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카우보이

 


1. 영화
1.1. 등장인물[1]
1.2. 줄거리
1.3. 결말
3. 가수, 아티스트


1. 영화


[image]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작. 클린트 이스트우드 옹이 감독, 주연, 음악을 맡은 2000년作 영화.
2006년에 SBS에서, 2012년에 KBS에서 더빙 방영되었다.
할아버지들[2]의 우주 비행이라는 개그적인 소재를 사용한 영화로 드라마 영화지만 개그 센스가 잘 버무려져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폭풍간지를 뽐내는 노익장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류에서 밀려난 노인들이 한데 모여 그들의 꿈을 다시 이루어내는 과정을 보고 나면 마음 속 한 켠이 뭉클해진다. 그리고 우주왕복선에 대한 고증이 상당히 잘 된 영화로도 유명. 발사부터 지구 귀환까지 현용 우주왕복선을 이만큼 자세하게 보여주는 영화는 드물다.[3]

1.1. 등장인물[4]


  • 유진 데이비스 - 윌리엄 디베인(성우: 장광)
  • 바바라 코빈 - 바바라 바브콕(성우: 손정아)
  • 보스토브 장군 - 레이드 세베드지야(성우: 김정호)
  • 새라 할랜드 - 마샤 게이 하든(성우: 이선 / 이진화)
  • 닥터 앤 케러더스 - 블레어 브라운(성우: 차명화)
  • 에단 글랜스 - 로렌 딘[5](성우: 임진응)
  • 로저 하인드 - 코트니 B. 반(성우: 이광수)

1.2. 줄거리


1958년, 첫 유인 우주비행 계획에 선발되어 훈련 중[6]이던 공군의 다이달로스 팀은 어느날, NASA라는 조직이 우주에 관련된 분야를 담당하며 첫 우주비행 역시 자신들이 아니라 침팬지가 우주로 나가게 된다는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급의 뒤통수를 맞게 되고 그 팀은 이후 해체된다.[7][8]
그리고 40여년이 지난 어느 날, 아이콘이라는 러시아의 통신 위성이 이상을 일으켜 지구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다가 그 통신 위성의 시스템이 미국의 것을 베낀 것이며, 그 시스템의 제작자는 다이달로스 팀 출신의 지금은 은퇴한 프랭크 코빈(클린트 이스트우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NASA가 급히 프랭크를 불러들이나 프랭크는 위성을 수리하는 조건으로 다이달로스팀을 우주에 보내달라는 황당한 조건을 제시한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NASA는 이를 수락해 시골에서 비행기를 몰고 있던 파일럿[9]인 호크 호킨스(토미 리 존스)를 비롯해 롤러코스터 제작자[10]로 일하던 제리 오닐[11](도널드 서덜랜드), 침례교 목사님이 되어버린 탱크 설리반(제임스 가너)을 불러들여 다이달로스팀을 재결성하게 된다.

1.3. 결말



훈련 도중 호크가 췌장암 판정을 받으면서 4명이 다 못 올라갈 뻔도 했지만, 4명의 정보가 밖으로 새면서 그들은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받고 아무튼 우주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우주에서의 작업도 순조롭지 않았다. 추락 중이던 러시아의 통신위성 아이콘은 통신위성에 어울리지 않는 방어 시스템까지 작동시키며 불길한 작동을 시작하는데... 사실 아이콘은 냉전시대 발사된 미국의 주요도시를 겨냥한 '''탄두 6발을 탑재한 공격위성이었던 것!'''[12] 러시아 위성인 아이콘이 미국인인 코빈이 만든 시스템을 위성에 사용한 것도 러시아와 거슨의 비밀 거래 때문이었고, 거슨은 반역죄를 피하기 위해 아이콘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려 했음이 밝혀진다.
거슨의 비밀 지령을 받고 핵무기임을 알면서도 아이콘을 정지궤도로 돌려보내려 하는 젊은 팀원 이든이 삽질을 하는 바람에 인공위성이 재가동을 하면서 핵무장 발사 시퀀스를 실행, 덤으로 분리된 위성 부품이 우주왕복선과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이든은 중상을 입고 예비 파일럿인 로저가 뇌진탕으로 뻗어서, 남은 것은 노익장들 뿐... 코빈과 호크가 손발을 맞춰 간신히 핵 발사는 중단시킨다. 하지만 위성의 추락을 막을 수 없게 되자 호크가 핵미사일 추진 로켓을 격발시키고 직접 조종해서, 자신을 희생해 통신위성과 함께 달로 날아가게 된다.
게다가 나머지 인원도 여기저기 성치 않은 다이달로스로 대기권 돌입까지 해야 되는 상황.
결국 프랭크는 호크의 방식대로 우주왕복선을 무모하게 수동 조종해 무사히 지구에 착륙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프랭크는 지구에서 달을 올려다보며 호크를 생각하고, 그리고 달에 누워있는 호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깔리는 Fly me to the Moon이 반칙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작중 인물들의 인생사와 절묘하게 겹쳐 관객의 눈물을 쏙 뺀다.링크

2. 온라인 게임


360도 SF 비행슈팅게임.
엠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었으나 후속작인 에이스온라인이 나오면서 서비스 종료되었다.
에이스온라인에 비해 몹의 이동이 느리고 마우스에 무게가 실리지않아 사냥하기 편했다.

3. 가수, 아티스트


스페이스 카우보이(뮤지션) 항목 참조.
[1] 성우는 KBS / SBS 순.[2]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930년생, 도널드 서덜랜드가 1935년생, 제임스 가너가 1928년생이고, 주연 4인중 가장 '''어린''' 토미 리 존스가 1946년생이다; 그리고 설정상 1958년에 테스트팀으로 활동중이란걸 생각하면... 극중 주인공들의 연령 설정은 못해도 1930년대생들이 된다;[3] 단, 영화 속에서 우주왕복선이 입은 손상은 실제로는 대기권 돌입 시에 파괴되어 버릴 상황이다.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는 이보다 더 경미한 손상으로도 파괴되어 버렸다.[4] 성우는 KBS / SBS 순.[5] 영화 아폴로 13에서 우주선의 전력이 부족해진다며 중요한거 빼고 싹 꺼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그러면서 켄 매팅리와 함께 전력 테스트를 하느라 고생하는 전기전자담당요원(EECOM) 존 애런으로 나온다. 13호 이전 12호에서 벼락맞은 12호에게 SCE to Aux!라는 지시를 내린 것도 이 사람. [6] 소련유리 가가린이 우주비행을 한 것이 1961년[7] 실제로 1960년대 중반, 미 공군은 NASA와는 별도로 Manned Orbital Laboratory(MOL, 유인궤도실험실)이라는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자체적으로 전투기 조종사들 중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선발했다. MOL까지의 왕복은 NASA가 아폴로 계획으로 넘어가면서 퇴역시킨 제미니 우주선을 개량한 블루제미니 우주선을 사용할 예정이었고, MOL용 우주복까지 따로 만들어졌을 정도였다. 실현되었다면 소련의 살류트를 앞선 세계 최초의 우주정거장이 될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국방부의 예산 부족으로 무인 시험발사 1회 후 MOL 계획은 취소되었고, MOL 계획에 뽑혔던 우주비행사 중 일부는 원대 복귀, 일부는 NASA로 전속되어 NASA 우주비행사가 되었다.[8] 다만 이 다이달로스 팀이 해체되는 배경도 1958년이고 NASA가 막 설립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들의 원 소속은 MOL이라기보다는 NASA 이전의 우주인 배출 프로그램인 Man In Space Soonest(MISS)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9] 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게, 다이달로스팀 해체 후에 전투기 조종사로 복귀, 베트남전에서 에이스였고 공군 대령으로 퇴역 후에 소일거리로 경비행기 스턴트 조종을 하고 있었다. SR-71 블랙버드도 조종해봤다.[10] 이분도 항공공학자로 오래 근무한 양반으로 초음속 스텔스 항공기 설계에도 관여했다. 퇴직 후에는 소일거리로 롤러 코스터를 설계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나이에도 여자후리기의 달인이다.[11] 참고로 영화 제목인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이 인물 입에서 나온다. 우주 올라가서 말이다.[12] 실제로 소련이 연구했던 FOBS 궤도폭격 시스템과 우주전투위성 폴류스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