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프롬 더 북 오브 쏘우
1. 개요
2018년 1월에 제작계획이 발표되어 2021년 공개가 예정된 쏘우 시리즈의 9번째 작품.
이전까지 무명 배우들 위주에 저예산으로 꾸려졌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 락'''과 '''새뮤얼 L. 잭슨'''이 주역으로 출연하며, 영화의 스케일도 전작들보다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B급 시리즈물에서 어엿한 메이저물로 탈바꿈한 셈.
크리스 락이 쏘우 시리즈의 광팬이며 라이온스 게이트에 쏘우 신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고 사무엘 잭슨도 대본을 읽어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어 본인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작은 2017년작 직쏘의 연장선상이 아닌 스핀오프[3] 가 될 것이라고 한다. 시리즈 최초로 존 크레이머역의 토빈 벨이 출연하지 않는다.
2. 시놉시스
끔찍한 계획범죄자가 쏘우 시리즈의 새 장인 "스파이럴"에서 뒤틀린 정의를 실현하려 한다. 존경받는 베테랑 경찰 마커스 뱅크스(새뮤얼 L. 잭슨)의 밑에서 일하는 강력계 형사인 재키 뱅크스(크리스 락)와 그의 신참 파트너 윌리엄 솅크(맥스 밍겔라)는 도시의 잔인한 과거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점점 심화되는 미스테리에 빠진 재키는 살인마의 미친 게임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라이언스게이트 유튜브 채널
3. 출연
4. 예고편
-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이번 살인마는 직쏘 사건의 모방범이거나 아예 새로운 형태의 살인마의 소행으로 보이며, 경찰들을 타겟으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영화 직쏘가 시리즈 트레이드 마크인 직쏘 살인마와 직쏘 퍼즐 조각에서 이름을 따왔듯 이번 스파이럴도 쏘우 시리즈의 소용돌이 문양에서 제목을 따왔다. 그래서인지 소용돌이 문양이 예고편에 대거 등장한다.
- 새뮤얼 L. 잭슨이 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대사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를 섞은, "You wanna play games, motherfucker?"라는 대사를 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 예고편 마지막에 쏘우 시리즈의 상징물인 리버스 베어 트랩을 개조한 듯한 트랩과[5] 줄톱이 등장한다. 쏘우 1처럼 밀실에 크리스 락이 갇혀있는데 이번엔 다리가 아니라 손이 묶여있다. 물론 이는 팬 서비스에 가깝다.
- 스핀오프이고 새로운 살인마의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시리즈 개근이었던 토빈 벨과 빌리 더 퍼펫이 등장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태프 티셔츠 사진으로 보아 빌리 인형이 아닌 돼지 인형으로 교체된듯.
5. 개봉 전 정보
2018년 1월에 라이언스게이트가 9번째 쏘우 영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며, 전작의 감독들인 스피어리그 형제는 하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그 해 4월에 전작인 직쏘의 각본가들이 후속편을 만든다는 소식이 나왔고, 코미디언 크리스 락이 총괄 프로듀서로 들어가고 쏘우 2, 쏘우 3, 쏘우 4의 감독인 대런 린 보우즈만의 주도 하에 2019년 5월 16일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크리스 락에 따르면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라이언스게이트 사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공포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었던 것이 본 영화의 아이디어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락이 라이언스게이트에 찾아가 쏘우 세계관을 확장시킬 아이디어를 나누게 되면서 제작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락은 2004년부터 쏘우 시리즈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제작자들인 버그와 쿨스에 언급에 따르면 락이 쏘우 시리즈의 방향을 완전히 새롭고 신선한 쪽으로 틀었다고 한다.
각본가 조쉬 스톨버그에 따르면 이것은 리부트가 아니며, 전작들인 쏘우 1 ~ 7, 직쏘 모두 다 세계관에 포함된다고 한다. 하지만 전작들에서 바로 이어지는 형식의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 형식의 작품이라고 한다.
2019년 8월 28일에 영화 촬영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본래 개봉 날짜는 2020년 10월 23일이었다. 그러나, 할로윈 킬즈라는 영화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영화 개봉일을 2020년 5월 15일로 앞당겼다.[6] 그러다가 코로나바이러스-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개봉을 잠정 연기하였다. 스파이럴만이 개봉 연기가 아니라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 연기된 상태이다. 202'''1'''년 5월 21일로 새로운 개봉 일정이 확정되었다.#
Empire 잡지에 실린 대런 린 바우즈만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작은 데이빗 핀쳐 감독의 세븐처럼 정통 스릴러에 가까운 질감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덧붙이길, 기존 쏘우 시리즈가 매니아층을 위한 고어적 연출에만 신경을 썼다면 이번 작에선 고어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