴보자. 실제 지구와 똑같이 생겼다. 이는 유일한 유니크 행성 모델링이다.
4.1. 일반 거주 가능 행성
- 건조(Dry): 발전 지구를 추가해주는 자연경관(Feature)이 상대적으로 많다.
- 사막(Desert)
- 건조(Arid)
- 초원(Savannah)
- 습윤(Wet): 농업 지구를 추가해주는 자연경관(Feature)이 상대적으로 많다.
- 해양(Ocean)
- 대륙(Continent)
- 열대(Tropical)[8]
- 한랭(Frozen): 채굴 지구를 추가해주는 자연경관(Feature)이 상대적으로 많다.
- 극지(Arctic)
- 고산(Alpine)
- 동토(Tundra)
4.2. 특수 거주 가능 행성
4.2.1. 가이아 행성 (Gaia World)
모든 타입의 생명체를 완벽히 지탱할 수 있는 판타지급의 이상적 환경을 갖춘 최고급 행성. 간접적 묘사를 보면 단순히 다양한 환경과 생태계를 이상적으로 갖춘 정도가 아니라 "행성이 나서서 거주자에 맞춰주는 수준"인 모양이다. 가이아 행성은 거주 적합도가 무조건 100%이며 별다른 기술 없이도 즉시 개척이 가능하고, 모든 POP의 행복도를 10%나 올려주면서 자원 산출량 10% 보너스까지 붙어있다.
가장 좋은 종류지만 워낙 희귀해서 찾기 어렵다. 정신주의 몰락 제국이 근처에 있다면 고유 이름을 가진 이들의 성지 행성이 4곳 스폰되지만 개척하면 바로 관계도가 박살나므로 몰락 제국과 맞붙을 수 있는 후반까지는 그냥 없는 것과 같다. 행성에 성지 모디파이어가 표시되므로 알아보기는 쉽다. 각성제국이 되면 종종 가이아 테라포밍을 해서 성지 모디파이어를 박아놓기도 한다. 플레이어도 퍽을 찍으면 똑같은 짓을 할 수 있다.
행성 조형가 퍽을 찍으면 10년의 기간과 7500의 에너지 크레딧을 들여 일반 행성을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할 수 있다. 행성 조형가 퍽에 달려 있는 테라포밍 비용 감소 보너스를 고려하면 실질 에너지 소모는 5625. 단, 나노봇 행성(Nanobots World)이나 무덤 행성 같은 일부 행성은 가이아 행성으로 직접 테라포밍이 불가능하므로, 아무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을 마친 후 다시 가이아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이중 작업을 해야 한다. 나노봇 행성의 경우 테라포밍 비용과 시간이 적게 책정되어 있으므로 할만하지만, 무덤 행성의 경우 반대로 테라포밍 비용이 높기 때문에 실질 이득이 거의 없다. 아콜로지 퍽을 찍었다면 행성도시로 바꾸는 게 훨씬 낫다.
가이아 행성에 달린 각종 보너스를 고려하면 비용이나 기간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닌데, 8개밖에 못 찍는 퍽을 하나 소모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애매한 감이 있다. 행성 관련 퍽이라면 행성도시 퍽이 보통은 더 실용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고르자.
유물 중 자클란의 머리를 발견하면 정신주의 몰락 제국이 성지 행성을 개척해도 아무 말도 않게 되며, 선구자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바올 유물은 150 영향력을 소모해서 임의의 행성을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할 수 있다. 영향력만 있으면 10년마다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매우 좋은 유물로 평가받는다. POP +10%도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는 유물이니 발굴로 처음에 뜨면 빠르게 발굴하여 얻자.
정신주의 전용 승천 퍽인 봉헌된 행성을 찍으면 자국의 영역에 있는 아무 행성이나 봉헌하고 등급에 따라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가이아 행성은 무조건 성지로 선포되어 최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이건 정신 몰락의 성지들(!)에도 시행할 수 있다. 즉, 정신 몰락제국 마냥 가이아 행성에 성지를 박아놓는 일이 가능하다. 혹 정신주의 제국 플레이 중에 몰락 성지가 있는 성계를 얻었다면, 여기다가 행성 봉헌을 때려보자. 정신 몰락 제국이 성지를 공경하는 경건함을 칭찬하며 좋아하는 걸 볼 수 있다.(…) 가끔 AI 정신주의 제국이 가이아 행성에 알박기를 시전하고 행성 봉헌을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가이아 행성 먹으려 달려들었다가 한발 늦어서 뺏긴 플레이어의 혈압을 팍팍 올려준다.
4.2.2. 무덤 행성 (Tomb World)
한때 문명이 번성했으나, 핵전쟁 등으로 그 문명이 멸망한 이후 버려진 행성. 농업 지구가 유난히 적으며, 기본적으로 거주성은 0%라는 특징이 있다. 단, 거주성은 연구로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사회 제도 중 생존자를 고르면 70% 거주성을 가질 수 있다. 테라포밍은 가능하지만 테라포밍 외에도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데다 10000의 에너지 크레딧을 들여야 하고 기간이 20년씩이나 걸리므로 가성비가 매우 좋지 못하며, 바올 선구자 유물이 아닌 방법으론 가이아 행성으로 바로 테라포밍할 수 없다.[9] 정신주의 파벌은 무덤 행성 개척을 하면 싫어한다.
종종 무덤 행성 거주 선호를 가진 원시 문명 종족이 있는데 무덤 행성 거주성 80%, 아홉 종류 행성타입에 대해 60%의 거주성을 가진다. 그밖에 방사능 적응이라는 원시 문명 종족 전용 특성은 무덤 행성 거주성 100%, 지도자 수명 +30년 효과가 있다. 태양계가 등장할 경우 일정 확률로 지구가 대륙형 행성이 아닌 무덤 행성으로 나오기도 하며, 가끔 바퀴벌레 종족이 살고 있기도 하다.
4.2.3. 군체행성(Hive World)과 기계행성(Machine World)
하이브 마인드 정치체계는 행성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변해 하이브 마인드에 귀속되는 하이브 월드(Hive World)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하이브 월드는 하이브 월드에 거주 중이면서 하이브 마인드에 귀속되지 않은 타 종족을 모조리 절멸시킨다. 설정상 행성이 자체적으로 비군체의식 종족을 절멸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행성 표면이 마치 말벌집마냥 거대한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섬유질같은 것이 얼기설기 얽힌 모습으로 변한다.
기계지능 정치체계는 행성의 있는 모든 유기물을 기계화하여 행성 전체를 기계로 바꾸는 기계 행성(Machine World)를 만들 수 있다. 하이브 월드와 마찬가지로 기계화되지 않은 타 종족을 모두 절멸시키며 이렇게 제거된 POP이 있다면 그 수와는 상관없이 식량 15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유기 현탁액 지형이 추가된다. 행성 표면에서 녹색이 사라지고, 코러산트나 코랄처럼 행성에서 빛이 나는 선이 그려진 모습으로 변한다. 기계 행성은 생명체가 살 수 없지만[10] 기계종족에게 자원 생산 10% 보너스를 받고 거주 요구량이 10% 감소한다. 구현의 허점으로 유기체가 살 수는 있지만, AI 시민권을 안 줬다면 페널티가 막대하여 별 의미는 없다.[11]
우발사태 후반위기 때 나타나는 거점 행성도 이름과 모습은 똑같이 기계 행성이지만 점령이 불가능하며 궤도폭격을 통한 파괴밖에 할 수 없다. 이 행성은 설정상 행성 자체는 점령이 가능하지만 방어가 뚫리면 행성 자체가 자폭해버려 점령이 불가능하며, 애초에 세계 파괴자 콜로서스를 제외하면 함선으로는 행성을 파괴할 화력이 안 나온다. 아마게돈 궤도 폭격도 지표면을 갈아서 무덤 행성으로 만들지 행성 자체를 파괴하진 못한다.
두 행성 모두 공통적으로 지구 구분이 사라져 행성크기 25인데 발전지구 3이던 행성에도 발전지구 25개를 박을 수 있고 군체행성은 군체의식 팝에게, 기계행성은 기계 팝에게 거주성 100%와 생산력 보너스를 준다. 대신 기계행성은 농업지구가 없다.
4.2.4. 행성도시 (Ecumenopolis)
행성 지표면이 전부 도시화 되어버린 거대한 도시 행성.
행성도시를 만들려면 먼저 생태도시 프로젝트(Arcology Project)라는 승천 특전이 필요하다. 이 특전은 형태의식 제국이 아니여야 가능하며 반중력 공학 기술을 연구해야 한다. 특전을 얻으면 동명의 결정이 개방된다. 이 결정을 실행하기 위해선 해당 행성에 블럭 타일이 없어야 되며, 최대치까지 오직 도시 지구를 지어 놔야 활성화된다.[12] 비용은 광물 20000, 영향력 200이, 기간은 10년이 소요된다.
기존의 기본 지구들은 행성도시 전용 특수 지구인 생태도시(Arcology)로 대체된다.[13] 이 지구들은 각각 거주(Residential Arcology), 주조(Foundry Arcology), 산업(Industrial Arcology), 여가(Leisure Arcology)이며, 기본 지구들보다 더 좋은 효과와 더 많은 직업을 제공한다.[14]
기존의 발전지구, 광산지구, 농업지구가 전부 대체되기에 행성도시에서는 팝 가공같은 특수한 방법을 제외하면 원자재 생성이 불가능하고 이전에 있었던 행성 특이사항도 싹 물갈이 된다. 행성 모디파이어는 기본적으로 유지되며[15] , 그와 별개로 행성도시 자체 특성을 통해 유기체 거주적합도 100%, 직업 산출 +20%, POP 성장 +50%를 받는다.
주로 2차 자원인 합금, 소비재를 책임진다고 보면 된다. 식량, 에너지, 광물 등 1차 자원은 일반 행성이나 거대구조물들에게 맡기자. 수경재배 건물로 식량 생산도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 행성 중에 농업지구 최대치가 높은 행성을 농업 특화시켜 활용하는 것에 비하면 뻘짓이므로[16] , 컨셉 플레이가 아닌 이상 할 이유가 없다.
다만 건설에 유의해야 할게, 각 지구당 제공하는 일자리가 지구당 10에 건물슬롯에 올리는 거까지 계산하면 크기 15 언저리의 평범한 행성에도 200팝 언저리가 들어간다. 크기 25짜리 행성에 여러 보너스 받아서 28지구 짜리에 올리면 300을 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팝도 많이 먹고 효율도 끝내주지만 그만큼 성장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팝 유지만으로도 식량, 소비재도 정책에 따라 심하면 몇백식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팝 성장에 맞춰 유지에 필요한 자원량도 체크해야 한다.[17]
4.2.5. 유물 행성 (Relic World)
유물 행성 정리
행성도시가 황폐화된 후 오랜 세월이 지나 행성 전체가 유적화된 행성이다. 고대의 유물 DLC가 없다면 첫 번째 연맹 선구자 이벤트로만 발견할 수 있고, 유물 DLC를 적용하면 루브리케이터, 모형 은하계, 옴니코덱스, 조각모음기 등 일부 고고학 발굴지가 유물 행성으로 등장한다. 루브리케이터는 발굴을 끝까지 진행하면 강적이 튀어나오므로 전력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끝까지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모든 종족에 대해 거주 적합도 80%이며, 파종된 종족이라 일반 행성 0%가 뜨는 상황에서도 80% 거주 적합도를 보장한다. 대부분의 유물 행성은 전용 특징으로 지구 수가 6 깎이는 것 때문에 실 사이즈가 매우 작지만, 철거 가능 폐허를 모두 철거하면 3대 전략 자원을 2개씩 + 연구원 직업 +8, 연구 산출량 30% 보너스를 주므로 연구 특화 행성으로 발전시키기 적합하다. 농업지구를 제외한 1차 자원 생산 지구도 9개씩 건설할 수 있으므로 1차 자원 생산도 넉넉하게 할 수 있다.
광물 20000, 영향력 200과 10년의 시간을 들여 행성도시 복원 결정을 통해 행성도시로 복원시킬 수 있는데, 위의 행성 특징이 모두 사라지고 연구 산출량 10% 특징이 대신 붙는다. 이 결정은 퍽 없이도 가능하므로 승천 퍽을 찍지 않고도 행성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행성도시 자체 특성으로 직업 산출 +20%가 있으므로 연구 산출도 복원 전과 동일하다.
여러개가 있을 경우 보통 그 중에 가장 작은 행성부터 복원하고, 가장 큰 행성을 연구 특화로 쓰게 된다. 루브리케이터 관련 행성의 경우 최소 사이즈(12)로 뜨면, 전용 행성 특징으로 지구 수가 6 깎이는 것 때문에 매우 답답해진다. 반면에 행성도시로 복원하면 전용 특징이 없어지고, 지구 하나당 제공 거주와 직업 수가 많으므로 행성 크기가 작아도 별 문제가 안 된다.[18] 행성 크기가 크면 유물 행성 그대로 써도 별 문제가 안 되니깐 연구 특화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커지기도 하고.
4.2.6. 휴양 행성 (Resort World)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관광객들로 붐비는 행성.
관련 희귀 기술 연구를 끝낸 후 영향력 100을 소모해 임의의 행성을 휴양 행성으로 지정할 수 있다. 휴양 행성으로 지정한 행성은 거주 적합도가 100%가 되며 POP 2명마다 사무원 직업 1이 생성되지만, 지구를 전혀 개발할 수 없게 된다. 건물은 건설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된다. 이 특성상 적합도가 낮고 작은 행성일수록 좋지만, 애초에 행성 크기가 15 이상이어야 하며[19] , 아무런 지구와 건물도 건설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20]
그 대신 제국의 다른 행성은 영구적으로 15% 이주 유입과 15% 편의 보너스를 받는다. 영향력 250을 소모하여 휴양 행성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4.2.7. 형벌 식민지 (Penal Colony)
범죄자들을 귀양보내서 개척하는 행성. 옛날 호주를 생각하면 된다.
관련 희귀 기술 연구를 끝낸 후 영향력 100을 소모해 임의의 행성을 형벌 식민지로 지정할 수 있다. 지정하려는 행성 크기가 15 이상이어야 한다. 형벌 식민지로 지정한 행성은 이주 유입이 33% 증가하지만 범죄율이 100% 상승한다. 그 대신 제국내 다른 행성의 범죄가 25% 감소한다. 형벌 식민지로 지정한 행성이라고 해서 행복도 페널티를 받지는 않으므로 행복도 관리만 잘 해 주면 범죄 0%을 유지할 수 있다. 영향력 250을 소모하여 형벌 식민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4.2.8. 노예 행성 (Thrall World)
노예 인구의 성장률 증대를 목표로 한 행성.
관련 희귀 기술 연구를 끝낸 후 영향력 100을 소모해 임의의 행성을 노예 행성으로 지정할 수 있다. 행성에 아무런 지구와 건물도 건설되어 있지 않아야 하며 행성에 완전히 노예화된 종족이 반드시 필요하다. 노예 행성으로 지정한 행성은 자유인 POP이 성장하지 않게 되며 도시지구와 일반 건물 건설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POP 성장 속도가 50% 상승하고 전용 노예 오두막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영향력 250을 소모하여 노예 행성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4.3. 우주 구조물
4.3.1. 링 월드 (Ring World)
태양을 감싸는 고리 모양의 인공 거주지 구조물. 몰락 제국의 영토 내 혹은 다른 성계에 버려진 채로 등장하며 유토피아 혹은 거대기업 DLC가 있는 경우 은하의 불가사의 퍽을 찍고 관련 연구를 끝마치면 직접 건설할 수 있다.
온전한 링월드는 4개의 거주구역을 제공하고 구역배다 5칸의 지구를 제공한다. 거주 적합도는 항상 100%이다. 지구가 5칸으로 한정되어 있어도 일반 행성과는 다르게 지구 하나 하나가 일반 지구의 10배의 성능을 보여 옛날처럼 50칸짜리 행성이나 다름이 없다. 다만 링월드의 경우 광물 지구가 없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궤도 거주지와 비교하면 건설 가능 타이밍이 매우 늦고 건설 시간도 매우 오래 걸리는 대신 완성 후 효율 면에서 비교가 안 되며 영향력과 행정 제한 면에서도 링월드가 압도적으로 좋다. 승천 특전과 야망으로 2개 이상의 거대 건축물을 동시에 건설할 수 있게 된 이후 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직접 만들지 않고 존재하는 링월드는 온전한/중파된/완파된 상태로 존재하며 각각 4, 1, 0개의 링월드 거주 구역으로 구성된다. 온전한 링월드는 오직 '생추어리' 성계에만 존재한다. 생추어리 성계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고대의 외계종 선호 성향 제국이 링월드에 원주민 보호 구역을 만들어두었다는 설정으로 약 20K 전투력의 적대적 중립 드론들이 지키고 있는데 4개 거주 구역에 모두 원시 문명이 살고 있다. 중파된 링월드는 기계 몰락 제국 내에 존재하며 몰락 제국 고유 건물들이 있기에 좋은 행성이다. 1.6 이후 링월드 건설 승천 퍽을 찍지 않았어도 메가-엔지니어링 기술만 있으면 파괴된 링월드를 복구할 수 있다. 선구 종족(Precursor race) 이벤트에 등장하는 사이브렉스(Cybrex)의 수도 성계가 파괴된 링월드다.
4.3.2. 궤도 거주지 (Orbital Habitat)
유토피아 DLC에서 추가된 거주 가능 행성 분류. SF 작품에서 흔히 등장하는 우주 거주구이다. 우주항 기술을 최고 단계까지 올리고 승천 퍽 공허 태생(Voidborn)을 해금하면 거주 불능 행성(소행성, 위성 제외)의 궤도에 건설할 수 있다. 건설 비용은 3000 합금/ 200 영향력.
크기 6(축조의 달인 승천 특전을 찍은 후 8)인 행성과 동일하게 작동하며 가이아 행성이나 링월드처럼 모든 종족에게 100%의 거주성을 가진다. 일반 행성과 달리 고유 지구를 지을 수 있다. 유토피아 확장팩으로 추가된 거대 건축물 중에서 그나마 건설 단가가 수지가 맞으니 국경이 막혀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행성 개척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행성 취급이라 공격하여 파괴할 수는 없으나 전쟁목표로 파괴는 가능하다.
등장 당시에는 성능이 너무 사기적이었기에 다른 거대건축물은 다 제쳐두고 궤도 거주지만 짓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링월드 건축 속도가 빨라졌기에 행성 수 패널티를 고려하면 여전히 좋긴 하지만 일장일단이 있는 정도.
5. 테라포밍
공식 위키 설명(영문)
테라포밍은 거주 가능 행성의 종류를 바꾸는 기술이다. 테라포밍 기술을 막 연구한 상태라면 테라포밍을 할 행성의 기후에 속하는 세 종류만 테라포밍할 수 있으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종류를 늘려갈 수 있다. 기술이 발전되면 무덤 행성도 테라포밍할 수 있으며, 승천 특전을 통해 아예 가이아 행성을 만들 수도 있다.
테라포밍에는 대량의 에너지와 긴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기후의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데만 에너지 2000이 필요하고, 기후가 다를 경우엔 5000이라는 막대한 자원이 필요하다. 이중에서 정점은 가이아 행성 테라포밍으로, 테라포밍 비용을 감소시켜주는 자원을 모두 가진 상태에서도 에너지가 20000이나 필요하다.[21] 시간도 기본적으로 5년씩이나 걸리고 기후가 다르면 10년으로 늘어나니 테라포밍은 길게 보면서 어디로 확장할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라포밍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은 칙령 선포와 지도자 특성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 칙령에 필요한 자원은 이종가스다.
테라포밍을 하기 위해선 해당 행성이 국경 안에 있어야 하며, 만약 중간에 국경이 넘어가거나 행성을 실수로 정착시키게 될 경우 경고가 뜨면서 중간에 테라포밍이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 그래도 오려 걸려서 잊어버리기 쉬운데, 요약창에 뜨는 테라포밍 목록을 확인하지 않으면 저런 참사가 터지기 쉽다.
팁으로 테라포밍을 하면 해당 행성의 모든 타일 블록커가 블록커 제거 연구와 상관 없이 모두 제거되며, 일부 부정적 행성 모디파이어들도 제거된다. 괜찮은 행성인데 블록커가 너무 많고 관련 연구는 하기 싫다면, 또는 해당 모디파이어가 있다면 테라포밍을 고려해볼 수 있다.
'''1.5 뱅크스 패치'''로 거주 불능 행성도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이 가능해진다. 아무 행성에나 가능한 것은 아니고 볼모 행성(Barren) 중 'Terraforming Canditate(테라포밍 후보지)' 이상 현상이 뜨고 조사에 성공하면 가능하다. 후에 '기후 복원(Climate Restoration)' 기술을 연구하면 이런 후보들을 테라포밍이 가능해진다. 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우주에 무작위로 퍼져 있는 불모 행성 중 테라포밍 후보지 모디파이어를 가진 행성에만 가능하며, 화성은 항상 이 모디파이어를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계에서 시작할 경우 위 이벤트를 시작할 때부터 진즉에 진행이 가능하다.
1.6 패치에서는 테라포밍 기술이 등장하는게 좀 더 흔해지고 '세계 변형자' 승천 특전을 찍으면 테라포밍 기술이 자주 나오게 된다. 세계 변형자 특성을 찍을 경우, "대기 조정" 기술도 덤으로 딸려온다.
1.7 패치에서는 불모지 행성을 테라포밍할 때 행성에 있던 자원이 무작위로 변경된다. 따라서 불모지 행성이 자원 없이 텅 비어있는 꼴을 보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다만, 행성에 Betharian 암석이 있는 경우[22] 이것만 제외한 나머지 자원이 무작위로 변경된다. 또한 이미 식민지를 펼친 행성 또한, "환경 재조정" 기술이 있으면 테라포밍할 수 있다. 단, '''행성의 환경이 실시간으로 마개조되는 막장스런 꼴을 봐야하기 때문인지 진행하는 동안 행복도가 20% 떨어진다.'''
1.8 패치에선 테라포밍 인터페이스가 행성의 정보를 표기하도록 변경되어 더 효율적인 테라포밍을 할 수 있수록 조정된다. 또한 불모지 행성을 테라포밍할 수 있는 모디파이어가 있다면 어떤 행성으로 테라포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표기된다. 여기에다 선택한 종족이 기계 종족이라면 행성을 '''기계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게 가능하다.'''[23]
사실 여러 패치를 거쳤음에도 게임 내에서의 실용성은 좀 많이 미묘한 편인데, 다종족 국가를 한다면 그냥 그 행성에 적합한 종족이 살게 하면 되므로 별 의미가 없고[24] 그나마 단일 종족 국가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이조차도 유토피아 DLC 이후 거대건축물 건설이 가능해지면서 애매해졌는데, 거주지와 링월드는 모두 거주 적합도 100%이기 때문이다. 건설 시간이나 테라포밍 시간이나 엇비슷하기에 테라포밍의 이득이 사라진 셈. 그래도 거대 건축물과 달리 테라포밍은 한번에 여러개를 진행하는게 가능하며 자원도 에너지밖에 들지 않다보니 테라포밍 걸어둔 다음 잊어버렸다가 나중에 쓰면 된다.
르 귄 패치로 거주적합도가 POP의 유지비에 영향을 주도록 바뀌었다. 노예들은 노동자로만 배치가 가능하므로 노예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테라포밍이 필요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주종족에게 거주적합도가 20%인 행성을 점령했을 경우, 그곳에 이주하는 주종족 POP은 유흥, 식량, 소비재를 1.8배 소비하게 된다. 행성을 효율적으로 유지, 운영하려면 전문가와 지도자 배치가 필수인데 이럴 경우 소비재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테라포밍으로 거주적합도를 조절하고 소비재 소비량을 줄여줘야 할 필요가 생겼다.
2.3 패치 이후 거주불가능 행성을 테라포밍할 경우 시간이 경과하지 않아 테라포밍이 안 되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발생 원인은 불분명하므로 콘솔명령으로 강제로 완료시키면 테라포밍이 완료된다.
[1] 고급 장갑 기술이 있어도 장갑과 실드를 1:1로 맞추는걸 더 우선시해서 실드기술이 부족하거나 함선 전력이 부족하면 구식 장갑을 덧대는 삽질도 자주 볼 수 있다.[2] Worm 이벤트 체인을 통해 링월드의 항성을 블랙홀로 만드는건 가능하다.[3] 일반 불모는 pc_barren, 추운 불모는 pc_barren_cold [4] 외계종 선호의 경우는 ‘자매’라는 부서진 행성이 ‘하늘 아버지’라는 가스 행성을 돌고 있고, 정신주의의 경우는 ‘실수’라는 부서진 달이 수도를 돌고 있다.[5] 방어막을 걷어내는 프로젝트 관련 설정을 보면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차폐막이 약해지면 가능하긴 한데, 그 시간이 최소 수천년이라 게임 내에서 아예 볼일이 없고 관련 시스템도 구현되어있지 않다.[6] 가능하긴 한데 바로 못하기 때문에 일단 아무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을 마친 후에 다시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 2중 작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7] 광물, 에너지, 식량[8] "황량함" (bleak) 모디파이어가 절대 붙지 않는다. 다만 애초에 행성 모디파이어 자체를 보기가 어려워서 별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다.[9] 일단 일반 행성으로 테라포밍 완료한 후 다시 테라포밍하면 되긴 하지만, 비용 및 시간상 이득이 없다. 특히 아콜로지 퍽을 찍었다면 행성도시로 바꾸는 게 낫다.[10] 무덤 행성과 달리 무슨 짓을 해도 유기체 거주성 0% 고정이다. 유일한 방법은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 하는 것. 2.5 버전 기준 거주성 관련 트레잇을 잔뜩 붙이면 식민지 개척 메뉴에선 80%까지 뜨는 경우도 있지만, 유기체의 식민지 개척이나 이주를 막아놨고, 전쟁 중 점령 등으로 들어가보면 무조건 0%가 뜨며, 유물 DLC로 추가된 유트 정화공정도 안 통한다. 때문에 테라포밍 하지 않는 한 유기체 거주가 절대 불가능한 건 그대로다. 물론 행성도시 결정이나 바올 유물은 통한다.[11] 정책의 토지 징발(Land Appropriation) 버그에 가까운 허점으로 유기체 제국이 전쟁으로 점령 시 주종족 몇 POP이 생성되면 살 수 있다. 다만 저 허점과 치트, 모드를 제외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유기체 POP을 이주시키거나 성장시킬 수 없으며, 이미 들어가 살게 되는 POP도 적합성 0%로 항상 최대 페널티를 받게 된다. AI 시민권으로 시민권/영주권을 받은 신스가 없어도 드로이드 노예로 행성 자체는 굴릴 수 있지만, 통치자 계급을 담당할 POP이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POP들은 거주도 0% 페널티를 항상 받으므로 그만큼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12] 단 렐릭 월드(유물 행성)의 경우 원래 행성도시였다가 폐허가 되었다는 설정상 블럭 타일만 치우면 된다. 결정의 이름도 생태도시 '''복원'''이라고 나온다.[13] 꼼수로 일반 지구를 지을 수도 있으나 잠시 후에 사라지므로 시도할 가치가 없다.[14] 주조, 산업, 여가 생태도시는 각각 직업 10개와 주거 10개, 거주 생태도시는 직업 5개와 주거 15개를 제공한다.[15] 천연 자원 관련, 특히 테라포밍하면 무조건 사라지는 것들은 사라진다. https://stellaris.paradoxwikis.com/Terraforming 참고[16] 행성도시 20%나 농업 행성 지명 20%나 어차피 POP 하나당 식량 생산은 똑같다.[17] 드로이드나 계약 노예로 전문가 팝을 채워 넣으면 유지 자원 문제를 좀 덜수 있긴 하다.[18] 오히려 행성도시 전용 지구는 전략 자원 유지비를 쓰므로, 사이즈가 크다고 팍팍 지을 수가 없어서 행성 크기가 큰 유물 행성을 행성도시로 전환할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적다.[19] 15짜리 무덤 행성이 있으면 최적이며, 이에 가까운 조건일수록 최적 효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20] 다른 건 철거하면 되지만 일단 행성 행정부를 올리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휴양 행성 지정이 불가능해진다.[21] 더구나 무덤 행성, 기계 행성, 나노봇 행성은 바로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을 못하기 때문에, 일단 일반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 후 다시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 이중 작업을 해야 한다.[22] 물론 지역 자원이라서 일반적으로는 확인 불가.[23] 여담으로 이를 악용해서 외교 패널티 없이 행성을 정화할 수 있다. 해당 행성을 기계 행성으로 테라포밍 걸어두고, 로봇/드로이드/신스/기계 POP를 모두 치워버리고, 유기체 POP만 있는 상태에서 속국으로 분리시키면 멍청한 AI는 웬만해선 테라포밍 취소를 안 한다! 그러면 해당 속국은 POP 유지가 안되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확실히 하려면 건물을 모두 해체하고, 우주항도 다운그레이드 한 다음에 테라포밍 완료 직후 속국화 해도 된다. 이렇게 빈 땅이 된 성계는 탐사만 된 상태 또는 탐사부터 해야되는 상태가 되니 남 주기 싫으면 과학선과 건설선이 얼른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게 좋다. 참고로, 전쟁 중에 지상군 강하로 행성을 먹었는데 정작 우주항을 다른 AI제국이 먹은 상태에서 자동으로 행성이 넘어가는 상황일 때도 재빨리 일시정지를 건 상태에서 건물 해체하고 테라포밍 걸어서 엿먹일 수 있다.[24] 다만 좀 안 맞는 행성에 정착할 경우 행복도가 좀 까이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행성으로 테라포밍해둬서 나쁠 건 없다. 같은 계열일 경우 시간과 자원이 적게 들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